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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그녀에게 서른, 일하는 여자의 그림공감

반양장
곽아람 지음 | 아트북스 | 2008년 11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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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1960243(8961960245)
쪽수 259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서른, 여자는 그림을 사랑하게 된다!
서른 살에 만나는 서른 명의 화가, 서른 점의 걸작, 그리고 서른 편의 공감

조선일보 곽아람 기자가 쓴 <그림이 그녀에게>. 서른이란 나이가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보통, 서른이 되면 확고한 목표와 안정적인 직장, 안온한 가정을 갖추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막상 서른살에 이르면 여전히 서투르고 복잡한 미완성의 존재임을 문득 깨닫게 된다. 이 책은 곽아람 기자가 2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서른이 될 때까지 울고 웃으며 만난 그림들에 대한 이야기를 적은 것이다.

전문적인 미술 서적이나 멋들어진 명화 감상기는 아니지만, 이 책은 활기차면서도 우울하고 명랑하면서도 쓸쓸한 감정적 혼돈에 휩싸인 같은 또래의 여성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저자는 그림을 매개로 마음껏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공감, 그리움, 위로, 휴식의 4개 주제에 따른 30개의 그림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앤디 워홀, 에드워드 호퍼, 에곤 실레, 르네 마그리트, 빈센트 반 고흐 등 저자가 만난 서른 명의 화가와 서른 개의 걸작을 공감어린 글로 소개한다. 서른이 되었거나, 이제 서른이 되거나, 혼란으로 점철된 서른을 지나온 사람들에게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한 30개의 이야기는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줄 것이다.

상세이미지

그림이 그녀에게(반양장)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공감 : 그녀 안에 내가 있다
‘프릴 달린 블라우스’ 권하는 세상
벚꽃 날리던 도쿄의 봄밤
책 읽는 여자는 쓸쓸하다
녹색 부가티를 탄 자화상
새벽 세시, 불면증과 고독의 밤
닳고 지친 서른의 우리
여자의 외로움은 드라마다

그리움 : 그리운 날, 그림을 보다
너를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어
여자들의 우정이란 그런 것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
단 한 번도 명함을 가져보지 못한 그녀
아버지의 사랑, 날카롭게 벼려 마음 깊숙이 넣어두는 것
네 마음속 주된 정조는 무엇이냐
잔잔한 수묵화 속 유년의 풍경
우리 누나는 내 마음 저문 들녘의 꽃피는 노을

위로 : 위로받고픈 마음, 여기 머물다
우울, 그림 한 점의 위로
사랑은 비극이어라
짙은 녹색의 슬픔
세상의 중심, 그곳에 나는 없다
짐승 같은 수습의 나날
나는 왜 결혼을 원하는가
네 발의 아픔은 내가 잘 알고 있다

휴식 : 그림에서 쉬다
나는 쇼핑한다, 고로 존재한다
마티스의 파랑 같은 휴가
타인의 삶과 만나다, 그리고 변하다
멈추어라 신문이여, 너 참 아름답구나
잡힐 듯 말 듯, 연애의 고수
방황하는 청춘은 포춘텔러를 찾는다
행복한 사람은 낙원을 꿈꾸지 않는다
나도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책 속으로



종일 발이 부르트도록 돌아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이야기하며 함께 나눌 사람이 없었다. 벚꽃은 이미 끝물이었다. 꽃이 져 버린 벚나무 가지 끝의 지저분한 분홍빛이 죽은 자의 입술 빛깔을 연상시켰다. 호텔방은 좁고, 스산했다. 지나치게 깨끗하게 정돈된 침대가 이곳이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니라 ‘머물다 가는’ 곳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나는 또 다시 호퍼를 생각했다. 이번에는 도회적이고 세련된 우울을 그린 작품들이 아니라 호텔방 침대에 속옷차림으로 혼자 멍하니 앉아있는 여자를 그린 1931년작 ‘호텔방(Hotel Roo... 더보기

출판사 서평

서른, 잔치는 끝났다?
김광석도 최영미도 잠시 쉬어, 서른을 노래했다. 청춘의 정점에서 왜 우리는 뒤를 돌아보는가. 조금씩 덜어내고 매만지면서 감당해 내고 있는, 생에 대한 연민과 사랑. 서른은 쉬어가는 지점이고 서로 나누는 지점이다. ‘당신의 삶은 어떠하냐, 나의 삶은 이러하다’라고.
서른이 된 여자들에게는 그들만의 공감이 있다. 잠 못 이루는 밤, 이유 없이 찾아드는 쓸쓸함, 이루지 못한 사랑, 아껴 읽는 책 한 권, 그리고 가슴 한 켠이 아려오는 이름 어머니……. 이 책은 그 미묘하면서도 순결한 감성을 서른 점의 그림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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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싱어 사전트, 카네이션, 릴리, 릴리, 로즈 , 1885~86     이책... 참 좋다. 내가 좋아하는그림을 많이 볼 수 있고 설명해주고... '그림에 마음을 놓다'란 책이랑 비슷하지만^^ '그림에 마음을 놓다'이 책이 좀 더 진중하고 심리적 설명이 잘 되어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림이 많이 있어서 참 좋다~     에드워드 호퍼, 제293호 차량, C칸,  1938 기차에서 책읽는 도도한 여인... 왠지 매력적!!   조르조... 더보기
  • 요즘 들어 서른이라는 나이를 주제로 한 책들에 부쩍 관심이 간다. 이제 서른이 얼마 남지 않은 터라 그 나이가 주는 무게감을 서서히 체감해가고 있기 때문이리라. 이 책도 ‘서른, 일하는 여자의 그림공감’이라는 부제와 예쁜 핑크빛 표지로 한번 읽어보라고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먼저 읽은 친한 언니(언니는 올해 서른이다.)의 강력한 추천으로 읽고 있던 책을 제쳐두고 내 가방 속에 들어가게 되었다. 내용은 크게 공감, 그리움, 위로, 휴식의 네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세부적으로는 30가지의 주제와 30점의 그림... 더보기
  •     <그림이 그녀에게> 제목에 서술어가 필요하다면 그림이 그녀에게 과거를 묻다가 아닐까 .. 곽아람의 책 <그림이 그녀에게>는 나에게 그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과거를 회상하게 만든 책이다.   가끔 과거속 내 모습이 부끄러워 지워버리려했던 것들을 이 책은 똑바로 마주하게 한다.  책을 읽고 있는 지금도 무수한 생각들을 기억하게 만든다.    꿈을 꾸고 과거속을 헤매며 기억에 지워진 사람들을 만난다.   ... 더보기
  • 그림이 그녀에게 du**boja | 2010-03-08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솔직히 제목때문에, 표지때문에, 너무 끌렸던 책.   단지 그것만으로도 좋았다.   왜 그런 거 있지 않은가.. 가끔..... 이거 내가 꼭 소장하고 싶다.. 이런 거.   책의 내용이 맘에 들어서 그럴수도 있고, 나에게 꼭 필요할것만 같다.. 싶을수도 있고, 정말 단순하게,, 어머 이거 책 너무 이뿌다. 갖고 싶다. 이런 거.   이런 걸 충동구매라고 하죠~   하지만,, 사고 난 후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충동구매가 맞지만,,, 난 다 읽었다규~ ... 더보기
  • 그녀하게 하는 말 hu**nus | 2009-05-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책의 부제 서른 일하는 여자의 그림공감 하지만 난 서른이 아니다 이제 삼십대가 가까워지기는 하지만 아직 20대 후반이다. ㅎㅎㅎ 각 그림마다 사연들과 그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이야기책이다. 대부분의 그림은 처음 보는 그림과 작가들이지만 글을 읽다보면 이미 익숙한 그림처럼 느껴진다.   에드가 드가"압생트"1876년 그림이 있는 여자의 외로움은 드라마다." 그림속 여인이 밤마다 압생트를 마시듯, 나는 밤마다 드라마를 본다. 그녀는 고독해서 압생트를 마시고, 나는 외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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