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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세계문학전집 4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 송병선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15일 출간
해외문학상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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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4609050(8954609058)
쪽수 389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Pantaleon las visitadoras/Llosa, Mario Vargas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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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거장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작품으로 페루 국경 아마존 지역에 병사들의 성욕 해소를 위해 창설한 ‘특별봉사대’를 소재로 ‘유머’ 요소를 사용하면서 작가의 문학관과 글쓰기 방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신랄한 풍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그려내며, 페루 군부와 사회의 모순된 행태를 교묘하게 조롱한다.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는 임무를 맡은 판토하 대위는 다른 군인들과 만남이 금지되고, 아내와 어머니에게도 비밀 임무의 성격을 밝혀서는 안 된다. 모범적이고 원칙을 지키며 고지식하게 살아온 ‘바른 생활 사나이’ 판토하 대위는 거부하려 하지만, 결국 상부의 명령에 따라 ‘수국초특’을 조직하게 된다. 상부의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내놓으면서 임무에 완전히 빠져든다. 그러나 특별봉사대의 정체가 주민들 사이에 공공연히 알려지고, 군 고위층은 특별봉사대가 비난을 받게 되자 판토하 대위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는데……

유머 속에서도 교묘히 정치적 색채를 드러낸다. 속은 부패했으면서도 겉으로는 청교도 같은 행동을 보이는 페루 군부를 조롱하면서, 다양한 형식을 사용해 짜임새 있게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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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저자가 속한 분야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1936년 페루 아레키파에서 태어났다. 1952년 레온시도 프라도 군사학교를 중퇴한 후 신문과 잡지에 글을 쓰며 문학 경력을 쌓아갔다. 리마의 산마르코스 대학에서 문학과 법학을 공부했고,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3년 군사학교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도시와 개들』을 발표하며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고, 1966년 출간한 『녹색의 집』으로 페루 국가 소설상, 스페인 비평상, 로물로 가예고스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이후 세계 각국 대학에서 초청 강연을 하고 각종 문학상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유럽과 미주를 누비면서도 소설, 에세이 작품을 꾸준히 발표했고, 1985년에는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정치 참여에도 적극적이었던 그는 1990년 페루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지만 알베르토 후지모리에게 패해 낙선했다.
1994년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세르반테스상을 수상했고, 옥스퍼드, 예일, 하버드 등 세계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미국의 ‘포린 폴리시’와 영국의 ‘프로스펙스’가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100명’에 선정된 바르가스 요사는 매년 유력한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며, 라틴아메리카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지식인으로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소설로 『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 『새엄마 찬양』 『염소의 축제』 등이 있고, 『혁명의 문학과 문학의 혁명』 『사르트르와 카뮈』, 대통령 선거전을 회고하는 자서전 『물속의 물고기』 등 수많은 에세이집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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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송병선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카로 이 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하베리아나 대학교 전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영화 속의 문학 읽기』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붐 소설>을 넘어서』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거미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부에노스아이레스 어페어』 등이 있다.

목차

서문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해설 ㅣ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작품세계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연보

책 속으로

아마존 수비대원들의 성적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페루 군부가 조직했던 ‘특별봉사대’라는 소설의 이야기는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나는 1958년과 1962년에 아마존 지역을 방문하면서 너무나 확장되고 왜곡된 나머지 잔혹하고 처참한 우스개 꼴이 되고 만 특별봉사대의 존재에 관해 알게 되었다. (……) 처음에는 아주 진지한 어조로 이 이야기를 쓰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이 이야기는 익살과 농담과 웃음을 요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_‘서문’중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임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이 방면에 경험...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 작품을 쓰면서 나는 문학에서 유머와 장난이 가지는 가능성을 알게 되었고,
진지한 문학에서 해방되는 경험을 맛보았다. _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거장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가 1973년에 발표한 소설로, 그가 이전에 발표한 대표작들과 달리 작품에 ‘유머’ 요소를 사용하면서 작가의 문학관과 글쓰기 방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페루 국경 아마존 지역에 주둔하는 병사들의 성욕 해소를 위해 페루 군부가 창설한 ‘특별봉사대’를 소재로 삼은 이 소설은 넘치는 유머, 신랄한 풍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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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워할 수 없는 능글맞음. ss**um | 2015-12-1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작가가 2010년 노벨문학상을 받고 나서야 어떤 작품의 저자가 아닌 오롯한 이름으로 기억하게  되었다. <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는 오래전부터 찜하고 있던 책이라서 그의 수상 소식이 마냥 신기했다. 김영하님의 책 속에서 언급되었던 책이라 오랫동안 궁금했던 책이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를 먼저 읽게 된 데는 입소문 덕분이었다. 간략한 줄거리를 알고 나서 우울할거라 단정 지었던 나의 생각과는 달리 재미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아니... 더보기
  • 사실 이 책, 읽는 내내 불편했다. 이런 내용일거라고 생각하지 못햇다. 이 특별봉사대라는 것이 전쟁을 치루는 군인들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한 사창가여인들을 말하는 거라니 자연스레 우리의 아픈 역사이자 현실인 일본군의 종군위안부 만행이 떠오룰 수밖에 없다. 물론 이 책에서는 강제로 징집되거나 한 게 아니라 그들 스스로 한 것이고 풍자를 섞어서 표현하고 있기는 하다. 그래서 종군위안부와는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 그렇지 못하다 읽는 내내 불편해 죽을 뻔 했다. 읽지 말 걸 그랬다.  ... 더보기
  • 모순된 조직 hs**9 | 2011-04-04 | 추천: 0 | 5점 만점에 2점
    병사들을 위로하기 위한 성(性)적봉사대. 이건 뭐 일본의 종군위안부도 아니고... 직업적 여성의 근무이니 일본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어쨋든 말도안돼는 조직이 군의 이름하에 조직되고, 비밀로 하고자 하는 조직을 더할나위없이 운영해버린 인물에 대한 내용은, 정말 어처구니 없지만 책을 읽어갈수록 있을법하다는 생각이 들게됬다. 서로 모순된 조직이긴 하지만, 이렇게나 서로에게 필요한 조직도 있을수 있나 싶다.   작가의 개인적 스타일인지, 이 작품에만 한정된 스타일인지 모르겠지만... 더보기
  •  영화의 교차 편집을 보는 듯한 장면묘사는, 글이 이미지화되어 머릿속에 장면과 인물들이 떠올라 책을 읽는데 오히려 재미를 주었다. 사실 그렇게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거나 몰입이 되는 책은 아니었다. 그냥 재미있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었다. 군대를 갔다 온 경험은 보다 유쾌하게 책을 읽는데 일조하였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는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 생각났다. 평범하고 성실한 한 개인이, 본인의 생각과 신조와는 완전히 다른 일에 맹종할 수 있다는 것이 판탈레온에게서 다시 한... 더보기
  • 인간성의 상실. wf**ever | 2010-11-16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얼마 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한국 작가와 작품들로의 편식이 심한 내게는 당연히 처음 드는 이름이었다. 한 나라의 작품에만 너무 편중되는게 아닌가, 싶을 때 우연히 접한 책이 <눈 먼 자들의 도시>였다. 그 책으로 역시 처음 알게된 주제 사라마구 님의 작품이었다. 작가의 설명을 보니 노벨문학상 이력이 있었다. 하지만 수상 여부를 떠나 <눈 먼 자들의 도시>를 읽으며 가졌던 느낌과 감정의 충격들은, 우리나라 작품들에서 느꼈던 것과는 조금 다른 그 무엇이 존재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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