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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의 대단한 역사 하루 일과로 보는 100만 년 시간 여행

그레그 제너 지음 | 서정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06월 15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16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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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7819940(8937819945)
쪽수 480쪽
크기 153 * 211 * 32 mm /789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Million Years in a Day/Greg Jenner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역사의 앞뒤를 가리지 않고 샅샅이 뒤져 밝혀낸 기막히게 흥미롭고 때로는 어리석은 일상!

역사 속의 다양한 스토리를 발굴하여 소개하는 영국의 역사평론가 그레그 제너의 『소소한 일상의 대단한 역사』. 100만 년 동안 형성된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 가운데 우리가 늘 궁금하게 생각했던 일이나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을 캐내어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시간은 수백만 년 동안 그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고 멈춤 없이 흐르고 우리는 초, 분, 시간, 일, 주, 월, 년 등 표준화된 단위로 시간을 엄격하게 구분하지만, 이것은 혼돈을 피하고자 인간이 수세기에 걸쳐 사용해온 약속이자 관례일 뿐이다. 1793년 혁명의 소용돌이에서 프랑스를 장악한 급진주의 지식인들은 고대 바빌로니아 시대부터 진리로 받들었던 24시간제를 폐지하고 하루를 10시간 단위로 나누었지만 결국 18개월 만에 포기하고 말았다.

배설물에 역겨움을 느끼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지만, 변을 처리하는 문제는 인류 역사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였다. 기원전 2600년 경 인더스 강 계곡에 세워진 선진적인 도시문명 하라파에는 변기 시트에 앉아 볼일을 보면 바로 하수도로 떨어지고 오수를 멀리 떨어진 곳으로 흘려보내는 장치까지 있었다. 로마의 공중탕인 테르메thermae는 헬스장, 수영장, 마사지 시설, 찻집을 결합한 복합 공간이었다. 테르메는 몸을 청결히 하는 곳일 뿐 아니라 사람들이 서로 소문을 주고받거나 사업에 필요한 인맥을 쌓는 사교의 장이기도 했다.

저자는 이처럼 소소한 일상의 역사를 아침에 눈을 떠서 저녁 늦게 잠자리에 들 때까지 현대인의 어느 토요일 하루를 100만 년의 시공간과 비교하면서 흥미롭게 추적한다. 정치나 전쟁과 같이 심각하고 딱딱한 사건 대신 석기시대인의 충치 치료부터 로마의 목욕탕, 중세의 똥지게꾼, 빅토리아시대의 하수구, 동아시아의 누에치기, 미국의 비밀 주점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조사를 통해 일상의 역사를 들려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우리의 모든 일상에는 100만 년 간 쌓아온 대단한 역사가 스며들어 있다. 알람 소리에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화장실에 들어가 볼일을 보고는 아침을 먹고 샤워를 하고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전화 연락을 해서 만날 약속을 정한 다음 옷을 갈아입은 후 친구들을 만나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와 이를 닦고 침대에 누워 자명종을 맞추고 다시 잠자리에 든다.

이러한 일상은 이미 100만 년 전부터 날마다 되풀이해온 것으로, 공기처럼 너무나 일상적이어서 사소하게 느껴질 뿐이다. 저자는 이러한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조상들과 지금의 우리와는 환경적인 문제나 개인적인 차이 있겠지만 자세히 비교해보면 공통점이 더 많다고 이야기하며 역사 자체는 반복되지 않지만 우리의 삶은 반복된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 『소소한 일상의 대단한 역사』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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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의 대단한 역사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그레그 제너

저자 그레그 제너(Greg Jenner)는 다양한 역사 스토리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영국의 대중 역사평론가. BBC 인기 방송 프로그램인 ‘무서운 역사(Horrible Stories)’ 시리즈의 자문역으로, 저자는 요크대학을 졸업한 후 박사가 되려는 계획을 포기하고 10년 동안 역사 다큐멘터리와 TV 드라마를 제작하는 데 전념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고 먹고 입는 것들에 숨겨진 흥미롭고 대단한 역사를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로 담아냈다.

역자 : 서정아

역자 서정아는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NatWest Bank, Credit Suisse 등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수년간 근무했으며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학원에서 번역 실무를 강의하면서 출판 번역과 경제 분야의 전문 번역을 겸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정면 돌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월가와 맞서 싸우다》, 《너를 놓아줄게》, 《화성 - 마션 지오그래피》,《고프로 미디어 완벽가이드》,《세계사를 품은 영어이야기》,《그림으로 보는 세계의 음악》,《Show Me the Money(어린이 경제교육 앱)》,《좌뇌와 우뇌 사이》,《브레이크아웃 네이션》,《내가 다시 서른 살이 된다면》,《엔드게임》,《레드 캐피탈리즘》 등이 있다.

목차

서문

1부 자 하루를 시작해 볼까?
9:30 am 일어나 움직일 시간
9:45 am 자연의 부름에 답할 시간
10:00 am 아침식사를 할 시간
10:45 am 샤워할 시간
11:15 am 개와 함께 산책할 시간

2부 무엇을 입고 무엇을 먹을까?
12:00 pm 연락 할 시간
06:00 pm 옷을 고를 시간
07:00 pm 식전주 샴페인을 마실 시간
07:45 pm 저녁식사를 할 시간
09:30 pm 술 마실 시간
11:45 pm 이를 닦을 시간
11: 53 pm 침대에 누울 시간
11: 59 pm 자명종을 맞출 시간

감사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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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1596년 스위스의 식물학자 카스파 바우힌Caspar Bauhin은 감자에 솔라눔 투베로숨 에스쿨렌툼 solanum tuberosum esculentum이란 학명을 붙였지만, 자신의 저서에 감자를 기괴하게 묘사한 스케치와 퉁퉁배, 음란한 생각, 나병 등을 일으킨다는 악의적인 내용을 실었다. 남사스러운 상황을 유발하여 로맨틱한 만남을 확실히 망칠 수 있는 3대 요소다. 바우힌이 어째서 그 같은 결론에 이르렀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옹이가 지고 울퉁불퉁한 감자의 외양을 보고 나병 환자의 문드러진 사지를 떠올렸을 가능성이 크다. 최...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는 어떻게 해서 지금처럼 살게 되었을까”
평범한 일상 뒤에 숨겨진 기상천외한 이야기들

플라톤은 제자들의 버릇을 고칠 방법을 고민하다가 세계 최초의 자명종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 위대한 철학자는 아카데미아Academia 학생들이 늦잠을 자느라 오전 강의에 제때 도착하지 못하는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썩은 듯하다. 실제로 플라톤이 자명종을 만들었는지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어쨌든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 사람들이나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모습에는 별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아니 2,500년이 아니라 더 까마득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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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 100만년 동안의 역사는 우리 일상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끄집어서 쓴다는 생각이 흥미로워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을 어떻게 끄집어내어 이야기를 풀어낼지 궁금해서 구매한 <소소한 일상의 대단한 역사>란 책은 말그대로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이 책을 구매하기 전 인간에게 시간은 얼마나 중요하게 역할을 할지 궁금했었는데, 24시간이란 시간제를 폐지하고 하루를 10시간 단위로 쪼개어 시도해 보았다는 급진주의 지식인들의 시도가 신기... 더보기
  • ϻ ⓐ 책소개 대부분 우리는 우리 바로 곁에 항상 존재하고 당연히 해왔던 행동이나 상황, 그리고 어떤 물건이나 지칭들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살아간다. 시간관리를 하고 싶다 혹은 시간관리는 어렵다고 하면서도 시간은 무엇인지 왜 우리가 지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떠올리지 않는 다는 점이다.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소소한 일상이라서 한 치의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것은 왜일까? 이 책은 그런 생각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책이다. 소소한 일상 하루 일과를 통해서 100만년의 시간을 돌아본다. 왜 우리는 이러한... 더보기
  • 아침에 일어나 잠들기까지 우리 주변의 것들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주변에 보이는 것외에도 우리 주변에는 당연시 되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 이 책 <소소한 일상의 대단한 역사>는 그러한 것들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변화를 해왔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어떻게 보면 잡학다식한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딱 좋은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의 1부는 자, 하루를 시작해 볼까?, 2부는 무엇을 입고 무엇을 먹을까?로 구분되어 있다. 일단 하루를 구분하는 기준에 대해서 살펴본다. 우리가 12시간 단위... 더보기
  • 하루 일과로 보는 100만 년 시간여행이란 어떤 것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고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지금처럼 살게 되었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하여 하루 일과 속 우리가 하는 일, 우리가 접하는 물건 등을 통해 역사적으로 기원을 알아보고 의미를 찾고 과거여행을 통해 어떻게 진화 발전해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이렇게 방대하고 폭넓은 지식을 다뤄준 저자 그레그 제너는 영국의 대중 역사평론가로 역사 다큐멘터리리와 TV 드라마를 제작해왔다. 그래서 역사적... 더보기
  • 요즘 제가 챙겨보는 TV프로그램이 있어요. 바로 ‘지식 소매상’을 자처하는 유시민을 비롯하여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뇌물리학자 정재승이 출연하는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입니다. 줄여서 ‘알쓸신잡’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읽은 <소소한 일상의 대단한 역사>를 일기으면서, 역사판 ‘알쓸신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이 책의 저자인 그레그 제너는 영국의 대중 역사 평론가라고 해요.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하루의 일상을 통해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아침식사를 할 시간’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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