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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교양으로 읽는 마약 세계사

오후 지음 | 동아시아 | 2018년 07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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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서 교양도서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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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2622331(8962622335)
쪽수 300쪽
크기 146 * 211 * 22 mm /41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우리가 몰랐던 마약의 역사, 종류, 정책, 그리고 한국의 마약 실태
마약에 대한 무지와 편견을 날려버릴 신나는 마약 교양서

우리가 몰랐던 마약의 역사,
태초에 마약이 있었다

마약의 역사를 짚어보면, 마약은 인류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인류와 함께했다. 테렌스 맥케나는 고대 인류가 ‘실로시빈’이라는 환각물질이 포함된 버섯을 섭취하면서 어떤 특이점을 넘어서게 되었다는, ‘마약 원숭이(stoned ape )’ 가설을 제시한다. 고대 인류가 ‘약을 빨아서’ 진화의 급행열차를 탔다는 주장이다. 물론 이는 검증하기 어렵고 참일 가능성도 낮은, 흥미로운 가설일 뿐이다. 하지만 네안데르탈인 유적에서도 마약성 식물이 발견되었다는 점을 봤을 때, 인류의 조상도 마약과 친했을 가능성이 높다. 샤머니즘 종교가 등장했을 때도, 샤먼들은 종교적 의식이나 의료 행위를 수행할 때 마약성 물질을 사용했다. 문명화되지 않은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도 마약성 물질과 그것이 활발하게 사용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로도 수천 년간, 대마나 아편 같은 마약성 물질들은 ‘마약’이라고 규정되지 않고 진통제나 오락성 약물로 널리 사용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오후
중학교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다.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바득바득 우겨서 영화과에 진학했으나, ‘영화 하는 데 대학 졸업장이 무슨 상관인가?’ 싶어 2년 다닌 대학을 스스로 그만뒀다. 이후 영화판을 기웃거리며 이 일 저 일 했지만 늘 오래가지 못했다. 이 외에도 바리스타, 신문사 기자, 방송국 작가, 팟캐스트, 세계일주, 연애 등 살면서 한 대부분의 일을 제대로 끝마치지 못했다.
마약과의 첫 번째 만남은 스물한 살 때였다. 저가항공권을 잘못 사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원치 않는 노숙을 하고 있을 때, 인천행 새벽 비행기를 기다리는 한국인을 우연히 만났다. 그는 자신에게는 필요 없다며 낡은 배낭에서 팩소주를 꺼내 나에게 주었다. 나는 밤새 술을 마셨고, 그는 밤새 대마초 경험담을 떠들었다. 원고를 끝내고 나니 불현듯 그 일이 떠올랐다. 어쩌면 이 책은 그 소주팩 한 개에서 시작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여행자에게는 언제나 친절하자. 그게 자신일지 모르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마약에 관련한 책을 낸다고 하니 잡혀가는 거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될 대로 되라지.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1. 태초에 마약이 있었다
2. 마약과 함께한 문명
3. 기독교의 등장과 마약의 몰락
4. 마녀사냥과 르네상스, 그리고 탕자가 돌아왔다
5. 개처럼 벌어서 마약을 사라: 산업혁명, 제국주의, 아편무역
6. 오늘 오후엔 뭘 하지?: 마약의 종류와 구분
- 부록. 일상에서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마약 1
7. 19세기, 중독의 시대
- 부록. 일상에서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마약 2
8. 금주법으로 살펴본 마약금지 정책
- 부록. 일상에서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마약 3
9. 대마초는 강한 마약으로 가는 디딤돌?
- 부록. 왜 마약을 할까?
10. 세계최강 미국도 이길 수 없는 ‘마약과의 전쟁’
11. 콜롬비아의 비극이 만든 괴물,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
12. 갑자기 툭 튀어나온 네덜란드
13. 한국은 마약청정국? 한국의 위험한 징후들
- 부록. 마약은 얼마일까? 한국의 마약 시세
14. 실전, 영화 속 마약을 찾아서
에필로그. 마약이 문제인가, 사회가 문제인가?

참고자료
감사의 글

책 속으로

모든 마약을 뭉뚱그려 마약이라는 한 범주로 묶어버리는 것도 우리가 가진 잘못된 선입견 중 하나입니다. 같은 교칙 위반이라고 해도, 교복 치마를 줄이는 것과 특정 학생을 왕따시키는 건 전혀 다른 문제이듯, 마약도 한 범주로 묶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법적으로 마약류는 코카인, 아편, 헤로인 같은 ‘마약’과 LSD, 프로포폴, 히로뽕(필로폰)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 그리고 마리화나, 하시시가 포함된 ‘대마류’로 구분합니다. 마약류에 포함되진 않지만, 본드, 부탄가스, 아산화질소도 환각물질로 지정해 흡입을 금지하고 있죠.
법적...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가 몰랐던 마약의 종류
다 똑같은 마약이 아니다

‘마약’은 법적인 개념이다. 똑같은 물질도 어느 나라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고 어느 나라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마약’이라는 하나의 범주로 묶어서 부르고 있지만 사실은 제각기 다른 물질들에 대해 알아본다. 다양한 종류의 마약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재미있는 사례들을 엮어가며 발랄하게 설명한다.
마약은 제조 방식에 따라서는 대마, 아편, 코카 같은 천연마약과 히로뽕(필로폰), LSD, 엑스터시 같은 합성마약으로 나뉜다. 합성마약의 경우 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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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교양으로 읽는 마약 세계사> 리뷰   <o:p></o:p> 가벼운 인문교양도서로 추천할 만한 책이다. 모르는 분야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흥미로운 소재에 알기 쉬운 설명이 더해져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비문학도서를 읽고 싶은데 어려운 내용은 부담스럽다면 이 책을 추천할 것 같다. 마약에 얽힌 세계사 외에, 그에 대한 무지와 편견을 바꿔주는 내용도 있었다. 그 외에 기억에 남는 부분은 음악 챕터이다. 실제 마약은 아니었으나 마약이 뇌... 더보기
  • 사회가 금한 많은 것에 이끌린다. 하지 말라는 것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놈의 심보는 대체 무언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탈에도 한계가 있어 왠지 해서는 안 된다는 확신이 드는 것들이 존재한다. 마약도 그 중 하나다. 천국을 볼 수 있다고, 지금의 모든 꿀꿀한 감정들을 날려 버릴 수 있다고, 유혹은 실로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손을 뻗고 싶지는 않다. 쾌락은 순간이요, 영영 나를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앞선다. 딱히 예쁜 구석도 없건만, 이런 나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 자존심은 대체 뭔지 싶다.  공항에서 ... 더보기
  •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jh**ung62 | 2018-10-2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책을 구매하게 된 계기는 내가 알고 있던 지식과 어떤 범위로 얼마큰 내용이 다른 지 궁금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마약)이란 단어를 하나의 범주로 묶어서 부르고 있지만... 사실을 마약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또 그 활용법은 엄청나게 다르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마약의 종류가 어떻게 다르고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해서 책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이 책을 구매하기 전까지는 (마약)이란 단어가 주는 단어는 그냥 단순한 의미로... 우리가 통상적으로 감기약처럼 편하게 먹을 수 없는 거라고만 ... 더보기
  •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마약에 빠지는 것인지 궁금했다.그래서 이 책을 주저 없이 선택했다.내가 직접 '마약'을 할 패기는 없었기에 더 끌렸는지도.글을 통해서라도 마약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마약에 대한 내 생각이 얼마나 편협한 것이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언론을 통해 듣는 '바로 그 마약'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재치 넘치면서도 적절한 비유를 통해서 설명한다 .또한 마약의 역사와 마약에 대한 인식에 관한 부분까지도 살펴볼 수 있는데, 마약을 절대적으로 옹호하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든다.이 ... 더보기
  • 우리가 몰랐던 교양으로서의 마약!     마약이라 하면 부정적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알고 보면 그 역사가 오래되었고, 예전에는 '마약'을 '약'의 일종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한다.실은 우리가 커피를 마시듯 과거에는 마약을 했었다는 것이다.지금은 각 나라마다 규제하고 금기시하는 마약이지만, 조금 더 자세히 관심을 갖고 알아보면 이 마약에 대한 재미있고 다양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지금껏 이러한 교양서, 마약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은 없었던 것 같다.학술적인 접근이 아닌, 일반인들도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재미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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