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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 김난주 옮김 | 소담출판사 | 2020년 06월 03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36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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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0271829(1160271828)
쪽수 216쪽
크기 128 * 189 * 17 mm /286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物語のなかとそと 江國香織散文集/江國香織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읽기와 쓰기의 삶에 대한
에쿠니 가오리의 비밀스러운 일기장이 열린다

30여 년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소설가이자, 세련된 문체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긴 시간 동안 변치 않는 사랑을 몸소 받고 있는 감성 작가 에쿠니 가오리. 그런 그녀가 그간 신문과 잡지를 통해 발표한 작품들 중, ‘읽기’와 ‘쓰기’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한 에세이와 짧은 소설들이 모여 에세이집 『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가 탄생했다.
‘쓰는 사람’으로서의 경험이 담긴 첫 번째 챕터 〈쓰기〉와 ‘읽는 사람’으로서의 경험이 담긴 두 번째 챕터 〈읽기〉, 그리고 세상을 관찰하는 창작자의 태도와 일상이 돋보이는 세 번째 챕터 〈그 주변〉으로 구성되는 이 책은 소설가가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세상을 느끼고 문학을 대면하는지를 선명하게 담아냈다. 때로는 인간적이고 솔직한 말투로, 때로는 베일에 싸인 듯 비밀스러운 목소리로 읊조리며, 읽고 쓰는 일들이 불러일으킨 그녀의 기묘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소개

저자 : 에쿠니 가오리

저자가 속한 분야

에쿠니 가오리 1964년 도쿄에서 태어난 에쿠니 가오리는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사랑받는 작가이다. 1989년 『409 래드클리프』로 페미나상을 수상했고, 동화부터 소설, 에세이까지 폭넓은 집필 활동을 해나가면서 참신한 감각과 세련미를 겸비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무라사키시키부 문학상(1992), 『나의 작은 새』로 로보노이시 문학상(1999), 『울 준비는 되어 있다』로 나오키상(2004), 『잡동사니』로 시마세 연애문학상(2007), 『한낮인데 어두운 방』으로 중앙공론문예상(2010)을 받았다. 일본 문학 최고의 감성 작가로서 요시모토 바나나, 야마다 에이미와 함께 일본의 3대 여류 작가로 불리는 그녀는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도쿄 타워』,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좌안 1ㆍ2』, 『달콤한 작은 거짓말』,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벌거숭이들』, 『저물 듯 저물지 않는』, 『개와 하모니카』, 『별사탕 내리는 밤』 등으로 한국의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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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김난주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하는 저녁』, 『홀리 가든』, 『좌안 1·2』, 『제비꽃 설탕 절임』,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저물 듯 저물지 않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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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쓰기
무제
비밀
《나는 교실》

그릇장 속에서
2009년의 일기
소박한 소설
실려 온 것
투명한 상자, 혼자서 하는 모험
신비의 베일

2. 읽기
독서 노트
모색과 판단 - 내 인생을 바꾼 소설
자유
마가릿 와이즈 브라운
기묘한 장소
가와카미 씨에게 보내는 편지
그림책의 힘
그 은밀한 기척, 책들이 만드는 음울한 깊이
사전 같은 것 - 〈미피〉 시리즈
좋아하는 것
여기에 계속 있다는 것
다이칸야마의 추억
어제 저녁
최근에 읽은 책
20년만의 근황 보고 - 2008년 가을
책 세 권
이곳과 그곳
아라이 료지 씨에게 보내는 편지
창, 로앙의 안뜰
소설과 안과 밖 - 문학적 근황

3. 그 주변
산책이 따른다
상하이의 비
밖에서 논다
소유하는 도시
찾아가는 동네
동네 안의 친구
현악기 소리
아이들 주변 1
아이들 주변 2
사양하지 않는 예의
가엾게, 라는 말
콩깍지 손질하기 - 작가의 먹방 1
인도 레스토랑 - 작가의 먹방 2
죽 - 작가의 먹방 3
칭찬의 말 - 작가의 먹방 4
여행을 위한 신발
메밀국숫집 기담
에페르네의 튤립 - 봄
동네에 피었던 꽃 - 여름
패랭이꽃 - 가을
눈 쌓인 벌판과 히스 - 겨울
‘기’에 대해서
그녀는 지금 온 힘을 다해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10월 16일 금요일
아침부터 깔끔한 쾌청. 두 시간 목욕. 나와서 무화과와 씨 없는 피오네 포도를 먹었다. 오후, 일.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도코로자와를 오가는 소설, 어제 예감했던 것만큼은 써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썼다. 기운을 북돋기 위해 다른 DVD를 보고 싶은 욕구에 시달렸지만, 간신히 참고 전투를 계속했다. 소설을 쓰는 동안은, 나는 ‘전투를 한다.’ 하고밖에 형용할 수 없는 기분으로 지내는데, 그런데, 무엇과? 그건 정말 수수께끼다.
_「2009년의 일기」 중에서

편지든 소설이든, 문장을 쓸 때 나는 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소설의 안과 밖,
그 경계에서 피어나는 기묘한 일상에 대하여

글자에는 질량이 있어, 글자를 쓰면 내게 그 질량만큼의 조그만 구멍이 뚫린다.
가령 내가 안녕이라고 쓰면, 안녕이라는 두 글자만큼의 구멍이 내게 뚫려서, 그때껏 닫혀 있던 나의 안쪽이 바깥과 이어진다. 가령 이 계절이면 나는, 겨울이 되었네요 하고 편지에 쓸지도 모르는데, 그러면 그때껏 나의 안쪽에만 존재하던 나의 겨울이 바깥의 겨울과 이어진다. 쓴다는 것은, 자신을 조금 밖으로 흘리는 것이다. 글자가 뚫은 조그만 구멍으로.
_「투명한 상자, 혼자서 하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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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ple SD Gothic Neo",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sans-serif; background-color: #ffffff;">에쿠니 가오리 냉정과 열정사이를 읽고 팬이 되어 버렸던 작가이다. 그래서 그녀가 낸 책들을 찾게 되었고 신간이 언제 나오나 기다리기도 했었다. 어느순간 작가는 어떤 모습으로 책을 쓸까 궁금하기도 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에쿠니가오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책은 오랜세월동안 그녀가 잡지나, 신문을 통해서 읽기... 더보기
  • 도쿄타워의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 제가 처음 접한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입니다.. 이 소설에 반해 영화로 만들어진 도쿄 타워까지 보게 되였죠~ 그런 그녀의 에세이집  "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  전 사실 소설보다 이런 에세이집을 더 좋아하긴 해요.. 소설에서는 알수 없는 작가의 삶과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 더보기
  • 에쿠니 가오리작가님의 청아하고 세련되고 깨끗해 보이는 간결체로 항상 저의 마음을 흔들리고는 합니다. 저자의 책을 읽을때마다 내 가슴 속 마음이 깨끗해 지는 것 같으며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 힘들고 어려울때 작가님의 간결한 문체를 찾고는 합니다. 30여년 가까이 글을 써내려가는 작가님의 간결하고 섬세한 감성적인 표현으로 이 글을 읽을 때마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는 한동안 머물고 밖으로 나가고 싶은 심정 저자의 마음을 읽어 보고 싶어 이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쓰기 읽기등... 더보기
  • ■ 서평 작성1. 책제목/ 저자/ 출판사/ 읽은 날짜책제목/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저자/에쿠니 가오리출판사/소담출판사읽은 날짜/2020.06.14.2. 주요 내용오늘부터 시작한 장마에는 집이나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이 책을 읽어도 쒼나게 좋을듯 해요. 그리고 봄 나들이 갈 때에는 《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책을 야외에서 실컷 읽고 싶어요.에쿠니 가오리의 섬세한 문체를 억수로 사랑해요. 마음이 허전하거나 공허할 때 책에서 위로를 받아요. 요즘처럼 우한폐렴으로 어수선하거... 더보기
  • 일본 소설 중에서 추리소설을 제외하면 내가 가장 많은 작품을 읽은 작가는 에쿠니 가오리다 또 <냉정과열정사이 Rosso>,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하는 저녁>,<당신의 주말은 몇 개 입니까> 등등 주로 활동 초기 작품을 소장하고 있지만 '그냥' 소장하는 것을 피하는 내겐 그만큼 애정하는 작가인데, 쭉 소설만 읽다가 작가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를 읽는다는 건 또다른 설렘으로 다가왔다 번역서를 많이 읽다보면 좋아하는 번역가도 생기기 마련인데, 에쿠니 가오리 소설의 대부분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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