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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특별한 우울 우울증에 걸린 정신과 의사의 치료 일기

린다 개스크 지음 | 홍한결 옮김 | 윌북 | 2020년 07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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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5812884(1155812883)
쪽수 288쪽
크기 146 * 220 * 23 mm /42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세상의 모든 우울을 하나로 설명할 수 있을까? 우울은 개인마다 각기 다른 양상으로 펼쳐지는 매우 사적인 것이며, 때론 사회 구성원 전체가 깊은 우울감에 휩싸일 때도 있다.
여기, 당신 자신의 우울과 그 내밀한 속내 이야기에 온 마음을 다해 귀 기울여주는 정신과 의사가 있다. 그는 우울은 함부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며, 일반화할 수도 없고, 개개인에 따라 시작점과 진행 경로가 다른 특별한 이야기라고 말한다.
그가 이렇듯 내담자들의 시선과 입장을 우선시할 수 있는 데는, 그 자신이 10대 시절부터 우울증과 불안을 주기적으로 경험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온 경험자이기 때문이다. 저자 린다 개스크는 세계보건기구(WTO) 고문으로도 일한 적 있는 세계적인 정신과 의사이자, 환자와 의사들 양쪽을 이어주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오랫동안 상담치료를 받아온 내담자이자 동시에 환자들을 치료하는 상담자로 살아온 흔치 않은 이력과 경험치는 정신과 문턱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차마 꺼내지 못하는 환자들의 고민과 마음의 이야기들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우울에 대한 회고이자, 정신과 의사로서 만났던 내담자들의 기록이다. 사려 깊고 따스하여,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며 듣게 된다. 왠지 모를 허전함과 침잠하는 감정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담은 속 깊은 글이 이어진다. 우울은 언어로 표현될 때,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 힘은 물론 자기 자신에게 있다. 저자는 각자에게 내면의 힘, 치유의 힘이 있음을 넌지시, 그러나 강력하게 알려준다.
정신과 의사로서의 책임감과 환자로서의 이름 모를 혼란, 학자로서의 균형 감각이 잘 어우러진 지적이고 우아한 책이다. 우울을 겪는 이들, 우울을 치료하는 이들 모두에게 힘이 될 책이다.

상세이미지

당신의 특별한 우울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린다 개스크

(Linda Gask)
의학학사, 이학석사(정신의학), 박사, 왕립정신의학회 회원, 왕립일반의사협회 회원. 스코틀랜드 출신 어머니와 잉글랜드 출신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잉글랜드 동해안의 링컨셔주에서 자랐다. 에든버러 의대를 나왔고, 현재 맨체스터 대학교 1차의료정신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잉글랜드 북부에서 25년간 정신과 고문의로 일했다. 지금은 반퇴직 상태로, 페나인산맥 지역의 돌로 지은 집에서 남편과 고양이와 살고 있지만 오크니섬에서도 점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많은 존경을 받고 있으며, 대학 교재로 쓰이는 책 몇 권을 쓰기도 했다. 의사·환자 간 커뮤니케이션, 우울증, 기타 흔한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교육과 연구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세계보건기구WHO 고문과 세계정신의학협회WPA 위원으로 일했으며, 180편 이상의 글을 전문지와 책에 기고했다. 2010년에는 정신건강 1차의료 교육에 평생 헌신한 공로로 왕립일반의사협회 명예회원으로 추대되었다. 현재 자신이 설립에 참여한 두 개의 사회적 기업에서 이사로 재직 중이다. 두 회사는 자살 예방 교육을 제공하는 스톰(STORM, www.
stormskillstraining.co.uk)과 정신건강 1차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스디그리스(sixdegrees.org.uk)다.
린다 개스크는 10대 때부터 정신건강 문제를 겪어왔고, 우울증의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모두 직접 경험했다. 본인의 문제를 숨김없이 터놓음으로써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적극적으로 맞서고 있다. 환자이면서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신질환자와 ‘건강한’ 사람을 엄격히 구분하는 사회적 통념에 의문을 제기한다.
블로그 www.lindagask.com
트위터 @suzypuss

저자가 속한 분야

서울대 화학공학과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나와 책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쉽게 읽히고 오래 두고 보고 싶은 책을 만들고 싶어 한다. 옮긴 책으로 『인듀어런스』, 『오래된 우표, 사라진 나라들』, 『소리 잃은 음악』, 『아이들의 왕 야누시 코르차크』, 『인간의 흑역사』, 『책 좀 빌려줄래?』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 취약성
2 두려움
3 상실
4 상처
5 틀어진 계획
6 사랑과 망상
7 외로움
8 신뢰
9 강박
10 정신병원
11 항우울제를 먹을 것인가
12 과거 마주하기
13 전이
14 소통
15 애도
16 현재에 살기
에필로그
용어 설명

추천사

《영국 정신의학 저널》

최고의 책. 많은 의사와 환자들이 읽어야 한다.

수전 베일리(영국 왕립정신의학회 교수)

용감하고 대담하면서 가슴 저미는 이야기. 무엇보다도 의사이면서 환자이자 학자로서 살아가는 삶의 더없이 복잡한 이면을 하나로 엮어낸 최초의 시도.

사이먼 웨슬리 경(교수, 영국 왕립정신의학회 회장)

우울증의 실상을 흡인력 있게 그려낸 가슴 뭉클한 수기.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개인적인 깨달음과 전문가로서의 식견을 담아낸 이야기이자 사색록이면서, 지침서이자 안내서다.

캐럴린 추그레이엄 교수(일반진료의, 킬 대학교 일반의료연구과)

진솔하고 생생하고 강렬하다. 이른바 ‘흔한 정신건강 문제’를 앓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에 공감할 것이다.

책 속으로

이 책은 우울증 극복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상실의 아픔을 받아들인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첫문장

기분이 가라앉은 사람은 색안경을 쓰고 삶을 바라본다. 남들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판단이 흐려진다. 흔히 ‘긍정적’ 사고를 하라고 하지만, 그마저도 스스로를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프롤로그_13쪽

나는 우울증을 직접 겪었기 때문에 더 인간적이고 이해를 잘하는 치료자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정신과 의사도 우울증을 겪는다. 다른 과 의사보다 더 많이 겪는다. 우울증 전문가라고 해서 우울증에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울증을 겪는 정신과 의사의 특별한 상담 이야기
이 책의 독특한 점은 삶을 회고하는 방식이 ‘상담’을 통해서라는 점이다. 내담자로서 자신이 받았던 상담, 정신과 의사로서 환자들에게 행했던 상담. 책에서는 이 두 가지 다른 관점의 상담이 과거와 현재, 의사와 환자 사이를 오가며 진행된다.
저자는 어느 순간 자신의 복잡한 내면을 차마 의사 앞에서는 말하지 못하는 환자가 되기도 하고, 어느 순간에는 환자들의 그 복잡한 내면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의사가 되기도 한다. 그는 환자이자 정신과 의사라는 전문가로서 그 사이를 조심스럽게 넘나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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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윌북 서포터즈 4기 두 번째 도서, 당신의 특별한 우울 '우울'에 대한 본격적인(?) 책은 처음 읽어봤다. 그 동안 심리 관련 책은 몇 번 읽어보았는데, 이와 같이 우울증 경험이 있는 저자가 지은 책은 처음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우울증에 걸린 정신과 의사의 치료일기"라는 점이다. 보통 이전에 읽은 책들은 전문가(심리치료사)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환자의 경험들로 다뤘는데, 이... 더보기
  •       정신과의사로서 쉽게 담아낼 수 없는 내용을 진솔하게 담아낸 책 이라고 생각된다. 자신처럼 살아온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목표라는 저자의 프롤로그 내용처럼, 그 과정도 내용도 가볍지 않고 쉽지 않지만 이렇게 담겨진 내용을 통해 이 책을 읽는 누군가에게, 그 주위 이 책이 필요한 분들에게 삶의 특별한 전환점이 되어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저자는 정신과의사다.... 더보기
  •   왠지 피하고 숨겨야만 할 것 같은 우울을 특별하다고 말해주는 제목에서부터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고, 그 옆의 ‘우울증에 걸린 정신과 의사’라는 말도 시선을 끌었다. 우울에 관한 책은 이미 많지만, 그 많은 책 속에서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저자가 단지 우울증에 관한 정보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겪었던 우울증을 본인이 담당했던 실제 환자들의 치료 경험과 엮어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고로 이 책은 우울증에 관해 환자로서의 개인적인 이야기이면서도, 정신과 의사로서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말들의 집합... 더보기
  • #당신의특별한우울 지금 50대인 #정신과의사 의 #치료일기 읽었다지요. 우울증에 걸린 정신과의사라니요. 처음에는 내가 우울해서 병원예약하고 상담갔는데 의사가 우을증환자라면 싫을 거 같으다~~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읽다보니 의사가 우울증을 겪고 있기에 환자들의 이야기에 더 몰입하고 진심으로 환자의 우울증을 이해하려는 모습이 좋아지더군요. 그녀의 솔직한 내면의 기록들에 푹 빠져읽었어요. 대학시절 만난 물리학과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사업상파트너와 같았던,열정없는 부부사이를 끝내... 더보기
  • 당신의 특별한 우울 po**ess7 | 2020-08-0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당신의 특별한 우울>은 25년 간 정신과 전문의로 일한 린다 개스크의 에세이다.  자신이 겪은 우울증과 환자와의 상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환자 이야기가 나오는지라 사생활 문제가 걱정됐으나 초반에 각색을 거쳤다고 일러두어 좋았다.  이 책은 목차에 맞춰 정확한 언어로 저자가 겪었던 일, 감정을 풀어나간다. 저자가 솔직하다고 해서 다 와닿진 않는데, 글이 사려깊고 문학적인 표현도 좋아 몰입해서 읽었다.  자신의 이야기와 환자를 만나는 이야기가 교차되어 나온다. 잘못하면 헷갈리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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