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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더 왼쪽으로 당신들의 대한민국 세번째 이야기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사 | 2009년 06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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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4313378(8984313378)
쪽수 321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박노자의 눈! 다시 대한민국을 읽는다!

실업률은 갈수록 증가하고, 경제성장률은 늘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안으로는 정부와 맞서는 시위대로, 밖으로는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로 외나무다리 위에 서 있는 대한민국. 과연 우리 사회의 문제는 무엇이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무엇일까? <당신들의 대한민국 1,2>의 저자 박노자는 대한민국이 당면한 문제의 원인을 주류세력이 이끄는 무한경쟁 사회에서 찾고, 오른쪽으로만 향하는 그들을 거침없이 비판한다. 저자가 말하는 공공성과 복지로의 대전환을 위한 왼쪽, 그 왼쪽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부의 정책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은 무엇일까?

이 책은 당신들의 대한민국 세번째 이야기로 저자가 지난 2006년부터 여러 지면에 써온 칼럼과 개인 블로그 ‘박노자 글방’에 올린 글을 한데 묶어 ‘복지국가로서의 미래 대한민국에 대한 희망’과 ‘한국 진보 정치’에 대한 폭넓은 시선, 치열한 고민을 담고 있다. 현 정부와 한국 사회에 대한 저자만의 거침없는 입담과 날카로운 비판이 독자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다.

본문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가시밭길, 하지만 갈 수밖에 없는 길>에서는 한국 진보정당의 필요성과 개혁이 아닌 혁명의 시급함을 시작으로 저자의 8가지 혁명론을 이야기하고 있다. 2부 <공포공화국을 작동시키는 톱니바퀴들>에서는 KTX 여승무원의 불법해고, 삼성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고백 등 돈과 권력의 말없는 폭력에 맞서는 그들의 투쟁을 통해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로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3부 <정신의 거세에 맞서는 냉철한 시선>에서는 세계 각국의 선사례를 통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에 대해서도 충분한 주의를 주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사회의 가장 시급한 문제이면서도 안일한 태도를 보이는 저출산 문제를 시작으로 불합리한 비정규직법, 양육ㆍ교육의 문제점, 이민에 대한 잘못된 사회인식과 배타적 태도, 수출과 토건 위주의 경제개혁 등을 현 사회적 이슈를 통해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어렵게만 생각하고 애써 외면해왔던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독자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박노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동방학부 조선학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고대 가야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우연히 TV에서 본 북한 영화 <춘향전>을 통해 ‘꼬레야’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 한국 고전 소설 번역판을 읽으며, 한국에 대한 동경을 키운다. 1991년 고려대학교에서 3개월간의 짧은 유학 생활을 한 후, 1996년 경희대학교 러시아어과 전임강사를 거쳐 2000년부터는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의 한국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본래 이름은 ‘블라디미르 티호노프’이지만 2001년 스승인 미하일 박 교수의 성을 따르고, 러시아의 아들이라는 뜻의 이름 ‘노자(露子)’를 붙여 한국인 ‘박노자’로 귀화한다.
한국에 대한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과 직접 체험을 바탕으로 『당신들의 대한민국 1, 2』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하얀 가면의 제국』 『우승열패의 신화』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나를 배반한 역사』『박노자의 만감일기』 등의 저술 작업과 매체 칼럼을 통해 우리가 알고도 애써 외면하려 했던, 혹은 전혀 의식하지 못했던 한국 사회 곳곳의 은밀한 배타성, 사대주의가 가미된 인종주의적 이중 잣대, 국가주의적 군대문화 등에 대한 내적 성찰의 길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번 책은 지난 2006년부터 여러 지면에 써온 칼럼과 개인 블로그 ‘박노자 글방’에 올린 글을 묶어낸 것으로, ‘복지국가로서의 미래 대한민국에 대한 희망’과 ‘한국 진보 정치’에 대한 폭넓은 시선, 치열한 고민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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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자는 과거로 돌아간다

1부 가시밭길, 하지만 갈 수밖에 없는 길

-한국에 진보정당이 꼭 필요한 까닭

가난한 사람들이 왜 이명박을 지지하나
'좌파 민족주의'와의 거리두기
젊은이들은 왜 등을 돌렸을까
한국인, 정말 보수적인가
한국에서 계급 정당을 하기 어려운 이유들
새해를 앞두고 부르주아적 민주주의의 한계를 깨닫다
이명박만 없어지면 우리가 과연 행복해질까
자유주의적 온건 개혁의 미망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애도하며, 인간 노무현과 정치인 노무현
'국가 권력의 평화적 탈환'을 꿈꾸다
계급적 투표가 절실하다

-혁명이냐 개혁이냐

비겁한 개량주의자(?)의 고백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아직 싸움터이다
'독재 타도'를 넘어선 진짜 시민사회의 필요성
서구 민중에 대한 낭만적 꿈을 버려라
혁명이냐 급진적 개혁이냐
'이론'의 기준은 현실과 실천이다
나의 혁명론 1 - 자발적 동의의 양날
나의 혁명론 2 - 개인적 반란자들의 연대는 어떻게 가능한가
나의 혁명론 3 - 혁명의 조건
나의 혁명론 4 - 반란의 핵, 세계의 준주변부
나의 혁명론 5 - 2009년은 반란의 해가 될 것인가
나의 혁명론 6 - 나라가 망해도 혁명은 없었다
나의 혁명론 7 - 자기 상품화를 즐기는 인간들?
나의 혁명론 8 - 결론을 대신하여

2부 공포공화국을 작동시키는 톱니바퀴들

-우리들의 마음 관리자, 자본의 폭력

여승무원들에게 절을 바친다
내가 왜 자본주의를 혐오하는가
강성 노조가 국민 경제를 좀 먹는가
KTX 여승무원, 그리고 허울 좋은 '민주화'
개인의 경쟁력 vs. 개인의 생명력
삼성, 우리 마음의 '관리자'
끝내 미국에 가지 않은 이유
광우병 논란의 뿌리, '광(狂)개발병'
자전거형 사회·경제 모델
가난뱅이는 죽어도 싼가
한국, 발 붙이고 싶어도 붙일 데가 없다
당신은 행복한가요
'위대한 쿨함'의 제국, 만세!

-국가의 폭력, 일상의 폭력

더 많은 인권이 필요하다
'말을 잘 안 듣는 아이'을 위하여
우리에게 없는 것, 일터 민주주의
'북방 사극' 속의 '페니스 파시즘'
한국은 왜 이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가
'무지개 나라'가 되기 위해서
양심적 병역 거부권, 더 많은 투쟁이 필요하다
애써 외면하는 탈남의 행렬
서울은 눈물을 믿지 않는다?
청소부와 장관을 동등하게 대하기
서구인들은 정(情)이 없다고?
공권력은 왜 존재하는가

-'하나님 장사' '부처님 장사' 하는 이들에게

배제와 차별이야말로 '지옥'이다
왜 한국 기독교는 참회하지 않나
교회, 장기적 보수화의 일등공신
한국 종교인들은 왜 낙태에 반대하지 않나
부처님은 죽이라고 했는가
평화의 아들이 전장에 나가도 되는가

3부 정신의 거세에 맞서는 냉철한 시선

-누가 역사를 왜곡하는가

탈민족 담론의 문제점
'건국절' 궤변을 반대하는 이유
긍지를 가르치겠다는 뉴라이트의 역사관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한 거시적 단상

-다시 대듦의 정신이 필요하다

외국 저널의 숭배, 지식 권력의 신비화
페렐만이 괴짜라고?
한 러시아 지한파 지식인의 비극
어느 시간강사의 죽음
세계적 대학을 만들자면
오리엔탈리즘의 현주소
이놈들아, 나를 매장시켜봐라!
신자유주의 한국, 대학이라는 이름의 폐허

-주변을 보는 성찰적 시선

한반도 생존의 길
일본의 우경화와 우리들의 우경화
용서할 줄 아는 것도 '힘'이다
무소불위의 단어, '피해자'
독일에서 '반일 감정'을 사색하다
중국 독재에 대한 논쟁
역사의 ‘진보’는 늘 인간의 '선'인가
'신성한 국토', 20세기 피비린내의 산물
전쟁의 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
'국가'와 '민족'이 하나된 이스라엘의 위험성
대한민국과 그리스 젊은이들의 반란
미 제국 패권의 몰락의 속도
'착한' 오바마와 '착할 수 없는' 미국 대통령
대공황의 법칙들

책 속으로

우리는 기로에 서 있다. 우리의 자손들이 장차 유치원 시기부터 서로를 경쟁자로만 인식해 ‘무한 경쟁’에 몰입할 것인지 아니면 서로를 배려해주고 도와주는 정상적인 사람으로 살 것인지는 지금 우리들의 행동에 달려 있다. 오른쪽으로 치우쳐도 너무 치우친 우리 상황에서는, 비시장적 사회와 같은 궁극적 이상은 고사하고 일반 대중들이 어느 정도 받아들일 만한 복지 자본주의만이라도 성취하려면 왼쪽으로, 더 왼쪽으로 계속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지배계층에게는 왼쪽으로부터의, 밑으로부터의 압력을 계속 넣어야 한다. 지금 우리 상황에서 ‘앞으로 나아... 더보기

출판사 서평

‘당신들의 대한민국 세 번째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박노자의 새 책 〈왼쪽으로, 더 왼쪽으로가 출간됐다. 지난 2006년 이후 신문과 잡지 등의 매체와 박 교수의 개인 블로그에 써온 글을 추려내 엮은 이 책에서 박노자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공공성의 한국’ ‘복지국가로서의 한국’으로 가야만 하는 ‘한국 진보 정치’의 현재와 방향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다.
박노자가 가진 기본적인 문제의식은 현재의 한국 사회가 지나치게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데 있다. 아직도 존경하는 대통령으로 박정희를 꼽는 이들이 가장 많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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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밝힌다.  (북한도 남한도) 똑같이 양식도 비전도 없는 사람들끼리 서로의 멱살을 붙잡고 ‘빨갱이’니 ‘민족 역도 리명박’이니 쌍욕을 퍼붓지 않으면 각자 ‘반쪽 코리아’의 민심을 수습하지 못하고, 각자의 실책을 호도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이런 ‘지도자’들을 과감히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버릴 수 없는 한반도 전체의 민중은 한탄스러울 뿐이다.  각각 ‘핵, 로켓’과 ‘삽질, 수출’에 올인하여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는 양쪽의 우군(愚君)들은 언제까지 한반도를 멍들게 할 것인가?(10쪽) ... 더보기
  • 당신들의 대한민국 jy**8273 | 2009-06-3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귀화한 러시아인, 박노자. 그는 '당신들의 대한민국' 을 통해 우리나라의 현실을 나름의 시각으로 판단한다. 대체적으로 나는 그를 '타자'로써 이해했고, 그의 지적이 '자성'보다는 '이질성'에 근거할 것이라는 짐작으로 나 또한 우리나라를 향한 그의 지적에 대해 비판적으로 이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나로 하여금 '자성'하게 했고 우리나라의 현실이 더 나아가 현실이라는 개념이 가진 약점 내지 모순성을 느끼게 했다. 한국사회의 초상은 세계 자본주의, 독재권력, 지연, 학벌 등 가진 자를 중심으로 획일적으로 편성되 각종 소외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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