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동의보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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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KBS 특집 다큐멘터리 동의보감 제작팀
저자 표만석 PD는 1989년 KBS에 입사해 다수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대표적으로 <생로병사의 비밀>, 〈KBS 일요스페셜〉, <환경스페셜>등이 있다. 주로 사람들이 미처 알지 못한 사실을 알리는데 주력하여 큰 감동을 주고 있다. 〈TV는 사랑을 싣고〉, <시민프로젝트 나와주세요> 등도 연출했으며 <긴급구조 119>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 『108번의 내려놓음』(랜덤하우스 코리아)가 있다.
목차
- 1장 한국의 보물에서 세계의 보물이 되다
1 세계가 기억해야 할 인류유산 - 동의보감
2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선정
<허준『동의보감』원전 목차>
2장 시대의 요구가 세기의 의학서적을 낳았다
1 의료 사각지대 - 조선
2 동의보감은 국책사업이었다
3 하늘이 내린 명의, 허준
<한국 한의학의 역사>
3장 동의보감은 세계최초 공중보건, 예방의학 지침서이다
1 표동의보감의 편집적 독창성 - 목차
2 내경(內景)
3 외형(外形)
4 잡병(雜病)
5 탕액(湯液)
6 침구(鍼灸)
<신비의 영약 경옥고>
4장 동의보감, 세계적 의학 베스트셀러가 되다
1 중국 - 동방의학 한의(韓醫)를 인정하다
2 중국 - 동방의학 한의(韓醫)를 인정하다
3 일본 - 우리 백성의 목숨을 구해주소서
4 베트남 - 한류로 부는 동의보감의 바람
<서구사회에 미친 동양의학 - 존슨 홉킨스대 의사학과 마타한슨 교수 인터뷰>
부록
<한국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책 속으로
한국의 보물에서 세계의 보물이 되다
동의보감이 허준이라는 명의의 개인 저작물로 알고 있지만 사실 동의보감은 선조의 명으로 시작한 국가적 사업이었으며, 동의보감이 완성된 후에도 국가적 차원으로 편찬이 이루어졌다. 이것은 당시 국가가 개입한 공적 차원의 예방의학과 공중보건의 보급을 뜻하는 것으로 19세기 당시로서는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일인 것이다. 실제로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 안내문에도 동의보감은 당시 동아시아에서 의학적 혁명이었으며(evolution of medicine in East Asia), 19세기까지 유래를 찾기가 힘든(unprecedented ideas up to the 19th century) 예방의학과 공중보건에 대한 의학적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했다.
- 본문 23쪽 중에서
동의보감, 세계적 의학 베스트셀러가 되다
동의보감은 16세기 말까지 동양의학을 집대성한 책이다. 그런데 단순한 정리 편집이 아니라 사실은 진정한 한의학으로서의 출발점이 됐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독특한 한국의 한의학으로 정립하는 시발점이 되었다는 평가다. 이외에 당시에 아시아 전통의학의 역사를 전체적으로 반영하기도 했으며, 그 내용상으로는 인간 중심의 의학으로 아주 고귀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동의보감이 출간된 이후 조선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 여러 차례 인쇄가 되었던 것이고,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가치가 있는 것이다.
- 본문 201∼202쪽 중에서
출판사 서평
KBS<동의보감>, 한의학의 진실을 밝히다!
세계최초의 국가 의학 매뉴얼 - <동의보감>
2009년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제작된 프로그램. 총 2권으로 구성된다. <동의보감>은 흔히 허준이라는 시대의 명의가 자신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한 치료법을 모은 책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동의보감>은 개인이 제작한 단순한 의학 서적이 아니다. 선조가 허준에게 제작을 지시하고, 광해군의 어명으로 국가에서 책을 출판하여 보급시킨 국가 주도의 의학 매뉴얼인 것이다. 또한 여기에는 단순한 병증과 그 치료법 뿐 아니라 병에 걸리기 전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법을 명시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예방의학 지침서이기도 하다. KBS 특집다큐 <동의보감>은 이러한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동의보감>의 전통을 이어 오늘날 한의학이 현대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동의보감에서 다루고 있는 치료법이 현대에도 여전히 효용 가치가 있는지, 치료 효과가 있다면 그 과학적인 근거는 무엇인지 다루어 한의학의 새로운 모습을 조명한다.
동의보감, 동양의학의 판도를 바꾸다!
동의보감은 당시 세계 최초로 간행된 의학백과사전이었다.
고대 중국에서 생겨난 동양의학은 시간을 지나면서 발전하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수한 처방이 난무하여 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의원마다, 지방마다 다른 처방과 다른 해석으로 사람들은 혼란을 느끼고 무리한 치료로 목숨마저 위태롭기도 했던 상황. 이러한 때에 당시 존재하던 거의 모든 처방과 약재를 모으고, 허준이 평생 동안 익힌 임상 경험을 보태어 정리한 것이다.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백과사전은 유례가 없는 일이었으며 일본은 물론, 동양의학의 원류라 자부했던 중국에서도 동의보감의 인기는 대단하였다. 이러한 동의보감의 발간은 당시 의학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오늘날까지 한국은 물론 중국의 한의대에서도 공부를 하는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동의보감>
<동의보감>의 우수성은 인체를 해석하고 그것을 분류하여 각 증상과 질병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동의보감>을 다룬 책들은 <동의보감> 원전의 모습을 제대로 알려주지 못했다. 하지만
이
KBS 특집 <동의보감>
이 프로그램은 2009년 7월 30일, 8월 6일에 1?2부로 나누어 방영된 것이다. 2009년 8월 1일은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결정에 맞추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동의보감>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더 나아가 <동의보감>의 전통을 이은 한방의 우수성을 알렸다. 양의와 한의로 나뉘어져 있는 우리 의학계의 현실에서 한방의 과학적 우수성을 짚어내고 그 의의를 살핀 이 프로그램은 그 간의 상투적인 한방에 대한 오해를 날려 보내기에 충분했다.
동의보감은 의학 서적으로는 최초의 세계기록유산이다. 이로써 한국은 이미 지정된 6건의 세계기록유산에 이어 총 7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한 세계기록유산 강국이 되었다.
기본정보
ISBN | 9788965180104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11월 15일 |
쪽수 | 240쪽 |
크기 |
153 * 224
* 20
mm
/ 454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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