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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즐겁게 살고 싶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김진욱 옮김 | 문학사상사 | 1996년 06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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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0122083(8970122087)
쪽수 346쪽
크기 A5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무라카미 하루키 특유의 감성과 유머가 듬뿍 담긴 자전적 에세이! 그는 짤막한 에세이 한 편을 쓰는 데도 혼신의 힘을 다하는 성실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한 글쓰기 자세야말로 그를 국경과 인종의 벽을 넘어 범세계적인 작가로 성장케 한 비결일 것이다. 「먼 북소리」 같은 기행문집과 「무라카미 아사히도의 역습」을 비롯한 여섯 권의 수필집 중에서 그 베스트만을 골라 엮은 책으로, 하루키 에세이의 정수라 할 만하다.

저자소개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저자가 속한 분야

목차

제1장 문학 안팎의 내 삶 - <무라카미 아사히도의 역습>
나에 관한 헛소문 사태
그러나 자유업은 즐겁다
세일러복을 입은 여학생 같은 연필
영화 중독증
나의 양복 변천사
나는 이발소가 좋다
내 취미는 음악 감상입니다
자동차 유감
고양이의 죽음을 애통해 하며
첫째가 건강, 둘째는 재능
기묘한 인생 강요당하는 유명인
탈모와 스트레스
'공부 기피증'과 '공부 중독증'
오디오 스파게티
앗, 미안, 실수였어!
나의 독서 이력서
술을 혼자 마시는 습관
나는 맥주가 좋다
나와는 무관한 정치의 계절
나의 고소 공포증
독서용 비행기
나의 주부(主夫) 생활
13일의 금요일
잡지를 즐기는 법
어정쩡한 내 고향
하루키 구함
42킬로미터 뛰고 난 뒤에 마시는 맥주

제2장 나날의 여백 위에 쓴 단상 - <무라카미 아사히도>
생일이 재미없어졌다
걸핏하면 잃어버리는 전철표
나와 여자와
내 학창 시절의 아르바이트는
연달아 만나는 이혼한 친구
'어떻게 쓰는가'와 '어떻게 사는가'
예측할 수 없는 '앞날의 일'
사기 힘들어 사지 않는 체중계
훌륭한 동물 개미
대체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어디가 그렇게 좋단 말인가!
신문이 끼여들 틈이 없다
음식의 좋고 싫고가 인생의 갈림길
오해가 불러일으킨 소동
돌 쌓기 고문과 드릴 고문
지금은 잊혀져 가는 베트남 전쟁이지만

제3장 문학은 무거워도 사는 건 가볍게 - <무라카미 아사히도 하이호!>
이발소에서 어깨 결림에 대해 생각한다
하얀 아가씨와 까만 아가씨는 어디로 갔을까?
영화 제목 만들기의 어제와 오늘
짐 모리슨을 위한 '소울 키친'
카레라이스에 나물무침 같은 회의(懷疑)
'토끼정' 주인
빌리 홀리데이에게 바친다
찰스턴의 유령
그리운 비프스테이크
오페라의 밤

제4장 꿈이 서린 계절의 회상을 위하여 -
독신 남성이란
올림픽과는 그다지 관계없는 올림픽 일기
텔레비전과 먹는 것에 대하여
왜 섹스는 재미없게 되어 버렸을까?
《뉴요커》지의 소설
늙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부부간의 불화
미국의 마라톤 사정
스트레스에 따라 발병률 증가하는 신종 성병
상당히 흥미로운 병, 헤르페스
말보로의 세계로 오세요
두 손으로 피아노 치는 아빠의 모습
〈소피의 선택〉과 브루클린 다리
에게 해 2대1
그리스의 여름 밤과 야외 영화관
내가 세 번이나 〈본 스타워즈〉
언제나 비슷한 옷을 입는 나
번쩍이는 유방에 대한 고찰
달리면서 듣는 음악
장편 끝내고 2주 동안 영화만 봤다
에릭 시걸과 《러브 스토리》
서핑을 하는 데 따른 마음의 짐
재미있는 도쿄 디즈니랜드

제5장 신나게 살고 싶은 욕망의 여울 - <코끼리 공장의 해피 엔드>
난생처음 스테레오를 선물받던 날
커피가 있는 풍경
존 업다이크 책을 한 권 들고 상경하던 날
우리는 신나게 즐길 수 있다
꿈처럼 몸에 익숙한 만년필
스파게티 공장의 비밀
마이 네임 이스 아처
쌍둥이 마을의 쌍둥이 페스티벌
마이 스니커 스토리
거울 속의 저녁놀

제6장 작지만 확고한 행복을 나는 원한다 - <랑게르한스 섬의 오후>
8월의 크리스마스
셰이빙 크림병을 들고 거리를 누빌 때
지갑 속에 들어 있는 새로 사귄 애인 사진
낡은 혼의 흔들림 같은 여름의 어둠
지각한 여고생이 담 넘어가는 광경 보면 하루 종일 즐겁다
내가 좋아하는 지도 그리기
이름붙이기를 좋아하는 나
욕실 속의 악몽
내가 가진 열여섯 개의 시계
트레이닝 셔츠에 얽힌 이 생각 저 생각
남자는 돈을 지불하고 운반만 하는 '캐시 & 캐리'인가
UFO를 못 본 하루키는 바보
수수께끼에 휩싸인 고양이
공부를 하기 싫어했던 나는
백화점의 사계절
회사 사무실이 왜 바쁘게 돌아가는지 나는 알 수 없다
뉴스를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때
작지만 확고한 행복
워크맨을 위한 진혼곡

출판사 서평

야외 영화관에서 조용히 불어오는 바람과 빌리 홀리데이의 노래가 흐르는 에세이.생활 주변과 삶에 대해 소박하고 경쾌하게 풀어 가는 이야기들 무라카미 하루키 특유의 감성과 유머가 듬뿍 담긴 에세이.

무라카미 하루키는 소설을 통해서는 초기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여간해서 자신의 자전적인 얘기나, 자신에 관한 일을 비치치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필을 통해서는 자전적인 내용이나, 직접 자신이 체험하고 느낀 이야기를 아낌없이, 그리고 주저 없이 솔직하게 토로한다.

는 와 같은 기행문집과 최근에 번역 출판된 등을 제외한, 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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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작정 또는 막무가내로 su**ell | 2016-03-0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선거 때 투표란 걸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왜냐고 물어도 한마디로 제대로 대답할 수 없어서 "글쎄, 어째서일까요" 하고 어물어물 넘기고 마는데, 좌우지간 투표는 안 한다. "그건 국민의 권리를 포기하는 거 아니야?" 하는 소리를 들으면, 아마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투표는 안 한다. 정치적 관심이나 의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투표는 안 한다."    (p.93)   내 애기가 아니다. 이 책의 저자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얘기다. 나는 오히려 ... 더보기
  •   ... 말줄임표로 생략하고 <그러나 즐겁게 살고 싶다>가 제목인 줄 알았는데, 찬찬히 책을 다 읽고 책장을 살피니 다음과 같은 수식어가 붙어 있다. 삶의 허무와 결핍, 그리고 고독한 문학 세계 속에서도 그러나 즐겁게 살고 싶다_가 제목인 것이다. 길어 보이는 수식어지만 어찌 하루키라는 한 사람의 삶을 단 한 줄로 대별할 수 있을까. 모처럼 잡은 하루키 책은 여행법을 넘어 또다른 하루키 에세이에 이르게 되었다. 전업작가인 그도 가끔은 이렇게 '생활'을 위한 글을 쓰기도 한다면서 그의 소소... 더보기
  • [책 속에서 만났다]   그러던 중 상대방이 “그런데 무라카미 씨는 어느 정도로 딱딱한 연필을 쓰시나요?”하고 물었다. 나는 늘 F심 연필을 쓰고 있으므로 “저, F 연필인데요”하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 사람은 “그러십니까? 그런데 F 연필은, 전 늘 그런 생각을 하는데요, 세일러복을 입은 여학생 같지 않습니까?”하고 물었다. (중략)요즘에는 F 연필을 손에 쥘 때마다 세일러복 차림의 여학생이 떠오른다. 물건에 일단 어떤 이미지가 정착되어 버리면, 그 다음에는 거꾸로 그 이미지가 물건을 규정하게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 더보기
  • 요즘 이런저런 산문집들을 한꺼번에 읽게되었다. 무라카미 하루키 [그러나 즐겁게 살고싶다] 시오노 나나미 [침묵하는 소수] 이명랑 [행복한 과일가게] 성석제 [즐겁게 춤을 추다가] 장정일 [생각] 그리고 국내 모 시인의 산문집 2권. (흠.. 일주일 사이에 많이도 읽어치웠군)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1. 매우 진지하고 어두운 소설을 쓰는 하루키와 장정일의 산문은 소설과는 또 다른 개성을 보여주는 매우 재미있는 글이었다. 2. 이에 비해 성석제의 산문은 소설에서 보여주었던 신명나는 입담보다는 좀 '약하다'는 느낌. 3. 그렇지... 더보기
  • 그도 인간이기에_ gu**n8026 | 2006-10-0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대학시절부터 무라카미 하루키 책은 꽤도 많이 읽은 것 같다. 이책은 97년인가 98년쯤에 도서관에서 빌려 정말 지루한 수업 시간에 몰래 앞에 앉은 사람 등을 바리케이트 삼아 읽었던 책이다. 스릴이 있어서 그랬는지 유독 그의 책 중에서 기억에 남아 얼마 전 다시 빌려 보게 되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허무주의는 너무나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내가 처음 그의 책을 잡았을 때, (처음에 본 책의 제목은 기억에 나질 않지만) 그의 허무주의에 매료되어 하루키에게 빠졌었고, 언젠가부터는 또 그의 매력이 오히려 내게 임팩트가 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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