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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2

백세희 지음 | | 2019년 05월 03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4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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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6394578(1196394571)
쪽수 264쪽
크기 131 * 188 * 23 mm /28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우울에 도취되기보다 나를 긍정하기에 골몰하려고 애쓰는 한 사람의 이야기

10년 넘게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와 불안장애를 겪으며 정신과 전문의와 나눴던 12주간의 대화를 잊지 않기 위해 녹취를 풀어 쓴 것에서 시작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2018년 한 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백세희 작가가 1권에 마저 담지 못했던 내용을 포함해 그 이후에 이어진 16주간의 상담기록을 엮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제2권.

사적인 이야기가 가득하지만 어두운 감정만 풀어내기보다는 구체적인 상황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에 중점을 둔 이 책은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구질구질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의 진솔한 자기고백이 슬픔을 모두 가져가주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다시 한 번 도와줄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그 사이 저자는 기약 없는 연차를 냈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고, 결국 회사를 그만뒀다. 그 후 하루는 웃고 하루는 울고, 그럭저럭 살 만했다가 한순간 무너지는 일상을 지나면서 자신이 생각보다 강해졌다는 걸 깨달았고, 나에게도 빛나는 부분이 많다는 걸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1권과는 다르게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어서 좋다고 고백한다. 매주 조금씩 나아가는 자신의 이야기가 우울감을 완전히 극복하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아닐지는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도 몰랐던 상처를 다독일 수 있게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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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2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백세희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에서 5년간 일했다. 10년 넘게 기분부전장애(경도의 우울증)와 불안장애를 앓으며 정신과를 전전했고, 2017년 잘 맞는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떡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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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며
나도 몰랐던 내 상처와 마주하는 일

13주 사랑받고 싶은 게 뭐가 나빠
- 나를 부정하는 말만 흡수하는 나

14주 벗어날 수 없는 다이어트 강박
- 지극히 평범한 몸일 뿐인데

15주 남의 시선으로 나를 보는 습관
- 버려지긴 싫지만 벗어나고 싶은

16주 눈에 보이는 상처가 필요했어요
- 나이고 싶으면서 나이고 싶지 않은 마음

17주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두려워서
- 무기력이라는 습관

18주 내 행복을 바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
- 당연한 것이 새로이 보인 날

19주 나와 단둘이 대화를 나누다
- 고통의 크기는 완전히 상대적인 것

20주 넓어져라, 마음의 중간지대
- 나는 좋아지고 있다

21주 남이 나로 살아본 것도 아닌데
- 자신을 증명하려는 욕구

22주 위선도 솔직함도 온전히 나답게
- 훈련된 상냥함

23주 줏대가 있는 거야, 없는 거야?
- 당연한 건 자주 잊는다

24주 유연한 사고와 쉬어갈 용기
- 내 삶에 맞는 매뉴얼을 찾아서

25주 나의 빛나는 부분을 바라볼 수 있도록
- 변해가는 나를 긍정하는 일

26주 어쨌든 삶은 계속되니까
- 흉터를 안고 살아가듯이

마치며
나는 이제 내가 싫지 않다

책 속으로

내가 느끼는 감정이 내 느낌이고 온전히 내 것인데, 자꾸 검열하려는 나를 발견한다. 내가 그렇게 느꼈다면 그게 맞는 건데. 감정과 느낌에 객관이라는 게 어디 있다고. 다 각자의 생각인 걸. 하지만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다른 사람의 시선을 무시하는 게 나는 너무 힘들다. ─27p

생각만 하고 있을 때는 감정이 섞여 있잖아요. ‘그 당시의 감정’을 그대로 품고 있고요. 하지만 말로 꺼냈을 때는 자신을 관찰자 입장에서 평가할 수 있죠. 이성적으로요. ─35p

내 모습이라는 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건데 저 사람은 어떤 타입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작은 방에서 홀로 써 내려간 독립출판물
40만이 사랑한 베스트셀러가 되다”

크라우드펀딩과 동네 서점을 거쳐
독자들이 직접 끌어올린 화제의 에세이

“이 정도로 많이 읽힐 책은 아닌 거 같은데…….”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을 때 백세희 작가의 반응이다. 상담 내용을 잊어버릴까 봐 녹취를 풀어 쓴 것에서 시작된 글이 작년 한 해 가장 사랑받은 에세이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으니까. 그저 자신과 비슷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혼자 고백하듯 써 내려갔을 뿐이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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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모르게 내가 그 사람의 마음으로 들어가서 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예측하고 내 생각처럼 이야기한다는 거죠. 그래서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고, 그 죄책감이 분노로 오기도 하고요.스스로 자신을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가 외모를 비난한다고 해서 크게 영향을 받지 않거든요. 그런데 나는 어디가 콤플렉스야,하는데 누군가 그 부분을 농담삼아 이야기 한다면 나한테는 농담이 아니라 큰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 거겠죠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된다.).(-58-)아 그러면 되겠구나? 별 생각을 다 하는 거 같아요.너무 죽고 싶은데, 선생... 더보기
  • 열심히 읽다가 김이 빠졌다. 끝이 끝이 아닐 거라고는 기대치 않았던 탓이 컸다. 도서관을 설렁이다가 2편을 발견하고는 냉큼 꺼내 들었다. 좋고 싫고를 떠나 1을 읽었으므로 2도 왠지 읽어야만 할 것 같았다.  1편을 읽을 때도 그랬는데, 여전히 낯선 제목이다. 죽음과 떡볶이.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단어가 교묘하게 어울려 하나의 문장을 이루었다. 죽고 싶다는 말을 수시로 내뱉음서도 생의 에너지가 꺼지는 것만은 받아들이지 못하는 형태의, 참으로 역설적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나를 포함해 도처에 널렸다. 냉철하게... 더보기
  • 작년에 독특한 제목을 가진 에세이에 시선을 사로잡혀 인연을 맺었던 책의 후속편이 나왔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때문에 부랴부랴 구매를 하게 되었다. (생각해 보면 지난 1년 동안은 에세이보다는 소설 쪽에 더 관심이 가지질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그래서 눈치를 못챘는지도..) 여하튼 이 책은 지난 1권과 전반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특히 이번 권 마지막 챕터까지 읽고 나니 치료받는 기간 동안의 작중 저자의 심리 변화-좋지 않았던 1권과 점점 좋아짐을 보여주는 2권이라 요약이 가능할 듯-를 간접적이나마 느낄 수... 더보기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2> 백세희 작가님의 책을 구매한 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1>편을 읽으면서 많은 힐링을 느꼈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 출간 된 두번 째 작품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도 말 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있을 수도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고민이나 힘들게 생각했던 고민 거리들을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훌훌 떨쳐버리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생각보다는 많은 현대인들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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