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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읽는 경제 이야기

임병걸 지음 | 북레시피 | 2017년 09월 0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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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8140121(1188140124)
쪽수 308쪽
크기 141 * 195 * 20 mm /42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금욕주의는 경제 사정에서 유래한다는 마르쿠제의 말은, 뒤집으면 죄책감 역시 그 연원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가난은 때로 위대한 거절의 미덕이 되며, 인간성 회복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시로 읽는 경제 이야기』는 여러 가지 경제 현상에 스며 있는 철학적, 미학적 의미를 시인의 섬세한 눈길로 포착해 낸다. 그리하여 비루한 경제 사정에 허덕이는 우리의 분노와 슬픔을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통렬하게 풀어주며 지친 마음을 달래준다. 자본주의 시장경제라는 괴물의 발톱에 상처 입은 우리 모두에게 이 책에 담긴 시편들은 따스한 위안이 되어줄 것이다.

상세이미지

시로 읽는 경제 이야기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임병걸

저자 임병걸은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는 법학을 공부했지만 법률보다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에 대해 알아보고 기록하는 일에 더 마음이 끌려 1987년 KBS 기자가 되었다. 도쿄 특파원 생활을 하면서는 한일관계를 깊이 들여다보았고, KBS 보도본부 경제부장과 사회부장을 지냈으며 시사토론 프로그램인 <일요진단> 앵커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KBS 해설위원으로 경제현안을 주로 해설하고 있으며 KBS 일본어 방송에서 시사 토론 프로그램 <금요좌담회>을 진행하고 있다. 기자 생활 틈틈이 시와 음악, 미술과 역사 등 인문학에도 매력을 느껴 시를 쓰고 각종 공연이나 전시회를 부지런히 쫓아다니며 평론을 쓰기도 한다. 삼성경제연구소가 개설한 인터넷 강의에서 리더십 강의를 하고 있다.
이 책은 KBS 인터넷뉴스와 포털에 연재한 글의 일부를 묶은 것으로, 앞으로 '시'라는 장르를 매개로 경제는 물론 음악과 미술, 불교와 자연 그리고 인생에 대한 단상을 차례차례 글로 남길 계획이다.

목차

서문: 시 속의 경제, 경제 속의 시

1장: 지상의 방 한 칸을 찾아서
1. 돈, 최악의 군주? 최상의 하인?
2. 자본의 제국, 끝없는 소비로 쌓아올리는 바벨탑
3. 전월세 오디세이아, 지상의 방 한 칸을 찾아서
4. 상인, 달빛이라도 베어 팔아야 하는 사람
5. 서점, 사라져가는 영혼의 주유소

2장: 당신의 감정도 팔 수 있나요?
6. 밥벌이, 숭고한 비루함
7. 비정규직, 그들이 우주로 떠나기 전에
8. 감정노동, 당신의 감정도 팔 수 있나요?
9. 최저출산율, 낳고 싶은 욕망, 낳을 수 없는 현실
10. 가난, 벗어던져야 하는 숙명의 굴레

3장: 커피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11. 라면, B급 먹거리를 향한 A급 사랑
12. 커피공화국, 커피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13. 서민의 술 소주, 너마저 오른다면
14. 국수, 가느다란 가락에 담긴 두터운 정
15. 쌀, 찬밥 신세가 된 생명의 양식

4장: 시네마 천국으로 달려가는 사람들
16. 연탄, 검은 눈물로 빚은 붉은 희망
17. 전기, 축복과 재앙의 병렬 에너지
18. 폭염의 추억, 더워도 너무 더웠던 여름
19. 기차, 빨라지는 삶, 사라지는 낭만
20. 영화, 시네마 천국으로 달려가는 사람들

출판사 서평

삶의 애환과 본질을 꿰뚫어보는 고통스러운 아름다움,
시 속의 경제, 경제 속의 시!

금욕주의는 경제 사정에서 유래한다는 마르쿠제의 말은, 뒤집으면 죄책감 역시 그 연원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가난은 때로?위대한 거절?의 미덕이 되며, 인간성 회복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시로 읽는 경제 이야기』는 여러 가지 경제 현상에 스며 있는 철학적, 미학적 의미를 시인의 섬세한 눈길로 포착해 낸다. 그리하여 비루한 경제 사정에 허덕이는 우리의 분노와 슬픔을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통렬하게 풀어주며 지친 마음을 달래준다. 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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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라는 분야와 '경제'라는 분야가 <시로 읽는 경제이야기>에서 만났다. 아마도 문학에 더 마음이 가는 사람은 경제가 조금 어렵게 느껴지고, 경제에 쉽게 접근하는 사람은 문학이 조금 낯설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한다. 쉽게 말하면 소위 말하는 문과생과 이과생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정도'가 아닐까 싶다. 문학에 더 마음이 가는 한 사람으로서 '경제'는 사실 아직도 어렵고 생소하고 다가갈 수록 멀어지는 분야이다. 조금이나마 접근하고 싶은 마음에 '경제'와 관련된 매체를 접하려고는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 더보기
  • 시로 읽는 경제 이야기 le**ing | 2017-09-2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나는 항상 시는 어렵고 따분한 분야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학교 시험에서 항상 저자의 생각, 숨겨진 의미를 찾아야 하므로 크게 재미없는 분야였다. 더구나 경제는 더욱이 머리 아픈 학문이라는 인식이 깊게 박힌 나로서는 시와 경제가 만나면 과연 내가 재밌게 읽을 수 있을까 생각하며 책을 폈다. 저자가 생각하는 경제와 시는 서문에 이렇게 나와 있다.  "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먹고 입고 자는 문제를 포함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애환과 고통, 갈망을 노래한 시가 아주 많이 섞여 있습니다. 꼭 참여시의 장르가 아니더라도 ... 더보기
  • 시로 읽는 경제 이야기 al**ysieli | 2017-09-2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시인은 가난하다. 물론 부유한 시인도 있겠지만 그것은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이다. 극소수의 대형교회 목회자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교회 목회자들이 가난하듯이 말이다. 따라서 가난한 시인들이 돈에 대해서 그리고 경제에 대해서 시를 쓰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들에게 돈은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친구이지만 좀처럼 가까이 다가오지 않는 이방인이다. 돈은 돌고 돌아서 돈이라지만 돈은 웬만해선 그들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시로 읽는 경제 이야기]는 KBS 기자 출신인 임병걸 작가가 ... 더보기
  •       [시로 읽는 경제 이야기] / 임병걸 지음 / 북레시피 펴냄 "인터넷에 들어가면 시가 눈송이처럼 흩날리는 시대에 시인의 삶도 눈송이처럼 흔들립니다.”(본문 발췌) ‘돈’으로 모든 것이 규정되는 현실 앞에 감정을 표현하는 일이 사치가 되어버린 듯하여 울컥 눈물이 눈송이처럼 흩어진다. 밥 벌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의 인생, 시와 더불어 경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서정을 노래하는 표현의 감정은 허세가 되었고 어느샌가 냉혹함에 떠밀려 버렸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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