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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마이클 슈만
저자 마이클 슈먼은 아시아 경제 전문 기자. 「포브스」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아시아 지역 특파원으로 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6년 이상 체류했으며 현재는 「타임」의 특파원으로 홍콩에 머무르고 있다. 1997년 아시아 경제 위기에 대한 특집 기사로 해외 특파원상(Overseas Press Club Awards)을 수상하였다.
목차
- 한국의 독자들에게
등장인물
머리말: 기적은 어떻게 일어났을까
1장: 세상을 바꾼 라디오
페리 제독, 세계의 질서를 바꾸다
일본 경제를 이끈 괴물
일본 주식회사와 미러클
소니를 탄생시킨 전자축음기
소니, 뉴욕에 첫 발을 딛다
일본에서 아시아로 번진 미러클
2장: 왜 한국인들은 독재자를 복제하려 할까
대통령이 된 초등학교 교사
박정희가 창조한 ‘아시아 모델’
’철의 피가흐르는 사나이’
박정희의 파트너, 정주영
예상치 못한 종말
한국, 아시아의 호랑이가 되다
3장: 고문장관의 아시아적 가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결별하다
리콴유ㆍ고겡시ㆍ윈세미우스, 싱가포르 경제를 일으키다
일본ㆍ한국과는 다른 길을 걷다
싱가포르맨 인 뉴욕
"싱가포르는 제3세계의 오아시스"
4장: 슈퍼맨의 초창기
’슈퍼맨’ 리카싱, 홍콩을 들어올리다
G.I.조, 양배추인형, 모두 메이드 인 홍콩
리카싱, ‘은행’의 고객이 되다
5장: 오리알과 용꿈에 관한 이야기
전쟁에 진 국민당, 경제로 승부 걸다
오리알에서 얻은 컴퓨터 산업 교훈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로 떠오르다
국민당의 영토 회복
6장: 부자되는 것은 영광스러운 것
덩샤오핑, 시장 기능을 회복시키다
중국, 세계경제를 뒤바꿀 채비를 마치다
농가 책임제, 중국 경제개혁에 불을 지피다
국경 없는 생산을 이끈 특별경제구역
수갑에서 풀려난 ‘주식회사 중국’
따로 가는 중국의 경제개혁과 정치개혁
7장: 개발의 아버지와 그의 마피아들
수하르토, 신질서를 세우다
버클리 경제학을 접목시킨 마피아
하비비 vs. 마피아
크로니 vs. 마피아
인도네시아, 크로니에게 발목 잡히다
8장: 미스터 천둥의 아메리칸 드림
혼다, 통산성에 맞서다
미국 시장 휩쓴 신개념 오토바이
오하이오에서 온 러브콜
카이젠, 린, 저스트 인 타임
자동차 왕국 미국, "일본에게서 배우자"
커지는 미국내 반일주의
소니 모리타, 논쟁의 중심에 서다
잃어버린 10년의 시작
아시아 모델은 실패다?
9장: 푸른 터번을 한 사나이
만모한 싱, 라이선스 라즈에 맞서다
싱과 덩샤오핑
나라시마 라오, 개혁의 선두에 서다
인도 경제계에 남아 있는 싱 총리의 유산
10장: 닥터 M의 극약처방
마하티르, 말레이 민족주의 운동 선봉에 서다
"새로운 말레이 인을 만들어라"
신경제정책 철폐, 미러클의 시작
막 내리는 ‘아시아 모델’
11장: 모든 길이 빚으로 깔리다
도미노처럼 무너진 아시아 외환시장
마하티르, 조지 소로스를 비난하다
IMF에 정면으로 맞선 마하티르
외환위기에 막 내린 인도네시아 신질서
세계를 긴장시킨 한국의 금융위기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외환위기, 미러클의 다음 장을 쓰다
12장: 용문을 통해 뛰어오른 물고기
류촨즈와 메리 마
중국의 WTO 가입과 레노버
입지전적 CEO, 양위안칭
아시아 기업들, 용문을 통과하다
레노버, 공룡을 삼키다
중국 경제성장의 상징, 레노버
13장: 쇼트닝에서 소프트웨어로의 예상치 못한 여행
산업혁명과 IT혁명
사회주의-자본주의 벤처 세운 무르티
와이프로, 기름 짜던 회사에서 IT기업으로
GE가 손을 들어 주다
로이의 아멕스, BPO 효시 되다
글로벌 IT 강국, 인도
에필로그: 냉장고 공장의 교훈
인터뷰 목록
옮긴이 후기
출판사 서평
" ‘기적’이라 불리는 아시아 국가들의 놀라운 경제성장.
이는 정말 설명하기 힘든 ‘기적’이 가져다준 현상일까?
기적 뒤에 숨겨진 아시아 영웅들의 지혜와 노력, 그리고 희생!
부를 찾아 떠난 아시아 국가들의 기적보다 놀라운 감동 스토리! "
무엇이 아시아를 부유하게 만들었나
우리는 그들의 기적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아시아의 경제성장은 ‘기적’인가
‘기적’이라 불리는 아시아의 놀라운 경제성장. 이는 정말 설명하기 힘든 기적이 만들어낸 현상일까? 1965년 이래 1인당 국민소득을 무려 150배나 끌어올린 한국을 비롯하여 대만, 싱가포르, 홍콩, 일본, 중국 등의 눈부신 경제성장은 현대 경제학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부분이 되고 있다. 유교와 같은 아시아의 독특한 문화, 경제정책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 개입, 자본주의의 기본 속성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결과 등 ‘기적’의 진짜 요인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이론은 수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 모두가 부분적인 설명에 그칠 뿐, ‘기적’이라는 단어를 빼고 이를 명쾌하게 설명할 해답은 아직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기적을 이룬 영웅들을 주목하라
「월스트리트 저널」과 「타임」의 아시아 특파원으로 오랜 기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 머물러온 저자 마이클 슈먼은 세계의 질서를 재편한 아시아의 업적을 가까이에서 목격하며 ‘기적’의 실체를 파헤친다. 김대중, 박태준, 리콴유, 마하티르 모하마드, 잭 웰치 등 수많은 유력인사를 직접 만나고 경제학자들의 모든 이야기를 파고들며 방대한 문헌자료 조사를 거쳐 그가 얻은 결론은 뜻밖에도 복잡한 경제이론이 아닌 ‘사람’이다. 정책 자체나 자본의 흐름에 의한 결과가 아닌, 그 정책을 만들고 자본을 투자하며 이를 실행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 바로 기적이라 불린 아시아의 경제성장이라는 주장이다. 정치가, 기업가, 군인, 기술자, 변호사, 의사에 이르기까지 민족을 가난에서 구하겠다는 목표 하나만으로, 고통과 희생을 감수하고 뛰어난 영감과 창조력을 발휘해 ‘기적’을 일군 아시아의 영웅들. 저자는 기적보다 놀라운 그들의 이야기를 그 어떤 소설보다 박진감 있고 감동적으로 풀어낸다.
-그들에게 무엇을 배울 것인가
최근의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아시아 경제는 잠시 주춤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저자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오히려 아시아 경제가 강한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과 유럽이 여전히 금융위기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데 반해 아시아는 지구상 어떤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활력으로 반등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비로소 세계는 아시아 경제발전 과정에서 있었던 정당하지 못한 행위들보다, 아시아 각국이 취한 경제정책의 장점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아시아의 눈부신 성장을 이끈 리더들은 어떤 점에서 남달랐던 것일까? 저자는 세계화에 대한 주도적 자세, 창조적 발상, 그리고 뛰어난 리더십을 주된 요인으로 꼽는다. 한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미러클의 선두에 선 국가들은 모두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내수경제를 기대하기 힘든 공통된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따라서 수출에 목숨을 걸고 자국의 경제를 세계경제에 밀착시켜 막대한 부를 창출해 냈다. 이들은 또한 세계화의 조류에 올라타면서도 기존의 경제학 사상이나 이데올로기적 관습은 철저히 무시했다. 세계화의 길을 택하고 새로운 발상을 채택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되었던 반대세력의 분노는 두려움 없는 추진력과 담대한 리더십으로 이겨냈다.
물론 이들의 업적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많다. 또한 부강한 아시아를 가능케 한 일등공신인 세계화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이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인도의 정치가 자와할랄 네루의 말대로 아시아인의 눈물을 닦아준 건 바로 세계화와 이들 영웅들이다. 불확실성이 세계경제를 지배하는 지금, 이들이 일러준 교훈을 진지하게 되새겨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야말로 현명한 태도일 것이다.
추천의 글
그동안 아시아의 현대사를 정치적 관점에서 쓴 책은 많았지만 철저히 경제발전의 시각에서 풀어 쓴 책은 없었다. 도쿄에서 출발해 서울, 타이페이, 홍콩,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뭄바이에 이르기까지 아시아인들의 성공과 실패담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10년 후 아시아 지역이 어떻게 변할지 예상해 보고자 한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신현송 프린스턴대학교 경제학 교수,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지난 반세기 동안 아시아 여러 나라의 경제 성장은 ‘기적’이라 할 만큼 눈부셨다. 그 선봉엔 한국이 서 있었다. 그러나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드러났듯, 그런 성장은 언제까지나 보장된 게 결코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기업인과 경제 관료들이 어떤 의사결정의 과정을 밟아 왔는지 살펴봄으로써 앞으로의 반세기를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 곽수근_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 전 경영대학원 학장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니다. 마이클 슈먼이 아시아 지역에서 특파원 생활을 하며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그래서 더 생생하고 박진감이 넘친다. 신흥국의 성장과 발전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입문서다.
- 제프리 존스_ 전 주한 미 상공회의소(AMCHAM) 회장
아시아 경제가 지금 잠시 주춤하는 듯 보이는가? 이 책을 읽으면 그들의 신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게 될 것이다.
-스티브 포브스_ 「포브스」 발행인
참으로 시기적절하게 출간된 책이다.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지금, 아시아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지금의 난관을 이겨낼 수 없을 것이다.
-울프 블리처_ CNN 앵커
아시아 경제는 세계 모든 이의 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아시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직시하길 바란다.
-짐 로저스_ 금융인, 로저스홀딩스 회장
기본정보
ISBN | 9788920002298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2월 24일 | ||
쪽수 | 524쪽 | ||
크기 |
152 * 225
* 35
mm
/ 763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he)miracle : the epic story of Asia’s quest for wealth/Schuman, Michael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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