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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 사전 한 글자로 가늠하다!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생의 감촉

양장
김소연 지음 | 마음산책 | 2018년 0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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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0903623(8960903620)
쪽수 400쪽
크기 137 * 194 * 33 mm /57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시인의 눈과 머리와 마음에 새겨진 한 글자의 결과 겹!

‘감’에서 출발해 ‘힝’까지 310개에 달하는 한 글자로 섬세하게 삶을 가늠한 『한 글자 사전』. 10년 전, 마음을 이루는 낱말 하나하나를 자신만의 시적 언어로 정의한 《마음사전》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채웠던 김소연 시인이 10년 세월의 연륜을 얹어 이번 책을 펴냈다. 한국어대사전을 내내 책상 옆에 두고 지내며 기역(ㄱ)부터 히읗(ㅎ)까지 국어사전에 실린 순서대로 이어지는 한 글자들을 자신만의 정의로 풀어냈다.

단어 하나, 문장 한 구절, 쉼표 하나도 버릴 것 없이 신중하고 엄정하게 고르고 벼른 글자와 행간들에 자리한 저자만의 날카로운 해석의 맛을 만나볼 수 있다. 사전적 정의라기보다는 해당 글자를 화두로 삼은 산문적 정의를 통해 새로운 시간, 사람, 세상을 마주하고 우리가 놓친 시선과 삶의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누구나 시적인 삶을 가꾸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일러주는 저자의 생생한 사전 속에는 다른 시선과 깊은 통찰과 뼈아픈 각성과 소소한 웃음과 선명한 위트가 가득 담겨있다. 사전이라는 형식을 통해 시인인 저자가 세상을 보는 방식과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상세이미지

한 글자 사전(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소연 저자 김소연은 시인. 아무도 내게 시를 써보라고 권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를 쓰는 사람이 되었다. 시집 읽는 걸 지독하게 좋아하다가, 순도 100퍼센트 내 마음에 드는 시는 직접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생각을 했던 도서관은 지금 사라지고 없다. 그곳에 다시 가고 싶을 때마다, 나는 인파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바쁜 걸음들 속에서 혼자 정지한 듯한 시간이 좋다. 혼자가 아닌 곳에서 혼자가 되기 위하여, 어디론가 외출하고 어디론가 떠난다. 그곳에서, 좋은 시를 쓰고 싶다는 열망보다 내 마음에 드는 시를 꼭 쓰고 싶다는 소망을 꺼내놓는다. 소망을 자주 만나기 위해서 내겐 심심한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노력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심심하기 위해서라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심심함이 윤기 나는 고독이 되어갈 때 나는 씩씩해진다. 조금 더 심심해지고 조금 더 씩씩해지기 위하여, 오직 그렇게 되기 위하여 살아가고 있다.
시집 『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눈물이라는 뼈』 『수학자의 아침』과 산문집 『마음사전』 『시옷의 세계』를 냈다.

목차

책머리에

ㄱ 개가 되고 싶어
ㄴ ‘너’의 총합
ㄷ 단 한 순간도
ㄹ 동그라미를 가리키는 말
ㅁ 멀리 있으니까
ㅂ 반만 생각하고 반만 말한다
ㅅ 새해 첫 하루
ㅇ 의외의 곳
ㅈ 잘 가
ㅊ 나의 창문들
ㅋ 코가 시큰하다는 것
ㅌ 밀 때가 아니라 당길 때
ㅍ 팔을 벌리면
ㅎ 회복할 수 있으므로

책 속으로

우리의 손이 닿거나 우리의 몸을 감싸거나 우리가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모든 것의 감촉이다. 부드러운 결은 안식을 주고 세월의 결은 경외감을 유발하며, 섬세한 결은 우리의 감각을 깨우고 복잡한 결은 우리의 시선을 다르게 만들어준다.
-「결」 29쪽에서

‘옆’보다는 조금 더 가까운. ‘나’와 ‘옆’, 그 사이의 영역.
-「겹」 29쪽에서

가장 좋은 상태.
-「덜」 98쪽에서

동물은 평화롭고 생선은 푸르며 사람은 애처롭다.
-「등」 110쪽에서

욕구가 왕성할 때 쓰는 말. 주로, 아이들이 반복... 더보기

출판사 서평

『마음사전』 출간 10년, 특별한 신작 『한 글자 사전』
「감」에서 「힝」까지, 310개 ‘한 글자’로 가늠한 삶
김소연 시인의 첫 산문집 『마음사전』은 2008년 1월 출간되었다. ‘감성과 직관으로 헤아린 마음의 낱말들’이라는 콘셉트로, 마음을 이루는 낱말 하나하나를 자신만의 시적 언어로 정의,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밑줄 긋고 이야기해온 터다.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채웠던 『마음사전』 출간 10년을 맞아 특별한 신작을 선보인다. 시인은 “『마음사전』을 읽어준 이에게, 10년 세월의 연륜을 얹어 안부를” 보내고 싶었다고, 『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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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글자 사전 ks**592 | 2018-10-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한 글자로 가늠하다!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생의 감촉 시인의 눈과 머리와 마음에 새겨진 한 글자의 결과 겹! ‘감’에서 출발해 ‘힝’까지 310개에 달하는 한 글자로 섬세하게 삶을 가늠한 『한 글자 사전』. 10년 전, 마음을 이루는 낱말 하나하나를 자신만의 시적 언어로 정의한 《마음사전》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채웠던 김소연 시인이 10년 세월의 연륜을 얹어 이번 책을 펴냈다. 한국어대사전을 내내 책상 옆에 두고 지내며 기역(ㄱ)부터 히읗(ㅎ)까지 국어사전에 실린 순서대로 이어지는 한 글자들을 자신만의 정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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