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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코웬의 기업을 위한 변론

타일러 코웬 저자(글) · 문직섭 번역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2월 02일
9.7 (54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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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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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기업에 대한 혐오와 불신으로 가득한 시대
기업을 둘러싼 오해와 비난을 바로잡는, 한 경제학자의 변호

☆ 파이낸셜타임스 & 맥킨지 선정 2019 최고 경제경영서 노미네이트
☆ 《넛지》 공저자 캐스 R. 선스타인 교수 추천
☆ 서강대 이인실 교수 · 숭실대 전삼현 교수 추천
☆ 공병호 박사 추천
6퍼센트. 2016년 갤럽이 실시한 조사에서 기업을 ‘매우’ 신뢰한다고 대답한 미국인의 비율이다. ‘꽤’ 신뢰하는 비율은 12퍼센트였다. 한국의 상황 역시 미국 못지않다. 2017년 여론조사업체 원스리서치가 전국 성인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5.1%가 기업에 대해 부정적 인식(나쁨, 매우 나쁨)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언론, 학계, 정치권의 분위기도 다르지 않다. 연일 기업 비판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기업에 대한 옹호 발언을 하고, 기업에 대한 비판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학자 타일러 코웬은 “기업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그리고 보다 못한 나는 이를 반박하면서도 결코 비주류 의견으로 취급받지 않을 만한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그는 ‘기업과 자본주의의 파수꾼’을 자처한다. 이 책에서 경제학적 통찰과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대기업의 독점, CEO에 대한 보상, 기술 기업의 도덕성, 정경유착 등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고 있는 사안을 바로잡는다. 원제는 《Big Business: A Love Letter to an American Anti-Hero》.

작가정보

저자(글) 타일러 코웬

Tyler Cowen

타일러 코웬은 조지메이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다. 〈이코노미스트〉선정 ‘10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중 한 명’으로 꼽혔으며〈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경제학자’라는
별명을 붙였다. 또한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코웬을 ‘세계 100대 사상가’로 지명한 바 있다.
현재 〈블룸버그〉의 칼럼니스트이며,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등 여러 매체에 활발히 기고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경제학 블로그 ‘마지널 레볼루션marginalrevolution.com’을 공동운영하며 경제와 사회에 대한 다양한 논평을 하고 있다.
다수의 경제학 교과서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거대한 침체》를비롯해 《4차 산업혁명, 강력한 인간의 시대》, 《경제학 패러독스》, 《정보탐식가의 시대The Age of the Infovore》, 《한 경제학자의 점심 이야기An Economist Gets Lunch》 등을 집필했다.

번역 문직섭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MBA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우 미국 현지 법인에서 10여 년간 근무하며 미국과 세계 각국을 상대로 국제무역과 해외영업을 담당했고, 현재
한국 내 중소기업의 해외영업 총괄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며 비즈니스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경영서 번역에 주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블루골드 시대, 물을 정복하라》 《참아주는 건 그만하겠습니다》 《혁신국가》 《브랜드 애드머레이션》 《절대 실패하지 않는 비즈니스의 비밀》 《환희를 향한 열정》 《전략에 전략을 더하라》 《알수록 정치적인 음식들》 등이 있으며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한국어판 번역에 참여했다.

목차

  • 추천사 · 006
    추천의 글 _ 한 경제학자의 용감한 변호 · 008

    CHAPTER 1 · 015
    새로운 친親기업 선언

    CHAPTER 2 · 043
    기업은 어느 누구보다 부정직할까?

    CHAPTER 3 · 075
    CEO는 지나치게 많은 보상을 받는 걸까?

    CHAPTER 4 · 109
    직원들은 일에서 얼마나 만족감을 얻고 있을까?

    CHAPTER 5 · 139
    대기업은 과연 독점적일까?

    CHAPTER 6 · 163
    기술 기업은 정말 악마 같은 존재일까?

    CHAPTER 7 · 217
    월스트리트 금융 기업들은 어떤 부분에 기여하고 있을까?

    CHAPTER 8 · 269
    대기업은 정부를 통제하고 조종하고 있을까?

    CHAPTER 9 · 293
    기업은 왜 그렇게까지 비난받을까?

    덧붙이며 _ 기업의 본질은 무엇인가 · 330
    감사의 글 · 336
    주 · 338

추천사

  • 이 책은 인습을 타파한다. 매력적이며, 현명하고, 재미있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타일러 코웬은 이 책을 통해 러시아 태생 미국 소설가로 자본주의를 신봉한 에인 랜드, 페이스북, CEO의 고액 연봉, 금융 시스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미국의 거대 기업들이 국가적 보물이라는 사실을 입증한다. 무엇보다 현재 시대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이 책은 기업과 시장에 대해 올바른 시각과 관점을 갖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귀한 저서다. 정통 주류경제학자가 쓴 보기 드문 ‘기업과 시장을 위한 변호’를 여러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 타일러 코웬은 왜 대기업 및 기업에 대한 오해와 혐오의 정서가 팽배하게 되었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고 그것을 바로잡아주며, 기업에 대한 깊은 오해의 원인을 하나하나 짚어간다.

  •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역할을 함에도, 여론의 깊은 불신을 받는 이유를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명작이다.

  • 기업 천국으로 알려진 미국의 실상을 보여주는 책으로 예리한 분석과 흥미로운 설명이 돋보인다. 반기업 정서 측면에서 한국은 미국 못지않다. 한국에 시의적절한 책으로 정치인이나 관료는 물론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다.

  • 대한민국 경제를 걱정하고 어떤 법이 더 나은 성과를 낼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통찰력을 준다. 아울러 심도 있는 경제 지식으로 기업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지평을 넓혀준다.

  • 자본주의와 대기업이 좌우 진영 모두로부터 공격을 받는 오늘날, 타일러 코웬의 이치에 맞고 설득력 있는 자유시장 옹호는 오랫동안 절실했던 해결책의 역할을 한다.

  • 세심하게 공들인 이 책을 읽으면서 석유 매장량이 가장 풍부한 베네수엘라가 농업과 슈퍼마켓까지 국유화했으나, 이제 자급자족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기업의 오점을 개선하려면 그들을 잘 육성해야 한다.

  • 타일러 코웬이 이 책에서 주장하는 모든 것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코웬보다 더 즐겁게 논쟁을 벌이고 또 그것을 통해 뭔가를 배울 수 있게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명석한 두뇌와 데이터 활용, 지칠 줄 모르는 재치는 기업이 일자리와 가치를창출하는 방식에 관한 근본적인 가정 다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 것이다.

  • 타일러 코웬의 책은 지금 시기에 아주 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의 문체는 오늘날 너무나 흔한 좌파의 귀에 거슬리는 웅변조와 달리 매우 상쾌하다. 코웬은 차분한 대화체 어조로 좌파 선동가들의 열변에 찬물을 끼얹는다.

  • 타일러 코웬은 대기업과 금융 산업과 기술 산업을 위한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방어벽을 쌓아 올린다. 그들을 비판하는 자와 옹호하는 자 모두가 이 책에서 혜택을 얻을 것이다.

  • 타일러 코웬은 지금의 경제 시스템을 함축적으로 뒷받침하는 보다 광범위한 실용주의 관점의 맥락에서 비판을 재구성하는 데 탁월한 소질을 지닌 스마트하고 독창적인 사상가다. 그는 특정 이념의 신봉자가 아니라 법률가처럼 결론을 맺는다.

  • 타일러 코웬은 미국 기업 세계의 경이로움을 옹호하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반론을 제시한다.

  • 시의적절한 문제 제기와 통렬한 반론의 가치를 이해하지 못했더라면, 타일러 코웬은 세계에서 구독자가 가장 많은 경제학 관련 블로거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 이 책은 뚜렷하게 드러나는 반대 의견을 전제로 시작하지만, 책이 끝날 때쯤이면 이 전제가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었음을 보여준다. 독자들이 처음에 그 내용을 왜 그리도 이상하게 느꼈는지 의문을 가질 정도다.

책 속으로

우리는 기업의 명성이 집중 공격을 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민주당원들은 ‘자본주의’보다 ‘사회주의’라는 단어를 더 선호한다. 일부 기업의 이상을 두고 입에 발린 찬사를 보내기도 하는 미국 공화당원들조차 속마음은 크게 다르지 않다. 실제로 공화당원 다수는 자유무역과 이민 제도, 기업의 역외생산을 비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크게 지지한다. 또한 ‘국민의 적’으로 낙인찍힌 언론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반기업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CHAPTER 1 새로운 친親기업 선언

쉽게 말해 기업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그리고 보다 못한 나는 이를 반박하면서도 결코 비주류 의견으로 취급받지 않을 만한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기업을 향한 비난은 일부 타당한 내용도 있다. 하지만 기업이 제공하는 분명하고 실질적인 주요 혜택 두 가지에 비하면 그것의 의미는 무색해진다. 첫째, 기업은 우리가 소비하며 즐기는 거의 모든 제품을 생산한다. 둘째, 기업은 우리 대부분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는 존재다. 기업을 생각하면 곧바로 떠오르는 두 단어는 바로 ‘번영’과 ‘기회’다.
CHAPTER 1 새로운 친親기업 선언

미국의 젊은 세대 대부분은 자본주의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관점을 지니고 있다. 하버드대학교 연구원들이 실시한 한 대표적인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18세에서 29세에 이르는 젊은 성인들의 42퍼센트만 자본주의를 지지한 반면 51퍼센트는 자본주의에 부정적이었다. 대부분의 응답자는 자본주의 대신 무엇을 선호하는지 확신이 없었지만 놀랍게도 33퍼센트는 사회주의를 대안으로 꼽았다. 비록 이전 세대가 이해하는 그런 사회주의를 뜻한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젊은 세대가 자본주의에서 탄생한 거대 법인 기업의 형태를 좋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
CHAPTER 1 새로운 친親기업 선언

이 책에서 나는 미국 기업을 두고 흔히 하는 비판들 대부분이 면밀한 검토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점을 주장할 것이다. 예를 들면 미국 기업은 보다 장기적인 전망을 수립하는 대신 분기별 실적에만 지나치게 집중한다는 비판을 종종 듣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기업들이 적절한 경우에만 장기적 목표를 생각할 수 있다는 근거는 너무나 많다. 때로는 단기적 문제가 더 해결하기 쉽거나, 중요하거나, 장기적 성공에 이르는 가교 역할을 하며 미국 기업이 미래를 내다보는 일을 꽤 잘하고 있다는 증거는 쉽게 구할 수 있다.
CHAPTER 1 새로운 친親기업 선언

더 나아가 기업이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는 흔한 묘사는 대기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나온 것이다. 자본주의와 기업의 주요 옹호자이며 노벨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은 1970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윤을 증대하는 것이다’라는 제목의 유명하지만 결국에는 잘못된 인식으로 드러난 글을 발표했다. 프리드먼의 요점은 기업의 CEO와 관리자가 주주의 자산을 사회적 정의 또는 다른 이타적인 목적에 할당하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프리드먼은 이윤 추구를 제외한 기업의 다른 목적들이 사회에 가치 있는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속마음에는 기업들이 그와 같은 과제를 효율적이거나 기업의 근본적 특성에 맞춰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자선 단체나 비영리 기관 또는 정부 정책을 통해 그런 목적들을 추구하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었다.
CHAPTER 1 새로운 친親기업 선언

독자들에게 요청하고 싶은 것은 이런 주제들에 관한 증거가 지금껏 믿어왔던 여러분의 반기업적 정서와 다른 사실을 제시할 경우, 그저 자신의 반기업적 정서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또 다른 비판으로 옮겨가지 말라는 것이다. 최소한 이 책에서 다루지 않는 문제를 포함한 여러 부분에서 미국 기업이 정말로 과소평가되고 있는 건 아닌지 고려해보기 바란다.
이 말은 미국 기업이 보다 높은 지위에 오를 자격이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기업의 가치에 따라 그들을 인정하고 지나친 불평을 충분히 거둬들일 수 있을까? 나는 그러기를 바란다. 투자하고, 경력을 쌓고, 고품질의 물건을 적절한 가격에 구입하고, 여행을 떠나고, 자녀들을 돌보는 일을 포함해 삶의 많은 부분에서 여러분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은 기업에 달려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CHAPTER 1 새로운 친親기업 선언

더 나아가, 특히 디지털 소통 방식 때문에 부정직한 기업이 치러야 할 비용이 크게 상승한 지금의 상황을 고려할 때 대기업은 내재된 단점에도 불구하고 부정직한 행위를 저지르는 정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한하는’ 기관이 될 수밖에 없었다. 사실 대기업이 애초에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즉 대기업은 소비자에게서 신뢰를 이끌어내며 그것도 합리적인 방식으로 한다. 우리는 맥도날드나 월마트보다 근처에 있는 TV 수리공이나 동네 의사 또는 심지어 사촌들에게서 속임을 당할 가능성이 더 크다. 쉽게 말해 맥도날드와 월마트는 잃을 수 없는 소중한 전국적, 세계적 명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와 같은 브랜드 이미지를 보존하려 노력할 것이다.
CHAPTER 2 기업은 어느 누구보다 부정직할까?

미국 국세청은 정기적으로 택스 갭tax gap(기한 내 납부해야 할 세금과 실제 납부된 세금의 차이, 즉 제때 납부되지 않은 세금의 규모-옮긴이)을 측정한다. 이는 쉽게 설명해 법적으로 부과된 세금을 개인과 기업이 얼마나 제때 납부하지 않는지 추정하는 것이다. 택스 갭을 달리 표현하면 속임수를 쓰는 부정행위라 할 수 있다.
내가 확보한 가장 최근의 택스 갭 추정치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의 연평균이다. 이 기간 동안 개인소득세 부문의 평균 택스 갭은 2천 640억 달러에 이른다. 이 수치는 개인의 사업 소득 부문도 포함하고 있지만 그와 같은 택스 갭도 근본적으로는 공식적인 의미의 기업이 아니라 각 개인이 내린 결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같은 기간 동안 기업의 법인소득세 부문에서 발생한 택스 갭은 개인소득세 부문에 훨씬 못 미치는 평균 약 410억 달러였다. 실제로 개인의 택스 갭이 기업의 그것보다 6배 이상 더 많다. 무엇보다 이런 비교가 개인소득세와 법인소득세의 상대적 규모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이 비교 자체가 많은 것을 증명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상대적 규모까지 고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10년도 개인소득세와 법인소득세로 각각 걷어 들인 총 세수를 살펴보면 그 비율이 4.7 대 1이다. 단순히 비교해보면 세수 측면에서 개인소득세 부문이 법인소득세 부문보다 4.7배 크다.
그런데 택스 갭으로 비교한 양 부문의 상대적 ‘속임수 비율’이 6 대 1이므로 개인소득세 부문에서 부정행위가 더 많이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단순한 비율의 측면에서 볼 때 기업보다 개인이 세금에 관한 속임수를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보인다.
CHAPTER 2 기업은 어느 누구보다 부정직할까?

북미 1,348개 기업의 고위 임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는 기업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다. 조사에 응한 임원의 절반 이상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동인 중 하나로 기업 문화를 꼽았으며, 이들 중 92퍼센트는 기업 문화가 보다 더 좋아지면 기업의 가치는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자신이 속한 기업의 현재 문화가 만족스럽다고 대답한 임원은 단 16퍼센트에 불과했다. 또한 이 임원들 중 절반 이상은 인수하려는 기업의 문화가 자신의 기업과 잘 어울리지 않으면 인수 제안을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달리 설명하면 기업 경영자들은 자신의 기업 내에 부정직하고 소비자에게 바가지를 씌우려는 문화를 넘어서는 다른 문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의미다.
CHAPTER 2 기업은 어느 누구보다 부정직할까?

하지만 보다 정확한 진실은 CEO가 받는 보상이 대체로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기업이 최고 경영진에 거액을 쏟아 붓는 것이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스러워할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우리가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기업이 창조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이사회와 주주에게 가장 큰 이득을 가져다주는 길이다. CEO의 고액 연봉은 이를 위한 여러 조치들 중 하나다. 우리는 기업이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한다는 사실에 익숙하다. 하지만 그 이면을 보면 기업이 최고 인재를 끌어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이 말은 CEO에 대한 고액의 연봉과 보상도 기업의 이익과 성과에 관련돼 있다는 뜻이다.
CHAPTER 3 CEO는 지나치게 많은 보상을 받는 걸까?

출판사 서평

"오늘날의 문제는 분명하다.
사람들이 기업을 충분히 신뢰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하나의 유령이 전 세계를 배회하고 있다, 반기업 정서라는 유령이.” 6퍼센트. 2016년 갤럽이 실시한 조사에서 기업을 ‘매우’ 신뢰한다고 대답한 미국인의 비율이다. ‘꽤’ 신뢰하는 비율은 12퍼센트였다. 조사 결과를 하나 더 살펴보자. 2016년 하버드대학교에서 실시한 연론 조사를 보면 미국의 18세에서 29세에 이르는 젊은 성인들의 42퍼센트만 자본주의를 지지한 반면 51퍼센트는 자본주의에 부정적이었다.
대부분의 응답자는 자본주의 대신 무엇을 선호하는지 확신이 없었지만 놀랍게도 33퍼센트는 사회주의를 대안으로 꼽았다. 이전 세대가 이해하는 그런 사회주의를 뜻한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젊은 세대가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탄생한 기업의 형태를 좋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
기업의 천국으로 알려진 미국의 실제 모습이다. 미국의 일이라 치부하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 볼 수 있을까? 한국의 상황은 미국 못지않다. 2017년 여론조사업체 원스리서치가 전국 성인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5.1%가 기업에 대해 부정적 인식(나쁨, 매우 나쁨)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좋음, 매우 좋음 등 기업에 호감을 갖고 있다는 답변은 34.1%였다. 기업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반기업 정서를 가진 국민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와 같은 일반 인식에 더해, 언론과 정치권과 학계가 ‘기업 때리기’에 가세하고 있다. 언론은 기업의 문제를 지적하는 기사와 논평을 연일 쏟아내고 정치권은 기업을 각종 규제로 옥죄려 한다. 어느새 기업은 적폐와 동의어가 되었다.

대기업은 과연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을까?
기업은 어느 누구보다 부정직한 존재일까?
회사는 직원에게 전쟁터 같은 곳일까?
구글 같은 거대 기술 기업은 정말 악마 같은 대상일까?

물론 반기업 정서에 대해 이런 주장이 나올 수 있다. 기업에 대한 불신과 혐오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기업이 윤리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는 얘기다. 저자 타일러 코웬은 이에 대해 일부 인정한다. 하지만 기업의 잘잘못에 대해 비판하는 것과 그것을 넘어 기업에 과도한 비난과 혐오를 쏟아내는 건 다른 맥락이다. 구분되어야 한다. 또한 저자는 기업이 일반 시민, 국가, 사회에 제공하는 주요 혜택에 비하면 그 의미가 무색해진다고 말한다. 기업은 우리가 소비하며 즐기는 거의 모든 제품을 생산하며, 우리 대부분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게다가 기업에 대한 비판들 역시 면밀한 검토를 통해 나온 것이 아니다. 사실과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업이 소비자로부터 폭리를 취하고, 환경 규제와 경제 규제는 교묘히 피하며, CEO는 능력과 성과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임금을 받고, 직원을 부당하게 다루며, 늘 윤리적 행동보다 이익을 더 중요하게 여기려 한다는 사례가 대표적인데, 저자는 각각의 주장들을 링 위로 불러들여 논리 대결을 펼친다.
일례로 4장 ‘직원들은 일에서 얼마나 만족감을 얻고 있을까?’를 살펴보자. 흔히 회사는 직원을 영혼을 갉아먹는 잔인한 괴물로 묘사되고, 사용자는 노동자를 착취하는 악독한 존재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는 절반의 사실이다. 직원의 입장에서 회사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제공하는 곳이며, 사람들은 회사에서의 인간관계를 통해 보다 더 행복감과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 회사를 다니는 것으로 금전적 이유를 첫 번째로 꼽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회사와 직장 생활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기업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인 CEO에 대한 보상과 대기업 독점 현상을 보자. 저자는 경제학자 그자비에 가베이와 오귀스탱 랜디어의 유명한 연구를 토대로 CEO가 지나치게 높은 보상을 받고 있는 것 아님을 보여준다. 통계적으로 기업의 시장 가치 및 성장에 비례해 연봉이 자연스럽게 조정되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언뜻 부당하게 많은 연봉을 받는 것 같지만, 시장의 원리에 따라 움직이며 이는 주주 및 기업 모두의 이익 추구 활동에서 일어난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것이다.
이어서 독점 문제에서는 독점 그 자체를 문제라고 볼 수 없다는 논지를 펼친다. 독점 현상이 과거에 비해 약간 높아진 점은 우려가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과장되어 있다. 지나친 독점이 자본주의의 원동력인 경쟁을 위축시킨다고 말하지만, 사실과 멀다. 또한 독점으로 인해 소비자가 감수해야 하는 직접적인 피해는 찾아보기 힘들다. 과거에 비해 우리는 소비자로서 훨씬 더 많은 선택권이 주어진 시대를 살고 있다. 월마트, 구글처럼 독점 기업의 대표로 여겨지는 기업은 가격을 낮춤으로써 수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 그곳이 마음에 들지 않다면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 대체재를 구할 수 있다.
우리는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할까
타일러 코웬이 말하는 기업의 본질과 사회적 책임

이제 타일러 코웬이 우리에게 묻는 마지막 질문이 남았다. 앞으로 기업, 그리고 기업의 참여자이며 동시에 감시자인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타일러 코웬은 책 말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러면 여기서 우리는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어떻게 해야 할까? 실제로 많은 특정 경우에서 우리의 회의론은 기업을 개선시키기도 하므로 기업을 계속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동시에 우리는 기업 전반에 대해 적대감을 덜 품고 소비자나 근로자 또는 어쩌면 기업가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는 기업의 역할을 보다 더 고마워해야 한다. 기업을 향해 쏟아지는 비난 대부분은 사실에 대한 오해나 때로는 잘못된 판단 기준의 적용에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무엇일까? 나는 이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은 답보다 더 명확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즉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새롭고 보다 나은 개념
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는 기업의 이익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번영과 자유를 포함한 사회적 목표를 증진시킬 것이다. 사람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소비자로서든 근로자로서든 기업을 더 신뢰할 수 있게 해주는 마법 같은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모든 기업이 이런 점에서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 기업들은 엄청난 부를 창조하고 정말 많은 새로운 기회를 새로 만들어내며 분명히 전 세계 모든 역사의 어느 민간 기관보다 더 나은 성과를 올렸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상황과 사회 현상에 대한 예리한 분석은 물론 논쟁적인 사안에 대해 독창적인 메메시지를 전해온 경제학자 타일러 코웬은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기업에 대한 과도한 비난과 불신이 얼마나 심한지를 얘기하는 것을 넘어, 왜라는 물음을 던졌고, 탄탄한 논리와 근거를 바탕으로 그 이유를 밝혀냈다.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이 책은 지금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사회 현상을 논의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다.

[책속으로 이어서]
경제학자인 그자비에 가베이와 오귀스탱 랜디어는 기업의 시장 가치와 CEO 연봉 사이의 이런 연관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했다. 이들의 연구는 단순한 수요 공급 모델에서 CEO 연봉이 일반 기업의 시장 가치에 맞춰 움직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기업의 시장 가치가 늘어나면(실제로 이런 기업들이 많다) 기업은 재능 있는 CEO를 불러들이기 위해 기꺼이 더 많은 연봉을 지급한다. 이는 상당히 보편적인 가정 하에서 기업의 시장 가치 상승에 대략적으로 비례해 CEO 연봉이 인상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업 가치를 올리기 위해 CEO에게 더 많은 연봉을 지급하고 기업 가치가 계속 오르면 CEO는 더 많은 연봉을 받게 된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 50대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최고경영자 3명이 소유한 자사의 유효주식은 3천 100만 달러가 넘었다.
그러므로 1980년에서 2003년에 걸쳐 CEO 연봉이 6배 증가한 현상은 같은 기간 동안 약 6배 정도 늘어난 시가 총액으로 설명될수 있다. 가베이와 랜디어는 이후 쥘리앵 소바냐와 함께 실행한 연구를 통해 경영 실적이 좋지 않은 시기에는 기업 가치의 하락 정도에 비례해 CEO 연봉이 줄어든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사회가 CEO 연봉의 급격한 인상안을 부결하거나 의문을 제기하는 경향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다르게 설명하면 시스템 내에는 대부분 시장 자체에서 비롯된 견제와 균형의 원칙이 이미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CEO 연봉이 계속 상승만 하는 것은 아니다
CHAPTER 3 CEO는 지나치게 많은 보상을 받는 걸까?

요약하면 특정 기업에 정확히 요구되는 CEO의 능력은 기업과 분야,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모든 CEO는 기업 세계의 최정상 자리에서 성공을 이뤄낼 수 있는 정교하게 연마된 성격적 특성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
중요한 일반적 능력에 높은 연봉이 지급된다는 데이터도 있다. 예를 들어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좋은 평판을 받은 적이 많고 ‘고속 승진’의 경력이 있으며 입학하기 어려운 유명 대학을 졸업한 CEO들이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취임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런 자격을 갖춘 후보들 사이에서 한 단계 위에 속한 CEO의 연봉은 평균 5퍼센트, 금액으로 약 28만 달러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
CHAPTER 3 CEO는 지나치게 많은 보상을 받는 걸까?

CEO의 연봉이 높은 또 다른 요인은 최상의 재능을 갖춘 CEO들이 대체로 작은 기업들보다 규모가 큰 기업들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때 고액 연봉은 최상의 재능을 가장 중요한 사용처에 배치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만약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이 아니라 중간 규모의 금융 회사를 운영했더라면 그의 재능을 낭비하는 셈이며 페이스북도 지금처럼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한 연구 결과는 이처럼 ‘재능과 기업의 규모가 연계되는’ 요인을 감안할 때 CEO들에게 부과하는 가장 높은 한계세율marginal tax rate(초과 수익에 대해 세금으로 납부해야 할 비율을 말한다. 누진세를 적용하는 경우에는 과세 표준, 즉 소득이 높아지면서 한계 세율이 높아진다-옮긴이)이 27퍼센트에서 34퍼센트 범위 내에 있는 것이 적절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세율이 이보다 더 높으면 CEO와 기업을 적절히 연계해서 얻는 이득이 훨씬 줄어들고 생산성은 낮아지며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일부 유명 CEO들이 결국에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기업에서 일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이 말이 의심스러우면 이런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채 한계 세율을 7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올려야 한다는 일부 경제학자들의 주장을 생각해보라. 그들은 부자들이 늘어난 소득만큼 더 많은 소비를 하지 않아 한계소비 성향이 항상 그리 높지 않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CEO 연봉의 시장 가격이 재능을 가장 중요한 기업에 배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보다 현명한 결론은 우리가 CEO 연봉을 세금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CHAPTER 3 CEO는 지나치게 많은 보상을 받는 걸까?

일반적으로는 단기에 대한 관리가 더 수월하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단기적 이익을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기업들은 대개의 경우 단기적 문제를 무능한 관리자를 해고해야 하거나 고장 난 기계를 고치는 것처럼 명백히 드러난 간단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에 반해 전체 시장이 지금부터 20년 후 어떻게 될지 파악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렵다. 특히 오늘날 대부분의 분야가 그렇듯 정보 기술이 큰 영향을 끼치는 분야에서는 더욱 어렵다.
앞으로 20년간의 계획을 수립하는 일에는 많은 비용과 위험이 따를 수 있으며 그런 계획이 결국에는 유용한 계획이 될 수 있을지 분명하지 않다. 달리 말해 단기 실적주의는 종종 과소평가받고 있다.
CHAPTER 3 CEO는 지나치게 많은 보상을 받는 걸까?

미국에서 실제로 행해지는 일들과 관습들이 미국에 좋은 쪽이나 나쁜 쪽으로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두고 1점에서 10점까지의 척도를 사용해 10점을 가장 좋은 영향력으로, 1점을 최악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점수를 매기면 나는 공격용 무기와 마취제 남용에 1점을 주고 실리콘밸리와 NBA 우승 결정 경기에 9점, CEO 연봉에 7.5점을 매기고 싶다.
CEO 연봉 체계는 보다 나아질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람들에게는 부유한 사람이 많은 돈을 지급받고 높은 지위를 얻을 때마다 뭔가 잘못된 점을 발견하려는 본능적인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CEO들은 자신이 얻는 수익에 대한 대가로 훌륭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CHAPTER 3 CEO는 지나치게 많은 보상을 받는 걸까?

나는 생산적인 일에 종사하는 것이 우리의 삶 속에서 가장 성취감을 주는 측면 중의 하나라고 제안하고 싶다. 대개 이런 일은 우리를 보다 행복하게 만들어주며 사회에 보다 잘 적응하고 연결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우리의 가정생활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하며 우리가 인간으로서 어떤 존재인지 깨닫는 데 도움을 준다. 일은 자본주의가 창조자, 즉 보다 나은 우리 자신의 창조자로서 역할을 하는 절묘한 방식 중 하나다.
CHAPTER 4 직원들은 일에서 얼마나 만족감을 얻고 있을까?

연구자들이 즉각적인 즐거움과 비교해 평생에 걸친 만족감의 근원으로서의 일에 관해 무엇을 발견했는지를 보면 흥미롭다. 자녀 돌보기처럼 우리가 하는 활동 중 일부는 순간적인 즐거움보다 평생에 걸친 만족감에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일도 마찬가지다. 훌륭한 일자리는 우리의 즉각적인 즐거움보다 전반적인 만족감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런 기준에서 볼 때 일에 따른 혜택은 보기보다 훨씬 크다.
내가 근무하는 날과 근무지의 부담감을 감추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의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는 증거들은 아주 많다. 일은 우리 자신의 사회적 유용성 확인과 보상과 결합된 문제 해결 체계, 때로는 호의적이거나 뜻이 맞는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 소통을 위한 중요한 근원 등을 포함해 우리가 삶에서 가치를 두고 있는 많은 것을 제공해준다. 또한 창의적인 일자리들이 많다. 모든 근로자의 82퍼센트는 자신의 일이 ‘예상하지 못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업무’로 주로 구성돼 있다고 대답한다. 여기에다 일에는 항상 급여가 따른다. 일을 해서 받는 돈이 단순히 음식이나 집세만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높게 평가하는 친구들을 사귀고, 유지하며, 계속 만날 수 있는 수단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일의 가치와 친구의 가치가 그렇게 동떨어진 것은 절대 아니다. 물론 일에 따른 이와 같은 혜택들이 우연히 생긴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더 많은 인재를 불러 모으려는 기업주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이런 혜택들이 바로 경쟁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 기업 경영자들은 일에서 얻는 모든 사회적 혜택을 명시적으로 계획하지는 않지만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채용, 고용 유지를 목적으로 이런 혜택들이 지속되고 성장하게 만든다.
일자리에서 얻는 비금전적 혜택을 알아보는 또 다른 방법은 이미 다들 알고 있겠지만 실업에 따른 막대한 개인적 비용을 고려해보는 것이다. 일하고 싶을 때 일자리를 갖지 못하는 상황은 사라진 수입으로 입는 손해를 훨씬 넘어 개인의 행복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면 실업자는 정신 건강 문제에 빠질 가능성이 더 높으며 자살하는 경우도 더 많고 행복도도 상당히 낮다. 물론 모든 추론 뒤에는 인과 관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가령 사람들은 실직했기 때문에 자살하는가, 아니면 자살 충동에 사로잡히는 경향 때문에 취업 면접을 잘 할 수 없어서 실직 상태에 있는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그래도 우리가 가장 잘 알 수 있는 사실은 실업 상태가 개인의 삶을 훨씬 더 많이 나쁘게 만든다는 것이다. 경제학자 앤드류 E. 클라크와 앤드류 J. 오즈월드가 실행한 유명한 연구 결과를 보면 비자발적 실업은 이혼이나 별거보다 개인의 행복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
CHAPTER 4 직원들은 일에서 얼마나 만족감을 얻고 있을까?

최근 미국 기업을 두고 가장 흔히 하는 비난 중 하나는 매우 독점적이며 그 정도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 비난이 비판자들에 의해 어느 정도 부풀려지기도 하고, 특히 그 피해는 심하게 과장되고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맞다고 생각한다. 집중 현상이 심화된 일부 시장은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보건의료와 교육과 같은 부문의 독점은 기업 자체보다는 규제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CHAPTER 5 대기업은 과연 독점적일까?

미국 경제 전반에 걸쳐 시장 집중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수치들도 있지만 우리는 이들을 보다 비판적인 관점에서 철저히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2007년까지 거슬러 올라간 수치들에 따르면 당시 가장 규모가 컸던 4대 기업은 미국 제조업의 약 40퍼센트에 달하는 분야에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지배하고 있었으며, 이는 1992년의 30퍼센트에서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제조업의 독점이나 과점이 주요 문제가 되고 있다는 신호가 정말 있을까? 보다 광범위한 증거들을 보면 미국의 생산량은 일정 속도로 상승했으며, 생산 제품의 소매 가격은 현저히 낮아졌고, 최근 제조업 비용을 절감하는 자동화에 관한 뉴스는 물밀듯이 쏟아져 나오며, 생산재에 대한 해외 경쟁은 훨씬 더 심해지고 있다.
CHAPTER 5 대기업은 과연 독점적일까?

미국 대기업을 향한 적대감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여기서 핵심은 그와 같은 비난이 어느 정도까지 사실인가라는 데 있다. 미국 기업에 보내는 러브레터를 이어가기 위해 나는 대부분의 경우 기술 기업, 특히 거대 기술 기업을 강력히 변호하려 한다. 그들은 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인간을 정서적이나 지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더 가깝게 접촉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전 세계의 많은 정보를 우리가 손가락만 까딱하면 곧바로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대개의 경우 1분 또는 심지어 몇 초 만에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CHAPTER 6 기술 기업은 정말 악마 같은 존재일까

우리는 현재와 과거를 비교해야 한다. 페이스북과 유튜브가 우리를 부당하게 그들의 플랫폼에서 쫓아내고 다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경우를 가정해보자. 이는 정말 나쁜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가 기본적으로 3개의 주요 방송 네트워크나 거대 라디오 방송국에 참여하거나 주요 신문사에 글을 올릴 기회가 전혀 없었던 그 ‘옛 시절’이 우리에게 훨씬 더 좋았을까? 일부 반대 목소리가 거대 기술 기업에서 엄격하게 다뤄지기는 하지만 현재 이런 의견을 발산할 수 있는 수단은 그 어느 때보다 많다.
어쨌든 나는 인터넷을 비난하는 자들이 자신의 말을 정말 확실히 믿고 있는지 의문스럽다. 나는 또 구글이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지를 두고 니콜라스 카와 TV 토론에서 논쟁을 벌인 때를 기억한다. 나의 첫 번째 질문은 카에게 이 토론을 준비하면서 내가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 구글을 검색했는지 묻는 것이었다. 나는 바로 그 즉시 토론에서 이겼다고 생각했다. 또한 그의 저서처럼 지적인 책이 서점보다 온라인상에서 턱없이 적게 판매됐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비판가들에게는 인터넷이 ‘다른 사람들’을 주로 바보로 만든다고 생각하는 강한 경향이 있을 뿐이다. 사실상 우리 모두는 정기적으로 검색하고 있으며 그러는 이유는 인터넷이 엄청나게 유용한 정보를 많이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CHAPTER 6 기술 기업은 정말 악마 같은 존재일까?

현재 수천 억 달러에 이르는 외국 자본이 미국 은행들에 예치돼있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이 액수가 약 8천 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이와 같은 외국 자본의 미국 은행 예치는 미국 달러화의 특권적 지위(우월적 지위)와 미국에 있는 수많은 유동성 시장,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 은행과 금융 기관의 안정성 및 비밀 유지 가능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렇게 예치된 외국 자본 중 약 절반은 남미에서 온 것으로 여겨진다. 이런 현상은 미국 금융 부문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며 미국이 피난처를 찾는 외국 자본에 개방돼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CHAPTER 7 월스트리트 금융 기업들은 어떤 부분에 기여하고 있을까?

만약 오늘날 미국이 은행을 작은 규모로 분해한다면 거품 경제 붕괴와 같은 엄청난 거시 경제적 위험은 소수의 대형 은행이 아니라 다수의 소형 은행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런 사태는 다루기 쉽지 않다. 실제로 연방정부가 보다 많은 별개의 위험 지점에 대응해야 하므로 위기 관리가 더욱 어려워질 수도 있다. 이 말은 정부가 더 많은 협상을 처리해야 하고, 더 많은 은행 CEO에게 전화를 걸어야 하며, 장려하고 감독해야 할 합병은 더 많아지고, 감시해야 할 상황이 더 많아진다는 뜻이다. 전반적으로 소규모 은행들이라고 해서 골칫거리가 적은 게 아니다. 어쩌면 훨씬 더 많이 생길 수도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시기에 이미 경험했지만 아주 작은 은행들로 가득한 세상은 금융 시스템을 무릎 꿇게 만들 수 있는 체계적 위험에 대처하는 방안이 아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악역을 찾는다면 대형 은행은 올바른 후보가 아니다.
CHAPTER 7 월스트리트 금융 기업들은 어떤 부분에 기여하고 있을까?

유명한 미국 소설가 에인 랜드의 표현처럼 대기업을 ‘미국에서 박해를 받는 소수 집단’으로 보기는 힘들지만 널리 퍼져 있는 반기업 정서는 전반적으로 기업의 정치적 영향력을 크게 과장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대기업이 미국 정부에 미치는 영향도 종종 심하게 과대평가돼 있다. 사실상 우리가 금권 정치 국가에 살고 있는 것도 아니므로 기업이 항상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나아갈 수는 없다
CHAPTER 8 대기업은 정부를 통제하고 조종하고 있을까?

아마 비판가들 도 스스로 인정하겠지만 대기업과 워싱턴 정가의 관계는 어쩔 수 없이 주기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기업과 정부의 관계를 염려하는 그런 성명들이 나온 뒤 트럼프 행정부는 기업들, 특히 거대 다국적 기업에 아주 유리한 세제 계획으로 대응했고 기업계
는 열정적인 지지로 응답했다. 그러므로 내가 이 장을 쓰는 시점은 미국 정책이 ‘어떤 면에서는’ 기업계에 특별히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때이며, 이는 정말로 ‘가끔씩’ 일어나는 경우다. 만약에 여러분이 이 책을 읽을 즈음에 정부에 대한 기업의 영향력이 크다면 내가 이 책에서 하는 대부분의 논의는 가장 일반적인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CHAPTER 8 대기업은 정부를 통제하고 조종하고 있을까?

전반적으로 세계에는 매우 잘못된 통치 체제를 지닌 빈곤국들 이 많다(때로는 일부 부유한 국가도 포함된다). 이는 외국계 기업에 과도한 특혜를 제공하는 정책은 물론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충분히 조성하지 못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비록 다국적 기업이 영향력을 남용한다는 충격적인 얘기들이 많이 들리기는 하지만 그들이 전 세계 빈곤국들을 지배한다는 주장보다는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 진실에 더 가깝다. 이런 상황을 전체적으로 볼 때 미국 기업들은 부탄이나 카메룬보다 캐나다에 투자하고 싶어 할 것이며, 이는 다국적 기업에 관한 그 어떤 스토리보다 더 현실적인 얘기다.
CHAPTER 8 대기업은 정부를 통제하고 조종하고 있을까?

이제 우리는 일종의 궁극적인 질문에 이르렀다. 즉 기업이 미국을 위해 그렇게 훌륭한 일을 많이 하며, 기업을 만들어낸 일반 인간보다 더 부패하지도 않고, 기업에 관한 수많은 비난이 과장됐다면 그렇게 많은 경우에서 기업이 정말 인기가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그 해답이 인간 본성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우리가 사람들에게 적용하는 것과 동일한 기준들로 기업을 판단할 수밖에 없는 본성 때문이다. 나는 우리가 왜 기업을 사람과 동일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지, 이것이 어떻게 우리의 판단을 왜곡하는지, 기업이 어떻게 우리의 이런 반응을 독려하고 실제로 이끌어내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중문화와 엔터테인먼트가 어떻게 이 모든 논리를 공고히 하는지 설명하려 한다.
CHAPTER 9 기업은 왜 그렇게까지 비난받을까?

다른 말로 하면 사람들은 사물을 의인화하는 경향이 있으며, 심지어 그런 속성이 어울리지 않는 경우에도 그렇게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의식적이든 아니든 기업을 사람처럼 여기며 사람을 판단할 때와 동일한 기준으로 기업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어느 정도까지는 그런 식으로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우리는 그런 경향이 우리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수 있으며, 우리가 그런 비유를 너무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우리의 감정을 너무 심하게 좌우하도록 내버려두면 온갖 함정과 위험이 도사린 일종의 편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인간적 속성 또는 최소한 우리가 집착하게 된 사회적 동맹 또는 적군으로 구성된 소규모 그룹의 속성을 기업에 부여하지 않고 기업을 생각하기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야말로 어렵다.
CHAPTER 9 기업은 왜 그렇게까지 비난받을까?

그렇다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무엇일까? 나는 이 질문에 대해 같은 답보다 더 명확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즉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새롭고 보다 나은 개념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는 기업의 이익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번영과 자유를 포함한 사회적 목표를 증진시킬 것이다. 사람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소비자로서든 근로자로서든 기업을 더 신뢰할 수 있게 해주는 마법 같은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모든 기업이 이런 점에서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 기업들은 엄청난 부를 창조하고 정말 많은 새로운 기회를 새로 만들어내며 분명히 전 세계 모든 역사의 어느 민간 기관보다 더 나은 성과를 올렸다.
그러므로 우리는 미국 기업은 물론, 나아가 대다수의 기업이 인류의 가장 높은 가치 대부분을 상징하는 존재라고 평할 수 있을 것이다.
CHAPTER 9 기업은 왜 그렇게까지 비난받을까?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47545372
발행(출시)일자 2019년 12월 02일
쪽수 372쪽
크기
154 * 218 * 29 mm / 639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Big Business/Cowen, Ty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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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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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코웬의 기업을 위한 변론
반기업 정서와 기업에 대한 오해, 그리고 기업의 본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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