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내는 잣나무

Name: 소리내는 잣나무
Rating: 10.00 (1 reviews)
Author: 블라지미르 메그레

아나스타시아 2 | 3판

블라지미르 메그레 지음 | 한글샘 | 2010년 04월 05일 출간 (1쇄 2007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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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5823248(8995823240)
쪽수	272쪽
크기	152 * 223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철학 > 철학에세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흥미진진하게 전해주는「아나스타시아」두번째 시리즈 『소리내는 잣나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출신의 사업가인 저자가 시베리아 강들을 따라 장삿배를 운영하던 중에 우연히 만난 여인 '아나스타시아'로부터 인생의 귀중한 경험과 지혜를 듣고 이를 책으로 써 세상에 알리게 되었다. 돈을 버는 기계, 지옥이 된 치유,허벌 라이프 장사치들, 페레스트로이카의 시작 등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들과 실천해야 할 사항들이 담겨 있다.

추천의 글

외계인 혹은 사람?
돈을 버는 기계
지옥이 된 치유
수호천사 너는 어디 있니?
앵두
누구 잘못이지?
대답
다츠니키의 날, 온 지구의 경축일
울리는 바르드의 칼
대전환
항로는 누가 정하나?
무일푼으로 돈벌기
파괴력
허벌 라이프 장사치들
하와이 공짜 여행권
페레스트로이카의 시작
러시아 기업인 연합회
자살하러 가다가
소리내는 잣나무
비밀을 풀기
페오도리트 신부
사랑의 공간
아나스타시아 할아버지
초자연 현상
가짜 인간
왜 하느님을 보는 사람이 없을까?
여명의 나라
약이 되는 잣기름 얻는 비방
무제!
러시아의 성물들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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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ka**a | 2012-09-02 | 추천: 0 |

작가가 아나스타시아를 만나기 전까지, 그리고 만난 후 1권을 내고나서의 이야기와 함께 아나스타시아가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실려 있습니다. 아나스타시아가 전하는 내용의 아우라가 커서 작가 개인의 사정에 대해 별 관심없이 심드렁하게 읽었는데 뒤로 갈수록 이 작가가 어떤 필연성을 갖고 이 여인을 만나게 된 것 같아서 불필요한 얘기가 아니었구나 싶었어요. 근데 영문 제목은 The ringing cedars of Russia인데요. 정확히 작가가 지칭하는게 잣나무(nut pine)인지 삼나무(ce... 더보기

작가가 아나스타시아를 만나기 전까지, 그리고 만난 후 1권을 내고나서의 이야기와 함께
아나스타시아가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실려 있습니다.

아나스타시아가 전하는 내용의 아우라가 커서
작가 개인의 사정에 대해 별 관심없이 심드렁하게 읽었는데
뒤로 갈수록 이 작가가 어떤 필연성을 갖고 이 여인을 만나게 된 것 같아서 불필요한 얘기가 아니었구나 싶었어요.

근데 영문 제목은 The ringing cedars of Russia인데요.
정확히 작가가 지칭하는게 잣나무(nut pine)인지 삼나무(cedar)인지 약간 아리송하긴 합니다.
책 내용에 보면 굳이 '레바논 잣나무'라고 되어 있는 걸 보면 작가가 얘기하는 건 잣나무고 성서에 나온 건 삼나무일까요? 그게 궁금했어요.

뭐, 잣나무건 삼나무건 아나스타시아의 메시지는 결국 자연의 품 안에서 사랑과 공존공영인 것만은 확실하네요.^^

ps. 아, 그리고 좋은 책 번역해주신 역자 분께 새삼 감사드립니다. 닫기
[서평] 소리내는 잣나무 yu**hopark | 2009-03-19 | 추천: 1 |

전편 [아나스타시아]에 이은 두 번째 연재작 [소리내는 잣나무]는 아나스타시아에 비해 정말 쉽고 편안하게 읽혀졌다. 아마도 첫 작품에서 이미 내용설명을 알게 된 상태이고 아나스타시아의 놀라움과 경이로움에 대해서도 익숙해진 상태이기 때문인 듯 했다. 생각해보면 인간은 지구에 살고 있는 하나의 생물이고 내 주변에는 무수하게 많은 생물들이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내가 그러한 사실을 거의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게 놀랍게 느껴졌다. 그저 매일 눈떠서 지각하지 않으려고 허둥지둥 회사로... 더보기

전편 [아나스타시아]에 이은 두 번째 연재작 [소리내는 잣나무]는 아나스타시아에 비해 정말 쉽고 편안하게 읽혀졌다. 아마도 첫 작품에서 이미 내용설명을 알게 된 상태이고 아나스타시아의 놀라움과 경이로움에 대해서도 익숙해진 상태이기 때문인 듯 했다.
생각해보면 인간은 지구에 살고 있는 하나의 생물이고 내 주변에는 무수하게 많은 생물들이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내가 그러한 사실을 거의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게 놀랍게 느껴졌다. 그저 매일 눈떠서 지각하지 않으려고 허둥지둥 회사로 와서 하루 종일 앉아서 컴퓨터와 전화를 가지고 씨름하다가 퇴근 후에는 TV를 보거나 이런저런 사람들과 한잔 하거나 하는 일상 어디에도 자연과 가까운 모습은 없었다. 심지어 화초 가꾸기에 매우 열심인 엄마를 보고서 답답하고 힘들게 산다는 생각도 했었고 회사에 있는 작은 나무들과 화초들 역시 그냥 그 자리에 장식으로 있는 것뿐 한번도 살아있는 생물로 생각하여 말 걸거나 쓰다듬어주어 본 적이 없었다. 게다가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을 경이롭게 바라보며 많은 생각에 잠겼던 게 마지막으로 언제였던가 기억도 나지를 않는다.
사람은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는가? 이 본질적인 질문을 정말 오랜만에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 담고 있는 믿어지지 않는 얘기들, 기이한 현상들, 정상인이고 싶어 하나 우리들의 눈에는 초능력자이거나 특별한 사람으로 비춰지는 아나스타시아의 실존여부, 진위여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내게는 이 책을 통해서 인간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나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는 계기로서의 역할이 더 크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책에서도 말하듯이 옛날 사람들은 현대의 사람들보다 훨씬 더 사람에 대해, 그리고 자신에 대해 생각하며 살았으리라.

“블라지미르, 먼 옛날 지구에 살았던 사람들은 현대의 사람들보다 훨씬 지혜로운 능력이 있었어. 최초의 사람들은 우주를 채우고 있는 정보의 데이터를 쉽게 이용할 능력이 있었어. 이 우주 정보는 위대한 지능인 하느님이 창조하신 거야. 하느님과 사람 그리고 사람들의 생각으로 채워지는 그것은 얼마나 거대한지 무슨 답이라도 거기서 구할 수 있었어.” [p253]

그러나 피라미드와 고인돌에 대한 설명-살아있는 사람이 자기 후손들에게 우주의 지혜를 전하기 위해 산 채로 자기 스스로 돌 무덤에 매장되었다는-받아들이기 힘들었다. 피라미드와 고인돌에는 분명 우리가 모르는 뭔가 신비한 것이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산 자가 스스로 자신을 가두고 그곳에서 후손을 위해 생각하다 죽어갔다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느껴졌다. 무엇보다도 후손들, 즉 우리들을 위해 그렇게 했다는데 우리는 그런 것을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면 너무 슬프지 않은가.
아무튼 책에서 말하는 신비현상의 진실여부에 주목하기 보다는 내 영혼에 좀 더 귀 기울이기로 하자. 3권 사랑의 공간도 곧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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