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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식탁 식품 사기의 역사

비 윌슨 지음 | 김수진 옮김 | 일조각 | 2014년 0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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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3706756(8933706755)
쪽수 512쪽
크기 152 * 210 * 35 mm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Swindled : from poison sweets to counterfeit coffee : the dark history of the food cheats./Wilson, Be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공포의 식탁―식품 사기의 역사』에 나타난 식품 사기의 역사는 그야말로 유구하다. 특히 인류의 근대사와 식품 사기는 맥을 같이해왔다. 과학, 경제, 정치적 요소들이 복잡하게 얽혀 형성된 근대사회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우리의 현재 모습을 일구어왔다. 식품 사기는 바로 이 복잡한 근대사의 한 자락이다. 산업혁명 이후 상업과 과학의 발달 덕분에 식품 사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영국과 미국 등의 정부는 시장에 제대로 개입하지 못하고 이를 방관했다. 이 책의 지은이 비 윌슨은 온갖 부정불량식품과 인공첨가물이 출현하는 근현대의 식품 사기들을 요리와 과학, 사회와 정치의 측면을 넘나들며 풍부한 자료로 조명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비 윌슨

저자 비 윌슨Bee Wilson은 음식 작가이자 역사가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세인트존스 칼리지에서 수년간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사상사를 연구했고,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 스테이츠먼』에서 5년간 음식 평론가로 활동했고, 2003년부터 『선데이 텔레그래프』의 잡지 『스텔라』에 ‘부엌의 사색가’라는 음식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케임브리지에 거주하고 있으며, 세 아이의 엄마이다. 저서로 The Hive: The Story of the Honeybee and Us(2007), Consider the Fork: A History of How We Cook and Eat(2012) 등이 있다.

역자 : 김수진

역자 김수진은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를 졸업하고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영어교재개발학과와 하와이주립대학교 인류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뉴욕주립대학교 올버니 캠퍼스 인류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식품 정책과 여성의 식품 운동 참여, 미국에 재정착한 난민 여성의 사회 적응, 한국의 영어 학습자와 난민을 위한 영어교재 개발이 주요 관심 분야이다. 현재 미국 뉴욕에 거주하며 번역가, 영어교육 과정 및 교재 개발자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Like it 영웅!』(2012)이 있고, 역서로 『감염과 불평등: 현대의 전염병』(공역, 2010)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독일 햄과 영국 피클
프레더릭 아쿰의 영광스러운 여정
부정불량식품에 맞선 화학
영국의 산업화와 채워지지 않는 탐욕
정부의 방관과 자유방임
아쿰의 불명예

2. 와인 한 병, 빵 한 덩어리
와인에 첨가된 물질들
중량과 계량
빵에 대한 감시
기근 식품
1757~1758년의 빵 사건
길드의 엄격한 식품 보호
식품 경찰―주류검사관, 후추상, 그리고 식료품상

3. 정부 머스터드
사악한 식료품상
가난한 자들에 대한 강도 짓
영국의 식품 사기꾼들
출판을 통한 폭로와 과학적 검사
현미경 아래에 놓인 식품―아서 힐 하살
실명 거론과 공개 비난, 그리고 국가의 보건
거짓된 광고와 식품법
머스터드, 순수한 식품, 그리고 상업계의 대응
부정불량식품에서 포장된 순수함으로

4. 분홍 마가린과 순수 케첩
뉴욕의 꿀꿀이죽 우유 사건
마가린 전쟁
하비 워싱턴 와일리
보존료와 독약 구조대
업턴 싱클레어, 시어도어 루스벨트, 그리고『정글』
정직한 상표와 순수 케첩
사카린과 카페인―1906년의 영향

5. 가짜 거위 새끼 요리와 배바나나
대용식품과 전쟁통의 가짜 식품
미국의 모방식품들
첨가물, 새로운 가공식품, 그리고 1969년의 백악관 회의
영양 강화와 살 빼기
향미료의 멋진 신세계
랠프 네이더와 화학첨가물의 향연
캐럴라인 워커와 합법적인 소비자 사기

6. 바스마티 쌀과 가짜 분유
완벽한 라벨 표기
고급 식품 사기와 보호 대상 식품
바스마티 쌀의 DNA
보이지 않는 위험들과 유언비어 퍼뜨리기
지방질 닭고기와 농경 과정의 불순물
오염 조항, 농약, 그리고 유기농 사기
중국의 가짜 달걀과 중독된 아기들

나가는 말―21세기의 부정불량식품

주註
참고문헌
감사의 말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

책 속으로

1820년 당시 영국의 도시들은 산업화의 길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걷고 있었고, 영국 정부는 자유방임주의laissez-faire를 표방하고 나섰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불량식품에 대한 영국 정부의 정책은 파리를 포함한 다른 산업 도시들이 펼친 정책만큼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부정불량식품은 영국의 산업화된 도시에서 모든 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
-43쪽

부정불량식품은 비인격적인 식품 사슬food chain[원재료에서 수확, 가공을 거쳐 최종 식품이 소비자에 판매되고 섭취되는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이 길어질수...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일상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식품들은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났을까? 그리고 이것은 어째서 끊임없이 나타나는가? 『공포의 식탁―식품 사기의 역사』에 따르면 부정불량식품은 산업화한 선진국가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산업혁명 이후 상업과 과학의 발달 덕분에 식품 사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영국과 미국 등의 정부는 시장에 제대로 개입하지 못하고 이를 방관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표백제가 첨가된 빵, 불순물이 섞인 와인과 맥주, 오염된 우유, 재활용 소시지, 가짜 분유, 정체를 알 수 없는 인공첨가물이 든 식품 등의 부정불량식품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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