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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기관 추천도서 >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 2014년 선정
코트라 상하이무역관 차장이자 국내외 언론에 중국통으로 널리 알려있는 저자는 수많은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도우며 어떤 비즈니스가 살아남는지 지켜봐왔다고 한다. 산업도 국적도 다르지만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은 시장에 대한 열린 태도와 세심한 차별화 전략이었다는 사실. 이에 상하이에서 먹힐 수 있는 아이템 선정부터 자신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법, 상하이를 사로잡은 한인 비즈니스 진단 등을 안내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명신
저자 김명신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하이무역관 차장이며 국내외 언론에 중국통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원외고,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외대 중국학(중국경제) 석사와 중국 런민대학교(人民大學校)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KOTRA 중국직무전문가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중사회과학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까지 〈조선일보〉 TOP CLASS의 ‘중국의 떠오르는 CEO'편 필진으로 활동했고, KBS 《박경철의 경제포커스》 《성기영의 경제투데이》 등 다수의 언론매체에서 중국경제를 해설했다. 중국 거시경제, 지역경제, 기업관리, 마케팅에 조예가 깊은 중국 전문가다. 지은 책으로는 《중국경제 다시 읽어라》 《중국 CEO, 세계를 경영하다(공저)》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무한한 가능성의 도시 상하이, 내가 이곳에 매료된 이유
1장 상하이를 사로잡은 한인 비즈니스
한국 분식, 상하이의 입맛을 사로잡다
business insight 한국 분식 바람의 뒤를 이을 주자가 필요하다
한국 커피숍에 푹 빠진 상하이 사람들
business insight 한국식 커피숍으로 성공하려면 이 점을 유의하자
2장 상하이의 엄마와 아이, 최고의 시장
상하이의 떠오르는 시장, 산후조리원
business insight 한국식 산후조리원으로 대박을 노려라!
상하이의 어린이들, 이런 시설을 원한다
business insight 키즈카페, 베이비카페를 구상하라!
중국 어린이, 이렇게 입고 이렇게 논다
business insight 중국 아동용품 시장, 쉽지만은 않다!
3장 먹고 마시고 즐기는 상하이
본토보다 상하이에서 더 성공한 웨이첸라?
business insight 중국 요식업 진출, 과감한 현지화가 필요하다!
감동 비즈니스의 대표 식당 하이디라오
business insight 천인천색의 입맛에 맞춰라!
지금 상하이에는 수입식품 바람이 분다
business insight 한국의 식품과 일용품의 숨어 있는 진주를 찾자!
4장 상하이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자
동양이 서양과 만나다! 중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business insight 중국 부자들이 좋아하는 럭셔리 브랜드는?
상하이 사람들의 클린 욕구를 잡아라!
business insight 기후와 지역에 맞는 제품이 경쟁력을 가진다
상하이 여성이 원하는 한국 화장품의 스펙
business insight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성공하려면?
안마업계의 대부 캉쥔후이관
business insight 한국식 안마 서비스를 구상하라!
5장 온라인에 부는 대륙의 바람
하루 7천만의 소셜네트워크, 다중뎬핑왕
business insight 다 차려진 밥상, 다중뎬핑왕을 활용하자
타오바오, 5억 명이 모이는 온라인의 전설
business insight 물건은 타오바오에서 팔아라!
거와라, 라이프스타일을 팔다
business insight 공연 홍보에 티켓전문 사이트를 활용하자!
6장 잘나가는 기업들은 모두 상하이에 있다
순펑택배, 그들의 끝없는 진화
business insight 온라인 해외직구 배송시장을 주목하라
장난춘, 머문 자리마다 광고하다
business insight 새로운 광고채널, 빌딩 모니터 광고시장을 주목하자!
9천만이 선택한 창업자 량젠장
business insight 보는 관광, 사는 관광에서 이제는 체험관광으로!
7장 스마트 상하이 스마트 차이나
창업, 틈새의 틈새를 노려라
business insight 치열한 경쟁 속 틈새를 읽어라!
스마트에서 스마터로, 미래를 바꾸는 기술
business insight 중국에 필요한 웨어러블 기기는 무수히 많다!
에필로그
꼭 가봐야 할 상하이의 핵심 상권
책 속으로
상하이의 키즈카페는 콘텐츠가 비슷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의 경쟁력 있는 키즈카페가 뚫고 들어올 틈새시장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중국의 일반적인 키즈카페보다 고급스러운 장난감을 몇 개 더 갖췄다고 해서 중국 아동 서비스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타깃으로 하는 연령층의 성장발육 등에 부합하도록 제대로 꾸밀 필요가 있다. 중국에 없는 놀이시설 몇 개를 더 갖다놓는다고 해서 아이나 부모들의 시선을 끌기는 어렵다.
《상하이 어린이들. 이런 시설을 원하다》 중
일반적으로 식당 대기자실 의자는 마치 고속버스 터미널 대합실처럼 길게 줄지어 있어 가끔은 내가 이렇게 기다리면서까지 밥을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하지만 하이디라오는 어찌 됐건 식당 문지방을 넘은 사람이라면 음식주문 전부터 이미 손님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중략)...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해 제공하는 것은 먹을거리만이 아니었다. 한편에서는 무료로 네일케어를 해주거나 신발을 닦아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다른 한편의 놀이방에서는 아이들이 정신없이 뛰어놀고 있었다. 손님을 기다리게는 하지만, 최선을 다해 살뜰하게 손님을 챙기고 항상 웃는 얼굴로 더 필요한 것 없느냐고 묻는 것을 보니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냐고 따지면 도리어 이상한 사람이 될 것 같았다. 식당에서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불편한 순간이 하이디라오에서는 고객 감동의 순간으로 바뀌고 있었다.
《감동 비즈니스의 대표 식당 하이디라오》 중
그런데 상하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우유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우유는 아니다. 자국에서 1등을 한다고 중국에서도 반드시 1등을 하라는 법은 없는 것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어느 우유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제품을 접하기 때문에 누가 먼저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인지시키는지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한국에서의 성적이 어떻든 간에 낯선 타지에 오면 다 신입인 셈이다. 중국에서 성공하려면 ‘내가 어떤 사람인데’ ‘내 브랜드가 어떤 브랜드인데’ ‘우리 회사가 어떤 회사인데’ 등 잘 나갔던 기억은 저 멀리 놔두고 초심부터 회복해야 한다.
《지금 상하이에는 수입식품 바람이 분다》 중
오염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상하이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공기청정기시장은 매우 유망하다. 하지만 이미 유수의 글로벌기업 제품이 시장에 두루 포진해 있기 때문에 한국인이나 한국 제품을 좀 아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할 것이 아니라면 마케팅을 제대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숲의 공기에서나 얻는 피톤치드 효과 등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것인데, 무턱대고 ‘숲의 공기, 피톤치드 효과’라고 하면 중국 사람들이 이것이 대체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각국마다 유행하는 개념과 관심사가 다르다.
《상하이 사람들의 클린 욕구를 잡아라!》 중
온라인 플랫폼이 열리면서 기업과 소비자 모두 온라인이라는 가상공간에 몰려들고 있다. 중국에서 ‘혀끝의 중국’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어 타오바오가 잽싸게 ‘혀끝의 타오바오’라는 미식 사이트를 오픈해 대박을 칠 때, 아쉽게도 우리 기업은 이런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2012년 초 중국 CCTV는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를 방영했었다. 방영 직후 상하이에서는 누들로드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프로그램 4부에서는 한국 냉면이 소개되었는데 당시 우리 기업들이 이것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하루 7천만의 소셜네트워크. 다중뎬핑왕》 중
출판사 서평
상하이의 입맛을 사로잡은 떡볶이 열풍부터
하루 7천만 명이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까지
14억 중국시장의 관문 상하이에서 비즈니스를 꿈꾼다!
중국 상하이에 떡볶이 열풍이 불고 있다. 한글로 '떡볶이'라고 떡하니 써진 가게에 상하이 사람들이 도로 밖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고, ‘핫보이즈’라는 떡볶이 가게에는 연신 케이팝이 흘러나온다. 단순히 한류를 타고 떡볶이만 파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전략으로 승부하는 가게도 나타났다. ‘멍스투’라는 이름의 떡볶이 테이크아웃점은 조리공간을 공개해 먹을거리에 민감한 상하이 사람들의 신뢰를 얻었고, 손바닥 위의 한국요리라는 뜻의 ‘장상한핀’은 아기자기한 분위기에서 귀여운 유니폼의 직원들이 서빙을 하며 소녀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중국시장은 미래를 말하는 몇 안 되는 시장이다. 중국시장이 점점 커지고 한류열풍이 불면서, 덩달아 한국기업들도 중국에 하나둘 진출을 하고 있다. 중국 진출에 기업 규모는 상관없다. 대기업부터 동네 떡볶이 가게까지, 사업 규모가 크든 작든, 포화된 내수시장에 지친 한국기업에게 중국시장은 광활한 기회의 장소다.
이 책은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잘 나가는 IT기업부터 한국 떡볶이 가게의 비법, 중국 최대의 C2C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실제 상품 홍보하는 법까지, 상하이 현지 시장의 특징과 비즈니스 성공비법을 전한다. 대기업이든 중소상인이든 사업 규모와 상관없이 중국 진출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면 꼭 필요한 조언들이 가득하다.
철저한 준비 없이 덤비지 마라!
비즈니스 진검승부의 장 상하이에서 펼쳐지는 전략의 향연!
‘상하이에서 성공하면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상하이는 200여 년 전만 해도 작은 어촌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중국을 이끌어 나가는 경제 거인이다. 중국의 수많은 도시 중에서도 가장 다이내믹한 변화를 한 도시답게, 상하이는 중국식 자본주의의 상징이자 중국 시장 진출을 꿈꾼다면 꼭 거쳐야 하는 테스트마켓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철저한 시장 조사와 사전준비를 마치고 상하이에 진출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대부분 한국에서 했던 것처럼만 하면 상하이에서도 먹힐 것이라 보는 것이다.
막상 시장에 진입하려니 높은 진입장벽과 상하이 사람들의 까다로움 때문에 제대로 사업을 펼치기 힘들어하는 기업들이 많다. ‘시장이 크니까’ ‘한류니까’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비즈니스를 했다간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기 십상이다.
저자는 수많은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도우며 어떤 비즈니스가 살아남는지 지켜봐왔다. 산업도 국적도 다르지만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은 시장에 대한 열린 태도와 세심한 차별화 전략이었다. 스타벅스와 아예 다른 전략으로 상하이 사람들을 공략한 커피숍,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잠깐 동안에도 자신의 제품을 홍보하는 적극성, 실시간으로 구매자의 질문에 답하는 타오바오가 그 예다. 기다리는 손님에게 네일케어를 해주는 식당도 있다. 저자는 풍부한 현지 비즈니스 경험이 없다면 나올 수 없는 결정적인 조언들로 한국기업들이 비즈니스의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칼자루들을 쥐어준다.
"하나의 도시는 하나의 기업이다!"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상하이 산책
이 책은 ‘하나의 도시는 하나의 기업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비즈니스 산책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런던 비즈니스 산책》과 《뉴욕 비즈니스 산책》이 세계 경제 중심지들의 비즈니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책이었다면, 《상하이 비즈니스 산책》은 현재 상하이에서 먹힐 수 있는 아이템 선정부터 자신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법, 상하이를 사로잡은 한인 비즈니스 진단, 부모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엔젤 비즈니스 등 지금 당장이라도 상하이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실전편이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 차장이자 국내외 언론에 중국통으로 널리 알려있는 저자가 상하이 현지를 산책하며 하나하나 조목조목 짚어주는 상하이 비즈니스의 비밀로 성공의 길을 밝혀보자.
기본정보
ISBN | 9788994120867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7월 31일 |
쪽수 | 296쪽 |
크기 |
152 * 215
* 10
mm
/ 544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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