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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올재 클래식스 OLJE Classics 14
홍자성 지음 | 송정희 옮김 | 올재클래식스 | 2012년 10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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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7876082(8997876082)
쪽수 473쪽
크기 A5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菜根譚/洪自誠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읽는 고전의 향연!

「올재 클래식스」는 학술문화 분야의 ‘지혜 나눔’을 취지로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논어, 플라톤 국가, 최치원의 고운집 등 고전을 기업과 개인의 후원을 통해 4000부는 2,900원에 1000부는 소외계층에 무료로 기증되는 고전 총서이다. 판매기간 종료 후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으로 무료 공개된다. 『채근담』은 유불도(儒佛道)를 넘나드는 동양적 인간학의 백미(白眉)! 풀뿌리를 씹듯 곱씹을수록 더욱 깊은 맛이 난다는 이 책은 껍데기만 쫓는 세상을 관조한 홍자성(洪自誠)의 금언들을 통해 욕심에 빠져 삶의 참 의미를 찾도록 안내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10/19(금) 오전 11시부터, 전국 교보문고 영업점: 10/20(토) 오전 11시부터 판매
▶본 도서는 비영리목적의 도서로, 선착순 한정수량 판매하며, 주문 1회당 5권 미만 구매가능합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하는 4종 세트는 구매자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별도 박스세트를 제공하지 않으며, 낱권으로 4종을 구매하는 것과 동일한 상품이 배송됩니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홍자성(洪自誠)은 중국 명나라 말기 사람으로, 이름이 응명(應明)이며 호를 환초도인(還初道人)이라 했다는 것 외에는 전해지는 바가 없다. 다만 《채근담》의 서문을 쓴 우공겸(于孔兼)이라는 사람이 명나라 만력(萬曆) 년간(年間)에 고관을 지냈으며, 황제에게 간언을 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낙향하여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였다하니, 홍자성 또한 비슷한 인물이었으리라 짐작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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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송정희

역자 송정희(宋貞姬)는 경북 성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부친(독립운동가 진산 송인집 선생)께 한학을 배웠다. 중앙대학교 영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했다. 명지대학교 교수를 지냈으며,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에서 강의를 했다. 《楚辭》를 초역하고 《詩經》《墨子》《荀子》《古文眞寶》를 번역하는 등 한학과 동양철학에 밝았을 뿐만 아니라 《지천인》《웃음 뒤의 웃음을 보며》 등 8권의 시집을 남기며 창작활동에도 치열했다.

목차

일러두기
머리말(해제를 겸하여)
채근담 제사

상권
1. 인간이 가장 고귀한 것은 죽은 뒤의 이름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2. 사람을 보는 데는 세련된 겉모양보다 내면의 진실성이 중요하다.
3. 마음은 밝은 태양처럼 활짝 드러내고, 본능은 주옥처럼 깊이 감추어야 한다.
4. 최고의 결백은 악조건 속에서 악에 물들지 않는 것이다.
5. 귀에 거슬리는 바른 말은 몸과 마음을 닦는 숫돌이다.
·
·
중략
·
·
220. 입은 마음의 문이요 의지는 마음의 발이다. 문 단속 발 단속을 엄밀히 함으로써
속마음을 지키며 그릇된 길을 비껴갈 수 있다.
221. 남의 허물을 꾸짖을 때는 앞으로 허물 없기를 일깨워 주고, 자기 허물에 대해서는
항상 허물이 있는가를 돌아본다.
222. 오늘의 자제들은 내일의 어른이요, 오늘의 수재들은 내일의 일꾼이다. 충분히
단련하지 않으면 큰 그릇으로서의 기능을 다 할 수 없다.
223. 군자가 근심하는 것은 환난이 아니라 즐거운 처지요, 군자가 두려워하는 것은 높고 귀한
사람이 아니라 의지 없는 외로운 사람이다.
224. 곱고 쉬 지는 것이 담박하면서 오래 가는 것만 못하고, 일찍 열매 맺는 것이 늦게 성취되
는 것만 못하다.

하권
225. 사람은 때로 마음을 고요한 곳에 두고, 인생의 참된 경계와 마음의 본체가 무엇인가를
들여다 볼줄 알아야 한다.
226. 名利(명리)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기조차 싫어하는 사람은 아직 명리에 대한 생각을
다 잊지는 못한 사람이다.
227. 많은 재주를 지닌 것보다는 무능한 상태 그대로 주어진 참 마음을 온전하게 간직하는 것이
훨씬 값진 일이다.
228. 오색 앎다운 분단장은 덧없는 거짓 모습이요, 발가벗은 가을의 쓸쓸한 풍경이 바로 천지와
인생의 변함없는 참 모습이다.
229. 세월은 본래 한없이 긴 것을 이욕에 쫓기는 사람들이 저 혼자 짧다 하고, 세상은 본래 끝없이
너른것을 이익을 쪼개는 사람들이 저 혼자 좁다 한다.
·
·
중략
·
·
355. 군자는 마음을 항상 일 밖에 두고, 내가 남을 보고 비평하듯 자기 자신의 잘 잘못을 냉정한 눈
으로 관찰한다.
257. 사람이 차고 더운 마음의 변덕을 없애버리면 가슴 속 가득히 화한 기운이라, 가는 곳마다 봄
바람이 인다.
358. 사람은 모든 嗜慾(기욕)에서 벗어남으로써 항상 만족에서 머무르며, 인생의 보다 높은 진정한 멋을
얻을 수 있다.
359. 佛家(불가)의 인연 따라 처신하는 일과 儒家(유가)의 자기 분수를 지키는 일, 이 두가지는 험한 세상
바다를 건너는 부낭이다.

책 속으로

01_1 본문 275쪽 중
검소의 미덕이 지나치면 더러운 구두쇠가 되고, 겸양의 덕이 지나치면 간사한 행동이 된다. ……검소는 아름다운 덕이기는 하나 지나치면 구두쇠가 되고 더러운 인색함이 되어 도리어 바른 道를 해친다. 겸양은 아름다운 행동이지만 지나치면 너무 공손한 것이 되고 너무 삼가는 것이 되어 꾀하는 마음에서 오는 것이 많다.

출판사 서평

유불도(儒佛道)를 넘나드는 동양적 인간학의 백미(白眉)! 풀뿌리를 씹듯 곱씹을수록 더욱 깊은 맛이 난다하여 《채근담》이라 하였다. “하늘이 내 몸을 괴롭힌다면 나는 내 정신을 즐겁게 하여 보완하리라. 하늘이 내 삶을 곤경으로 몰아간다면 나는 내 도(道)를 높여 뚫고 나가리라.” 껍데기만 쫓는 세상을 관조한 홍자성(洪自誠)의 금언들이 욕심에 빠져 삶의 참 의미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청량한 샘물과 같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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