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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가의 철학 휴대전화 컬렉터가 세계 유일의 폰박물관을 만들기까지

이병철 지음 | 천년의상상 | 2019년 08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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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5811895(1185811893)
쪽수 408쪽
크기 137 * 210 * 27 mm /61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세월이 흐른 뒤 그 물건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수집가의 몫이다!

3차, 4차 정보혁명을 목도하며 어느덧 70대가 된 여주시립 폰박물관 관장 이병철이 폰 수집에 얽힌 에피소드부터 쉽고 재미있는 전화기의 역사까지, 휴대전화 컬렉터가 세계 유일의 폰박물관을 만들기까지, 늘 우리 손에 붙어있는 폰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들려주는 『수집가의 철학』.

1, 2, 3장은 테마 에세이로서 유선전화, 휴대전화, 박물관 이야기와 함께 지은이가 휴대전화를 수집해 폰박물관을 세우고 나라에 기증한 사연을 담았고, 4, 5, 6장은 폰박물관 전시 유물 3천여 점 중 37점을 가려 뽑아 이동통신의 역사를 연대순으로 구성하면서 기기 하나하나의 얘기를 다뤘다. 휴대전화의 문명사적 위상과 거기에 얽힌 과학기술 이야기, 수집한 뒷이야기, 일상에서의 추억 위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상세이미지

수집가의 철학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이병철

지은이 이병철 Byung-Chul Lee. 서울 목멱산 기슭 필동에서 태어나 휘문중고등학교와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기자와 글쓰기를 업으로 삼다가 2008년 경기도 여주시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휴대전화 전문 폰박물관을 열었다. 현재 여주시립 폰박물관World First & Only Mobile Museum THE PHONE 관장이다.
이병철은 1985년 첫 번째 저작 〈석주명 평전〉을 내놓았다. 그는 한국 나비 분류 체계를 바로잡은 석주명의 생애와 학문 이론을 밝히고 알리면서 30대 10년을 보냈다. 그것은 초등학생 때부터 우표를 수집한 그와 평생 60만 마리가 넘는 나비를 채집한 생물학자가 무엇인가를 모으고 분류하고 체계를 세우고자 하는 열정의 소유자라는 공통점에서 말미암은 필연이겠다.
그 뒤로 그는 10년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곤 했다. 40대에는 탐험사, 50대에는 우먼리브와 우리말 문법. 그것들은 모두 자료를 엄청나게 수집해야 하는 일이었다.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던 시절이었지만 그는 해냈다. 결과는 그의 저서 열두 권 중에서 〈석주명 평전〉〈미지에의 도전 1,2,3〉〈세계 탐험사 100장면〉〈참 아름다운 도전 1,2〉〈우리 글 바르게 잘 쓰기〉에 오롯이 정리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휴대전화를 모아 체계를 세우면서 60대 10년을 폰박물관에서 보낸 사연과 소회를 〈수집가의 철학〉에 담아 내놓았다.
그는 아무 조건 없이 폰박물관 전체를 나라에 기증했다. 그 뒤 여주시가 박물관을 개관하는 데 어려움을 겪자 공채를 거쳐 관장에 취임했다. 사립을 경영하던 때나 공립을 운영하는 지금이나 그는 여전히 박물관을 찾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대한민국 산업유산 수집가이자 지킴이로 살아가고 있다.

내가 오랜 세월 열정을 바쳐 모은 유물을 나라에 기증한 것은, 내 컬렉션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했기 때문이다. 개인이 소유하고 완상할 수준을 넘어선 컬렉션이니 내가 살았던 시대와 사람들을 기억해줄 우리 후손에게 넘기는 것이 옳다. 내 컬렉션이 그저 그런 수준이었다면 나는 절대로 기증하지 않았을 것이다. 본문 83쪽, 〈스미스소니언을 생각하며〉에서

목차

■ 지은이의 말

제1장 그까짓 것 뭐하러 모으냐고?
세상에서 제일 착한 휴대전화
영화의 고증과 소품을 박물관이 도우면
옛날 영화에서 통신 역사를 발굴하다
남의 아이디어라도 쓰기 나름
휴대전화 플래시 예찬
칼과 도끼와 한국인
“한국에도 꽃이 핍니까?”
테제베 응어리를 풀다

제2장 수집에 바친 시간, 노력 그리고 작전
“용태 없다, 아침에 나갔다!”
유물은 수집가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스미스소니언을 생각하며
수집가의 안목이 역사가 된다
수집의 세 가지 원칙
폰박물관이라고 이름 지은 까닭
휴대전화ㆍ휴대폰ㆍ핸드폰
메시지를 때린다고?
‘쿼티 효과’ 덕에 장수하는 쿼티QWERTY
빨리 치겠다고 바늘허리에 실 매랴

제3장 미래는 가고 상상이 현실로
교환기에 울고, 교환기에 웃고
CDMA 상용화, 그 무모했던 열정
역사의 현장음
일곱 자 미스터리 1 ― 할 수 있다는 믿음
일곱 자 미스터리 2 ― 자꾸 보면 보인다
삼성과 애플, 삼성과 화웨이
SF영화, 공상에서 상상으로
“개방형 수장고에서 추억을 꺼내세요”
모두의 박물관이자 나만의 박물관

제4장 소리를 멀리 보내기 위하여
물 전화기를 아시나요?
에펠탑 전화기라고 불린 사연
“덕률풍으로 아룁니다”
고종의 전화가 김구를 살렸다
작은 불꽃에서 무선 통신이
워크walk하면서 토크talk하다
들고 다니면서handy 말하다talk
휴대전화에도 선사시대가 있다

제5장 호모 모빌리쿠스 탄생
삐삐, 어린 백성이 처음 가져본 모바일
셀룰러 없이 이동통신 없다
달 착륙 때까지도 못 만든 휴대전화
“휴대전화 허가증을 가지고 다니시오”
저 산이 마케팅을 도왔다
통신에서 정보통신으로
박물관에서 부활한 맥슨전자
삼성에 고한다

제6장 휴대전화 하나에 다 담았다
융합을 시작하다 ― 휴대전화+컴퓨터
e메일 중독자를 쏟아낸 블랙베리
듀얼도 혁신에 한몫 했다
“칙칙한 검정 폰 지겹지 않으세요?”
우리 디자인, 저들을 사로잡다
융합을 확장하다 ― MP3, TV, 카메라
세계 최초는 테스트용?
블루투스, 기계끼리 대화하다
아이폰이 세상을 바꿨다고?

■ 인용/참고 문헌

책 속으로

영화계 사람들이 소품을 빌려 달라며 찾아오기 시작한 때가 2009년이다. 휴대전화를 주제로 영화를 만들겠다면서 제작자와 감독이 온 적도 있지만, 거개는 조감독 명함을 내미는 소품 담당자였다. 휴대전화를 빌려주어 결과가 좋았던 예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TV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다. 성사되지 않은 적도 몇 차례 있는데, 다 까닭이 있었다.
소품 담당자 A “1930년대에 일본군과 싸우는 독립군이 만주 의 한 동굴에서 통신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거기에 쓸 무전기를 빌려 주십시오.”
폰박물관 관장 “무전기는 1941년에... 더보기

출판사 서평

그까짓 것 뭐하러 모으냐고?
수집가의 안목이 역사가 된다

어떤 물건이 이다음에 문화유산이 될지 당대에는 모른다. 세월이 흐른 뒤 그 물건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수집가의 몫이다. 수집가가 수집하지 않은 물건은,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건처럼 후세에 전해지지 못한다. 수집가의 안목이 역사가 된다. 이것이 나의 신념이고, 그 결과물이 휴대전화 박물관이다.

1. 수집가는 문화와 문명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는 사람이다
― 그가 모아 분류하지 않은 문화유산은 다음 세대에 전해지지 못한다

우리나라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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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집가의 철학 cl**r521 | 2019-08-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 책의 맨 처음 지은이의 말 시작하는 첫 다섯줄이 400페이지를 넘는 이 책의 정체성을 다 표현하고 있다. 어떤 물건이 이 다음에 문화유산이 될지 당대에는 모르며 세월이 흐른 뒤 그 물건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수집가의 몫이다. 수집가가 수집하지 않은 물건은,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건처럼 후세에 전해지지 못한다. 수집가의 안목이 역사가 된다-이것이 작가의 신념이고 이 책은 그 결과물인 폰 박물관에 대해서다. 그는... 더보기
  • 수집가의 철학 kk**dol8 | 2019-08-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맑은 고딕"; font-size: 11pt; line-height: 32.6px;">1-9-8-3년 세계 최초 휴대존화를 3천 995달러에 팔고, 1989년 마이크로팩 9800X를 3천 달러, 1996년 스타택을 1천 달러 , 2004년 레이저 V3를 800달러에 판 이 회사가 30달러 미만 프로젝트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그리하여 2006년에 태어난 폰이 C113a 이다. (-23-)자동교환기라고는 하지만 초창기 기계식은 사람손이 많이 필요했다.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더보기
  • 세상에는 다양한 수집가가 존재한다.우표, 동전, 책은 물론 각종 희귀한 물품들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있다.수집가들을 보면서 부질없는 일이라던가 돈이 남아돌아서 저러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의 활동은 후대에게 우리의 유물을 남겨주는 역할을 한다.우리가 과거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지식은 여러 고서를 수집하고 또 그 책들을 탐독하고 이야기를 풀어낸 역사가들에 의존한다.책들이 당장 실용적이지 않다고 버려뒀다면 우리가 과거를 재구성하는데 재료가 부실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휴대전화 컬렉터이고 그가 관장으로 있는 여주 시립 폰 박물... 더보기
  • 수집가의 철학 an**bsy | 2019-08-2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조선나비와조선방언연구에평생을바친석주명선생의평전에서만난저자를여기에서 다시만난다. 우연한기회에접하게된평전이었는데그의글에담긴사람에대한생각과 애정그리고열정은 '사람사는맛'이라는걸느낄수있었다.  무언가를모은다는것, 여기에는대단한노력과열정이필요... 더보기
  • [서평]수집가의 철학 hy**ho0305 | 2019-08-2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p> </p> <p> 모든 책들이 일단 내 가슴을 설레게 하지만 어떤 책은 기대보다 읽히지 않아서 오랫동안 손에 </p> <p> </p> <p> 머무는 경우가 있다. 읽긴 해야 하는데 눈에만 들어오고 마음에는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p> <p> </p> <p> 또 어떤 책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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