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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딥니까? 박세현 시집

모든시 시인선 5
박세현 지음 | 세상의모든시집 | 2018년 10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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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6117443(1196117446)
쪽수 112쪽
크기 130 * 211 * 9 mm /18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박세현 시집『여긴 어딥니까?』(세상의 모든 시집)가 발간되었다. 박세현 시인은 1983년『문예중앙』으로 등단하여 활발한 시작 활동을 해왔다. 25년간 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하였고, 시집으로는 『아무것도 아닌 남자』『치악산』 『정선아리랑』 『길찾기』『꿈꾸지 않는 자의 행복』등을 펴냈다. 박세현 시인은 시집 뒷말에서 “시인은 무엇이 시인가를 재정의하는 존재다. 시는 주어져 있는 무엇이 아니다. 그러니까 무엇이 시인가를 강박적으로 질문하는 순간이 시이고 그것을 받아 적는 것이 시가 아닐까. 기왕의 시론과 시창작법 따위는 시를 주지 못한다. 유사성행위 가이드북일 뿐이다. 시인은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그것을 부정해나간다. 지리멸렬을 지리멸렬로.”이라고 시에 대한 견해를 표명하고 있다. 이번 시집에는 어떤 시론에도 소속되지 않고, 자기 걸음으로 갈 데까지 가 본 자의 시적 행로가 잘 드러나 있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1953년 강릉에서 태어났다. 1983년『문예중앙』으로 등단했고, 25년간 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하며 교수생활을 했다. 시집으로는 『아무것도 아닌 남자』 『저기 한 사람』 『헌정』 『본의 아니게』 『사경을 헤매다』 『치악산』 『정선아리랑』 『길찾기』 『오늘 문득 나를 바꾸고 싶다』 『꿈꾸지 않는 자의 행복』, 산문집으로 『시를 쓰는 일』『오는 비는 올지라도』 『시만 모르는 것』 『시인의 잡담』 『설렘』을 출판했으며, 연구서 『김유정의 소설세계』가 있다. 빗소리듣기모임 종신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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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난 모르는 일이오
그뿐
허무맹랑
패터슨 시에 사는 패터슨 씨
수타사
흥업 사거리
말랑말랑한 시
당신의 시
지나왔다
이를 수 없는 결말
시 쓴 죄
환상이라는 이름의 역
가제목

제2부 일 악장과 이 악장 사이의 침묵
저녁
속보
첫눈 후기
면벽하는 저녁
독거
어느날 나는
진짜 시인
슬픔의 힘
신파와 구파
쓰다가 만 시
소중한 일
빗소리 수집가
북촌 연구
생각도 견뎌야 한다
연주는 계속된다
사는 게 제기랄
봉두난발
2017년 11월 1일 흐림
재구성의 힘
살살
봄밤

제3부 아무한테도 연락하지 않았다
박세현 시놉시스
내게 없는 우수영 앞바다
아무개 올림
블루스 타임
우두커니
여긴 어딥니까?
초현실주의
고맙습니다
어쩐지
소설가 C형에게
봄의 해변에서 혼자
점심 가는 길
쓸 수 있을 때 쓴다
거기는 어딘가
여름밤 소면맛
청평사
김수영 시비 근처
멀리 있는 꿈
내용없는 문자
똥통

제4부 가끔 생각나면 문자 주세요
새가 울던 날
종일 비 옴
나의 유품
말줄임표 사이로
어떤 타이밍
비의 날
봄 편지
이래 가나 저래 가나
꽃잎만 믿고 가자
슬픔은 원 플러스 원
리스본행 야간열차 줄거리
누가 창남이를 미워하랴
민무늬가을
시인도 한철
모두들 안녕히
빗소리듣기모임

· 시집 뒷말 일구지난설 一口之難說

책 속으로

허무맹랑 외 2편

허무맹랑한 일들이 좋다
허무하거나 맹랑한 말들 역사들 사람들
국가들 선언들이 좋아졌다
왠지는 나도 모를 일
허무맹랑에는 답이라 할만한 게 없다
그것이 좋을 뿐이다
뜻있는 삶이라는 문장처럼
뜻없는 말은 없을 것이다
그런 건 없고 있어서도 안 될 것 같다
허무맹랑한 삶이라면 모를까
매일 밥을 먹고
매일 잠을 쓰고
매일 자판을 두드리고
매일
매일

민무늬가을

9월 첫날
민무늬가을은 각자의 기억을 두드리고
사람들은 무거운 머리 내려놓고
친구의 페이스북을 검색한다
코스모스는 코... 더보기

출판사 서평

홍일표 시인은 박세현의 시집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박세현은 시를 버리고 시를 사는 사람 같다. 시라는 울타리에 갇혀 가랑가랑하지 않고, 시의 경계를 훌쩍 뛰어넘어 시 밖에서 시를 노는 천연의 가객. 폼 잡지 않고 거창한 시의 향방에 관심 두지 않고, 오히려 그런 시를 조소하며 동서남북 시의 육체로 자유자재하는 사람이다. 변방의 유랑인 같은 그의 시집 속에는 자칭 ‘비존재’가 끌어안고 사는 재즈풍의 고적과 ‘희비극의 행인 배역’으로서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있다. 변방에서 더욱 예리하게 빛나는 시선은 아무도 얘기하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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