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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는가 정현채 서울대 의대 교수가 말하는 홀가분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

정현채 지음 | 비아북 | 2018년 08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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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9426071(1189426072)
쪽수 380쪽
크기 154 * 211 * 24 mm /528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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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이제 우리도 품위 있고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해야 할 때다!

종교인이나 철학자의 관점이 아니라 의사인 과학자의 시각으로 죽음을 알고자 본격적으로 죽음을 공부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연구의 권위자인 정현채 서울대 의대 내과학 교수의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는가』. 2007년부터 대중을 상대로 죽음학 강의를 시작한 저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죽음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단행본 출간을 준비하던 중 갑작스럽게 암 진단을 받았고, 두 차례의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으며 동시에 이미 탈고한 원고를 죽음에 한 발짝 다가선 암 환자의 시각으로 다시 퇴고하며 죽음에 대해 더욱 깊이 사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은 저자의 오랜 연구와 경험적 추론으로부터 출발한다. 1장에서는 죽음에 이르는 다양한 질병과 사망 원인에 대해 짚어보고,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비한 하임리히 요법이나 심폐소생술이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는지에 관해 살펴본다. 2장에서는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현장에서 경험하게 되는 죽음의 여러 모습을 다루고, 3장에서는 근사체험이 비과학적이라는 주장에 관한 반론을 이어간다. 저자는 특히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박사의 사례 연구를 근거로 하여, 근사체험이 단순한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앎의 문제라는 사실을 덧붙인다.

4~6장에서는 삶의 종말체험과 죽음 이후의 세계에 관한 수많은 사례 연구와 다양한 측면의 고찰을 다루고 있고, 7장에서는 기존의 윤회론이 가진 문제점을 지적하며 환생을 카르마에 관한 논의로 확장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나아가 8장과 9장에서는 앞서의 인식 변화를 기반으로 죽음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이 변화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10장의 안락사에 관한 세계적 논쟁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다만 저자는 11장을 통해 자살에 대해서만큼은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고, 마지막 12장에서는 지난 11년간 죽음학 강의를 해오고 있는 저자 자신의 죽음 준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한국죽음학회 이사로서 한국인의 웰다잉 가이드라인 제정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480여 회의 강의를 소화해 ‘죽음학 전도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2018년 초, 암진단을 받은 이후 저자는 정년을 2년이나 앞당겼음에도 불구하고 존엄하게 죽을 인간의 권리를 알리고, 많은 사람이 죽음을 제대로 알고 준비해야 된다는 생각에서 더 많은 대중강연을 다니고 있다. 더불어 자신의 죽음도 준비하고 있는 저자는 우리에게 가능한 일찍 죽음을 직시하여 자신만의 죽음관을 가지라고 권유한다.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하다 쓸쓸하고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하지 말고, 나름대로 훌륭한 삶을 살았다면 삶의 길이를 무의미하게 연장하기보다 삶을 잘 마무리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는가』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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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정현채

1980년 서울대 의대 졸업
서울대 의대 내과학(소화기학) 교수 (1988~현재)
대한헬리코박터및상부위장관연구학회 회장 (2006~2008)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2011~2013)
한국죽음학회 이사 (2007~현재)
‘한국인의 웰다잉 가이드라인’ 제정위원 (2007~현재)

목차

시작하는 글

1장 삶과 질병 그리고 죽음
2장 의료 현장에서 경험하는 죽음의 여러 모습
3장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4장 삶의 종말체험: 죽음 직전에 보이는 환영
5장 죽음 이후는 알 수 없는 세계인가?
6장 최면퇴행을 통해 본 사후세계
7장 환생에 대하여
8장 죽음이 사라진다면 축복일까, 재앙일까?
9장 훌륭한 죽음과 아름다운 마무리
10장 안락사를 바라보는 시선들
11장 왜 자살하면 안 되는가
12장 죽음 준비, 어떻게 할 것인가

책을 마무리하며
부록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하기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죽음학 전도사’ 정현채 서울대 의대 교수,
암 투병으로 더욱 명료해진 ‘죽음관’

지은이 정현채 서울대 의대 내과학 교수(소화기학)는 위염이나 위궤양 등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연구의 권위자로,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대한헬리코박터및상부위장관 연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사람을 살리는 일이 직업인 의사가 죽음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03년경부터다. 부모님과 친척의 죽음을 지켜보면서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되나?’ 하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그 무렵 아내가 권해준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책을 접하면서 생사관에 큰 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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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내용에는 건강과 즐거움만이 아니라 질병과 슬픔과 늙음과 죽음도 있다. 질병을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죽음을 통해 삶의 귀함을 깨닫게 되는 게 우리네 삶의 본질이다." 이것이 인생이다. 모두가 아픔과 슬픔 없이 영원히 이 땅에서 장수하기를 원하지만 그럴 수 없다. 인간은 태어나면 반드시 죽는다. 이것이 자연의 섭리이고 현실이다. 저자는 '죽음학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죽음에 대한 강의를 했다. 10여 년에 걸친 죽음학 강의를 보완하여 풀어쓴 것이 바로 이다. 먼저 현대의학의... 더보기
  • 임종이 가까워지면 소변 배출량이 줄고 호홉이 변화하는 등 신체에 독특한 증상이 나타난다. 그 정도가 심해지면 깊은 잠에 빠진 것과 같은 혼수상태로 들어가거나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줘도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상황이 이런데도 의사는 임종에 대비하기는커녕 환자에 대해 MRI 같은 정밀검사를 하거나 간질을 억제하는 주사약을 투여하는 등 어떻게든 치료를 하려고 든다.(p49)"대체로 사람들은 모르는 것, 알려지지 않은 것을 두려워하는데, 만약 우리가 알고 있는 것만을 볼 수 있다면 새로운 것들과 알려지지 않은 것들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더보기
  • 병원에서 환자 보호자로 생활한지 1년이 넘었다. 병원에 있다보니 다른 세상을 보게 된다. 세상에 아픈 사람들이 이렇게 많고, 죽어가는 사람들도 상당하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삶을 되찾아서 회복에 힘쓰고 있고, 누군가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다. 투병을 하던 주변의 누군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그날 내내 우울해진다. '죽음'이라는 것은 삶 속에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되도록 거부하고 미루고 미루다가 어느 날 문득 훅 치고 들어와버린다.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인정하고 ... 더보기
  •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면서도 아직 죽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하지만 죽음은 늘 우리주변에서 겪에 되는 일이지요.나이가 들어서 죽을 수도 있고 병에 걸려 죽기도 하며 갑자기 사고가 나는 일도 있어요.그런 모든 일이 나와는 먼 듯하면서도 나의 일이 될 수 있어서 죽음은 늘 곁에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하더라고요. 죽음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부분이라서 그런지 두려움부터 생기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도 동화책을 읽어 줄 때, 아직 아이가 어리기도 해서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지 ... 더보기
  •   이 책은 죽음과 죽음관 그리고 어떻게 죽음을 마주봐야 하는지에 대한 태도가 나타나 있는 인문서이다. 책을 읽다 마지막 장에는 필자의 본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있을 만큼 경험이 진행중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책에 내용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암진단을 받아 자신의 죽음관에 맞게 정리를 해나가고 계시다고 한다) 어찌보면 죽음학에 대해 직접적인 경험을 하게 되셨다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죽음과 죽음관, 현생과 전생 등 과학적으로 설명을 꼬집어 할 순 없지만 우리의 삶과는 분명하게 함께인 죽음의 다양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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