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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싸우고 살아남다 글쓰기로 한계를 극복한 여성 25명의 삶과 철학

장영은 지음 | 민음사 | 2020년 03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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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2021.02.28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91238(8937491230)
쪽수 256쪽
크기 128 * 187 * 23 mm /33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삶을 건 글쓰기로 새로운 세상을 꿈꾼 25명의 여성들,
상처와 억압을 위대한 희망으로 바꾼 그 놀라운 여정!
“잃을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우리는 글을 쓴다.” -마르그리트 뒤라스

● 마르그리트 뒤라스, 버지니아 울프, 박경리, 프리다 칼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에밀리 브론테, 수전 손택……
삶을 걸고 글을 썼던 25명의 여성들!

2020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삶을 건 글쓰기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어낸 25명의 여성들의 삶과 철학을 담은 『쓰고 싸우고 살아남다』가 출간되었다. 저자 장영은은 『나혜석, 글 쓰는 여자의 탄생』을 엮고 『문학을 부수는 문학』, 『촛불의 눈으로 3·1 운동을 보다』에 공저자로 참여하며, 여성의 삶과 글이 별개가 아님을 확신하게 되었다. 쓰다, 싸우다, 살아남다 각 3부로 이루어진 이 책을 읽다 보면, 여성이 쓰고 싸우고 살아남는 것은 결국 별개가 아니라 하나임을 깨닫게 된다.
마르그리트 뒤라스, 버지니아 울프, 박경리, 프리다 칼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에밀리 브론테, 수전 손택…… 25명의 여성들은 겉으로 보면 모두 다르다. 태어난 시기도, 살았던 장소도, 쓴 글의 성격도 모두 제각각이다.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좋은 책을 많이 읽고 필사적으로 글쓰기에 매달렸다는 것. 취미로 글을 쓴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들은 여성이란 어떠해야 한다는 억압, 여성의 글은 허영에 들뜬 취미에 불과하다는 무시가 팽배한 세상에 맞섰다. 가장 나다운 나로 살기 위하여 끊임없이 책을 읽고 글을 썼다.
저자는 작가라는 이름을 단지 문학 분야에 한정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글이란 표현이자 싸움이고 노동이었으며, 삶을 사는 방식과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그러한 삶으로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 냈다. 여성만의 경험과 생각, 삶과 철학이 여성 스스로에 의해 기록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모두가 읽는 일은 세상을 바꾼다. 이것이 바로 글 쓰는 여성이 남긴, 우리가 이어가야 할 유산이자 아직 끝나지 않은 변화의 순간들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쓰다
글 쓰는 여자는 빛난다 - 마르그리트 뒤라스
글 쓰는 여자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 도리스 레싱
글 쓰는 여자는 온전히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 버지니아 울프
글 쓰는 여자는 사라지지 않는다 -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글 쓰는 여자는 사랑을 증명한다 - 프리다 칼로
글 쓰는 여자는 오래된 비밀을 밝힌다 - 앤 카슨
글 쓰는 여자는 자기 자신과 싸운다 - 실비아 플라스
글 쓰는 여자는 오늘에 집중한다 - 제이디 스미스
글 쓰는 여자는 서두르지 않는다 - 에밀리 디킨슨
2부 싸우다
글 쓰는 여자는 크게 도약한다 -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글 쓰는 여자는 끊임없이 질문한다 - 크리스타 볼프
글 쓰는 여자는 결국 이긴다 - 마거릿 애트우드
글 쓰는 여자는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 글로리아 스타이넘
글 쓰는 여자는 세상을 포용한다 - 수전 손택
글 쓰는 여자는 용기를 잃지 않는다 - 에밀리 브론테
글 쓰는 여자는 우정을 잊지 않는다 - 토니 모리슨
글 쓰는 여자는 멈추지 않는다 - 나딘 고디머
글 쓰는 여자는 자신의 뜻을 이룬다 - 가네코 후미코
3부 살아남다
글 쓰는 여자는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 박경리
글 쓰는 여자는 자신의 운명을 믿는다 - 헤르타 뮐러
글 쓰는 여자는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 이사벨 아옌데
글 쓰는 여자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남긴다 - 이자크 디네센
글 쓰는 여자는 희망을 물려준다 - 제인 구달
글 쓰는 여자는 역사를 탐험한다 - 이윤 리
글 쓰는 여자는 미래를 지킨다 - 제인 제이콥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 여성에게 글쓰기는 취미가 아니라, 나와 세계를 바꾸는 혁명이다!

뒤라스는 글을 써서는 먹고살 수 없다는 핀잔을 들었고, 버지니아 울프는 책을 읽고 글을 썼기에 우울증에 걸려 생을 마감한 것이라며 ‘비극적 최후를 맞은 여성 예술가의 목록’에 빈번히 호명되곤 한다. 박경리는 남성 작가 중심으로 살롱처럼 운영되던 한국 기성 문단에 잘 섞이지 못했고, 당시 여성들의 경험을 다룬 문학은 ‘사소설’로 분류되었다. 이렇듯 자신의 삶을 표현하고 자기 자신으로서 살고자 했던 여성들의 이야기는 어느 시대에도 그 가치를 폄하당하기 일쑤였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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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는 수학과 과학에 강하고, 여자는 국어에 강하다? 어린 시절부터 줄곧 들어온 말에 세뇌라도 당한 건지, 학창 시절 내가 가장 싫어하고도 못했던 과목이 수학이다. 남성과 여성, 성에 따라 적합한 직업이 있다는 듯한 이야기를 참 많이도 들었는데, 막상 사회에 나와 보니 남녀를 떠나 어떠한 분야건 유명하고 돈을 잘 버는 이들은 대개가 남성이었다. 여성이 강세라는 국어마저도 그랬다. 모두가 바라는 노벨문학상 유력 수상자로 거론되곤 했던, 지금은 몰락한 거장 앞에서 국어는 여성만의 전유물이라는 식의 소리는 무의미했다. 생각해보면 오래도록... 더보기
  • 쓰고 싸우고 살아남다 0p**1i0 | 2020-06-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주변 사람들이 읽어도 부끄럽지 않을 글을 쓰자는 일념을 품고 있다. 그런 글을 쓰기 위해 스스로 정해 둔 원칙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글이 완성되기까지 동일 소재를 다룬 타인의 글을 읽지 않는 것이다. 읽으면서 나만의 색채가 감색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의 시각을 들여다볼 필요는 있지만, 직접 접하기 전에 먼저 남의 생각을 보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하면 도움 없이 글을 쓸 수 없게 된다. 마찬가지 이유로 해석과 스포일러도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문제에 예민하고 책과 영화, 음악... 더보기
  • 나는 글을 쓰고 싶어서 ma**o0505 | 2020-04-2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ϻϻ책 읽기와 글쓰기를 언제부터 좋아했던 건지, 어떻게 시작이 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분명 어린 시절 책을 늘 읽어주시고 읽는 모습을 보여주신 부모님의 영향이 있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나는 늘 책과 함께였고, 글자와 함께였다. 읽는 것을 시작하니까 자연스럽게 글쓰기라는 행위도 뒤따라왔는데, 멋진 책과 작가처럼 쉽게 표현되지 않아 속상해했던 기억도 난다. 그러면서 책을 쓰는 작가를 동경하게 되었고, 그렇게 책, 글쓰기와 함께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 나는 책을 읽을 때, 글을 쓸 때 행복하다. ... 더보기
  •     저자의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생전에 남겼던 시를 읽고 나서 특히 여성에게"자기 삶을 글로 쓰는 일의 가치"를 긍정하게 되었다며 이 책을 쓴 배경을 밝힙니다. <쓰고 싸우고 살아남다> 는 삶을 글로 표현하고 때로는 글을 통해 싸우기도 하고 글쓰기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살아남을 수 있었던 25명의 여성들의 이야기입니다. 태어난 시기도, 삶의 터전도, 쓴 글의 성격도 제각각인 여성들은 모두 글을 써서 돈을 벌었고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글쓰기에 매달린 사람들이었어요. 평생에 걸... 더보기
  • 어떤 글은 눈으로 아무리 빠르게 보아도 속도가 더디게 느껴진다. 반면에 천천히 읽으려고 해도 심장이 쿵쿵 뛰어 빠르게 읽을 수밖에 없는 글도 있다. 《쓰고 싸우고 살아남다》는 후자에 속하는 글이었다. 더디게 읽고 싶어도, 자꾸만 마음이 급해져서 다음장 그리고 그 다음 장으로 달음질하게 만드는 글이었다. 25명의 작가가 글로 자신의 삶을 일군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글을 쓰면서 단단한 삶을 만들었고, 단단한 삶이 자신들만 쓸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취미로,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쓰지 않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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