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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남, 새 세상을 열다 동학혁명과 김개남

김삼웅 지음 | 모시는사람들 | 2020년 10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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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6290060(1166290069)
쪽수 368쪽
크기 153 * 225 * 23 mm /53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동학혁명의 선봉장 전봉준, 후군장 손화중과 함께 중군장으로서 가장 혁명적인 노선을 견지했던 김개남 대접주에 대한 평전이자 김개남의 관점으로 서술한 동학혁명사이다. 김개남은 단순한 정치적 혁명을 넘어, 개남(開南), 즉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한 개벽(開闢)적 인물이면서도, 그의 든든한 동지였던 전봉준에 비하여 과소평가되고 한편으로는 신비화된 인물이기도 하다. 그에 관한 사료(史料)가 절대 부족한 데서 빚어진 역사의 비극이다. 이 책은 잊혀진 역사 인물 김개남을 복권하고 복원하는 첫걸음이자, 실패한 혁명으로 자리매김된 동학혁명사를 개벽사(開闢史)의 관점으로 재건(再建)하고 재구축(再構築)하는 출사표와 같은 책이다.

목차

책머리에
추천사 _ 김호성
추천사 _ 임형진

제1장 잊혀진 혁명 전사를 찾아서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억울하고 분통한 김개남 장군
동학혁명 주도자, 전봉준이냐 김개남이냐
김개남과 전봉준 경세유표 영향도 받아
김개남은 왕조 타도 지향한 혁명가
제2장 혁명가 김개남의 출생과 성장
전북 태인에서 부농의 아들로 태어나
청년 김개남, 병서 읽고 전봉준 사귀어
젊어서 동학 입도, 해월 선생 옷 지어
제3장 수운 최제우의 영성과 개혁사상
최수운의 역사의식
최수운의 구도와 동학 창도
후천개벽의 새 세상 열고자
위기진단과 보국안민, 다시개벽 주창
제4장 정부의 동학 탄압과 저항
동학 조직 강화하며 탄압에 맞서다
동학도 이필제의 영해교조신원운동
동학 교조신원운동의 시작, 공주와 삼례집회
광화문 복합상소와 외국 공관에 격문 게시
보은취회와 김개남 태인포대접주의 등장
제5장 동학혁명의 불씨는 만들어지고
동학, 농민들 각성시키고 기치를 들다
조병갑의 탐학과 전봉준 부친의 장살
전창혁 상가에서 혁명의 씨앗은 뿌려지고
사발통문을 사방으로 날려 고부봉기 결행
안핵사의 패악질과 혁명 분위기의 성숙
제6장 반봉건 반외세의 횃불을 들다
동학농민군 무장에서 본격적인 혁명 기포
전봉준·손화중·김개남 무장에서 창의문 선포
백산 결진, 혁명지휘부 편성하고 격문 공포
동학이 척왜를 내걸게 된 역사적 내력
제7장 혁명의 첫발, 황토현 전투 승리하다
백산 떠나 관군 동향 보며 교란작전
동학군, 관군을 황토현으로 유인하다
황토현 전투, 의표를 찌른 작전의 승리
동학혁명 전쟁 중 최고의 혁혁한 전과
제8장 호남의 심장부 전주성을 점령하다
민심을 등에 업으며 전력을 보강하다
동학군, 전력 보강 위해 남진 택해
동학군은 ‘장태’라는 방탄차를 투입
전라도의 심장 전주성 해방구가 되다
전주성에 웅거하며 치열한 완산 전투
제9장 동학혁명 진로를 두고 갈등하다
전주성 점령했으나 진퇴양난에 직면
청(淸)에 동학군 진압할 군대 파병 요청
정부와 협상 시도, 동학군 이간책도
김개남과 전봉준, 진로를 놓고 갈등하다
제10장 전주화약과 집강소 시대
동학군, 외국군 철군 위해 철병을 결심
전주성 철병과 전주화약에 관한 여러 논점
일본군의 불법 출병과 고조되는 전운
김개남, 집강소 운영하며 재기포 준비하다
제11장 남원, 전라좌도의 중심이 되다
최제우의 개벽사상과 김개남의 혁명성
한반도, 청국과 일본군의 전장이 되다
전봉준·김개남 등 남원대회 열고 결속
김개남, 남원에서 제일 먼저 재기포 선언
제12장 제2차 동학혁명 막이 열리다
김개남, 재봉기의 기치를 들고 나서다
전봉준, 2차 기포와 삼례 집결 공포
동학 북접, 동학혁명 총기포를 결정하다
대원군의 밀지를 둘러싸고 벌어진 혼란
제13장 제2차 동학혁명과 김개남
김개남은 중군으로 뒤늦게 북상 시작
후방의 민보군 진압하느라 북상 늦어
청주성 공격, 일본군에 패배하여 후퇴
스나이더와 무라타 소총의 위력에 밀려
제14장 일본군의 포위망 속 후퇴의 길
일본군 화력에 밀려 속절없이 후퇴
거미줄 같은 정보망과 무차별 살육작전
동학 거괴(巨魁)들의 인명록 보내다
동학당 근거지까지 초멸하고 소탕하라
제15장 최대의 일전, 우금치 전투
동학군, 우금치 전투에서 무참히 패배
동학군 2만 명 중 5백 명만 살아남아
엄동에 핫바지 차림으로 정규군과 전투
일본군, 각지에서 동학농민군 학살, 학살
제16장 혁명가 김개남 대접주의 최후
옛 친구의 밀고로 관군에 체포되다
서울 압송 도중 전격적으로 처형되다
‘왕조 타도’의 혁명노선
후손들, 가난·핍박 속에 허망한 몰락으로
제17장 개남, 다시 새 세상을 열고
김개남 장군의 가묘와 비문, 그 여운
신영복의 김개남 평가와 새로운 미래
여전한 미지의 세계 동학혁명의 관문
열린 결말, 살아 있는 김개남 장군의 꿈

김개남 연보

책 속으로

좌절된 혁명가 치고 억울하고 분통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지만, 동학혁명 시기의 김개남(金開南, 箕範, 본명 永疇, 1853~1894) 장군과 같은 경우는 흔치 않을 것이다. 동학혁명은 전봉준·김개남·손화중의 3대 지도자에 의해 전개되었다. (중략) 그러나 전봉준을 그러한 위상으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그의 동지들 특히 김개남, 손화중의 동지적 결속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무엇보다 김개남과 손화중은 동학 조직 내에서 전봉준보다 상위의, 더 광역을 포괄하는 지도자(대접주)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조직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전봉준을 총대장으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동학혁명(동학농민혁명)에 대하여 가장 보편적으로 자리매김된 역사 서술은 “전봉준 등 동학농민군 지도자들이 1차 기포에서 전승하였으나, 2차 기포에서 관군-일본군의 대대적인 공세에 막혀 실패한 혁명”이라는 것이다. 그나마 ‘동학란’이나 ‘동학운동’ 또는 ‘갑오농민전쟁’이라는 갖가지 왜곡되고 편향된 역사 인식으로부터 한 걸음 나아가서,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재조명되고, 특히 ‘아래로부터의 혁명’으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자치정부’라고 할 수 있는 ‘집강소 통치’를 전라도 일대에서 시행한 혁명이라는 긍정적인 관점이 반영되어 있다. 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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