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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 천종호 판사의 소년재판 이야기

천종호 지음 | 우리학교 | 2013년 02월 18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3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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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4103471(8994103473)
쪽수 351쪽
크기 145 * 215 * 30 mm /57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판사 천종호가 우리 사회에 건네는 진심어린 고백!

천종호 판사의 소년재판 이야기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 소년법정으로 초대해 “잘못했습니다.”, “사랑합니다.”를 외치는 아이들의 눈물과 감동을 오롯이 전해주는 책이다. 삶의 성장기라는 시간변경선 위에 서 있는 비행소년들을 위해 누구나 저마다 작고 소중한 꿈을 먹으며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되돌려주고자 노력해온 과정을 따라가 볼 수 있다. 경남신문에 연재되었던 ‘천종호판사의 소년재판 이야기’와 《아름다운 이야기들》이라는 소책자에 실렸던 글을 보완하고 다듬은 일부의 글들과 저자가 새롭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소년재판의 법정 안팎의 풍경을 담았고 폭력으로 무너져가고 있는 학교의 모습을 반영한 생생한 사례들을 보여준다. 또 가정의 해체와 사회의 무관심, 그리고 유해한 사회 환경으로 인해 비행이라는 벼랑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는 소년들의 비참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들을 담았고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소년들과 그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오롯이 담고 있다. 차가운 법정에서 따뜻한 신념으로 희망을 일궈낸 저자가 만든 작은 기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비행소년들이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판사의 직무를 넘어 밤낮없이 고민하고 열정적으로 노력해온 저자가 따뜻한 신념이 세상을 어떻게 바꿔나가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굶주림과 가족해체로 비행을 저지른 소년들,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되어 법정에서 선 소년들이 희망을 찾아가는 치유의 여정을 따라가 보며 희망은 늘 가장 낮은데서 시작된다는 진실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학교폭력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우리들에게 건강한 학교로 바로설 수 있는 길을 제시하며 아이들이 방황하고 좌절할 때 우리는 모두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답을 고민해볼 기회를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 : 천종호

저자 천종호는 가정법원 소년부 판사이자 세 아이의 아빠. 자나 깨나 소년 생각뿐이라는 뜻에서‘만사소년’으로 불리며, 먹구름으로 뒤덮인 것처럼 답답한 상황에서 온 세상이 순식간에 청명한 가을 하늘로 변하게 하는 듯 쨍한 호통을 친다고 해서 ‘호통대장’으로도 불린다. 그밖에도‘천10호 선장’‘바보’등 재판 과정에서 만난 소년들로부터 얻은 별명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중이다. 소년들과의 소통을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느라 정작 세 아이에게 만점아빠는 못 되지만,‘천10호 선장’이라는 별명답게 난민처럼 밤거리를 표류하는 소년들을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1994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였고, 1997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임관되었다. 부산대학교 법과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일본 교토에서 장기 해외연수를 거쳤다.

목차

프롤로그
추천의 말

제1부 "잘못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치유와 회복의 소년법정
그래요, 소통해야지요
약해지지 마!
한 아이가 그대를 열심히 사랑합니다
훔치고 싶은 유혹이 들면 이 지갑을 생각해
아빠의 마음, 법관의 양심
풀베개
30분, 어머니의 가슴은 아프고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제 저를 미워하지 마시고 이뻐해주십시오
밥 잘 먹었습니다
어젯밤에 판사님 꿈을 꾸었습니다

제2부 학교의 위기, 소년의 눈물
마약처럼 습관이 되어버린
그냥 멋있어 보여서 가입했어요
나는 모욕감에 학교에 가지 않았다
내 말을 들어줄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죽어도 거기에는 안 가요
반성하고 또 반성해
남의 눈에 눈물이 나게 하면
후련함보다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꼭 아이를 볼모로 잡아야만 화해를 합니까?
이제 셈셈이다 셈셈이야, 알았지?

제3부 벼랑 끝의 아이들
비행으로 치닫는 아이들
네 번의 개명은 누구를 위한 것이었습니까?
얘를 우선 소년원부터 데려다 놓으세요!
판사님, 10호처분해주십시오
형! 우리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이런 엄마 되기를 원했던 건 아니었습니다
그래, 우리 은갱이 잘되도록 해주래이
아니에요 , 손녀예요
아니야, 오히려 우리가 미안하다

제4부 다시, 희망을 찾아서
청소년회복센터가 만들어지기까지
판사님, 이러다가 제 명대로 못 살겠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앞으로 절대 나쁜 짓을 저지르지 않겠습니다
판사님, 삼계탕 드세요
집보다 쉼터가 편해요
엄마라고 부르게 해주세요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 된다
아이구, 명철아. 센터장님 마음 상하시겠다
우리 아빠야!
경희야, 딴생각 말고 훌륭한 화가가 되자꾸나
판사가 선생님?

에필로그
격려의 말

책 속으로

선주는 법정 바닥에 꿇어 앉아 눈물로 “부모님 사랑합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를 반복하여 외쳤고, 이를 지켜보던 선주 부모는 고개를 떨구고 흐느꼈다. 선주의 외침이 끝난 뒤 나는 선주 아버지에게도 꿇어앉아 ‘여보, 선주야. 아빠가 잘못했다. 용서해라’를 열 번 외치게 하였다. 그는 선주를 향하여 허물어지듯 마주 꿇어앉더니 작은 목소리로 흐느끼며 “여보, 선주야. 아빠가 잘못했다. 용서해라.”를 반복했다. 그러자 서서 듣고 있던 선주 어머니도 스스로 바닥에 꿇어앉아 딸과 남편을 끌어안고 울기 시작하였다. 선주 가족은 한동안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상처 입은 아이들을 향한
한 소년부 판사의 따뜻한 시선과 진심어린 고백

어른들이 마땅히 져야 할 책무를 다하지 않는 사회에서 아이들이 풍요롭고 올곧게 성장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세태 속에서 ‘일진’에게 호되게 호통을 치고, 사건을 무마하기에 바쁜 부모와 교사들에게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판사가 있다. 소년원으로 송치되는 열일곱 살의 미혼모에게 배냇저고리를 선물하고, 굶주림으로 돈을 훔친 자매에게 용돈을 넣은 지갑을 건네주며 훔치고 싶은 마음이 들면 이 지갑을 생각하라고 말하는 판사. 그가 바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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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종호 판사! 일명 비행 청소년들에게는 호통판사, 천10호처분판사로 잘 알려져 있다. 처음 이 도서를 접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가 내가 두 아이를 아빠로서, 또 한 사회에 살고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이야기를 듣고자 했다. 요즘처럼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자의반 타의반 어른들의 이기적인 생각에서 가정의 파괴되어 누구하나 아이들에게 관심을 줄 수 없는 현실적인 극한 상황 에 이르기까지 참 외롭고, 힘들고 방황하는 소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 주변 환경을 이겨낼 수 없는 소년들에게는 이 사회는 바라보는 시... 더보기
  •  "사과해야 할 사람은 너희들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이야. 외로운 너희들이 방황할 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않은 우리가, 어린 너희들이 죽고 싶을만큼 힘들어 할 때 손 내밀어주지 못한 우리가." 오.히.려.우.리.가.미.안.하.다.    표지의 글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이 책은 천종호 판사의 소년재판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천종호 판사는 소년부 판사이자 세 아이의 아빠. 어린 시절 가난을 체험했기에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비행으로 내몰린 소년들의 처지에 눈 감을 수 없었다고 한다. 사실 소년... 더보기
  •   [재판 소년원]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 - 사과해야 할 사람은 너희들이 아니라 어른들이다라고 말하는 천종호 판사의 소년재판이야기  SBS 학교의 눈물에서 이런 청소년들의 비행에 대해 어른들의 책임을 통탄했던 천종호 판사의 현장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이 책은 진정 어린 청소년범죄의 문제 뒤에 어른 들의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1997년 부산지방법원에서 민사부 배석으로 판사생활을 시작했던 그가 2010년 창원지방법원으로 발령받아 소년재판업무를 시작하면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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