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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번은 논어 나의 첫 논어 읽기

이강엽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0년 0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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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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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0275118(1190275112)
쪽수 360쪽
크기 139 * 210 * 27 mm /46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고전학자이자 30년 『논어』 탐독자와 함께하는 나의 첫 『논어』 읽기
“『논어』를 1도 모르는 초보자를 위한 책!”

누구나 살면서 한번은 『논어』를 접하게 된다.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읽히는 것이 고전의 매력이라고는 하지만, 『논어』만큼 다양한 빛깔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경우는 드물다. 자기 수양을 위한 필수 인문서로 사랑받는가 하면, 개인의 성공을 위한 자기계발서로 치부되기도 하며, 급기야는 젊은이들을 훈계하려 드는 꼰대 같은 책으로 내몰리기도 한다. 철학인 듯 종교인 듯 더 나아가 문학인 듯도 한 이 기묘한 책에 대해 호기심이 일지만, 마음먹고 이 문제작을 읽어 볼라치면 어려운 한자와 다양한 해석들, 그리고 그 해석보다 더 긴 주석들 때문에 진도를 내기가 쉽지 않다. 공자가 살았던 2,500년 전 중국 ‘춘추시대’의 정치 상황과 스승만큼이나 유명세를 떨치는 제자들의 면면까지 이해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명성 때문에 도전했지만, 바로 그 명성 때문에 『논어』를 처음 읽으려는 입문자에게 진입 장벽은 너무 높기만 하다.

저자가 가장 고심한 부분이 바로 이 대목이다. 『살면서 한번은 논어』는 『논어』의 주요 텍스트를 여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10대 청소년부터 70대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로 시작하는 천편일률적인『논어』의 순서를 따르지 않고, 오늘날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스토리로 엮어 낼 만한 『논어』 구절들을 전체에서 세 대목씩 떼 내어 풀어 썼는데, 『논어』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담으면서도 지금껏 잘 알지 못했던 공자의 인간적인 모습들까지 엿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풀어놓고 있다. 또한 적재적소에 한자의 연원과 뜻풀이를 이야기 속에 녹여 내어 ‘인仁’과 ‘습習’ 같은 논어 속의 주요 개념을 인상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마치 오랜 친구에게서 온 반가운 편지처럼 편안하게 읽히는데 저자 자신이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30여 년간 꾸준히 『논어』를 탐독한 데다가, 대학에서 매 학기 『논어』를 가르치면서 학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독자들이『논어』 텍스트를 지식이 아닌 지혜로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저자의 순수한 열망은, 여러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는 다양한 『논어』들을 충실히 소개하면서도 독자 스스로의 삶의 경험과 감성으로 고전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 되게 하였다.

상세이미지

살면서 한번은 논어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이강엽

한문을 익히기 위해 처음 『논어』를 읽었던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이후 30여 년 넘게 『논어』를 읽고 가르쳐 오고 있다. 지금도 어려운 일을 만나면 가장 먼저 찾는 책이 『논어』이다. 청춘의 시기, 마음속에 불평불만이 이글댈 때 “不怨天, 不尤人(하늘을 원망하지 않으며,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이라는 『논어』 문구로 마음을 다독였고, 어렵사리 학위 과정을 밟아 나가던 시기도 “行有餘力, 則以學文(행하고도 남는 힘이 있으면 글을 공부하라)”이라는 구절을 버팀목 삼아 견뎌 낼 수 있었다. 살면서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로 방학 때마다 『논어』를 읽은 것을 꼽는다.
거듭해 읽을수록 철학이기도 하고 종교이기도 하고 때론 문학이기도 한 『논어』가 2,000년이 넘는 시간을 살며, 개개의 인생에 따라 상황에 따라 혹은 감정에 따라 다르게 읽히는 천의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은 고전학자로서 그리고 『논어』 탐독자로서 읽어 낸 『논어』의 매력과 핵심 사상을 담고 있으며, 지금껏 잘 알지 못했던 공자의 인간적인 모습들까지도 다채롭게 풀어놓고 있다.
저자에게 『논어』가 세상이라는 큰 책을 이해하기 위한 방편이었듯, 독자들 또한 이 책을 통해 살면서 겪는 위기와 고민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고전에서 익힌 것을 삶의 매 순간 실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수학하였으며 동대학원에서 한국고전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재직 중이다. 그동안 쓴 책으로 『토의문학의 전통과 우리문학』, 『신화전통과 우리문학』, 『둘이면서 하나』, 『강의실 밖 고전여행』, 『삼국유사 어디까지 읽어 봤니?』, 『열하일기로 떠나는 세상 구경』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첫째 묶음 사람의 향기
1 행복은 일상에서부터
2 인간 대 인간
3 내용과 형식
4 포기할 수 없는 즐거움
5 네 포부를 말해 보아라

둘째 묶음 삶의 중심
1 이름값을 한다는 것
2 치우치지 않으려면
3 중심 잡기
4 어짊에 대하여
5 내가 싫은 것은 남도 싫다

셋째 묶음 배움의 길
1 진짜 안다는 것
2 배워서 남 주자?
3 묻고 묻고 또 묻고
4 한 걸음 더
5 나를 알아줄 이 없어도

넷째 묶음 큰사람을 찾아
1 큰사람은 큰 그릇이 아니다
2 사람의 등급
3 비교할 겨를이 없다
4 말의 어려움
5 바람이 불면 풀이 눕는다

다섯째 묶음 실행의 기술
1 스스로 답을 구하라
2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라
3 잘못에서도 배워라
4 인생의 단계마다 이루어야 할 것
5 연마의 비결

여섯째 묶음 최선을 다한 후
1 공자가 끊은 네 가지
2 버릴 사람이 없다
3 지혜와 어리석음
4 교육은 맞춤식으로
5 마음이 편안한가?

『논어』 상식 1│ 공자의 시대와 생애
『논어』 상식 2│『논어』의 특성 및 편제
『논어』 상식 3│ 공자의 제자들
참고문헌
색인

책 속으로

☆☆☆☆☆

눈먼 악사 면이 공자를 뵈러 왔는데 계단에 이르자 스승님께서 말씀하셨다.
“계단입니다.”
자리에 이르자 스승님께서 말씀하셨다.
“자리입니다.”
모두 앉자 스승님께서 일러 주셨다.
“아무개는 여기 있고, 아무개는 여기 있습니다.”
악사 면이 나가자 자장이 물었다.
“악사와 함께 말하는 방법입니까?”
스승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 진실로 악사를 돕는 방법이다.”
- 「위령공衛靈公」

상대를 나와 똑같은 인간으로 대하려 한다면 나와 똑같이 대할 것이 아니라, 나와 똑같이 있을 수 있도록 해 주는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어질지 않으면 공부가 다 무슨 소용인가!
스스로 묻게 만드는 책!

“나만큼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고 단언할 만큼 스스로 공부하고 제자들을 가르치는 데 일생을 바친 공자였지만, 사람 사이의 핵심 요소인 ‘인仁’이 없다면 반쪽짜리 배움일 뿐이라고 말한다. 마구간에 불이 났을 때 “사람이 상했는가?”라고 물었을 뿐 말에 대해서는 묻지 않은 일화나, 눈 먼 악사를 대하는 공자의 태도에서 그 어떤 공부보다 인간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우선인 것을 알 수 있다. 상대가 누구이든,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해 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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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 지혜는 나와 있었네 th**ll5 | 2020-02-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유교’라고 하면 조선 시대 통치 이념이자 권위적이고 순종적이고 숨 막히고 고루하고 구태의연한 관습을 떠 올리기 쉽다. 조선  시대에 일상에서 자리 잡은 인간관계의 모든 것이 ‘유교’라고 할 수 있으나 유교의 창시자라고 알려진 공자는 조선 시대의 경직되고  ‘양반’이라 불리는 기득권층들의 특권을 보장하는 도구로서 ‘유학’을 권장하지 않았다.   이는 개신교의 교주이자 혁명가라고 할 수 있는 ‘예수’가 현대 한국 사회에서 ... 더보기
  • 살면서 한번은 논어 jh**2 | 2020-01-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공자의 논어를 마흔이 다 되어서야 읽다니.. <살면서 한번은 논어 >이책은 생활속에서의 이치와 삶의 지혜를 논 어에서 공자가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 비교해서 이야기 해준다. 진짜 책표지에 적힌 대로 나의 첫 논어 읽기인셈이다. 책을 읽다보면 논어에 나오는내용을 토대로 살아간다면 삶을 바르게 이행해 나갈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저자의 경험과 실제 사례를 예를 들면서 공자의 가르침을 대입해서 설명을 해주어서 쉽게 다가갈수 있게 되어 있다. 딱딱한 내용이겠지만 공자의 에피소드와 ... 더보기
  • 살면서 한번은 논어 al**ysieli | 2020-01-2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대구교대의 이강엽 교수가 쓴 '살면서 한번은 논어'는\\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태어나서 한번도 논어를 읽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논어 입문서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논어는 살면서 단 한번만 읽어서는 안될 책이다. 사실 논어는 우리가 평생 두고두고 읽어야 동양 고전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저자는 단 ... 더보기
  • 살면서 한번은 논어 bo**82 | 2020-01-2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내 나이 벌써 마흔 중반을 넘기고 있다. 그냥 아무 말이나 해도 꼰대라는 수식어가 붙을 나이이다. 꼰대라는 말은 그렇게 듣기 거북한데 철학이나, 무슨무슨 사상에 관한 책은 이렇게도 관심이 가는 것이 아이러니이다. 꼰대 나이에 꼰대에 걸 맞는 논어를 장착하면 얼마나 더 꼰대 같은 말만 하게 될까 조금 걱정스럽긴 하다. 그렇다고 해도 유교에서 가장 중시하는 경전인 <논어>는 책 제목처럼 살면서 한번은 꼭 읽었으면 싶어서 도전해보기로 했다.   경제가 침체되고 서민들은 점점 살기가 힘들어 진다. 부익부... 더보기
  • 살면서 한번은 논어, 나의 첫 논어 읽기 行有餘力則以學文(행유여력즉이학문). 행하고도 남는 힘이 있으면 글을 공부하라.   <o:p></o:p>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없어서, 혹은 바빠서, 혹은 일이 많아서 책을 볼 시간이 없고,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한다. 과연 그렇다면, 잠 잘 시간은 없고, 좋아하는 텔레비전 드라마 볼 시간도 없고, 영화 볼 시간은 없고, 친구 만나 카페에서 수다 떨 시간은 없고, 불금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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