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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기술 우리가 잊는 것이 우리 자신을 만든다

이반 이스쿠이에르두 지음 | 김영선 옮김 | 이준영 감수 | 심심 | 2017년 06월 08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13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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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 2020.02.29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6756958(1156756952)
쪽수 235쪽
크기 128 * 188 * 19 mm /259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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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과학으로 살펴보는 망각의 메커니즘

우리는 어떤 기억 때문에 괴로워 '지우고 싶은 기억을 삭제하는' 일 또는 '중요한 사건, 아름다웠던 시절을 또렷이 기억하고 싶다'는 마음을 절실히 바라곤 한다. 인간에게 기억은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그런데 그만큼이나 망각도 살아가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기억과 망각,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요소가 실제 인간의 뇌에서 어떻게 투쟁하는지, 우리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특정 사건을 기억하고, 또 잊는 것인지『망각의 기술』은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기억 연구의 세계적 대가이자 신경생물학 분야 선구자인 이반 이스쿠이에르두은 이 책에서 그동안 ‘기억’과 ‘망각’에 대해 막연히 궁금해 하던 질문, 이를테면 ‘우리는 왜 잊을까?(47쪽), 우리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잊을까?(50쪽)’ 등에 과학적 해답을 준다. 앞서 살펴본 선구자들의 연구를 비롯해 저자 자신이 직접 참여한 신경생물학 연구 성과와 다른 동료 과학자들의 실험 결과를 엮어 뇌에서 벌어지는 기억과 망각의 원리를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오래도록 기억 연구에 헌신한 노(老)학자의 경험과 생각, 역사적 개념, 문학적 은유 등이 어우러지며 흥미진진하면서도 유용한 통찰을 페이지마다 펼쳐낸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인간에게 망각의 기술은 생존을 위해 존재한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망각의 기술을 갖게 되었으며 기억과 망각이란 무엇인지 뇌의 관점에서, 인지과학 관점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더불어 저자는 기억과 망각의 이슈를 종횡무진한다.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 작업 기억 등 각종 기억과 기억과 감정의 관계, 기억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법인 ‘읽기’, 알츠하이머병을 위한 변명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상세이미지

망각의 기술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이반 이스쿠이에르두

저자 이반 안토니오 이스쿠이에르두(Ivan Antonio Izquierdo)는 아르헨티나계 브라질 과학자로 학습과 기억을 연구한 신경생물학 분야 선구자이다. 1937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약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0년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국립대학교에서 교수로 지냈으며 1970년대 초 브라질로 이주한 뒤 20년 넘게 히우그란지두술연방대학교 건강기초과학연구소(Health Basic Sciences Institute) 산하 생화학부서 기억센터(Center of Memory)에서 연구했고 최근에는 교황청 립히우그란지두술가톨릭대학교에서 연구 중이다.
이스쿠이에르두는 기억을 저장하고 인출하는 뇌의 활동과 과정을 이해하는 데 몇 가지 결정적 기여를 했다. 그의 연구는 생물학적 기제에서 기억 과정을 설명하는 것에 초점을 두며, 이를 위해 정신생물학부터 신경화학, 약리학, 신경생리학, 실험신경학에 이르는 복합적인 실험 접근법을 가리지 않고 활용한다. 그는 기억 응고화와 상태 의존 기억의 인출 조절에 에피네프린, 도파민, 내인성 오피오이드 펩티드, 그리고 아세틸콜린이 하는 역할을 최초로 밝혀냈다. 이후 벤조디아제핀과 GABA(감마아미노부틸산)성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의 주요 업적에는 포유류 뇌에서의 기억 형성, 인출, 지속, 소거의 분자적 기반, 내인성 상태 의존,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의 기능 구별이 포함된다.
이스쿠이에르두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과학자이며, 그의 논문 중 13편은 각각 100회 넘게 인용됐다. 브라질 최고시민 명예훈장을 포함해 30개 넘는 상을 받았고 1821년 이래 여덟 번째로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교 명예교수가 되었는데, 이전 일곱 명은 모두 노벨상 수상자였다.

역자 : 김영선

감수 : 이준영

목차

감수의 말 ― 살기 위해 기억하듯 살기 위해 망각한다
추천의 말 ― 왜 우리는 매일의 경험을 그토록 쉽게 잊을까
저자 서문

1장 우리가 망각하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이다
기억과 망각 | 내 소중한 기억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우리가 기억하는 것이 우리 자신이다 | 뇌에서 벌어지는 서커스 | 기억은 어떻게 비과학에서 과학이 되었나

2장 망각의 기술
기억이란 무엇인가 |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 | 우리는 왜 잊는가 | 망각의 네 가지 기술 | 습관화, 생존에 도움을 주는 기술 | 조건 반사와 소거 | 일반화와 차별화 | 망각의 기술을 이루는 두 가지 기둥

3장 기억과 뇌
노인이 지나간 시절을 더 잘 기억하는 이유 | 작업 기억이 작동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 기억에 관여하는 뇌 영역 | 기억 형성의 핵심 요소 | 단백질을 만드는 두 가지 체계 | 합리적 판단은 생존 기술이다 | 신경전달물질과 신경조절물질의 차이 |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의 망각

4장 모든 기억은 감정을 동반한다
기억과 감정 | 기억을 부르는 호르몬 | 시냅스의 폐기와 세포 자멸 | 망각의 기술은 자산이다 | 재응고화

5장 기억을 응원하는 것들
읽기는 어떻게 기억을 오래도록 유지시키는가 | 기억 훈련 | 아무도 완전하지 않다 | 공부의 용도 | 중요한 신호와 소음을 가리는 법 | 부인과 변조 | 조작되는 거짓 기억 | 민주주의는 좋은 기억력을 필요로 한다

6장 기억의 질병
뉴런이 하는 일 | 환자 H.M.이 밝힌 것들 | 망각의 홍수 속 기억의 섬 | 우울증을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이유 | 망각 묘약의 실체 | 병아리의 각인과 인간의 두 발 걷기 | 새로운 기억의 습득 | 억압 | 치료에 이용되는 망각의 기술 | 보조기억장치 | 기억하려면 망각해야 한다

나가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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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기억 연구의 세계적 대가이자 신경생물학 선구자가
최신 과학으로 살펴본 기억과 망각의 메커니즘

역사적 개념과 문학적 견해, 과학 실험 결과를 결합하는 매력적인 방식으로
기억과 망각 사이에 벌어지는 투쟁을 이야기한다. - 제임스 맥고 캘리포니아대학교 신경생물학 교수

기억 연구의 선구자가 신경과학으로 살펴본 망각의 모든 것
미셸 공드리가 연출한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서 조엘(짐 캐리)은 한때 사랑했으나 이제는 지긋지긋해진 연인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럿)과 헤어지기에 앞서 그녀와의 모든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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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을 꿨다. 꿈속에서 나는 근무시간 도중 해결 못했던 무수히 많은 문제를 척척 풀어냈다. 그 상황이 꿈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눈 뜨자마자 어딘가에 이번 꿈을 적어놓으리라 다짐을 했다. 그러나 기상과 동시에 모든 기억은 놀라울 정도로 사라지고야 말았다. 잊고 사는 건 꿈만이 아니다. 오래전 분명 방문했던 장소, 한 때 가장 친했던 친구의 이름 등 영원하리라는 나의 믿음은 ‘망각’이라는 단어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곤 했다.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 정말 잊고 싶은 나의 실수, 나에게 상처 준 사람 등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 더보기
  • 망각의 기술 aq**0317 | 2017-07-1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메멘토 Memento>라는 영화를 보면서 꽤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주인공의 기억력은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그는 잊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몸에 문신을 해서 기억을 찾으려 합니다. 그의 한 가지 목표는 살해 당한 아내의 복수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 전 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에게는 불가능한 일처럼 보입니다. 오래 전에 본 영화라서 결말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주인공이 치열하게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이 너무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요즘 망각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만약 내가 나라는... 더보기
  • 망각의 기술 kk**dol8 | 2017-07-1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인간은 기억한다. 기억을 매순간 기억을 통해 나 자신을 규정짓는다. 기억은 나에게 새로운 삶을 잉태하고, 기억은 내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되돌아보게 한다. 때로는 어떤 것은 기억하려고 하고, 어떤 건 망각하려고 한다. 좋은 일은 오래 기억하고 싶어하며, 나쁜 일들은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다. 하지만 실제 기억은 우리가 의도한 데로 결정되지 않으며, 그것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다. 누군가는 절대적인 기억력을 자랑하며, 어떤 이는 소숫점 아래 몇천자리까지 기억해 자신의 기억력을 세상 밖으로 드러내곤 한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 ... 더보기
  • 이반 안토니오 이스쿠이에르두 저의 『망각의 기술』을 읽고 최근 내 자신의 기억에 대해서 회의감을 느낀 경우가 생겼다. 직장 퇴직 이후에 활동하고 있는 시 활동 동아리에서 시극을 공연하는데 하나의 역을 맡아서 한 편의 시를 외워가지고 나가서 시연하는데 잘 되지를 않는다. 예전같으면 별 것 아닐 텐 데 말이다. 물론 연습이 부족해서이겠지만 아무래도 기억이 잘 안 됨을 실감해서 같이 연습하는 회원들에게 많이 미안함을 끼쳐드렸다. 이것뿐만 아니라 소소한 것들도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자꾸 기억에서 지워지는 경우도 많이 생긴다... 더보기
  • 누구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기억의 모든 것은 아니고 특정 또는 일부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최소한 자신이 누구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영원히 잊지 않을 기억 정도는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외에 일상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일 중에 며칠이 채 지나기도 전에 잊혀지는 기억도 있다. 이러한 기억에 대한 잃음, 망각에 대한 이야기 <망각의 기술>이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소위 말하는 '나이 탓'이라고 종종 말한다. 이에 대해 지금보다 10년 전이 더 기억을 많이 할 수 있었고, 10년 후가 덜 기억을 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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