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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생들이 선택한 심리학 공개 특강!
막막한 미래, 목표와 어긋나는 매일의 행동들, 좀처럼 제어할 수 없는 나는 고삐 풀린 말처럼 오늘도 방황하며 그저 하루를 보내고 만다.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청춘들은 비단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세계 최고의 대학에 인재인 하버드생들 역시 같은 고민에 빠져 있었다. 저자 가오펑은 성인이 되고 사회로 진출해야 할 준비를 하는 시점에 서 있는 세계 곳곳의 청춘들이 비슷한 고민에 밤을 새우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에게 젊은이들은 한결같이 목표를 설정하는 일부터, 목표를 향해 내달리는 행동조차 버겁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교육 전문가인 그는 이 책에서 학생들이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능동적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운명 지수’라는 개념을 설명하고, 운명을 스스로 바꿀 수 있는 자기조절력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막연하고 추상적이게 느껴지던 ‘운명’을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목표라 말하며, 그 목표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기조절력(Self-Regulation)’이라고 주장한다.
그가 제시하는 자기조절력이란 원하는 운명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실천력, 행동력을 의미한다. 다양한 유혹에 쉽게 빠지고 현실과 타협해버리는 일이 쉬운 이들에게 정확한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인 실천을 가능하게 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일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가오펑
중국 루난 출신으로 헤겔(Hegel), 쇼펜하우어(Schopenhauer), 니체(Nietzsche), 아인슈타인(Einstein) 등의 지혜를 계승한 ‘조기조절력 강의’의 창시자이자 교육 베테랑이며 마케팅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시키는 ‘운명 지수’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각자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운명 시스템’ 이론을 제창했다.
이를 활용해 젊은 청년들을 비롯해 사회 초년생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세상과 인생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진행한 공개 심리 특강이 선풍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젊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새로운 인생 수업 멘토로 자리매김한 그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운명을 바꿀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버드 자기조절 수업》은 다양한 사례와 이론을 수집하여 자기조절력을 기반으로 한 그의 운명 이론을 탄탄히 뒷받침하고 있다. 같은 고민으로 밤을 지새우는 전 세계의 젊은 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썼다.
번역 전왕록
부산 외국어대 중문과를 졸업했으며, 동대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중국 선양 동북대학교에서 수학하고, 부산 정보대학 관광 중국어과, 부산외국어대학교 랭귀지파크에서 중국어 강의를 하고 있으며, 농림수산식품부 통역요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심리로 배우는 긍정콘서트』,『사무실 심리게임』,『일상에서 만나는 똑똑한 심리학』,『지하철로 즐기는 세계여행 도쿄』,『당뇨병을 치료하는 특수비방집』,『세계 역사 도감』,『알다가도 모를 중국 중국인(공역)』,『지도로 보는 세계 사상사』,『체온이 생로병사를 결정한다』등 다수가 있다.
목차
- 추천의 글 _ 늘 불운하다 생각하는 당신에게
서문 _ 인생을 ‘조절’한다는 것의 의미
PART 1. 당신이 꼭 알아야 할 운명이란 것의 비밀
바꿀 수 없다고 하기엔 어딘지 억울한, 나의 운명 이야기
당신이 변해야 운명도 바뀐다
불운한 사람들의 입버릇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걸까
원래 그런 세상에 반기를 들다
PART 2. 운명을 결정짓는 6가지 요소
냉혹하고 엄격한 현실, 가정환경은 중요하다
지긋지긋한 학교에서 내가 배운 것들
아직도 혼자 밥 먹는 게 편한 당신에게
조금 더 높은 곳에 있을 나, 비전의 중요성
나의 감정에 책임을 다하다
결국 무언가 하고 있는 자가 이긴다
PART 3. 운명을 바꾸는 결정적 시기
3~6세, 나는 어떤 아이였나?
아무도 아니지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나이 15세
20세, 요동치는 감정을 조절하라
단 한 가지 능력만이라도 갖춘 25세가 되길
30세 업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재가 되다
PART 4. 자기조절력,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무엇을 얼마나 품을 수 있는가, 당신이 가진 세계관의 크기
아둔할 정도의 고집스러움, 신념에 관하여
나를 살리기도 끌어내리기도 하는 밑바탕, 성격
프러포즈는 언제가 좋을까, 인생설계의 미학
PART 5. 인생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들
미치도록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당신의 인생에도 꼭 등장하는 멘토
실력자를 구별하는 눈
인생의 단비 같은 존재, 진정한 친구
내 인생의 동업자, 반려자
PART 6. 누구에게나, 언젠가,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
반복되는 실수에 지치다
결국 다수가 ‘보이지 않는 기회’에 패배한다
기회와 함정의 기로에서
반드시 연봉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다
‘나’라는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는 외부의 힘
PART 7. 감성 능력자의 시대가 온다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감성 능력
매일을 원망하며 지내는 당신에게
‘분노’라는 감정의 파괴력
파도치는 내 감정을 다스리다
어둠 속에서 빛을 보는 긍정적 마인드
나의 자아조절력은 몇 점일까?
PART 8. 꿈, 더 이상 꾸지만 말고 꿰라
꿈이 ‘꿈’만으로 그치지 않길
생각의 밀실에서 탈출하다, 대담한 생각의 힘
가능하면 촘촘하고 세밀하게, 계획 세우기
세운다고 다 똑같은 목표가 아니다
PART 9. 어제의 나와 작별하다, 실천력에 관하여
아름다울수록 비현실적인, 실속 없는 사람이 되지 않길
격렬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자의 결말
첫걸음을 내딛는다는 것의 의미
하루에 한 가지 일을 성공시켜라
PART 10. 처음 만나는 자기조절력 수업
자신도 몰랐던 잠재력을 끌어올리다
타고난 나를 바꿀 수 없다는 잘못된 믿음
감정이 내는 아주 작은 소리
보이는 것 너머의 진실을 마주하는 힘, 통찰력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감정컨트롤
운명 지수 테스트
책 속으로
좋은 운명, 성공적인 운명을 불러오기 위해서는 ‘자기조절Self-Regulation’이 필요하다. 자기조절이란 어떤 행동에서 스스로의 가치관과 개념이 직접적인 행동과 일치하며 드러나는 행동적 과정을 의미하는 심리학 용어이다.
인생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당장 멈춰야 할 때가 있고, 전력질주해야 하는 구간이 존재한다. 이런 행동력이 존재하지 않으면 선한 운명, 우리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운명을 기대하기 힘들다. 그래서 이 자기조절력은 운명을 바꾸는 데 필요한 매우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
‘자기조절력 강의’는 당신에게 선택, 기회, 감성지수, 목표, 실천력 등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서를 통해 독자들이 일상생활 속의 일들을 완벽하게 처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길 바란다.
_ p.12
우리는 스스로 노력을 통해 ‘운명 시스템’을 개선하고 더 강하게 구축할 필요가 있다. 즉, 과거를 정확하게 인지한 상태에서 이미 지나간 일은 잊고 현실을 고려하여 미래를 설계해나가야 한다. 운명 앞에 고개 숙여서는 안 된다. 지난날 자신의 운명이 아무리 비참했더라도, 지금의 현실이 아무리 참담하더라도, 당신은 당당히 고개를 들어야 한다. 그리고 새롭게 운명을 개척하고 더 멋진 인생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_ p.25
대부분의 심리학자들이 누군가가 자신이 무능함을 알아차리면 바로 분노의 감정의 생긴다고 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런 분노는 일반적으로 자신을 향하지 않으며 외부의 희생양, 즉 그의 적에게 향한다. 운명의 흥미로운 점은 모든 부정적인 생각이 우리의 마음속에서 일을 아주 엉망진창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것은 시험이자 함정이다. 이 시험에서 강해져 평화로운 마음을 얻든지 아니면 함정에 빠져서 구제할 수 없을 만큼 몰락하고 자신의 현재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는 사실도 잊어버릴 것이다. 진정한 강자는 눈물이 없는 것이 아니라 눈물을 흘리면서 분주히 달리는 것이다. 분노를 발산하면 질주할 수 있는 힘을 잃는다.
분노를 마음속에 숨기고 달려야만 큰 힘이 생긴다.
_ p.111
작은 계획이든 큰 목표이든 모두 우리의 꿈에 들어 있으며 우리가 계속해서 지향하는 목적지이다. 그곳은 아득히 먼 곳일 수도 있고 손만 뻗으면 닿는 아주 가까운 곳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은 거기가 어디든 어느 방향이든 어느 위치든 살면서 하루하루 자신이 무엇을 위해 이렇게 노력을 하는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구체적인 노선을 선택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어떤 장비를 준비해야 할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얼마나 큰 책임을 져야 할지 판단하기도 어렵다. _ p.231
감성을 초월하고 싶다면 우선 감각을 초월해야 한다. 충동을 초월하고 싶다면 반드시 본인의 행동을 제어하여 스스로의 행동에 진정한 주인이 되어야 한다. 어떤 사람은 필요한 행동을 취해야 할 때 머뭇거리거나 충동적이다. 이성적인 판단을 내려 자신이 계획하고 행동하는 일도 아주 드물다.
이런 사람은 주관이 없고 우유부단하다. 이들은 종종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자신의 행동 결정에 참고하기 때문에 스스로 결정하는 것을 엄청나게 망설인다. 그래서 머뭇거리거나 막막해하는 시간 속에 기회는 날아가 버리고 만다.
_ p.288
출판사 서평
미루고 변명하기 급급한 나의 무책임한 하루를 바꾸다!
내 운명을 막아선 ‘또 다른 나’와 맞서는 법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당장 급하지 않은 영어 공부도 오늘은 안녕! 맛있는 음식을 보는 순간, 친구들과 생긴 급한 약속에 오늘도 굳게 다짐했던 계획들은 수포로 돌아간다. 그리고 어제와 오늘의 나는 단 일보의 전진도 없이 같은 모습이다. 나태함과 무기력함은 점점 자신을 갉아먹고 후엔 ‘날씬하게 태어나지 못해서’, ‘친구를 잘못만나서’, ‘적당한 때를 만나지 못해서’와 같은 변명거리를 찾다가 결국은 나는 ‘운이 나빠서’라는 손쉽고도 절망적인 ‘자기 불운론’을 소환해 스스로를 감싼다. 이런 사람들의 미래는 불보듯 뻔하다. 평생 자신의 운명을 원망하며 만족스럽지도, 발전된 자신을 만나지 못한 채 그저 그런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당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꿈꾸던 자신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가, 아니면 많아 가지지도, 아름답게 태어나지도 못한 자신의 운명을 탓하며 주저앉아 울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운명은 정말로 안녕한가?’ 라고 말이다.
그리고 그는 이제는 그 손쉬운 자기변명인 ‘불운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운명(運命, Destiny)은 일반적으로 ‘모든 것을 지배하는 초월적인 힘’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다. 그 불가항력적인 의미는 이미 정해진 어떤 것, 사람의 의지로는 쉽게 바꿀 수 없는 어떤 것이 되어 때론 너무나 우릴 무력하게 만든다. 저자 가오펑은 이런 운명이란 기존의 의미에 당당히 반기를 들며, 스스로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능동적 의미로 운명을 재해석한다. 묵묵히 자신을 위해 쓰는 하루하루가 모여 훗날 큰 변화를 이끌기 때문에 사소한 생활 습관을 수정해야만 원하는 미래를 얻을 수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러면 그간 늘 내 뒤통수를 쳐왔다고 믿는 불운도 모습을 바꾸게 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우리는 그간 나를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세상은 왜 이렇게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것인지에 대해서만 불만을 갖고 토로해왔다. 또 내가 갖지 못한 것들을 안타까워하며 거기에서 실패의 원인을 찾으려고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미완의 내 모습에 만족하는 척하며 현실과 타협하며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은 외부적인 요인들보다 나의 의지로 바꿀 수 있는 자신에 더 집중하길 권한다. 그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운명 지수’다. 쉽게 포기하고 계획을 미루는 사람들은 저자가 말하는 운명 지수가 낮은 사람이다. 이들은 말 그대로 좋은 운명을 기대하는 것이 어렵다. 하루하루 아주 작은 변화라도 실천하고, 미흡하지만 더 나은 나를 위해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려는 이들은 운명 지수가 높다. 이런 습관들이 쌓이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 결국 원하는 것들을 손에 쥐게 될 것이다. 당신의 운명 지수는 어떤가?
내 안에 존재하는 철부지 길들이기,
자기조절의 힘
저자는 선한 운명을 갖게 되는 기반이 바로 자기조절력이라 설명한다. 자기조절력은 심리학 용어로, 어떤 행동에서 스스로의 가치관과 개념이 직접적인 행동과 일치하며 드러나는 행동적 과정을 의미한다. 즉,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리고 그것을 직접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자기조절력인 것이다. 쉬운 일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원하는 바를 오랜 시간 실천에 옮기는 일은 쉽지 않다. 그만큼 자기 수련과 단련의 시간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자는 이 책에 자기조절력을 강화시키는 방법들에 대해 담아냈다.
하버드대학을 비롯한 미국의 수많은 대학과 사회 초년생들을 찾아가 직접 젊은이들의 고민을 들었다. 그들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의 젊은이들과 별다를 것 없는 고민에 빠져 있었다. 대인관계가 어려워 혼자만 지내 괴로워하는 학생들, 누구나 선망하는 기업에 들어갔지만 조직 문화와 상사와의 관계에 실패한 직장인, 늘 성공을 꿈꾸지만 타인과 자신의 인생을 비교하며 평생을 괴로워하는 젊은이 등 다양한 문제들과 직면했다. 그는 이에 대한 문제의 해법을 자기조절력에서 찾았다.
그가 말하는 자기조절력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을 공감하는 능력이 기반이 된, 바로 올바른 인성에서 출발한다. 다른 사람과 무리 없이 협업하고, 스스로를 절제할 수 있는 인성은 뚜렷한 인생의 가치관을 갖게 해주는 데 큰 몫을 차지한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처절한 경쟁의식의 목표가 아닌, 도덕적으로 선한 목표를 세울 수 있는 의식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 선한 목표에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놀라운 집중력 역시 스스로를 절제하고 통제할 수 있는 자기조절력에서 나온다. 타인이 아닌 나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것은 정확한 목표 의식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일확천금을 누린다거나, 대기업의 오너가 된다든가 하는 거창한 목표들뿐만이 아니다. 건강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일에서부터, 몸을 위한 다이어트, 또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들에서 성과를 내는 일까지, 아주 소박하지만 진정한 행복을 위한 목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본서를 통해 독자들이 일상생활 속의 일들을 완벽하게 처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고집스럽다고 느껴질 만큼 확고한 자신의 신념, 또 그것을 지켜나갈 수 있는 우직한 실천력, 목표를 이뤄냈을 때 느끼는 희열과 감동. 그것을 온전히 독자들이 경험하기를 저자는 간절히 바라고 있다. 바로 이 책을 쓴 이유이기 때문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85392578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7월 18일 |
쪽수 | 308쪽 |
크기 |
148 * 225
* 20
mm
/ 542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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