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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철학 질문으로 시작하여 사유로 깊어지는 인문학 수업

함돈균 지음 | 세종서적 | 2015년 0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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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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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84074729(8984074721)
쪽수 303쪽
크기 140 * 205 * 16 mm /46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사물은 당신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놀랍다!

『사물의 철학』은 2013년부터 《매일경제》지에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칼럼 '사물의 철학'을 모아 꾸린 것으로, 칼럼에 싣지 못했던 사물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늘 사물에 둘러싸여, 그 사물을 사용하며 살아가지만, ‘사물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 있는가? 문학평론가로서 활약하던 함돈균 교수는 이 책에서 시스루에서 포스트잇까지의 88가지 사물을 장자에서 보르헤스까지 시적 직관과 철학적 성찰로 풀어낸다. 저자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사물의 ‘기능적 쓰임새’가 아니라 ‘관계적 차원에서의 의미’다.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사물들을 실용적 차원이 아닌 사회나 인간과의 ‘상호관계’ 속에서 고찰해낸 것.

하지만 이렇게 반문할 수 있다. 도대체 왜 사물을 달리 보아야 하는 것인가. 이유는 명확하다. 일상의 사물을 다르게 볼 때 세상에 대한 관점이 바뀌고, 세상에 대한 관점이 달라질 때 비로소 나의 삶도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유연한 시선으로 사물을 대하고, 그 사물로 채워진 세상을 조금 다르게 살필 수 있도록 돕는다. 낯설게 혼합한 콜라주 기법의 삽화들은 또한 어울리지 않은 사물들이 뒤엉키고 해체되면서 하나의 멋진 사물로 재탄생해, 새로운 시선으로 사물을 읽어내는데 상상력을 더해준다.

상세이미지

사물의 철학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함돈균 저자 함돈균(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 문학평론가)는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일찌감치 공부와 글쓰기를 업으로 삼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했으나, 국문학자가 되기보다는 ‘인문학자’가 되고 싶었다. 대학원에서 훌륭한 스승 밑에서 공부하고, 2006년 문학평론가의 길에 들어서면서 첨예한 사유의 모험과 표현의 실험, 깊이 있는 인문정신의 종합이 문학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로서 한국문학사의 전위의 계보 탐색과 비평이론 연구를 하고 있으며, 문학평론가로서 한국문학에 관한 문학비평과 다양한 인문적 글쓰기, 강의를 해오고 있다. 한편 ‘책상 위의 인문학’을 사회적 공공성과 시민적 가치를 담보한 인문운동으로 확대하자는 생각에서 선배 인문학자들과 함께 ‘실천적 인문공동체 시민행성’을 만들었다. 시민행성 공동대표로서 학생, 작가, 교사, 인문학자 등 다양한 인문 주체들과 함께 계층, 직업, 지역, 세대, 종교, 민관을 가로지르고 잇는 새로운 인문기획과 사회연대의 모델을 발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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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사물에 대하여

chapter01 새로운 생각을 시작하기 좋은 시간
〔ㄱ~ㄹ〕

가로등
거울
검은 리본
검은색 가죽부츠
경첩
계산기
고가도로
골대
과도
구둣주걱
남자의 양말

내비게이션
냉장고
넥타이
달력
담배
대야
도로표지판
도마
레고
리어카
립스틱

chapter 02 평범한 물건은 어떻게 철학을 선물하는가
〔ㅁ~ㅂ〕


마스크
마이크
말하는 로봇
망원렌즈
맨홀
면도기
명함

물티슈
반지
배달통
백팩
버스


보자기
복권
부채
블랙박스

chapter 03 당신이 상상하는 것처럼, 사물은 놀랍다
〔ㅅ~ㅇ〕

생수
선글라스
셀카봉
손수건
쇼핑카트
스냅백
스마트폰 케이스
스카프
스케이트
스타킹
스탠드
스펀지
시스루
신호등
야구공
양산
연등
연필
우산
원탁
의자
이어폰
인터넷

chapter 04 사(事)+물(物): 마음의 사건, 너머의 쓸모
〔ㅈ~ㅎ〕


자동문
자동차 전조등
자명종
자전거
장갑
장화
젓가락
주사위
지퍼
축구공
칠판

카드
카메라
크로노그래프 시계
크리스마스트리
타이어
테이크아웃 커피잔
텐트
트렌치코트
팝콘
포스트잇
포클레인
후추통

책 속으로

‘담배’라는 사물이 있다. 많은 이들에게 순간의 파라다이스를 제공해주는 이 사물을 혐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대가 되었다. 아버지가 외국에 갔다 오실 때면 늘 장인어른의 가장 귀한 선물로 면세점에서 양담배를 사오던 시절도 있었는데, 어떻게 이런 극단적인 ‘가치 추락’이 가능한가. 담배는, 변하는 건 사물 자체가 아니라 우리의 인식이라는 사실을 간단히 보여준다. 개인적 취향과 사물의 향유를 둘러싼 문제에는 그 사물이 유통되는 사회의 억압과 인식론적 허위가 반드시 개입해 있다. _‘담배’ 중에서

동일한 몇 종류의 레고 벽돌들을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평범한 사물은 어떻게 철학을 선물할까?”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주변 사물을 통해 읽는 철학 인문 에세이!
사물에 대한 고정적 시선에서 벗어나면, 새로운 생각의 지도가 펼쳐진다!
이 책은 늘 사물에 둘러싸여, 그 사물을 사용하며 살아가는 우리지만, 한번도 제대로 해본 적 없는 근본적인 질문 ‘사물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가장 흥미롭고 의미 있는 답변들을 들려준다.
이 책에서 저자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사물의 ‘기능적 쓰임새’가 아니라 ‘관계적 (혹은 맥락적) 차원에서의 의미’다. 일상에서 흔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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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물의 철학 sa**ngkj | 2015-07-1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와~ 내가 알고 있는 물건들로 쓰여진 책 맞아??' 이 책을 읽고 처음 느낀 생각이였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 가로등부터 립스틱, 연필, 셀카봉, 팝콘까지.. 일상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늘 마주치는 사물들을 평범하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처음에 사물에 철학을 입힌다고 했을때는 ‘어렵게 느껴지기만 했던 철학이 과연 쉽게 다가올 수 있을까?’ 하고 의심하였다. 하지만 <사물의 철학>의 첫 페이지를 넘겼을 때, 이러한 걱정이 기우였음을 느꼈다. 우리가 밤길을 걸으면 늘 길을 ... 더보기
  • 사물(事物)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사물을 물리적 실체가 아닌 도구로서의 사물, 즉 인간과 사물이 맺는 '관계'에 집중한다. 그리고 단순의 사물이 가지는 도구적 기능뿐 아니라 그 사물로 인해 야기되는 심리적 효과를 생각하고, 그것이 다른 사물과 차별점을 이루는 이유와 의미를 탐색한다. 또한 사회적 함의와 현상까지 집어 나간다. 그렇게 우리 주변의 평범한 하나의 사물을 통해 사유는 점차 깊어지고 넓어진다. 프롤로그 <사물에 대하여>로 시작되는 이 책은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제1챕터는 <새로운 ... 더보기
  • 사물의 ;철학 sc**ct007 | 2015-03-2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봄이라서 그런지 요즘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정신이 사납다. 책 한권 제대로 읽지 못할 만큼, 하릴없이 여가를 보내고 있다. 정말, 낱장 한 장 넘기지 못할 만큼, 심각하다. 그러다 기대감 없이, ‘사물의 철학’ 읽었다.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니, 오호호 느낌이 온다. 뭔가, 뇌세포에 산뜻한 기운이 스민다. 일상의 평범한 사물들과 지극하게 만나는 시간, 반짝 반짝 치유의 시간인가? 호기심이 생긴다.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미건... 더보기
  • [ 사물의 ; 철학 ] mi**1541 | 2015-03-2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철학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지루할거 같은 선입견이 드는 분야였다. 철학 관련 책 또한 어렵고 지루한 내용으로 표현되어 있는 책들이 주를 이루어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보고 접하는 사물들에 문학적, 철학적 의미를 담아아주 친밀감 있고 흥미롭게 재해석하여 설명 해 준다.   저자는 ㄱ~ㅎ으로 시작하는 88가지 사물들을 4장의 chapter로 나누어 설명한다. 경첩을 통해 장자의 '진리'를 설명하고 마이크를 통해 프로이트의 '무의식'을 설명하며 버스를 통... 더보기
  • 사물의 철학 bb**k | 2015-03-2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이 많다는 점을 먼저 말을 하고 싶다. 내 주위에 그렇게 많은 사물이 있어도 그냥 가볍게, 그리고 너무 쉽게 생각하고, 나에게 직접적인 감정이나, 간접적인 감정을 주고 있어도 그렇게 심각성이나 그리고 다른 의미를 보여주지도 못했다는  점에 반성을 했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주위에 쉽게 만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에 대해서 이렇게 철학적인 이미지를 던져 주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저작님께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그 사물에 이렇게 좋은 인문적인 사고력을 느낄 수가 있고, 사물에 대해 새로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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