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 본 도서는 비영리목적의 도서로, 선착순 한정수량 판매하며 1인당 구매권수는 종당 3세트로 제한됩니다.
▶ 본 세트는 구매자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별도 박스 세트를 제공하지 않으며 낱권으로 구매하는 것과 동일한 상품이 배송됩니다.
작가정보
저자 나관중 중국 원말元末·명초明初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강담講談의 이야기책을 기초로 구어체 장편소설을 지은 선구자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및 시내암施耐庵과의 공저인 <수호지水滸誌>의 2대 걸작을 비롯해 <수당연의隋唐演義>·<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평요전平妖傳> 등의 작품을 남겼다.
감수 공원국
감수자 공원국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국제대학원에서 중국지역학을 전공했으며, 현재(2018년) 중국 푸단復旦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공부하고 있다. 생활·탐구·독서의 조화를 목표로 10년 이상 중국 오지를 여행했으며, 유라시아 전역으로 탐구 범위를 넓혀 역사 연구와 저술에 몰두하고 있다. 저서로 <춘추전국 이야기>(전11권)·<유라시아 신화기행>·<삼국지를 읽다, 쓰다>·<인물지>·<귀곡자>·<장부의 굴욕> 등이 있고, 역서로는 <말, 바퀴, 언어>·<중국의 서진> 외 다수가 있다.
목차
- 올재 클래식스 27차 삼국지
책 속으로
《감수자 서문》 중에서 | 유비 집단의 인물들은 대개 그런 식으로 그려진다. 정사正史 《삼국지》의 저자인 진수가 그들이 유비와 함께 고생하면서 “기꺼이 패배를 받아들였다”고 평한 대목을 주목할 만하다. 소설에서 그들은 처음부터 열세인 상황에서 침몰하는 배를 함께 타고 탈출하지 못하는 이들로 그려진다. 제갈량 후손들은 모두 마지막 전투에서 나라와 운명을 같이한다. 세상이 험할수록 보통 사람들은 강산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우정과 의리를 추구한다. 사실史實에 얼마나 충실한지, 촉한이 정통인지 조위曹魏가 정통인지 민중들의 눈에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선하게 그려지는 이에게 몰입하고 악하게 그려지는 이를 강렬하게 미워하라는 소설 본연의 의도는 완전히 성공한 셈이다.
《감수자 서문》 중에서 | 《삼국지》의 인기만큼이나 출판 역사도 기구하고, 또 진주珍珠와 조개껍데기가 탁류에 휩쓸려 가려내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일본 작가의 평역본을 무람하게 베낀 것도 있고, 모종강의 원본은 아예 보지 않고 전적으로 기존의 유통본들을 기반으로 개작한 것도 있다. 이렇게 무리한 시도가 감행된 이유는 물론 《삼국지》의 인기에 영합하려는 일부 작가들의 욕심 때문일 것이다. 감수자로서 감히 연변인민출판사 판본은 적어도 진주의 부류에 들어간다고 확언할 수 있다.
1권 21쪽 | 도원桃園에 검은 소, 백마, 지전 등 제물을 차려 놓고 세 사람이 분향재배한 다음 맹세하여 말했다.
“유비·관우·장비가 성은 비록 다르오나 이미 의를 맺어 형제가 되었으니 마음과 힘을 합해 곤란한 자를 도와 위로 나라에 보답하고 아래로 백성을 편안케 하려는바 동년 동월 동일에 태어나지는 못했어도 동년 동월 동일에 죽기를 원하오니 황천후토皇天后土는 굽어살피시어 의리를 저버리고 은혜를 잊는 자가 있거든 하늘과 사람이 함께 죽이소서.”
맹세하기를 마치자 현덕은 형이 되고, 관우는 둘째가 되고, 장비는 아우가 되었다. 제사를 파한 후에 다시 소를 잡고 술을 내어 고을 안의 용사들을 불러 모으니 300여 명이다. 이날 도원에서 다들 취하도록 술 마시며 하루를 함께 즐겼다. 이튿날 세 사람이 병장기를 수습하는데 다만 타고 나갈 말이 없는 것이 유감이다. 한창 걱정을 하고 있는 판에 사람이 들어와 고하는 말이 웬 나그네 둘이 종인從人들을 많이 거느리고 말 떼를 몰아 바로 이 집을 향해서 들어온다고 한다.
“이것은 하늘이 우리를 도우시는 걸세.”
출판사 서평
원문에 충실한 번역으로 명성 높은 연변판 《삼국지》
중국 전문가 공원국 작가의 감수로 완성된 개정판
유비·관우·장비 도원결의 형제의 정情과 의리! 교과서적 명분론을 넘어서 위魏·촉蜀·오吳 삼국 영웅들이 펼치는 뜨거운 이야기다. 원문에 충실한 정역본인 연변판 《삼국지》는 유서 깊은 한국 《삼국지》 번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오늘날의 구어체인 백화체, 고전적 문어체, 역사서의 기사본말체가 뒤섞인 문체의 용광로 같은 작품을 우리말의 멋과 결을 살려 고풍스럽고 정확하게 번역했다. 전문가 감수를 거쳐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삼국지》 전 5권 세트 총 1,860쪽 14,500원에 7월 30일 발간!
비영리 사단법인 올재의 ‘올재 클래식스’ 27차 시리즈(112~116권)가 출간됐다. 이번에 소개된 고전은 《삼국지》(전 5권)이다. 7월 30일(월) 오전 11시부터 인터넷 교보문고와 광화문 영업점, 31일(화)부터는 전국 교보 매장에서 세트당 14,5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중국 연변인민출판사 번역팀의 고풍스럽고 신뢰도 높은 번역
《삼국지》는 위魏·촉蜀·오吳 삼국 영웅들이 펼치는 뜨거운 이야기다. 교과서적 명분론을 넘어서는 정情과 의리 등 동양인의 보편적 감수성이 담겨 있다. 원문에 충실한 정역본인 연변판 《삼국지》는 유서 깊은 한국 《삼국지》 번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오늘날의 구어체인 백화체, 고전적 문어체, 역사서의 기사본말체가 뒤섞인 문체의 용광로 같은 작품을 우리말의 멋과 결을 살려 고풍스럽고 정확하게 번역했다. 이 역본이 세상에 등장한 후 나온 수많은 번역본들이 연변판을 주요 참고자료로 삼은 이유다.
중국 전문가 공원국 작가의 감수로 완성도 높여
이번에 나온 연변판 《삼국지》 개정판의 감수는 중국 전문가인 공원국 작가가 맡았다. 현재 상하이 푸단復旦대학에서 인류학을 공부하고 있는 공 작가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국제대학원에서 중국지역학을 전공했다. 공 작가는 10년 이상 중국 오지를 여행했으며, 유라시아 전역으로 탐구 범위를 넓혀 역사 연구와 저술에 몰두하고 있다. 공 작가는 권두의 《감수자 서문》을 통해 이번 출간의 소회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삼국지》의 인기만큼이나 출판 역사도 기구하고, 또 진주珍珠와 조개껍데기가 탁류에 휩쓸려 가려내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일본 작가의 평역본을 무람하게 베낀 것도 있고, 모종강의 원본은 아예 보지 않고 전적으로 기존의 유통본들을 기반으로 개작한 것도 있다. 이렇게 무리한 시도가 감행된 이유는 물론 《삼국지》의 인기에 영합하려는 일부 작가들의 욕심 때문일 것이다. 감수자로서 감히 연변인민출판사 판본은 적어도 진주의 부류에 들어간다고 확언할 수 있다.”
후원으로 만들어진 책, 20%는 소외 계층, 벽지 도서관, 복지시설 등에 무료 기증
매 분기 4~5종씩 선보이는 올재 클래식스는 종당 5,000권을 발행하여 4,000권은 누구나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권당 2,900원에 6개월 간 한정 판매하고, 나머지 1,000권은 시골 공공 도서관, 벽지 학교, 군 부대, 공부방, 교정 기관 등에 기증한다. 고전을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기부하는 데에는 올재의 지혜 나눔 프로젝트에 적극 공감한 후원자들과 재능 기부자들의 도움이 크다. 이번 27차 시리즈는 올재 후원자들의 기부금으로 제작 소요 비용 상당액을 마련했다.
기본정보
ISBN | 9791159930591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7월 30일 | ||
쪽수 | 1860쪽 | ||
총권수 | 5권 | ||
시리즈명 |
올재 클래식스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