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초판본)(1925년 중앙서림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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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1902년 9월 7일 평안북도 구성에서 출생하였다. 오산학교 중학부를 거쳐 배재고보를 졸업하고 도쿄 동경상대(東京商大)를 입학했으나 관동 대지진으로 중퇴 후 귀국하였다. 당시 오산학교 교사였던 안서(岸曙) 김억(金億)의 지도와 영향 아래 시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1920년에 『낭인의 봄』 등의 작품을 <창조>에 발표하여 문단에 데뷔하였다. 이어 『먼 후일』『금잔디』『엄마야 누나야』『진달래꽃』 등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들을 발표하여 크게 각광받았다. 안타깝게도 33세 되던 1934년 12월 24일 요절했다. 7·5조의 정형률을 많이 써서 한국의 전통적인 한(恨)을 노래한 시인이라고 평가받으며, 짙은 향토성을 전통적인 서정으로 노래한 그의 시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목차
- [님에게]
님에게/먼後日/풀따기/바다/山우헤서/옛니야기/님의노래/失題/님의말슴/님에게/마른江두덕에서
[봄밤]
봄밤/밤/꿈꾼그옛날/꿈으로 오는한사람
[두사람]
눈오는저녁/紫朱구름/두사람/닭소래/못니저/옌前엔 밋처 몰낫서요/자나깨나 안즈나서나/해가 山마루에 저믈어도
[無主空山]
꿈/맘켱기는날/하눌끗/개아미/제비/부헝새/萬里城/樹芽
[한때한때]
담배/失題/어버이/父母/후살이/니젓든맘/봄비/비단안개/記憶/愛慕/몹쓸꿈/그를꿈꾼밤/女子의냄새/粉얼골/안해몸/서울밤
[半달]
가을아츰에/가을저녁에/半/
[귀뚜람이]
맛나려는心事/옛낫/깁피밋든心誠/꿈/님과벗/紙鳶/오시는눈/서름의덩이/樂天/바람과봄/눈/깁고깁픈언약/붉은潮水/남의나라땅/千里萬里/生과死/漁人/귀뚜람이/月色
[바다가變하야 뽕나무밧된다고]
不運에 우는그대여/바다가變하야 뽕나무밧된다고/黃燭불/맘에잇는말이라고 다할까보냐/훗길/夫婦/나의집/새벽/구름
[녀름의달밤[外二篇]
녀름의달밤/오는봄/물마름
[바리운몸]
우리집/들도리/바리운몸/엄숙/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보섭대일땅이 잇섯드면/밧고랑우헤서/저녁때/合掌/默念
[孤獨]
悅樂/무덤/비난수하는맘/찬저녁/招魂
[旅愁]
旅愁(一)/旅愁(二)
[진달내꼿]
개여울의노래/길/개여울/가는길/往十里/鴛鴦枕/無心/山/진달내꼿/朔州龜城/널/春香과李道令/접동새/집생각/山有花
[꼿燭불 켜는밤]
꼿燭불 켜는밤/富貴功名/追悔/無信/꿈길/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하다못해 죽어달내가올나/希望/展望/나는 세상모르고 사랏노라
[金잔듸]
金잔듸/江村/첫치마/달마지/엄마야 누나야/닭은 꼬꾸요
출판사 서평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470호 [진달래꽃 1925년 초판본]
박물관 소장품이 이제 여러분의 품으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들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가시리’ ‘아리랑’과 더불어 이별가의 대명사인 ‘진달래꽃’을 비롯 ‘엄마야 누나야’ ‘먼 후일’등 가장 한국적인 한의 정서를 노래한 시인 김소월. 그가 짧은 생애 동안 남긴 시는 이제 영원히 간직해야 할 우리 민족의 문화재가 되었습니다.
1925년에 첫 출간된 [진달래꽃]은 김소월 사후에도 수많은 출판사들에 의해 꾸준히 출간되어 왔으나 국어 표기법이 정해지고 편집자들의 손을 거치며 최초 모습과는 조금씩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여러 판본 중 정본으로 여겨지는 중앙서림 초판본을 내용과 표기는 물론 활자까지 그대로 복원한 책입니다. 지금까지 박물관에서 표지만 볼 수 있었던 유물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본 도서는 세로쓰기 및 우측넘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8046675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11월 15일 |
쪽수 | 234쪽 |
크기 |
105 * 148
* 15
mm
/ 272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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