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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하버마스: 광기의 시대 소통의 이성

지식인마을 32
하상복 지음 | 김영사 | 2009년 06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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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2020.01.31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4934882(8934934883)
쪽수 268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 젊은 학자들이 새롭게 해석한 동서양 지식인 100인의 지도!
서구근대정신의 핵심원리, 이성에 대한 진실 혹은 오해


『지식인마을』시리즈는 동서양의 위대한 사상가들이 함께 사는 마을 곳곳을 돌아보며, 지식을 얻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통합적 지식교양서이다. 국내의 젊은 학자들이 참여하여 학문의 경계와 분야를 허물고 인류의 지식과 대중을 연결하고자 했다. 이슈를 중심으로 여러 관련 분야를 함께 다루며, 분야를 뛰어넘는 지식인들의 영향 관계를 서술하였다.

이 시리즈는 인문, 자연, 사회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동서양의 대표 지식인 100명을 촌장과 일꾼, 즉 개척자와 계승자로 등장시킨다. 각 권마다 '지식인 지도'를 그려 지식인들의 관계를 계승, 비판적 계승, 대립, 타 분야 영향으로 표시함으로써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인들이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제32권『푸코 앤 하버마스: 광기의 시대 소통의 이성』은 대립, 반목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푸코와 하버마스의 사상을 통해 재조명한 책이다. 1960년대 서구의 근대성에 대한 대논쟁의 중심에 섰던 푸코와 하버마스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광화문 현장에서 가상 대화를 벌인다. 그들의 대화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금기와 규칙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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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 벨기에의 브뤼셀 자유대학교에서 철학 수업을 수강하고 프랑스 파리로 이주, 개선문 뒤 불로뉴 숲을 끼고 있는 파리9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목포대학교 정치미디어학과에서 문화와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고 있다. 정치, 문화, 상징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논문으로는 「빵떼옹과 상징정치」「프랑스 사회당 정부의 문화정책」「9·11 폭력과 위기관리의 정치 : 에델만의 정치이론 연구」「정보기술과 민주주의에 관한 일고찰」 등이 있다. 역서로는『미국예외주의』, 저서로는 『세계화의 두 얼굴: 부르디외 & 기든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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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Chapter 1 초대
이성에 관한 두 가지 이야기
상황 1: 『월든 투』를 소재로 합리성을 논하다
상황 2: TV 토론을 시청하고 합리성을 논하다

Chapter 2 만남
1. 수구 근대 이성, 그 탄생과 발현의 역사
르네상스, 인간을 발견하다
휴머니즘의 문학과 철학
새로운 예술의 탄생
종교개혁, 중세 기독교 질서의 부정
과학혁명, 합리적 정신의 발현
2. 근대 이성의 역사적 실천
근대 사회사상과 계몽주의 정신
이성의 역사적 구현: 혁명과 근대 사회의 형성

3. 푸코, 근대를 해부하다
모든 권위를 거부하다
근대를 향한 칼날
인간의 주체성을 부정하다
권력에 대한 고발과 저항

4. 근대 이성의 본질을 폭로하라
광기, 정신병이 되다
사이비 진리로 인간을 해부하다
근대 인간과학의 오류를 밝히다
교묘한 통제와 은폐된 권력
권력과 결탁한 지식-담론

5. 하버마스, 이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다
보수적 철학 속에 싹튼 진보적 정치의식
비판이론의 비판적 계승
참여하는 지성

6. 근대 이성을 새롭게 보라
근대 이성의 또 다른 얼굴을 찾아서
살롱과 커피하우스, 부르주아 공론장의 무대들
부르주아 공론장, 붕괴 위기에 처하다
촘스키의 언어 영역 특수 단원

7. 푸코와 하버마스, 새로운 희망을 찾아서
푸코와 ‘자기배려’의 인간
하버마스와 ‘의사소통’의 인간

Chapter 3 대화
푸코와 하버마스, 촛불시위를 이야기하다

Chapter 4 이슈
우리 사회의 금기와 편견에 도전하기
매스미디어, 공론장, 민주주의

책 속으로

서유럽의 근대성은 인권, 인간존엄, 자유, 평등, 우애, 관용 등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들을 발명해내지 않았는가? 인류는 그러한 가치들에 힘입어 보다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향유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 전 세계의 모든 사회적 차별, 갈등, 폭력에 대한 규탄 역시 그러한 가치들에 근거한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서유럽의 근대성을 인류 발전의 추동력이라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서유럽의 근대성은 자신의 가치와 이념을 보편화시킨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갈등과 폭력을 초래하지 않았는가? 1차대전과 2차대전은 서유럽의 근대성에 내재되어 있... 더보기

출판사 서평

과학적 진리의 이름으로 벌어지는 교묘한 폭력인가,
소통의 가능성을 내표한 미완의 프로젝트인가?
서양사를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 그 속에서 펼쳐지는 근대사회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탐구!

인류에게 자유, 평등, 해방의 이념을 일깨우며 서구 근대사회의 밑거름이 된 이성. 하지만 식민주의와 세계대전 등 자신의 기치와 이념을 보편화한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갈등과 폭력을 초래한 근대사회는 또 다른 억압과 불평등을 가져왔다. 문학적 상상력과 역사학적 실증, 사회과학적 비판을 통해 이성을 근간으로 한 근대사회의 모순과 폭력성을 고발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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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히들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하면 매사에 합리적이고 지적일 거라 여긴다. 르네상스부터 본격적으로 주목받던 이성이 우리에게 남겨준 게 많기 때문이다. 중세까지 세상의 법칙은 신성으로 설명되었지만, 근대에 들어 자연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이성이란 도구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는 산업혁명을 이끈 과학적 사고의 바탕이 되었고 데카르트, 칸트, 루소 등 계몽주의 철학의 가장 큰 조력자가 되었다. 합리적 사고를 중요시한 이성은 과학, 경제, 철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영향을 키웠고, 이제는 이성적... 더보기
  • 근대 이성의 탄생이 가능했던 것은 암울한 중세가 있었기 때문이다. 로마 카톨릭교회의 타락으로 명명되는 중세의 인간은 어쩌면 짐승과도 같은 존재로 취급받아 왔다. 견디다 못한 인간들이 계몽된 것이 바로 르네상스이고 종교개혁이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발견이 이성에 의한 합리주의이다. 합리적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 우리의 이성으로 납득할 만하다로 보면 좋을 듯하다. 그래서 거기에 우리가 보통 신의 영역이라고 말하는 것들은 포함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이성이 납득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신 과학적이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은 대... 더보기
  • 근대성, 합리주의 이성에 대한 비판과 긍정의 대립적 시각으로 대표되는 20세기의 두 석학, ‘푸코’와 ‘하버마스’의 사상(思想) 입문서라 하겠다. 근대 이성(理性)을 설명하기 위해 르네상스 시대와 계몽주의 시대에 대해 친절의 과잉으로 다소 장황한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이 흠이기는 하지만 푸코의 근대이성에 대한 억압과 지배 메커니즘의 비판과 하버마스의 부르주아(Bourgeois) 공론장에 입각한 의사소통 가능 영역을 위한 체계의 인식과 이성의 긍정을 매우 수월한 언어로 깔끔하게 정리한 역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현대사회를 인식하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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