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타스 브랜드 Vol 11: On Br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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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제공
작가정보
저자(글) UNITASBASEL
소비자가 하루(14시간 기준)에 노출되어서 접하게 되는 브랜드는 2~3만개. 대한민국 기업 300만개 중 브랜드와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관련된 것만 10만개. 온라인 브랜드와 마케팅 연구포럼 213개. 회원수는 약 10만 명(중복 회원 포함). 한국에서 판매되는 마케팅 관련서적 2,317권, 브랜드 관련서적은 299권. 교육인적자원부 통계에 따른 경영 및 경제학과 학생수만 20만 5천명. 매년 디자인 관련 졸업생은 35,000명. 디자인 관련 학과 학생수는 12만명. 매년 300개가 넘는 마케팅 관련 응모전. 하지만 우리나라에 브랜드 관련 잡지는 단 한권도 없다.
목차
- EDITOR’S LETTER
편집장의 편지
INDEX
온브랜딩 관련 용어사전
INSIGHT ON
“믿지 않는 것보다 믿는 것이 낫다. 믿으면 모든 일이 가능해진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온브랜딩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고객이 만들며, 브랜딩은 기업의 통제권을 벗어났으며, 인터넷에 의해서 24시간 동안 구축되고 있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믿는’ 것에서 시작한다.
노브랜드가 온브랜딩을 만났을 때, 조폭떡볶이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의 작전권 이양
24시간 ON, 멈추지 않는 브랜딩 시계, 유니클락
흩어진 나의 이야기를 잇는 노드node, 스키틀즈닷컴
Interview l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ON의 열쇠_황상민
Brandon들의 ON-Branding
ANGLES ON ON-BRANDING
“당신이 네트워크 경제의 개척자라면 브랜딩은 당신의 성공에 절대적일 것이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들이 난무하는 온라인 세계에서 브랜드는 온갖 잡음들이 득실거려도 당신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전달해 줄 것이다.” 스웨덴 태생의 브랜드 전략가 토머스 가드 역시 21세기 롱런 브랜드를 위한 전략으로 ‘온브랜딩’과 같은 관점을 제시한다. 미국, 인도, 영국의 경영 전략가, 브랜드 전략가, 미래학자, IT 전문가도 다르지 않았다. 온브랜딩은 새로운 브랜딩 용어가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이미 존재했던 현상에 ‘이름’을 부여한 것이다.
Interview l 온브랜딩의 혁신 공식 N=1,R=G_M.S.크리슈난
Interview l 온브랜딩은 가장 자신다움이다_앨런 애덤슨
Interview l Business ON을 위한 쿨헌팅, 쿨파밍_피터 글루어
Interview l Interaction ON_폴 길린
Interview l Digital Media, Branding ON_캐롤린 핸들러 밀러
Interview l I2 Technology, ON브랜딩_프랭크 피더
Interview l Unique Branding, ON-Branding_스캇 데밍
LOG ON BRAND IDENTITY
2008년 전 세계에 개설된 블로그수 약 1억 3천 3백만 개, 국내 블로그 개설자 1,300만 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기업들은 블로고스피어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링크는 블로고스피어의 화폐”라고 한 팟캐스트의 창시자 애덤 커리의 말대로 전 세계 1억 3천만 개, 국내 1,300만 개의 노드를 링크시켰을 때 얻을 수 있는 무형자산의 크기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실제로 브랜드라는 무형자산을 온라인에 퇴적시키고 있는 기업 블로그들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ON 기업 블로그, 브랜드 아이덴티티 퇴적층
Interview l Humanization ON, 온브랜딩은 브랜드의 인간화다_셸 이스라엘
Real Identity ON, 티스토리
ON 대화의 기술, 기아버즈
사적인 배려 ON, LG전자 더블로그
Interview l Warmheart ON, 김안과 옆집아이_김성주
OFFLINE BRANDS ON-BRANDING
온라인 시대가 도래하기 전, 오프라인 브랜드들은 오프라인의 ‘OFF’가 상징하듯 24시간 365일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암묵적 동의가 있었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졌다. 기업이 잠든 시간에도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브랜드에 관해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그래서 온라인의 ‘ON’은 ON-Going 즉,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다. 이제 오프라인 브랜드들의 온브랜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오프라인 브랜드의 On-Branding
명확한 프레임이 ON-Branding의 출발, 코카콜라
고객의 관심을 배려하는 ON-Communication, 존슨앤존슨
자신감에서 시작된 ON-Branding, 필립스와 베네피트
보물 탐험가, 나이키 마니아의 ON-Branding
‘ON’과 ‘WITH’의 ON-Branding
24HOURS ON STORE 24HOURS ON BRAND
“브랜드와 유통이 경쟁하는 시대가 왔다." 장노엘 캐퍼러의 이 말은 시장이 성숙 단계에 이르고, 할인 경쟁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한 일상이 되며, 대형 마트가 저가로 브랜드를 위협하는 현상들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 그러니 인터넷 쇼핑몰들은 이제, 반짝 빛났다 사라지는 ‘유통 채널’이 되고야 말 것인지, 아니면 시대를 이기고 이름을 남기는 ‘ON브랜드’가 될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24시간 꺼지지 않는 가게, 인터넷 쇼핑몰
새로움에 고객이 ON한다, 인터파크
아이덴티티로 소통하다, 로토코 & 녜스클로짓
감성적 이야기 큐브, 10X10
링크로 온브랜딩의 길을 만들다, 예스24
SEARCHING ON IDENTITY TECH.
네 개의 크롤러(crawler, 정보의 거미줄로 빼곡히 찬 온라인 공간을 돌아다니며 검색어에 대한 답변을 가져다 주는 로봇 거미)가 있다. 그들의 미션은 웹 상 구석구석 숨겨진 소비자의 욕망과 그 욕망에서 비롯된 특정 브랜드에 대한 예찬과 비방의 목소리를 마케터에게 물어다 주는 것이다. 각기 다른 뇌 구조를 가진 네 개의 크롤러는 진화의 방향도, 매커니즘도 달리한다. 브랜드는 항상 ‘ON’ 되어 있다는 것의 확실한 증거를 눈 앞의 현실로 보여주는 그들의 움직임을 추적해 본다.
Talking ON Brand, Crawling ON Identity
Interview l 툭툭 찔러 성공하다, ON Nudging_리처드 탈러
‘존재’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네이버
ON Branding의 ON상溫床, DAUM
흩뿌려진 나의 아이덴티티를 찾아주다, 네이트
ON Communication, 구글
LINK ON THE NETWORK
거미 없는 거미줄의 세계인 웹은 복잡계로 설명된다. 웹의 등장으로 인해서 폭발한 온브랜딩 현상 역시 무작위 네트워크 안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그 과정과 영향력을 짐작하기 어렵다. 단지 벡터로 그 방향만을 예측할 뿐이다. 그리고 그 방향의 중심에는 ‘관계’가 있다. 리처드 브랜슨이 “브랜드는 상품보다는 관계로서 명확하게 정의되고 있다”고 했듯 말이다.
Interview l 관심경제학으로 보는 ON-Branding_이면희, 김화수
문학동네, ON정溫情 으로 브랜딩하다
Column l ON vs. OFF_배근정
Column l 브랜드 2.0의 시대_김지현
Column l 소셜 미디어, 온 브랜딩의 시대를 열다_이중대
Column l 온 브랜드: 변증법적 브랜딩 과정 _최영일
ON Relationship
IDEA ESSAY
Anyone, Anytime, Anywhere ON, 트위터
ON IDEA, ON TED
미공군에게 배우는 ON의 법칙
수익 마인드 Business ON, ON-Branding
business insight 6_김경필
책 속으로
“소셜 미디어에서만 보더라도, 브랜드는 그 속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과 동시에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브랜드에 어떠한 감정을 가지고 있느냐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결정합니다. 사람들에 의해서 브랜딩이 이루어지는 것. 그것을 브랜드의 인간화라고 말하는 것이죠.” _《블로그 세상을 바꾸다》의 저자 셸 이스라엘
온브랜딩에 성공하는 기업을 보면, 브랜드 약속을 꾸준히 지키면서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온브랜딩의 핵심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기업이 용감하다고 생각이 될 만큼 개방성을 갖추고, 온라인에서 가능한 고객과 직접 대화하려고 시도를 하는 것도 온브랜딩을 성공시키는데 필수입니다. _《유니크 브랜딩》의 저자, 스캇 데밍
기업이 자사의 메시지를 강력하게 통제하는 사치함을 누렸던 과거 시절에는, 반박할 수 없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창조하는 것이 기업의 최고 관심사였습니다. …(중략) 그렇지만 오늘날 비즈니스를 할 때, 기업의 정보 혹은 결점을 숨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무조건 정직해야 합니다. 트위터나 블로그를 사용하는 누군가에 의해서 실수는 쉽게 노출되고 세상에 알려지기 때문이죠. _《링크의 경제학》의 저자, 폴 길린
출판사 서평
“온브랜딩은
모든 브랜드 운영자들이 알아야 할,
시장의 생태계에서 생존 전문 지식이 될 것이다.”
브랜드의 ‘성숙과 완성’을 ‘사명’으로 완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온브랜딩
블루오션, 티핑포인트, 경쟁우위 등의 경영학 용어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었다. 기존의 경영 현장에서 보여지던 현상들에 이름을 붙인 것뿐이었다. 그렇지만 이 용어들로 인하여 경영자, 브랜더, 마케터들은 사고의 전환을 이룰 수 있었다. 인간은 어휘로 사고하기 때문이다.
유니타스브랜드 Vol.11의 표제인 ‘온브랜딩’ 역시 새로운 브랜딩 용어가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이미 존재했던 현상에 ‘이름’을 부여한 것이다. 그 현상인 ‘브랜드는 고객에 의해서 만들어진다’는 이미 익숙한 명제다. 이 명제는 최근 발간되는 거의 모든 브랜드 관련 서적의 전제이기도 하다. 브랜드 전문 매거북 시리즈인 유니타스브랜드는 그 열한 번째 책에서 ‘고객 중심’이라는 암묵적 합의에 이름을 붙이고 공론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온브랜딩’으로 일관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온브랜딩을 통하여 하고 싶은 말은 ‘브랜드는 고객이 만든다’는 그 명제 자체가 아니라, 권민 편집장이 다음과 같이 말한 대로 온브랜딩과 브랜든(온브랜딩을 실행하는 고객들)들의 ‘파괴력’에 관한 것이다.
“온브랜딩은 Brandon(브랜든)들이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에서 자신이 소유하거나 (구매하지 않고) 연애하는 브랜드의 ‘인지도’가 아닌 ‘충성도’를 높이는 브랜딩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Brandon들은 기업의 고용과는 별개로, 자발적으로 자신이 정한 브랜드의 ‘성숙과 완성’을 ‘사명’으로 완수하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Brandon들의 온브랜딩 괴력은 얼마나 강력할까? 결론부터 말한다면 핵폭탄급이다.”
이러한 핵폭탄급의 온브랜딩 괴력은 실제로 온라인 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례들로 설명되고 있다. 한국에는 익숙하지 않은 트위터, 테드, 스키틀즈닷컴 등의 소개로 흥미를 자극하며, 기업 블로그(기아버즈, 엘지전자 더블로그, 김안과 옆집아이), 오프라인 브랜드의 온라인 브랜딩(코카콜라, 나이키, 존슨앤존슨, 필립스 등), 인터넷 쇼핑몰(인터파크, 텐바이텐, 예스24, 로토코 등), 포털 사이트(네이버, 다음, 구글, 네이트)의 네 가지 굵직한 섹션을 통하여 국내외의 온브랜딩 사례를 보여준다.
지금까지의 유니타스브랜드에서 발견할 수 없었던 편집의 묘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온브랜딩 용어사전’이나 ‘노드와 링크’라는 컨셉으로 풀어낸 ‘온브랜딩 쉽게 이해하기’는 새로운 개념어에 대한 설명인 ‘온브랜딩’을 이해시키려는 흔적을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책은 30여 개의 브랜드 케이스 분석과 10여명의 해외 석학들의 인터뷰, 그리고 국내의 전문가 그룹의 인터뷰 및 컬럼을 통해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인터넷의 중요성”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한다. 그 동안의 유니타스브랜드가 주장해온 “철학이 전략이다”라는 말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한다. 편집장의 글에서 시작해서 거의 모든 기사와 마지막 기사에 이르기까지 반복되는 말은 ‘진성성, 투명성, 본질, 가치, 겸손, 경청, 감동’과 같은 단어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욱 크게 벌어질 온브랜딩ON-Branding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더 정확히 말하면 브랜드와 사람과의 사귐과 관계에 관한 이야기다.”
-편집장 권민
인터넷을 이메일 확인이나 정보 검색 용도로만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그저 편리한 세상이겠지만,
시장의 변화를 느끼는 브랜더들은
소비자들에 의한 최후의 심판의 세계가 왔다는 것을 알 것이다.
-본문 중에서
대한민국에서 온라인이란?
한 달 평균 73.7개의 웹사이트 방문
하루 평균 500억 원의 온라인 거래
인구대비 인터넷 접속률 세계 1위
하루 평균 1억 3천 회 검색
이 모든 것이 오늘의 대한민국, 그 속 온라인 공간에서 연일 갱신되고 있는 기록들이다. 위의 수치들은 오늘날 기업들이 너도나도 온라인 마케팅, 온라인 광고에 열을 올리는 이유를 짐작하게 한다. 이미 3천 7백만의 한국인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을 생각해볼 때 약 15억 명의 잠재적 소비자들이 이곳에서 상상하지도 못할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이 정작 주목해야 할 것은 온라인 마케팅이나 광고가 아니다. 유니타스브랜드의 열 한번째 특집인 온브랜딩(ON-Branding)은 온라인 공간보다는 온(ON) 그 자체의 의미에 주목한다. 여기서의 ON은 온라인(Online)의 줄임말이 아니다. 불이 켜져 있음, 무엇인가 작동하고 있음을 나타낼 때의 ON, 살아있음의 ON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기업이 주목해야 할 변화는 이제 자신의 브랜드가 자신의 의도대로 브랜딩되는 것이 아니라 24시간 꺼지지 않는 온라인 공간, 그 속에서 끊임없이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실어나르는 소비자에 의해 브랜딩되고 있다는 점이다. 온브랜딩이란 바로 이런 현상을 뜻하는 것이다.
온브랜딩이라는 주제에서 인터넷 공간을 주목하는 이유는 기업의 매장이 문을 닫아도 불이 꺼지지 않는, 바로 24시간 고객이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대화가 오가는 공간이니만큼 유니타스브랜드가 온브랜딩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다름아닌 ‘관계’다. 겉으로 보기에는 삭막할 것만 같은 온라인 공간에서 기업이 오히려 고객과 진정성을 가진 대화를 통한 인간적인 관계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블로그, 포털사이트, 인터넷 쇼핑몰에서 브랜드 웹사이트와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온브랜딩의 좋은 예가 되어주는 다음의 브랜드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특성이다.
블로그는 인터넷 공간 중 가장 사적인 대화가 일어나는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 유니타스브랜드는 이 블로그를 통해 가장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 ‘기아KIA 버즈’와 LG전자의 ‘더블로그’를 비롯하여, 티스토리, 김안과의 ‘옆집EYE’ 등의 블로그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연간 거래액 20조원에 육박, 백화점 시장을 넘어서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 브랜드들의 온브랜딩 전략들도 소개한다. 많은 인터넷 쇼핑몰들이 자신을 단지 ‘유통채널’로만 생각하고 있는데, 텐바이텐, 예스24 등은 활발한 고객의 활동과 이를 적극 반영하고 이해한 브랜딩 활동으로 ‘브랜드’로 거듭난 것이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인터넷 창을 켰을 때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포털사이트들은 어떨까. 한국의 주요 포털사이트인 다음, 네이버, 네이트를 비롯, 세계적으로 사용자를 늘려가고 있는 구글을 온브랜딩의 관점으로 새롭게 살펴본다. ‘검색’은 이들 브랜드 자체가 ‘온브랜딩’ 됨은 물론이고 다른 브랜드들도 인터넷에서 ON하게 돕고 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들만이 온브랜딩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오랜 시간 동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필립스와 같은 브랜드가 어떻게 그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온라인 공간에서도 일관성있게 유지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온브랜딩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될 것이다.
특집 섹션 1. 기업 블로그
국내 블로그 개설자 1,300만 명 시대
인터넷 사용자의 40%가 블로그 운영
블로그 순방문자 중 검색 서비스를 통한 유입 비율 91.9%
온브랜딩을 작동하게 하는 고객들은 어디에서나 활동 중이지만 그 중 블로고스피어에서의 활동이 주목을 끄는 이유는 블로그에서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소통’이 아니라 ‘교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 블로그는 고객을 친구로 만들고 그들과 교감할 수 있는 대화의 기지 역할을 해야 하며, 이러한 기지가 제 역할을 다 했을 때에 브랜드는 온브랜딩의 핵을 쥐게 되는 것이다.
특집 섹션 2. 오프라인 브랜드의 온라인 브랜딩
1인 월간 평균 방문웹사이트 개수는 73.7개
온라인 유저들이 반응하는 것은 비단 유명 팝가수에 관해서만은 아니다. 새로 구입한 옷, 오늘 본 영화 혹은 부암동 골목길에 있는 어느 작은 카페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온라인에서 피력한다. 마이클 잭슨이나 카페주인과 같은 당사자들이 온라인에서 의도적인 홍보활동 혹은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끊임없이 정보와 의견을 공유한다. 사람이든 브랜드든 온라인 상에서의 소비자의 평가와 의견으로 인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구축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오프라인 태생 기업이 온브랜딩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특집 섹션 3. 온라인 쇼핑몰
하루 500억 원
인터넷 쇼핑몰 거래액, 2008년
2개→5,000개
인터넷 쇼핑몰 개수(1996→2009)
100억→20조
인터넷 쇼핑몰 거래액(1996→2009)
인터넷 쇼핑몰이 지금 팔고 있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브랜드 혼자서는 알 수가 없다. 다만 브랜드가 할 수 있는 일은 고객으로부터 찾아낸, 고객들이 사고 있는 ‘진짜’ 가치를 선택하고, 지지하는 일이다. 그것이 ‘상점’이 아니라 ‘브랜드’가 해야 할 일이다. 인터넷 쇼핑몰의 온브랜딩은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특집 섹션 4. 포털 및 검색엔진 사이트
1억 3천 회 NAVER 1일 검색어 입력 수
770만 개 DAUM 카페 수(오프라인 카페 및 음식점 수 15배)
2700만 네이트온 가입자, 2300만 SK텔레콤 가입자, 2500만 싸이월드 가입자의 시너지는?
0.25 초 구글 검색 시 평균 반응 속도
당신이 어떤 업에 종사하는 마케터 혹은 브랜더라면, 그것을 떠나 ‘무언가를 팔려는 사람’이라면 포털사이트 혹은 검색엔진을 수시로 방문하여 (염탐까지는 아니라도) 탐색해야 한다. 자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진솔한 생각들이 도처에 깔려있는 보물창고이기 때문이다. 더욱 무서운 것은 각 포털들은 그 흔적들을 더 잘 찾아내기 위한 수퍼 크롤러들을 진화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유니타스브랜드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브랜드 전문 매거북magabook 시리즈입니다. 지금까지 발행된 10권의 매거북은, 판타지 브랜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얼리어답터), 고등 브랜드, 휴먼 브랜드, 런칭 전략, RAW 트렌드, 컨셉, 불황, 디자인 경영 등의 특정 주제로 책 전체가 꾸며졌습니다. 주로 국내외 석학들의 인터뷰와 국내 브랜드의 심층 분석 기사들로 구성되어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컨텐츠라 자부합니다.
우리의 존재이유는 국위선양과 사회기여입니다. “해외 명품에 대한 글들은 여러 개의 무가지에 빼곡히 들어있고 이미 우리나라 백화점 1층을 모두 점령했다. 해외 중저가 브랜드도 우리나라 거리에 초대형 사이즈로 하나 둘씩 들어 서고 있다.” 이 의견은 저희 독자들이 브랜드를 바라보는 시선들 중 하나입니다. 바다에 적조가 되면 바다 밑에 있는 대부분의 생물들은 죽듯이 해외 브랜드가 도시를 점령하면 뉴욕, 동경, 파리, 런던처럼 모든 도시들은 비슷해 집니다. 이것이 바로 시장의 적조현상이며, 지금 서울은 적조현상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유니타스브랜드는 수많은 해외 브랜드들과 경쟁하며 그 틈에서 런칭과 리뉴얼을 반복하고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국내 브랜드의 공포스러운 현실을 직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왜 이러한 잡지를 만드냐고 물어보면 적조현상에 빠져들고 있는 우리 브랜드를 구해내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즉 유니타스브랜드의 존재이유는 ‘국위선양과 사회기여’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사명입니다.
Vol. 1
판타지브랜드
산업혁명 시대와 달리 사람들은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욕망’ 때문에 소비를 한다. 이른바 명품이라고 불리며 하이엔드에 위치한 고등브랜드들은 판타지라는 핵심인자를 통해 부의 대물림을 이루고 있다. 브랜딩의 연금술인, 판타지가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전략을 고민할 수 있다.
Vol. 2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브랜드에 있어서 주연급 조연이자 조연급 주연인 얼리어답터, 트렌드 리더, 브랜드 마니아 그리고 이노베이터라고 불리는 이들을 찾아갔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을 ‘혁신 소비자’라는 모호한 마케팅 용어로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뱀파이어’라는 이름으로 불러 보았다. 마치 한 번 물면 또 한 명의 뱀파이어가 되는 것처럼, 무시무시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 그들을 만나 볼 수 있다.
Vol. 3
고등브랜드
사람을 닮아가는 브랜드, 우리를 위로하고, 유혹하고, 배신하고 그리고 용기를 주는 브랜드가 있다. 특히 VOL.3에 서 발견한 고등브랜드는 자신의 정체성을 성(性, SEX)과 성(聖, SAINT)으로 표현한다. 그야말로 섹시SEXY한 브랜드와 홀리HOLY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윤리적으로 어떤 것이 더 좋고 더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가치를 자신의 진화 코드로 삼아서 ‘가치’의 기준이 된 고등브랜드를 찾을 수 없어서 ‘고등브랜드HIGHER BRAND’라는 단어를 임시 차용하여 설명했다
Vol. 4
휴먼브랜드
복잡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대해서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회장은 아주 간단한 정의를 내린다. ‘당신이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 가를 고객들이 인식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당신 자신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사람들이 당신을 인식하는 상징을 가지고 있는가? 바로 여기서 휴먼브랜딩이 시작된
다. VOL.4에서는 오늘날 우리에게 상징이 되어버린 휴먼브랜드를 소개한다
Vol. 5
휴먼브랜드를 만드는
휴먼브랜더
VOL.4가 휴먼브랜드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였다면, VOL.5는 일반인이 어떻게 브랜드가 될 수 있을 지에 대한 다각적 접근을 시도한다. 특히 브랜드 이론을 사람에 적용시켜서 휴먼브랜드에 대한 정의를 시도한 부분이나 휴먼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 즉, 휴먼브랜더의 입을 통해서 휴먼브랜드의 자질을 알아보는 인터뷰, 그리고 인간 연구의 대가라고 할 수 있는 ‘다중지능’ 이론의 창시자 하워드 가드너와의 깊이 있는 인터뷰 등 흥미로운 내용을 담았다.
Vol. 6
런칭 전략서는
브랜드 묵시록
불길하게 예견했던 시장 악화의 징조가 보이고, 급작스러운 트렌드의 변화, 선도 브랜드들의 견제, 같은 시장에 같은 컨셉으로 진입하는 신규 브랜드들의 무분별한 가격 할인 전략 그리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내부 조직의 갈등과 와해 등. 이 모든 것은 신규 런칭을 준비하면서 터지는 시한 폭탄들이다. 따라서 런칭을 준비하면서 대박의 꿈꾸기 보다는 반드시 찾아올 재앙의 현실을 준비해야 한다. 다시 말해 런칭의 내성을 길러야 한다.
Vol. 7
RAW
우리가 RAW에 대해서 주목하는 것은 RAW가 불황 탈출의 대안일 뿐 아니라 웰빙 다음을 잇는 거대한 트렌드이며, 소비자의 강화되고 재해석된 욕구인 브랜드를 선택 그리고 강화시키는 문화의 기준이며 브랜드 궁극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Vol. 8
CONCEPTUALIZATION
엄격하게 따지자면 경영학 용어로 분류되지는 않음에도 불구하고 경영 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쓰이는 ‘컨셉’이란 무엇이고, 모두가 입을 모아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지만 이번 특집에서 진정 주목하는 것은 컨셉의 ‘정의’가 아니라 ‘활용’이다. 컨셉의 활용인 컨셉추얼라이제이션을 배우기 위해 60여 명의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하고, 의식주휴미락 분야의 컨셉있는 브랜드를 직접 만나 컨셉 스토리를 들었다.
Vol. 9
호황의 개기일식, 불황
불황 속에서 우리는 시장의 세 가지 모습을 살펴야 한다. 바로 현실, 사실 그리고 진실이다. 불황은 불안이라는 본능적인 감정을 기반으로 욕구의 만족이라고 하는 소비를 정체시킨다.‘현실’적으로 시장 전체가 얼어붙어야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진실’은 그렇지 않다.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시장이 만들어지고 활황의 인자를 가진 슈퍼 브랜드가 탄생된다. 이것이 현실이며 사실로 드러나는 진실이다.
Vol. 10
디자인 경영
한국은 매년 3만 7천 명의 디자이너가 디자인 관련 학과를 졸업하는 인구 대비 디자이너 비율 세계 최고의 나라, 누적 합계 백만 명의 디자이너의 나라 대한민국. 이 나라에서 최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디자인 경영’이라는 용어는 단지 트렌드 용어에 불과할까? 그렇지 않다. 디자인 경영은 곧 브랜드 경영이며, 브랜드 경영은 디자인 경영이다. 그것을 유니타스브랜드는 ‘뫼비우스 경영’이라 부른다.
기본정보
ISBN | 9788993574265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08월 12일 |
쪽수 | 263쪽 |
크기 |
210 * 285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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