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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잘못이 없다 어느 술고래 작가의 술기로운 금주 생활

마치다 고 지음 | 이은정 옮김 | 팩토리나인 | 2020년 09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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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7 ~ 20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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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5342197(1165342197)
쪽수 284쪽
크기 130 * 189 * 23 mm /361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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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아쿠타가와상을 비롯해 4대 문학상 휩쓴 일본 최고의 작가,
어느 날,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말술 인생 30년을 끝내기로 결심하다!

술에 취해 헤어진 연인에게 전화해본 적, 갈 지之 자로 걷다 넘어진 적, 집 비밀번호를 누르지 못한 적, 버스 종점까지 가본 적… 다들 한 번쯤 술에 취해 자신만의 역사를 써 본 일들이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자타공인 ‘술꾼’으로 인정받는 사람이라면 술에 얽힌 에피소드가 팔만대장경 뺨치는 수준일 것이다. 기본적으로 술은 흑역사를 동반한다. 술과 지우고 싶은 기억은 정겨운 친구처럼 붙어 다니고, 그 기억을 잊지 못해 또 술을 마시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 책은 이렇게 30년간 매일같이 술을 마신 자칭타칭 술고래 작가 ‘마치다 고’의 본격 금주 에세이다. “어지간히 재미있지 않고서야 술 이야기가 어떻게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가?” 하는 수많은 의혹(?)을 낳기도 했다.
마치다 고는 아쿠타가와상,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가와바타 야스나리상, 노마문예상 수상작가로, 문학상 그랜드슬램의 원천이 ‘술’이라고 당당히 밝히는 일본 최고의 애주(작)가다. 오후에 술을 마시기 위해서 되도록 모든 일을 오전 중으로 끝낼 만큼 음주 중심형 인생을 살던 그는 어느 날, 불현듯 금주를 결심했다. 이 책은 ‘도대체 나는 왜 금주를 시작했는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작가는 금주를 술을 마시고 싶은 ‘제정신’과 술을 끊고자 하는 ‘광기’와의 싸움으로 정의한다. 술을 끊는다는 생각을 광기라고 부를 정도로 음주에 진심이었던 그가 육체적·정신적으로 직접 느낀 금주의 장점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술을 사랑했던 만큼 술에 취한 상태와 술을 마시고 싶다는 심리적인 갈등을 재치 있게 풀어낸 글들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나도 술을 한번 끊어볼까?’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상세이미지

술은 잘못이 없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술이야말로 인생의 즐거움, 과연 그런가?
술을 끊겠습니까? 인간이기를 포기하겠습니까?
어차피 언젠가는 죽을 목숨, 절제는 비겁한 태도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제정신과 광기의 싸움
인생은 본디 쾌락인가 고통인가
음주란 인생의 부채다
육체의 발버둥을 제압하는 방법을 고민하다
금주모임의 연대감으로 술과의 인연을 끊을 수 있을까?
미친 듯이 술이 고픈 육체의 발버둥을 육체로 제압한다
금주를 위한 약은 고통만을 준다
금주 선언으로 배수의 진을 친다!
개조된 인간이 될 것인가? 인간을 개조할 것인가?
인간 개조를 할 수 없다면 인격 개조, 아니 인식 개조를 하자
인식 개조의 첫 걸음은 자기애로부터의 탈출이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제대로 판단할 수 없다
우리들에게 행복해질 권리 따위는 없다
나는 보통의 평범한 사람이다
내 영혼의 적정값에 눈을 뜨다
‘인생은 즐겁지 않다’고 몇 번이고 말하자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라는 생각의 효과
술을 끊으면 인생의 진정한 기쁨을 알게 된다
자신을 지나치게 낮추다가 허무해지지 말자
술을 끊은 후 정신적 변화
단주에 ‘비상사태’란 없다
금주 선언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이것이 문제로다
3개월 동안 술을 한 방울도 마시지 않은 남자의 자신감
술 없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지 않다
아아, 놀라운 금주의 이득이여
뇌까지 좋아진 것 같다
술을 마시든 마시지 않든 인생은 쓸쓸하다

책 속으로

그것을 좋~다고 생각하며 마시고 또 마시고, 권하면 반드시 마시고 권하지 않더라도 자작해서 마시고 말술은 더욱 거부하지 않는 생활을 30년에 걸쳐서 계속해 왔다. 물론 실수도 했다. 스승뻘 되는 사람한테 대들다가 파문을 당하기도 했다. 친구와 별거 아닌 일로 말싸움을 하는 바람에 오랜 세월 쌓아온 우정에 종지부를 찍기도 했다. 초밥집에서 떡이 될 정도로 거나하게 취해서 “너 이 새끼. 뭐 이따위로 초밥 만들어! 내가 누군지 알아? 나는 말이지 파리의 일본 요리 전문점에서 3일간 배운 사람이라고. 비켜! 내가 한 솜씨 보여주지!”라고... 더보기

출판사 서평

혼술, 홈술 시대에도 사라지지 않는 음주 흑역사,
“솔직히 다들 알잖아. 술은 잘못이 없다는 걸.”


숙취 때문에 타는 듯한 갈증으로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나는 날, 우리는 침대 위를 기어 나와 간신히 물을 한 모금 머금고는 ‘아, 이게 다 망할 놈의 술 때문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비난은 잘못됐다. 술은 자신을 마시라고 우리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직접 잔을 들어 식도로 흘려보낸 것은 스스로의 의지다. 그러니 술로 인한 모든 고통은 다 나의 책임이다. 비극은 술로 인한 고통이 신체적인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데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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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은 잘못이 없다 na**hj | 2020-10-0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ϻ30년간 매일 술을 즐기던 저자는 술을 끊기로 결심했다.  과연 그 결심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호기심에 저자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었다. 가끔 술을 마시는 사람들을 보면 저 쓴 걸 무슨 맛으로 마실까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젊은 시절에는 나도 음주를 했었고 술맛도 알고 있지만 술을 마신다고 괴로운 상황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오,  문제가 해결되... 더보기
  • 술은 잘못이 없다 si**615 | 2020-10-0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어느 술고래 작가의 술酒기로운 금주생활   술을 끊었다는 것은 술을 완전히 끊은 상태를 말한다. 술을 끊으려고 생각하는 상태가 있고, 술을 끊어가고 있지만 완전히 끊었다고는 할 수 없는 상태가 있다. p. 36 술이 주는 즐거움의 본질은 술에 취하는 것이고 그것은 몇 시간 만에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기억과 경험, 즉 인생의 자산으로 남지 않는다. 단지 위에서 말한 부채만이 남는다. 즉 즐거움과 고통이 조화되어 공존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만이 남는다. p. 60 생각해 보건대 술꾼이란 원래 개인에 의해 몰... 더보기
  • 술은 잘못이 없다 an**a7902 | 2020-10-0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흥미로운 제목의 이 책은 '어느 술고래 작가의 술기로운 금주생활'이란 부제를 달고있다. 제목만 봐서는 작가가 술에 취해 엄청난 일들을 저질러서 자책하는 이야기인가 생각했는데 부제를 보고 금주에 관한... 더보기
  • 책소개 아쿠타가와상을 비롯해 4대 문학상 휩쓴 일본 최고의 작가, 어느 날,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말술 인생 30년을 끝내기로 결심하다! 술에 취해 헤어진 연인에게 전화해본 적, 갈 지之 자로 걷다 넘어진 적, 집 비밀번호를 누르지 못한 적, 버스 종점까지 가본 적… 다들 한 번쯤 술에 취해 자신만의 역사를 써 본 일들이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자타공인 ‘술꾼’으로 인정받는 사람이라면 술에 얽힌 에피소드가 팔만대장경 뺨치는 수준일 것이다. 기본적으로 술은 흑역사를 동반한다. 술과 지우고 싶... 더보기
  • 술은 잘못이 없다 di**ni | 2020-10-0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팩토리나인 / 술은 잘못이 없다 / 마치다 고 '어느 술고래 작가의 술기로운 금주 생활'이라니!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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