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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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팻 맥라건 팻 맥리건은 「맥라건 인터내셔널」의 회장이자 CEO이다. 변화 관리 분야의 전문가인 그녀는 수년 동안 GE, NASA, 시티뱅크 등의 대기업을 포함하여 세계 곳곳에서 변화에 관한 자문과 강연을 해왔다. 이 책은 그녀가 지난 30여 년 동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컨설팅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펼쳐보이기는커녕, 오히려 환멸·두려움·비난의 감정에 사로잡혀, 정체와 의존의 힘에 눌려 있다는 사실에 착안, 개인적인 차원에서나 직장이라는 조직에서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다양한 경험과 평생의 연구 끝에 나온 결실이다.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이 책 안에 녹아 있다. 그러면서도 신선한 실천방안으로, 언제든 활용 가능한 행동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그녀는 『솔직함』과 『참여의 시대』의 공저자이며 www.VoiceAmerica.com의 인터넷 라디오 쇼인 <변화하는 일의 세계>의 공동 진행자이기도 하다. 옮긴이 윤희기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고려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강원대학교 등 여러 대학교에서 강의했고, 번역가 및 출판사의 편집주간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옮긴 책으로 『소설』 『의심스러운 싸움』 『비평과 이데올로기』 『샤먼』 『물의 역사』 『소유』 『마티스 스토리』 『무의식에 관하여』 『일상의 작은 은총』 『동행』 등 다수가 있다.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연구교수, 고려대학교 영문과 강사,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특임강의교수를 지냈다. 옮긴 책으로는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폴 오스터의 《동행》 《폐허의 도시》 《소멸》 《나는 아버지가 하느님인 줄 알았다》, A. S. 바이어트의 《소유》, 제임스 미치너의 《소설》, 존 스타인벡의 《의심스러운 싸움》, 러디어드 키플링의 《정글북》,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R. W. B. 루이스의 《단테》 등이 있다.
목차
- 서문 ... 7 /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 ... 11
들어가는 말 - 변화의 능력을 내세워라 ... 14
제1장 강한 신념
첫 번째 신념 : 무엇이 '정상'인가 ... 27
두 번째 신념 : 저항과 부정적인 감정 ... 33
세 번째 신념 : 변화는 언제 시작되는가 ... 45
네 번째 신념 : 변화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 55
다섯 번째 신념 : 언제 동참하여 일할 것인가 ... 63
여섯 번째 신념 : 리더의 역할 ... 71
일곱 번째 신념 : 부하의 역할 ... 83
제1장 결론 ... 94
당신의 신념 지수는? ... 97
신념 지수 풀이 방법 ... 102
제2장 강한 품성
첫 번째 품성 : 분명한 입장을 취하라 ... 119
두 번째 품성 : 당신의 신념과 전제는 무엇인가 ... 127
세 번째 품성 : 감정을 활용하라 ... 137
네 번째 품성 : 당신의 세게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라 ... 147
제2장 결론 ... 158
품성의 힘은? ... 160
제3장 강한 행동
첫 번째 행동 : 내 자신이 하나의 기업이 되자 ... 169
두 번째 행동 : 정보화 시대의 기술을 개발하라 ... 179
- 커뮤니케이팅, 네트워킹, 관계형성 능력
- 의사결정과 문제해결 능력
- 창조적, 체계적, 비판적 사고
- 학습과 교수 능력
- 금융 지식과 비즈니스 지식
세 번째 행동 : 자신의 인적 자원 관리자가 되어라 ... 193
- 분명한 업무 목표를 세워라
-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를 추구하라
- 당신 능력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라
-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세워라
- 네트워크를 개발하라
- 적극적인 학습 목표를 세워라
네 번째 행동 : 자신의 변화 과정은 자신이 책임지자 ... 213
- 슬픔의 주기
- 영웅의 길
- 주류의 길 / 주변의 길
제3장 결론 ... 228
당신의 행동 지수는? ... 230
마지막 책장을 덮는 당신에게 ... 235
책 속으로
몇 해 전에 나는 우리 회사에서 생산 기술에 관한 한 최고로 꼽히는 사람과 함께 일할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자신이 사용하는 장비와 설비에 대해 늘 불평이었다. "이거 왜 이리 느려." "이걸로 어떻게 사람을 훈련시킨단 말야?" 그러나 새 장비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을 때 돌연 그 사람은 옛날 것이 더 좋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그는 옛 장비의 장점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더 나아가 새 것과 비교해서 속도와 정밀성이 뛰어나다고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였다. 하지만 결국엔 그도 새 기술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서서히 새 장비를 가장 강력하게 옹호하는 사람으로 변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처음엔 내가 정신이 나갔던 모양입니다. 내 자리를 잃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그때의 두려움이 이 뛰어난 새 기술에 잠시 등을 돌리게 만들었던 겁니다." 저항(두려움) 때문에 새 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버팀의 에너지' -- 어느 한쪽 길을 고수하는 능력 -- 는 장점으로 바뀌었다. 일단 새 기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분명해지자 그는 그 새로운 기술과 방법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던 것이다. 그리고 사실 따지고 보면, 장비에 관한 그의 관심과 우려가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는 데 일조를 한 셈이었다. <본문 42페이지> 몇 해 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맥주회사 가운데 한 회사가 복잡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빠져 있을 때, 나는 그 회사 노조 간부들을 만난 적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노조 조합원들이 그 변화 과정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 그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한참 열띤 토론이 벌어졌고, 얼마 후 한 간부가 이렇게 말했다. "이건 시간 낭비입니다. 경영진이 변하지 않는 한 우리도 변하지 않을 겁니다." 잠시 침묵이 흐른 뒤, 나는 그들에게 물었다. "그들이 변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일부는 그럴 겁니다." "그 일부가 얼마나 되죠?" "한 50%는 되겠죠." "그럼 나머지 50%를 변화시키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한 3년 걸리겠죠." 이 말을 듣고 나는 그 자리에서 일어섰다. "어디 가십니까?" "3년 후에 다시 오겠어요." 그러자 잠시 침묵이 흐르고, 노조 간부들 사이에서 다음과 같은 말이 튀어나왔다. "잠시만요. 만일 경영진이 변화의 조짐을 보인다면 그때는 우리도 그들의 잘못을 참아줄 수 있습니다." 실제 있었던 이 이야기의 아이러니는 며칠 뒤 경영진과의 만남에서 한 임원이 크게 실망하며 던진 다음의 말에서 분명하게 드러났다. "그들이 변하기 전까지 우린, 절대 변하지 않을 겁니다." <본문 71페이지>
출판사 서평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뒤를 잇는 책 [1분 매니저], [겅호], [하이파이브] 등의 저자이며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켄 블랜차드는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뒤를 잇는 책으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 미처 제시하지 못한 '변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실천방안이 녹아 있습니다. 변화를 주제로 다룬 일종의 '실천 안내서'로 보면 좋습니다."ㅍ[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변화'에 새 바람을 일으켰던 베스트셀러다. 우화 형식으로 쓰여져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았지만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원하는 독자들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했다.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는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실천 사항을 제시하여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변화'의 실체를 밝히고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변화'하는 힘을 키워준다. ▶격랑처럼 몰아치는 변화의 시대에 조타수가 되는 책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는 변화를 지지하고, 변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변화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필요한 힘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런 힘을 지니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그 에너지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팻 맥라건은 변화를 두려워하고 그것에 저항하기보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신념(낡은 신념을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신념으로 대체하여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과 품성(정체성과 가치관의 문제에서 출발하는 품성은 과거보다 오늘날 더 많은 힘을 지닌다)과 행동(마지막으로 완성되는 행동에는 신념이나 품성 못지않게 기술과 지식이 필요하다)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실제 기업의 사례와 함께 세계 곳곳에서의 컨설팅 경험, 그리고 설문을 통해, 저자는 어느 조직이든 그 조직에 속한 모든 구성원이 보다 나은 삶과 비즈니스를 위해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변화의 키잡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항상 '개혁'과 '변화'를 외치면서 왜 시도조차 못하고 주저앉는가 갑작스레 채택된 새로운 프로젝트에 적응하지 못하고 윗상사의 눈총만 받고 있는가, 대책없이 불어난 몸무게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버렸는가, 게으름을 천성이라 위안하며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가… 익숙해진 현실에 안주하며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면 자신을 냉철하게 되돌아봐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도 수십 번 '시작해야지' 혹은 '변해야지'라고 다짐하지만 항상 시작도 하기 전에 주저앉아버린다.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은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두려움과 비난을 떨쳐버리고 변화를 즐기며 더 나아가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자기계발서로 신념, 품성 등과 같은 내면의 심오한 세계를 다뤄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현대인에게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56590080 | ||
---|---|---|---|
발행(출시)일자 | 2002년 11월 25일 | ||
쪽수 | 238쪽 | ||
크기 |
138 * 215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Change is everybody's business/팻 맥라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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