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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조 시선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임영조 , 윤송아(엮음)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2년 12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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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6806263(8966806260)
쪽수 236쪽
크기 128 * 188 mm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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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유산으로 남을 만한 작품만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시리즈 『임영조 시선』. 철들어 가는 인생의 과정에서 깨달은 삶의 비의들을 보편적인 소재와 친숙한 언어, 간결한 구문으로 가슴부터 울리는 노래로 승화시켜 이웃들과 나누고자 했던 시인 임영조의 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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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임영조

저자 임영조(任永祚, 1943~2003)는 1943년 10월 19일 충남 보령시 주산면 황율리에서 태어났으며, 주산초등학교, 주산중학교와 서울 대동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주산중학교 재학 시절, 지리 교사로 부임한 신동엽 시인으로부터 ‘기억력 좋고 글 잘 쓰는 아이’로 주목받았던 임영조는 고등학교 진학 후 ≪진달래≫, ≪한국 명시 전집≫, ≪한국 시인 전집≫ 등을 독파하면서 시에 눈뜨기 시작했고 신동엽 시인의 ‘무릎제자’가 되어 본격적인 시작(詩作) 지도를 받았다. 1965년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진학 후 서정주, 박목월, 김구용, 김수영, 이형기, 함동선, 김동리, 손소희 등 한국 문단의 거장들 문하에서 본격적인 문학 수업을 받았다. 군 복무 후 대전 근교의 비래사에서 6개월간 시 쓰기에만 골몰하며 30여 편의 습작시를 창작한 시인은 1970년 ≪월간문학≫ 제6회 신인상에 《出航》이, 197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木手의 노래》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1975년 ‘육성동인(肉聲同人)’을 결성해 사화집 ≪육성(肉聲)≫ I, II를 펴냈다. 10여 년의 공백을 깨고 1985년 첫 시집 ≪바람이 남긴 은어≫를 발표하며 시작 활동을 재개한 시인은 이후 ≪그림자를 지우며≫(1988), ≪갈대는 배후가 없다≫(1992), ≪귀로 웃는 집≫(1997), ≪지도에 없는 섬 하나를 안다≫(2000), ≪시인의 모자≫(2003) 등의 시집과 시선집 ≪흔들리는 보리밭≫(1996), 소월시문학상 작품집 ≪고도를 위하여 외≫(1994)를 출판했으며, 1989년 제23회 잡지언론상(기업사보 부문), 1991년 제1회 서라벌문학상, 1993년 제38회 현대문학상, 1994년 제9회 소월시문학상, 2003년 소월시문학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1994년, 생업인 오랜 회사 생활을 접고 동작구 사당동에 ‘이소당(耳笑堂)’이라는 작업실을 마련해 시작과 독서에만 전념하던 시인은 여러 대학의 문예창작학과에서 시 창작을 지도하고 한국 시인 협회 임원으로 활동하는 등 시인으로서의 충실한 삶을 영위하다가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2003년 5월 28일 타계했다.

저자 : 윤송아(엮음)

저자 윤송아(尹頌雅)는 이화여대 기독교학과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경계를 와해하는 ‘무국적자’의 레토릭?金城一紀, ≪GO≫를 중심으로?》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재일조선인 문학의 주체 서사 연구≫, ≪재일코리안 문학과 조국≫(공저), ≪현경준 작품집≫(편저), ≪오유권 작품집≫(편저), ≪백두산≫(편저) 등이 있다.

목차

해동갑 ······················3

≪바람이 남긴 은어≫
사십 줄 나이 ···················7
꽃을 위하여 ····················8
木瓜나무 ·····················9
안경알을 닦으며 ·················11
바람의 탈 ····················13
겨울나무 ····················15
땡감에게 ····················16
出航 ······················18
木手의 노래 ···················21
轉屬 ······················24
斡旋 ······················26
自鳴鼓·1 ····················28
同行歌 ·····················30

≪그림자를 지우며≫
春蘭 ······················35
耳鳴 ······················36
詩 짓기 ·····················37
鳥籠을 보며 ···················39
現像實技 ····················41
2월 ·······················43
손금 ······················44
파도 ······················46
출타 중 ·····················48
蘭값이 파값보다 ·················50
괄호 속에서 ···················51
白磁頌 ·····················53
허수아비의 춤·2 ·················55
시계 ······················58
詩題 ······················60
섬 ·······················61
안부 ······················63
꽃辭說 ·····················64
蘭을 보며 ····················66
여치 ······················68

≪갈대는 배후가 없다≫
성냥 ······················71
나무의 四季 ···················73
果川別曲 ····················75
自?像 ·····················77
눈 오는 날에 ···················78
안전선 밖에 서서 ·················80
넥타이 ·····················82
綠茶를 끓이며 ··················84
6월 ·······················86
손 ·······················88
12월 ······················90
환절기 ·····················92
리모콘 ·····················94
50을 바라보며 ··················96
갈대는 배후가 없다 ················97
아웃사이더 시대 ·················99
知天命 ·····················101
염소를 찾아서·2 ················102

≪귀로 웃는 집≫
겨울 산행 ····················107
도꼬마리씨 하나 ·················109
익명의 스냅 ···················111
매미 껍질 ····················113
지네 ······················115
거미 ······················116
孤島를 위하여 ··················118
나비 ······················120
봄 산행 ·····················122
여름 산행 ····················124
덩굴장미 ····················126
벌 ·······················128
나팔꽃 ·····················130
시 읽기 1 ····················132
이소당 시편 1 ··················133
이소당 시편 4 ··················135
이소당 시편 6 ··················137
天池를 보다 ···················139
직소폭포 ····················141
문장대에 오르다 ·················143

≪지도에 없는 섬 하나를 안다≫
틈 ·······················149
고등어 ·····················151
빨래 ······················153
겨울 통신 ····················155
강화도 시첩 2 ··················157
강화도 시첩 3 ··················159
머위씨 이야기 ··················161
그 섬에 가면 ··················163
멀어서 아름다운 것 ···············165
그대에게 가는 길 6 ···············167
남해금산 ····················169
즐거운 유배 ···················171
신륵사 목어 ···················175
방생 ······················177

≪시인의 모자≫
오이도 ·····················181
느티나무 타불 ··················183
첼로를 켜는 여자 ················185
따뜻한 등짐 ···················187
석류 부처 ····················189
시인의 모자 ···················191
나무는 죽어서도 나무다 ·············193
너무 멀리 와 있네 ················195
나의 다비는 ···················197
지천명 ·····················198
상생의 힘 ····················199
사막 3 ·····················201
너는 나와 다르다 ················203
풀쐐기집 ····················204

해설 ······················207
지은이에 대해 ··················223
엮은이에 대해 ··················225

책 속으로


나의 새해 소망은
진짜 ‘시인’이 되는 것이다
해마다 별러도 쓰기 어려운
모자 하나 선물 받는 일이다

‘시인’이란 대저,
한평생 제 영혼을 헹구는 사람
그 노래 멀리서 누군가 읽고
너무 반가워 가슴 벅찬 올실로
손수 짜서 씌워 주는 모자 같은 것

돈 주고도 못 사고 공짜도 없는
그 무슨 백을 써도 구할 수 없는
얼핏 보면 값싼 듯 화사한 모자
쓰고 나면 왠지 궁상맞고 멋쩍은
그러면서 따뜻한 모자 같은 것

어디서나 팔지 않는 귀한 수제품
아무나 주지 않는 꽃다발 같은
‘시인’이란 작위를 받... 더보기

출판사 서평

평생을 좋은 시 쓰기에 몰두하는 자세로 산 시인 임영조. 철들어 가는 인생의 과정에서 깨달은 삶의 비의들을 보편적인 소재와 친숙한 언어, 간결한 구문으로 가슴부터 울리는 노래로 승화시켜 이웃들과 나누고자 했던 그의 시를 모았다.

지식을만드는지식 ‘초판본 한국 근현대시선’은 점점 사라져 가는 원본을 재출간하겠다는 기획 의도에 따라 한국문학평론가협회에서 작가 100명을 엄선하고 각각의 작가에 대해 권위를 인정받은 평론가들을 엮은이로 추천했다. 엮은이는 직접 작품을 선정하고 원전을 찾아냈으며 해설과 주석을 덧붙였다.
각 작품들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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