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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전쟁 역사가 망각한 그들 1937~1945

양장본
래너 미터 지음 | 기세찬 , 권성욱 옮김 | 글항아리 | 2020년 03월 26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3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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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6 ~ 2020.06.30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7357511(8967357516)
쪽수 528쪽
크기 161 * 232 * 39 mm /879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Forgotten Ally/Mitter, Rana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진정한 항일의 주역은 누구였나
중일전쟁에 대한 서구 사회의 편견을 깬 역저
지금껏 나온 가장 객관적인 중일전쟁사

20세기를 통틀어 인류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세계적인 사건을 고르라면 제2차 세계대전을 꼽을 수 있다.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이 1939년 9월 1일 시작돼 1945년 9월 2일까지 치러진 전쟁이라고 알고 있다. 그때 우리의 머릿속에는 광기 어린 히틀러의 탱크부대가 폴란드 국경을 침범해 넘어가는 장면이 떠오른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일까? 그렇게 보는 게 옳은가? 『중일전쟁: 역사가 망각한 그들 1937~1945』(원제: Forgotten Ally: China’s War with Japan, 1937~1945)를 쓴 영국 옥스포드대 국제관계학과 래너 미터 교수는 단호히 고개를 가로젓는다. 그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것은 독일 전차가 폴란드 국경을 치고 넘어간 1939년 9월이 아니라, 1937년 7월 7일 중국 베이징 근교에 있는 루거우차오(일명 마르코 폴로 다리)에서 벌어진 중국군과 일본군 사이의 총격전에서 비롯되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렇다. 1945년 4월 29일 독일군이 이탈리아에서 항복하고, 4월 30일 히틀러가 권총으로 자살함으로써 유럽의 전쟁은 종결되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 모두 끝난 것은 추축국의 하나인 일본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얻어맞고 무조건 항복을 선언한 1945년 8월 15일이다. 그리고 그해 9월 2일 일본의 전권대사였던 외상 시게미쓰 마모루와 미국 측의 맥아더 원수가 요코하마 근해(도쿄 만)에 정박한 미 해군 USS 미주리의 선상에서 무조건 항복 문서에 조인하면서 완전히 끝이 났다. 그렇다면 제2차 세계대전은 가장 끝까지 버틴 일본군이 중국과 전면전에 돌입한 1937년 7월 7일을 기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게 저자의 시각이다. 그런데 왜 아직까지 교과서에 실린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은 1939년인 것일까? 이 책은 바로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중일전쟁: 역사가 망각한 그들 1937~1945』는 옥스퍼드대의 소장학자 래너 미터 교수를 세계적인 전쟁사가로 주목받게 만들어준 문제작이다. 2013년 출간돼 『이코노미스트』『파이낸셜타임스』『옵서버』 ‘올해의 책’에 선정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역사상을 완전히 뒤바꿔놓을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옵서버』는 “이런 책이 나와야 한다고 오랫동안 외쳐왔던 바로 그런 책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정치사이자 전쟁을 견뎌낸 중국 민중의 생동감 넘치고 영웅적인, 강인한 저항의 이야기”라고 평했고, 이리에 아키라 하버드대 명예교수는 “언어를 막론하고 중일전쟁에 대해 나온 책 중 최고의 연구서다. 포괄적이고 빈틈없으며 객관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 북리뷰』는 “제2차 세계대전은 유럽 평원이 아니라 1937년 베이징에서 조금 떨어진 루거우차오의 우발적인 총격전에서 시작되었음을 말해준다”라고 그 의미를 짚었다.

한마디로 『중일전쟁: 역사가 망각한 그들』는 지금까지 중국인들이 망각을 강요당했으며 서구 사회가 잊고 있었던 중국의 8년 대일항전사의 진정한 모습을 다룬 책이다. 1931년 9월 만주사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부不저항 정책을 유지했던 장제스가 6년 후 루거우차오 사건이 터지자 전에 없이 단호하게 일본과의 전면전을 결행하게 된 이유, 상하이와 우한의 격전, 충칭의 전시 생활, 끝없는 모순과 딜레마의 연속이었던 국공합작, 충칭과 옌안의 빛과 그림자, 마오쩌둥의 이중적인 모습, 협력에서 파국으로 치달았던 장제스와 스틸웰의 관계, 중일전쟁이 어째서 국공내전으로 이어지게 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루스벨트 행정부가 저질렀던 수많은 오류와 실수 등 지금까지 중국 근대사를 다룬 여느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오늘날 미중 사이에 복잡하게 얽힌 애증 관계를 알기 위해서는 70여 년 전의 중일전쟁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 책은 서방 세계의 오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을 뿐만 아니라, 진정한 항일의 주역이 누구였는지, 내전에 승리한 중국공산당이 그동안 중국 인민들과 전 세계 사람들을 어떻게 기만했는지에 대한 훌륭한 연구서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래너 미터

1969년생인 래너 미터는 인도 출신 영국 역사학자로 케임브리지대 킹스칼리지에서 중국근현대사를 전공해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창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그는 대학 내 학생들의 토론 단체인 케임브리지 유니언 소사이어티Cambridge Union Society 대표로 선출되었고, 케네디 스칼러십으로 하버드대에서도 공부했다. 현재 옥스퍼드대 정치국제관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3년 펴낸『중일전쟁: 역사가 망각한 그들 1937~1945』(원제는 Forgotten Ally: China’s War with Japan, 1937~1945)로 일약 세계적인 학자로 부상했으며 2015년 7월 영국 아카데미FBA 펠로로 선출되었다. 2019년에는 학술적 업적과 교육자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 훈장OBE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격렬한 혁명: 중국의 현대 세계와의 투쟁A Bitter Revolution: China’s Struggle with the Modern World』『만주의 신화: 근대 중국에서의 민족주의, 저항, 협력The Manchurian Myth: Nationalism, resistance and collaboration in modern China』 등이 있다.

역자 : 기세찬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2010년 고려대에서「중일전쟁시기(1937~1945) 국민정부의 대일군사전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방대 군사전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중일전쟁과 중국의 대일군사전략(1937~1945)』『개혁개방기 중국공산당』(공저),『21세기 국제안보의 도전과 과제』(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중국 고대 군사사상사 연구』『하버드 중국사 청: 중국 최후의 제국』등이 있다.

역자 : 권성욱

울산에서 공무원으로 근무 중이다. 개인 블로그인 ‘팬더아빠의 전쟁사’에 전쟁사 관련 글을 쓰고 있으며, 중국 근현대사와 제2차 세계대전이 전문 분야다. 저서로는 국내 최초의 중일전쟁 통사인『중일전쟁: 용, 사무라이를 꺾다』가 있다. 또한『덩케르크: 세계사 최대 규모의 철수 작전』『일본 제국 패망사: 태평양 전쟁 1936~1945』『미드웨이: 어느 조종사가 겪은 태평양 함대항공전』 등을 감수했다.

목차

지도 _ 주요 전투 및 중일 양군 배치 현황
서문 _ 불타는 도시

제1부 전쟁으로의 길

제1장 이와 입술의 관계: 몰락하는 중국, 떠오르는 일본
제2장 새로운 혁명
제3장 대결로 치닫다

제2부 재난이 닥치다

제4장 개전: 37일 동안의 여름
제5장 상하이 전투
제6장 피란과 항전
제7장 난징 대학살
제8장 타이얼좡 전투
제9장 죽음의 강

제3부 고군분투

제10장 전시의 일상화
제11장 미지로의 여행
제12장 진주만으로 향하다

제4부 독이 된 동맹

제13장 목적지는 버마
제14장 허난성의 대기근
제15장 공포의 정부들
제16장 카이로 회담
제17장 하나의 전쟁, 두 개의 전선
제18장 스틸웰과의 마지막 대결
제19장 뜻밖의 승리

결론 _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더 읽을거리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_ 장제스를 다시 봐야 하는 이유
찾아보기

추천사

이리에 아키라(하버드대학 명예교수)

“언어를 막론하고 중일전쟁에 대해 나온 책 중 최고의 연구서다. 포괄적이고 빈틈없으며 객관적이다.”

헨리 키신저(전 미 국무장관)

“수백만 중국인의 목숨을 앗아갔지만 결과적으로는 현대 중국을 부흥시킨 잊힌 전쟁을 조명하고 있다. 역사적 기록에 대한 중요하면서도 감동적인 기여다.”

『옵서버』

“이런 책이 나와야 한다고 오랫동안 외쳐왔던 바로 그런 책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정치사이자 전쟁을 견뎌낸 중국 민중의 생동감 넘치고 영웅적인, 강인한 저항의 이야기.”

『뉴욕타임스 북리뷰』

“최고의 책! 제2차 세계대전은 유럽 평원이 아니라 1937년 베이징에서 조금 떨어진 루거우차오 다리의 우발적인 총격전에서 시작되었음을 말해준다.”

『타임스』

“서구의 무관심 속에 지난 수십 년간 묻혀 있던 이 지독한 투쟁의 이야기를 끄집어내 우리가 외면한 역사가 동아시아에서 어떻게 살아 숨 쉬고 있었는지를 논리 정연하게 보여준다.”

출판사 서평

방대한 연구를 통해 장제스와 국민당 적극 재평가!
마오쩌둥의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역사를 은폐했는가
『이코노미스트』『파이낸셜타임스』『옵서버』 올해의 책!

래너 미터의 ‘중일전쟁사’가 갖는 특징

▷ 오랫동안 감추어진 전쟁의 실체를 들춰내다

대부분의 서구인은 충칭 폭격에 대해 듣지 못했다. 심지어 중국에서도 이 사건은 오랫동안 감추어졌다. 이 사건은 제2차 세계대전을 구성하는 엄청난 실화 중 하나이면서 또한 가장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일 것이다. 지난 수십 년간 우리는 거대한 투쟁에서 중국이 맡았던 역할에 대해 정당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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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전쟁 sa**ron | 2020-05-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중일전쟁은 1937년부터 시작된 전쟁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일부로 생각되어진 전쟁이다. 제2차 세계대전의 경우 태평양 전선과 유럽 전선은 유명하지만 상대적으로 이미 1937년이 전쟁이 시작된 중일 전쟁은 관심이 덜하였다. 이 책은 이러한 중일 전쟁에 대해 상세히 서술을 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의 서술은 중일 전쟁의 배경부터 시작한다. 메이지 유신 이후 끊임없이 상승하며 열강의 하나로 인정받았던 일본은 한반도와 만주에 만족하지 못하고 중국 본토를 노리기 시작한다. 한편 중국은 쑨원의 신해혁명 이후 공화정 국가로서 새롭게 나아가는듯 했... 더보기
  • 이 책을 읽기 전 중일전쟁에 갖고 있던 생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메이지유신 이후, 청일전쟁때부터 시작된 중국과 일본의 악연이, 일본이 폭주하며 만주사변을 일으키고, 루거우차오 사건을 일으키며 시작된 전쟁, 중국은 밀렸으나, 소련과 비슷하게 공간을 내주고 시간을 얻어 버티어내며 이긴 전쟁.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막연하게 알고 있던 중일전쟁의 모습이 입체적으로 이해되었으며, 특히 내가 미처 생각하지 않거나 간과했던 행위자들(ex. 왕징웨이, 루즈벨트, 스틸웰 등)과 배경들을 자세히 알게 되었고... 더보기
  • 우리가 학교에서 교과서를 통해서 배웠던 역사는 어디까지 사실일까? 학생 시절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는 모두 진실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진실에 다가가자 사실이 아닌 경우가 허다했다. 한 예로 우리가 조선시대 일본보다 앞선 문화의 증거로 자랑스럽게 배웠던 조선통신사. 그러나 현대의 글이 아닌 조선왕조실록 등을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본에 다녀온 통신사 일행이 왕에게 보고한 내용을 보면 일본의 앞선 문물과 경제력에 놀라고 있다.&nb...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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