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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보는 고대사 민족과 국가의 경계 너머 한반도 고대사 이야기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사 | 2010년 09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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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84314221(8984314226)
쪽수 304쪽
크기 153 * 224 * 30 mm /44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박노자가 들려주는 한반도 고대사 이야기!

우리 시대의 대표 진보논객 박노자가 선보이는 한반도 고대사 교양서『거꾸로 보는 세계사』. 박노자는 그동안 한국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통해 사회비평가로 부각되어 왔지만, 사실 다수의 한반도 고대사 관련 논문을 발표한 고대사 전문연구자이다. 이 책은 박노자의 주전공이 발휘된 첫 고대사 교양서로, 고조선에서 통일신라시대까지 한반도에서 벌어진 일들을 세계인의 시각으로 돌아본다. 단일민족이나 순수혈통을 강조하는 대신, 고대 한반도가 지니고 있었던 세계성과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정복과 확장 중심의 고대사가 지닌 함정을 지적하면서,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고대사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책 곳곳에서 역사 쓰기는 '현재적 선택의 문제'임을 이야기한다. 그러한 선택을 이끈 이면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당시의 욕망이 투영된 해석을 현재형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경계한다. 역사가 쓰인 당시의 맥락을 살펴보며 오늘의 관점에서 그 역사를 재구성하고자 했다. 또한 국가의 경계를 넘어 동아시아 사상가로 자리매김한 인물들을 소개하고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의 사회가 간직하고 있었던 세계성과 다양성에 주목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박노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동방학부 조선학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고대 가야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블라디미르 티호노프’라는 이름의 러시아인이었으나, 2001년 스승인 미하일 박 교수의 성을 따르고 러시아의 아들이라는 뜻의 ‘노자(露子)’를 붙여 ‘박노자’라는 이름으로 한국인이 된다. 한국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초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그는 이 시대의 대표적인 진보 논객으로 평가받지만, 사실 <가락국기에 있어서의 왕권신수설> <신라 경문왕의 유불선 융화정책> <6~7세기 신라 지배층의 선민의식> 등의 논문을 펴낸 한반도 고대사 전문연구자이다. 그의 박사논문 역시 <5세기 말부터 562년까지 가야의 여러 초기 국가의 역사>이다.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 한국학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자신의 첫 고대사 교양서인 이 책을 통해 민족과 국가의 경계를 넘어 고대 한반도가 지니고 있었던 다양성과 세계성에 주목한다. ‘위대한 고대사’가 지닌 함정을 지적하고,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고대사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간 펴낸 책으로는 《왼쪽으로, 더 왼쪽으로》《당신들의 대한민국 1,2》《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우승열패의 신화》《하얀 가면의 제국》《씩씩한 남자 만들기》《박노자의 만감일기》외 다수가 있다.

목차

추천의 글 _다문화 상생사회의 고대사를 위하여
들어가며 _수난의 근현대사와 위대했던 고대사

제1부 우리는 만주의 주인이었는가
단군보다는 소서노가 어떤가
고조선이 만주를 지배했다고?
낙랑군은 침략자였는가
고구려와 중국은 철천지원수였나
고구려는 정말 제국이었나
고구려 승려에게 국적이 있었나

제2부 신라는 민족의 배신자였는가
신라는 발해를 동족으로 생각했나
화랑은 무사 집단이었을까
신라는 민족의 배신자인가
통일신라시대에 ‘우리’란
‘반미’처럼 ‘반당’이 있었을까
풀이 일어나 신라를 끝장내다
궁예, 불교국가의 이루지 못한 꿈

제3부 일본은 언제나 우리의 적이었는가
박제상은 적국으로 갔는가
5세기 왜인들은 ‘후진 종족’이었나
역사학계 한-일전 ‘임나일본부설’
‘이마에 뿔 난 사람’의 진실
생존 위해 왜를 이용했던 가야 소국들
구원병 자격으로 한반도를 찾았던 왜군
백제 유민, 망명지로 왜를 택하다
통일신라-일본의 친교는 왜 잊혀졌나

제4부 고대국가, 억압과 저항의 이중주
고대는 남근석의 나라
김유신과 간통죄
고대 한반도는 공포의 전제왕국?
신라엔 왜 금속화폐가 없었을까
조공을 바치면 속국이다?
신라에선 승려가 무당?
비판적 지식인의 탄생

나가며 _‘고여 있는’ 민족사 대신 ‘흘러가는 고대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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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정복과 확장이 아닌 평화와 교류의 고대사!
단군신화에서 통일신라까지 박노자의 우리 고대사 뒤집어 보기

한반도 고대사가 주전공인 박노자가 선보이는 첫 고대사 교양서
한국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초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이 시대의 대표적인 진보논객 박노자. 사실 그는 가야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다수의 한반도 고대사 관련 논문을 발표한 고대사 전문연구자이다. 그동안 주로 사회비평가로 부각되고 역사 관련 저서도 근현대사 위주로만 소개되어 왔는데, 드디어 박노자의 주전공인 한반도 고대사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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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고대사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강조되는 ‘단일민족’은 날조다.   인류가 등장한 이래 선사시대 때부터 정착 생활이 아닌 유목생활을 한 인류의 특성을 전면적으로 부인하며   ‘순혈주의’나 다를 바 없는 ‘단일민족’의 개념은 국가가 민중을 통제하기 위해 역사를 이용한 꼼수에 다름 아니다.   히틀러가 저지른 유대인 학살이 ‘인종주의’를 근거로 1차 대전 패배의 분풀이를 함과 동시에   2차 대전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됐듯, 근거가 빈약한 고유성을 강조하는 ‘단일민족’은 &n... 더보기
  • 박노자 교수의 한국사 읽기는 매우 독특하다. 그는 한국사 읽기에서 민족의 개념을 제거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근대 이후 생성된 민족이라는 안경을 쓰고 역사를 바라본다면 제대로된 역사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민족이라는 개념과 국가라는 근대주의 개념으로부터 시작한 역사의 해석은 보고싶은 것만 보게되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삼국시대 삼국과 당, 왜의 관계를 확대해석함으로서 잘못된 해석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이미 결론이 정해진 해석의 틀이 제대로 해석을 할 수는 없다. 이러한 해석이 당과 연합한 신라가 마치 일제에 협력한 ... 더보기
  • 거꾸로 보는 고대사 rc**ht | 2011-12-1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몇 년은 된 책인데 말로만 듣다가 출장길에 한권 샀습니다. 제목 그대로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한국의 고대사와 관련된 상식을 반 이상은 뒤엎어 버리는 그런 책이죠. 아마도 유사역사학자들이나 고조선이나 고구려의 영토가 중국 반 정도 차지했다고 아는 분들은 끝까지 읽지 못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노자(朴露子) 성은 스승인 미하일 박(러시아에서 그가 다녔던 대학 상트페테스부르크의 조선어 학부 혹은 모스크바 대학 석박사 과정의 스승인데 성이 박 인것으로 보아 고려인이 아닐까 싶네요)의 성을 따서 박씨로 그리고 ... 더보기
  • 우리 시대 대표적 논객이자 진보주의 역사학자,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 - 2001년 귀화(歸化)해서 이제 이 별명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 - 박노자 교수의 글은 참 불편하다.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어느 인터뷰에서 "박노자 교수의 말이 옳아요. 다 옳은데, 그분 글을 보면 한국이라는 나라가 싫어질 때가 있어" 라고 했던 것처럼 한국사회에서 금기로 통하는 사대주의, 군대, 종교, 대학, 민족주의, 인종주의 등 우리 사회의 모순들을 어찌 그리 콕콕 집어내어 적나라하게 비판을 하는지 정말 우리가 이렇게까지 후... 더보기
  • 과거에의 얽매임을 지양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구상하는 데에 힘을 쏟아야만 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이들이 많다. 말만 놓고 보았을 땐 이해가 가지만, 막상 치밀하게 얽힌 역사로부터 자유롭기란 쉽지가 않다. 지금도 국가가 아주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진 못하지만 과거에는 더더욱, 치욕적이라고 보아도 무방한 식민지 경험은 그냥 덮어두기에는 왠지 모르게 분하기만 하다. 단 한 번도 타국을 침략해 본 적 없다는 식의 자위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세의 침략 앞에서 한없이 작아졌던 기억들. 언제나 역사는 주관적인 시선이 덧입혀지기 마련이라곤 하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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