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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방 유품정리인이 미니어처로 전하는 삶의 마지막 이야기들

고지마 미유 지음 | 정문주 옮김 | 더숲 | 2020년 08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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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0357425(1190357429)
쪽수 140쪽
크기 133 * 190 * 14 mm /502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時が止まった部屋 遺品整理人がミニチュアで傳える孤獨死のはなし/小島美羽/ミニチュア制作.文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 NHK, KBS, 영국 가디언, 독일 ZDF 등이 주목한 ‘고독사’ 미니어처
외로운 삶이 멈춘 마지막 순간을 미니어처로 재현하다
스물일곱 살 유품정리인이 목격한, 생과 사의 조각들

미니어처에 쓸쓸한 죽음 그 뒤편의 이야기를 담아 묵직한 울림을 전해주는 《시간이 멈춘 방》이 출간되었다. 2014년 스물두 살의 나이에 특수 청소와 유품 정리 일에 뛰어든 고지마 미유, 유품정리사로서 그가 목격한 현장은 참혹했다. 소식불통이던 아버지가 피를 토하며 쓰러진 자리, 형체마저 사라진 채 뒤늦게 발견된 욕실의 망자, 집 안을 깨끗이 치워두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청년, 쓰러진 주인 곁에 있던 반려동물의 사체……. 연간 370건의 현장을 작업해온 작가는 2016년부터 이렇듯 ‘시간이 멈춘 방’을 미니어처로 제작해 세상에 알려왔다.
누군가의 삶이 갑작스레 멈춘 자리, 고독사 현장은 미니어처를 통해 독자의 눈앞에 생생하게 재구성된다. 사람 모양으로 혈흔과 체액이 뭉쳐진 이불을 통해 지병을 앓던 고인의 생활을 짐작할 수 있다. 출구 방향으로 쓰러진 망자의 흔적을 보면, 고인이 마지막 순간에 구조 요청을 보낸 것은 아닌지 마음이 쓰리다. 이 책은 미니어처로 고독사 문제를 환기하면서, 죽음의 현장을 둘러싸고 작가가 마주했던 이야기들을 담담한 필체로 전한다. 고인의 마지막 흔적부터 남겨진 자들의 여러 모습까지, 시간이 멈춘 방을 삶의 한복판으로 다시 불러낸다.

상세이미지

시간이 멈춘 방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고지마 미유

1992년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났다. 자칫 고독사로 생을 마감할 뻔한 아버지의 돌연사 이후 죽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14년, 스물두 살의 나이에 유품정리인의 삶을 시작한 그는 현재 유품 정리·특수 청소 기업(ToDo-Company)에 재직하며 유품 정리와 쓰레기 집 청소, 특수 청소를 맡고 있다. 연간 370건 이상의 특수 청소와 유품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2016년부터 고독사 현장을 재현한 미니어처를 독학으로 제작했으며, 이를 ‘엔딩산업전’이라는 전시회에 소개하며 전 세계 언론과 SNS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저자가 속한 분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한 후, 한일 정부·국제기구·기업·학술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 통번역사다.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 겸 출판기획자로도 활동 중이다. 《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일본어 회화》 《2030 일본어로 쉽게 말하기》 등 여러 권의 책을 지은 작가이기도 하다. 옮긴 책으로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기억력을 5배 높이는 3분 기억술》 《거리를 바꾸는 작은 가게》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1장_아버지의 소식불통
2장_쓰레기 집, 그 각각의 사정
[칼럼 1] 집주인의 고뇌
3장_집 안의 밀실
4장_유품이 많은 방
[칼럼 2] 잊을 수 없는 유품
5장_벽에 남긴 한마디, ‘미안해’
6장_남겨진 반려동물들
7장_마지막 쉴 곳

마치며

추천사

TV도쿄

고독사란 취약 계층이나 자살을 원하는 사람만 맞는 특별한 최후가 아니다. 각자의 사정으로 혼자 사는 사람이 많은 시대. 잘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사회문제다. 우리에게 말을 거는 이 미니어처를 통해, 무언가를... 더보기

NHK

특수청소회사에서 유품정리인으로 근무하는 작가가 죽음과 마주해왔기에 재현할 수 있었던 현장.

가디언

이 방들은 생생하고 알아볼 수 있고 인간적이다. 그래서 죽음이 이곳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불안해진다. 때로는 아무도 모르게 말이다.

일간 겐다이 디지털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자신의 죽음,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추천 도서.

책 속으로

지금까지 경험한 고독사 현장 중 사망 후 발견까지 기간이 가장 오래 경과한 사례는 사후 2년이었다. 고인이 2년이나 외로이 누군가 자신을 발견해 주기만을 기다렸다는 뜻이다. 개중에는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살면서 발견까지 일주일이 걸린 사례도 있었다. 믿기 어렵다고 할지 모르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가족이나 친구, 이웃과의 대화가 얼마나 단절되어 있는지 헤아릴 수 있다. 고독사는 주변과의 의사소통 부족으로 일어나는 문제다.
- ‘들어가며’ 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는 정성을 다해 현장의 유품을 정리하고 청소하는 것이... 더보기

출판사 서평

고독사, 우리가 놓친 누군가가 맞을 수 있는 마지막 순간

작가가 이른 나이에 유품정리인을 시작한 계기는 특별하다. 학창 시절, 자칫 고독사가 될 뻔한 아버지의 돌연사 이후 작가는 죽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고독사가 나쁜 것이 아니라 발견되기까지의 기간이 문제다.”라는 그의 신념은 그때부터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았다. 작가는 고독사 문제를 알리기 위해 매년 ‘엔딩산업전’에서 고독사 현장 사진을 전시했지만, 몇몇 난관에 봉착하고 만다. 실제 현장을 담은 사진이기에 보는 이에게 충격을 줄 수 있고, 고인을 구경거리로 만들거나 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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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시간이 멈춘 방 qm**qjt | 2020-10-0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957317_10"; font-size: 13.3333px; background-color: #ffffff;">3개월 전, <죽은 자의 집 청소>라는 책을 통해 957317_10"; font-size: 13.3333px; background-color: #ffffff;">특수청소의 세계를 간접적으로나마 조금 알게 되었다. 957317_10"; font-size: 13.3333px; background-color: #ffffff;">그 책을 읽으면서도 '설마, 진짜 이런 일이... 더보기
  • [서평]시간이 멈춘 방 hy**ho0305 | 2020-09-1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최근 방영된 유퀴즈온더블럭에 '유품정리사'란 이색 직업을 가진 남자가 등장했다. 주로 고독사를 당한 사람들의 방을 청소하는 일을 하는 직업인데 현대에 새롭게 등장한 직업이라고 한다. 현대에 이르러 고독사가 많아졌다는 반증일 것이다.     스물두 살에 유품 정리와 특수 청소를 시작하여 5년 째라는 저자는 놀랍게도 여자이다. ... 더보기
  • 고독이 남은 방 qk**a2 | 2020-09-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스물두살에 유품정리인의 길에 들어선 저자 고지마 미유 님은 현재 스물일곱살 여성이다. 저자의 나이와 성별을 굳이 기재하는 이유는 그 나이 또래 여성들이 일반적으로 희망하는 직업과는 거리가 있는 유품정리일을 자기 의지로 선택하여,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5년이라는 기간을 꾸준히 일해왔다는 것에 놀랐기 때문이다. 한편 연상되어 떠오른 것 . 2년 전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하여 눈물과 콧물을 훌쩍이며 읽었던 책 <<아름다운 배웅>>의 저자 심은이 님도 무려 20년간 장례지도사 일을 하시며 고인의 마지막... 더보기
  • 엄마가 돌아가시고 약 두 달 동안 주말마다 엄마네 집에 가서 유품을 정리했다. 쓰러지신 후 계속 병원에만 계시다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엄마의 물건들은 마치 주인을 기다리듯, 정말 시간이 멈춘 것처럼 너무나 그대로였다. 바로 엄마가 돌아와서 생활해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처럼. 우리에게 그 시간은 엄마를 추억하고 보내드릴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함께 엄마 물건을 꺼내며 "우리 엄마 이멜다 여사야? 도대체 신발이 몇 켤레야?"라거나 "우와~ 새 팬티가 끝도 없이 나와~" 등등 하하 깔깔 웃으며 정리했다. 정말 가져오고 싶었던... 더보기
  • 더이상 고독사가 남일이 아닌 시대다. 몇 개월만에 시신으로 발견되기도 하고, 몇 년만에 시신으로 발견되기도 한다는 이야기들. 이제는 낯설지 않은 이야기가 되어버린 일. 일본에서도 고독사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아무도 모르는 사이 자택에서 사망한 이가 사후 상당한 날짜가 경과한 뒤 발견되는 상황 고독사. 저자는 사람이 사망해 떠난 곳을 정리하고 청소하는 특수청소업체의 직원이다. 유품정리인이라는 저자의 눈에 비친 고독사 현장은 참혹했다. 살아있는 한 사람의 터전이었던 곳은 시간이 멈춘 채 온기대신 악취와 오물만 남아있다. 저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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