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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 에세이

양장
허지웅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08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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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01244600(8901244608)
쪽수 276쪽
크기 134 * 195 * 29 mm /36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오늘도 절망과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

『살고 싶다는 농담』은 작가 허지웅이 2018년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이라는 큰 시련을 겪은 뒤, 인생에 대해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시각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쓴 신작 에세이다. 저마다 자신만의 무거운 천장을 어깨에 이고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사람들, 기대어 쉴 곳 없이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25편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전작 『나의 친애하는 적』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신작에서 작가 허지웅의 삶의 해석은 더 예리해지고, 사람을 향한 애정은 더 깊어졌다.

고통과 불행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쳐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불행을 탓하는 일에만 몰두하다 보면 자칫 더 큰 피해의식의 수렁에 빠지고 만다. 불행한 현실 탓에 나만 이렇게 억울한 상황에 놓였고, 불행하기 때문에 여기서 벗어날 수도 없다는 절망감의 악순환이다. 이에 대하여 저자는 “불행이란 설국열차 머리칸의 악당들이 아니라 열차 밖에 늘 내리고 있는 눈과 같은 것”이라고 말하며, 껴안고 공생하며 함께 인생을 버텨나가야 하는 감정으로서 불행을 인정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바라보자고 제안한다. 이 책은 죽음과의 사투 끝에 삶으로 돌아온 작가 허지웅이 힘겨운 현실에 시름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조언이자 결국 오늘도 버티는 삶을 살아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따뜻한 위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불행은 저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나타나기에 각자의 불행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본인만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다른 사람들의 불행을 섣부르게 이야기하지 않는 대신, 불행을 감당하고 있는 이들에게 다만 한번 더 버텨볼 것, 살기로 결심할 것을 당부한다. 이 책은 작가 허지웅이 힘겨운 현실에 시름하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조언이자 결국 오늘도 버티는 삶을 살아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따뜻한 위로다.
▶ 『살고 싶다는 농담』 교보문고XtvN 인사이트 2020 명강의Big10 [Full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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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다는 농담(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허지웅 《필름2.0》과 《프리미어》, 《GQ》에서 기자로 일했다. 에세이 『버티는 삶에 관하여』, 『나의 친애하는 적』, 소설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60~80년대 한국 공포영화를 다룬 『망령의 기억』을 썼다.

▶ 허지웅, '바꿀 수 없는 걸 바꾸려고 노력하지마!' #살고싶다는농담 [Full 버전]
교보문고XtvN 인사이트 2020 명강의Big10
https://youtu.be/DLYyXTi7H3Y

목차

들어가는 글

Part 1. 망하려면 아직 멀었다
망하려면 아직 멀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결론이 아니라 결심이다
다시 시작한다는 것
천장과 바닥
불행에 대처하는 방법
만약에
당신 인생의 일곱 가지 장면
8층으로 돌아가다
기억 1 - 존 허트, 나는 사람입니다

Part 2. 삶의 바닥에서 괜찮다는 말이 필요할 때
믿지 않고, 기대하지 않던 나의 셈은 틀렸다
미시마 유키오와 다자이 오사무의 전쟁
선한 자들이 거짓말을 할 때
우리는 언제나 우리끼리 싸운다
악마는 당신을 망치기 위해 피해의식을 발명했다
스스로 구제할 방법을 찾는 사람들에게
삶의 바닥에서 괜찮다는 말이 필요할 때
기억 2 - 김영애, 그녀는 아름답고 위태로웠다

Part 3. 다시 시작한다는 것
바꿀 수 있는 용기와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한 평정
기억 3 - 조지 로메로, 절대 멈추지 않았던 사람
가면을 벗어야 하냐는 질문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모르는 이름
보통사람 최은희
순백의 피해자는 없다
불행을 동기로 바꾼다는 것
포스가 당신과 함께하기를 바란다는 말

책 속으로

가장 어둡고 깊었던 그 밤을 버티고 몇 개월이 지났다. 놀랍게도 아프기 전보다 훨씬 건강하다. 얼마 전 그런 생각을 했다. 가장 힘들었던 그날 밤을 버티지 못했다면 나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나는 왜 가족에게, 친구들에게 옆에 있어달라고 말하지 못했나. 말했다면 그 밤이 그렇게까지 깊고 위태로웠을까. 나는 언제나 뭐든 혼자 힘으로 고아처럼 살아남아 버텼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왔다. 그러나 나는 동시에 누구에게도 도와달라는 말을 할 수 없는 멍청이가 되고 말았다. 그런 인간은 도무지 아무짝에도 쓸데가 없는 것이다. 그런 인간은 오래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오늘도 버티는 삶을 살아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위로

작가로, 또 방송인으로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허지웅이 4년 만에 새 책으로 돌아왔다. 2019년 8월, 항암 치료를 끝내고 건강해졌다는 소식을 알려온 것이 불과 1년 전인데 그새 책 한 권을 엮을 만큼의 글을 완성했다. 그는 여전히 부지런히 글을 쓰는, 글로써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사람이다.

생사를 오가는 큰 시련을 겪고 난 뒤여서일까. 신작 『살고 싶다는 농담』을 읽다 보면 저자의 필력도 말투도 여전한데 어딘가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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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고 싶다는 농담 me**in87 | 2020-09-2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살고 싶다는 농담]은 제가 처음으로 구매한 허지웅씨의 책입니다. 방송인으로 예전에 TV 프로그램을 통해 자주 보던 허지웅씨가 작가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의 책을 읽은 일은 없었습니다. 우연히 블로그에 그의 글이 인용된 것을 읽고 '글을 잘 쓰시는 작가가 맞구나~'란 생각을 한 적은 있었지만요.  이번에 그의 책을 구매한 것은 호기심과 변덕이 맞물린 결과였습니다. 그가 병마와 싸우고 돌아와 낸 신작이고 미리보기를 통해 읽은 그의 말들이 한밤 중의 저를 흔들었거든요. 나와 여러모로 다르다고 생각했던 사람... 더보기
  • 살고 싶다는 농담 hm**stk | 2020-09-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길게요'의 마지막 모음이 동그랗게 말린 입술 끝에서 아직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나는 벌써 침상 위에서 방금 분명히 잠들었던 것 같은 고양이마냥 펄떡거리고 있었다. 아팠다. 모르핀도 소용이 없었다. 나는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질게요! 질게요! 질게요! 질게요! 어찌 됐든 내가 얼마나 아팠는지에 관한 이야기 따위를 하려는 건 아니다. p18 ... 더보기
  • 리뷰 :: 살고 싶다는 농담 ss**m11 | 2020-09-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제목부터 내 취향일 것 같은 느낌이 들더니, 예상대로 첫 문장부터 신기할 정도로 술술 읽혀서 오랜만에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완독했다. 첫 문장만으로 사람을 순식간에 빨아들이는 책이 있다는데 나에겐 이 책이 그랬다. 망했다는 첫 문장이 왜 이리도 와닿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입에 달고 사는 말이라 그런가..ㅎ   ‘살고 싶다는 농담’은 작가 허지웅이 악성림프종으로 투병 생활을 하는 동안 느꼈던 감정, 그리고 그로 인해 변화된 가치관을 펴낸 에세이다.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남기고 싶... 더보기
  • 살고 싶다는 농담 rl**ndud17 | 2020-09-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지은이 : 허지웅 출판사 : 웅진 지식하우스 허지웅씨는 마녀사냥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무성욕자라는 그의 타이틀이 신기해서 잘 기억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혼자산다에서 일본여행을 다니는 그를 보았던게 생각난다. 신권에서 그의 이름을 보고, '책을 쓰는 사람이구나'하고 알게 된 것도 잠시, 그가 항암치료를 받았었다니..  뭔가 기사에서 보았던 것 같기도 하고 처음 알게된 느낌이라 신기하다. 그리고 동시에 암을 이겨내고 이렇게 항암치료 과정 중 깨달은 바, 독자들에게 꼭 말하고자 하는 바를 책에 담았... 더보기
  • [Review] 살고 싶다는 농담 ji**n190 | 2020-09-2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저자는 한때 TV에서 솔직 담백한 모습을 보여줬던적이 있다. 하고 싶은 말은 다하는 사람은 걱정이 없을줄 알았지만 악성림프종 혈액암을 진단 받고 병은 싸우는 것이 아니고 버티는 것이라 알려준다. 삶의 끈을 놓고 약을 털어 넣었으나 새벽에 일어나 모든 것을 토해내고 살기로 했다는 저자의 농담이 치열하게 느껴진다. 우리의 삶은 비범하고 남들의 삶은 우리만큼 초라하다고 말하는 느낌이다. p.59 그러나 인생은 대개 꼴사납고 남부끄러운 일의 연속이다. p. 141 자기 삶이 애틋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자신이 오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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