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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탈한 오늘

문지안 지음 | 문지안 사진 | 21세기북스 | 2019년 0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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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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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0979089(895097908X)
쪽수 239쪽
크기 138 * 200 * 20 mm /36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아무 일 없다는 듯
곁에 머물러 있는 오늘이
언젠가 가슴 아리도록
그리워할 일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매일 똑같은 일상을 지겹다고 생각한다. 늘 아침에 일어나고 저녁에 잠드는 오늘이 무의미하다고도 생각한다. 그러나 오늘 누군가는 죽음을 맞이하고, 누군가는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 실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날은 그 자체로 행복이다. 저자 또한 대학생활을 시작하려던 찰나 암이라는 병을 만나며 삶이 흔들렸다. 달라지고 나서야 비로소 안온한 일상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닫는다. <무탈한 오늘>에는 그 경험 속에서 저자가 느낀 "아무 일 없이 살아가는 오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여섯 마리의 개와 다섯 마리 고양이를 돌보고, 가구를 만들며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작은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그러나 어떤 하루도 어제와 같지 않음을, 어떤 내일도 오늘과 같지 않을 것을 알기에 무탈한 오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다. 때문에 <무탈한 오늘>은 "오늘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온전하게 살아가자"라는 삶의 방향을 말하는 책이기도 하다.

상세이미지

무탈한 오늘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문지안

가구공방 애프터문의 디렉터.
스물두 살, 대학에서 퇴학당하고 삶이 느려지기 시작했다. 두해 후 서울대에 입학해 새로운 걸음을 떼려는 순간 암에 걸렸음을 알게 되었다. 큰 수술 후 불필요한 세포들과의 이별을 기다리는 동안 갈 곳 없는 토끼와 함께 지내며 안온한 일상의 의미를 알아갔다. 전공 수업에서 마주한 실험동물들이 자신의 토끼와 같은 모습임을 보아버린 뒤, 사는 일이 전과 같지 않게 되었다. 예상하지 못했던 경험들로 여러 차례 멈춰 선 후, 말하지 않는 존재들과 함께하는 안온한 일상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는 가구 공방 애프터문을 운영하며, 여섯 마리의 개와 다섯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목차

Prologue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날의 행복

애프터문 군단 가계도

Part 1. 따뜻한 존재와의, 오늘

01 1월 1일의 인사
02 관우
03 기다림
04 늙은 개
05 상냥한 존재
06 연이
07 버림
08 만삭 호두
09 닿아있는 시간
10 수국과 보리
11 작은 풍선
12 흐르는 시간
13 오공이
14 연탄
15 다정함의 결과
16 그들의 평생
17 만들고 싶지 않은 가구
18 어리광
19 기억력
20 작은 요구
21 호의의 걸음
22 목걸이
23 말하지 않는 존재
24 나약한 사람
25 나만
26 상실의 시간
27 봄의 아침

Part 2. 당신과 보낸 언젠가의, 오늘

01 나의 무게
02 봄의 교집합
03 신혼
04 사랑의 조각
05 선물 같은 기억
06 아빠의 마중
07 아이와 엄마
08 여름의 빛
09 옳음
10 다른 하늘
11 작아지는 날
12 체온의 힘
13 커피 한 잔의 꿈
14 내년에

Part 3. 싱긋 웃게 만드는 우리의, 오늘

01 결의 안쪽
02 가능성의 조각
03 간격
04 그녀의 가구
05 나무의 선택
06 남은 생
07 몸으로 전하는
08 숲의 자리
09 애프터문의 오늘
10 아들의 책장
11 오늘의 아침
12 우아한 흔적
13 거실장의 가치
14 나무의 시간
15 엄마의 책상
16 의자의 가치
17 가구의 시작

Epilogue 그래서, 이제 녀석은 우리와 함께 산다

책 속으로

지난날들은 뜨겁고 찬란하였으나 일상이 무너진 시간이었다. 영문을 모른 채 오래도록 절룩거린 뒤 겨우 잡은 안온함은 말 그대로 별것이 아니었다. 봄이 오면 꽃을 구경하고 수업에 들어가고, 기숙사에 돌아가 잠을 자고 아르바이트 비를 받는 날이면 술을 마시고, 그렇게 일학년이 이학년이 되고 삼학년이 되는 일. 흔해빠진 대학생의 일상, 나에게는 몹시 간절했던 풍경들.
[프롤로그.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날의 행복 중]

비어져 나오는 감정을 홀로 안고 잠드는 밤, 떠나간 존재의 빈자리를 손으로 쓸어보는 새벽, 존재를 보내었으나 보내... 더보기

출판사 서평

무한히 이어질 일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그냥 똑같지 뭐"라는 답이 돌아온다. 그러나 우리가 보낸 오늘이 과연 또 올까?에 대해 생각해보면 답은 조금 달라진다. 평생을 사는 동안 똑같은 오늘은 단 하루도 없으니, 사실 오늘은 모두 특별한 셈이다.『무탈한 오늘』은 이렇게 특별한 오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렇다고 심각하지 않다. 매일을 심각하고 진지하게만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 때로는 눈물짓고 때로는 웃으며 오늘에 충실할 뿐이다. 익숙하다는 이유로 당연하게 여기고 지내는 당연하지 않은 것...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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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요일 오후의 여백 su**ell | 2019-04-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저자의 일상이 고스란히 내게 옮아오는 책이 있다. 마치 내가 저자의 삶을, 그 흔한 일상을 아주 오래전부터 살아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 그런 책이라면 값싼 감동이나 교훈은 그닥 필요치 않다. 가슴을 짓누르는 눅진한 무언가가 흔한 감동을 아주 값어치 없는 어떤 것으로 만들어버리니까 말이다. 오직 책에 실린 글과 사진만으로 자신의 익숙한 일상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은 남들에겐 없는 뭔가 특별한 능력을 작가가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능력은 또한 누구에게나 있는, 분명 있을... 더보기
  • 아무 일 없다는 듯곁에 머물러 있는 오늘이 언젠가 가슴 아리도록 그리워할 일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매일 똑같은 일상을 지겹다고 생각한다. 늘 아침에 일어나고 저녁에 잠드는 오늘이 무의미하다고도 생각한다. 그러나 오늘 누군가는 죽음을 맞이하고, 누군가는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 실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날은 그 자체로 행복이다. 저자 또한 대학생활을 시작하려던 찰나 암이라는 병을 만나며 삶이 흔들렸다. 달라지고 나서야 비로소 안온한 일상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닫는다. 에는 그 경험 속에서 저자가 느낀 "아무 일 없이 ... 더보기
  • 무탈한 오늘 an**bsy | 2019-01-2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프롤로그의 제목이 근사하다. 자그마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날의 행복'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날은 결단코 없다. 무수한 사건과 사고가 내 눈 앞을 지나가지만 단지 내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관심이 없을 뿐이지 그런날은 없다. 뭐 어쨌든 좋다. 난 저자의 이 말에 적극 동감한다. 그런 날이 정말 있었으면 좋겠다.  말할 순간을 찾지 못해 침묵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는 저자의 고백은 진심이 느껴져 더욱 마음에 와 닿는다. 너무나 많은 말들이 난무하기에 정작 말해야 할 ... 더보기
  •   들쭉날쭉 별별 걱정스러움으로 장악하는 삶에서 진정 무탈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기를 희망했던 책-   무탈한 오늘이라는 제목이 마음에도 들었고, 의자 위의 고양이도 마음이 끌렸고, 깨끗하고 하얀 바탕에 좋아하는 그린그린한 초록색이라 친근했던 선택했던 책이다.   문학 장르 중 소설을 특히나 좋아하는 나로서는 소설 이외의 책들은 그냥 끌리면 읽는 그냥 담백하고 생각의 넓이에 한 코너를 채워주는 게 다였다. 허나 글과 사진을 모두 저자가 풀어나간데다 여느 에세이에서 머리로, 이성으... 더보기
  • 이런 제목의 책에 기대하는 바는 잔잔한 평온인데 한 5권정도 실패했던 와중 진짜를 만났다. `무탈한 오늘`은 정말 맘에 평온이 찾아오는 듯한 기분이 들어 한 장, 한 장 넘기기가 너무 아까운...그런 책이었다. 요즘 너무 힘들었었기에.. 간절히 바라는 무탈한 오늘에 대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내려갔다. 울컥하곤 눈물을 뽑아내는 그런 책은 아니고, 마음을 다독여주고, 힘내게끔.. 그러면서 저벅저벅 나아가게 만들어주는 그런 책이었다. 작가는 많은 강아지와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데 하나 하나의 사연과 또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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