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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작품선 | 양장본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 김재혁 옮김 | 시공사 | 2013년 03월 25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4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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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2768568(8952768566)
쪽수 284쪽
크기 118 * 185 * 20 mm /346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Der)vorleser./Schlink, Bernhard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파격적인 사랑 이야기에 담긴 시대사!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영화 《더 리더》의 원작 『책 읽어주는 남자』. 독일 현대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대표작으로, 독일어권 문학 최초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각종 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이 소설로 인한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프랑스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열다섯 살 소년과 서른여섯 살 여인의 파격적인 사랑 이야기를 통해 역사와 인간의 죄의식, 사랑, 윤리에 관한 깊은 통찰을 전한다.

길을 지나던 여인 한나의 도움을 받게 된 소년 미하엘.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 두 사람은 이후 비밀스러운 연인이 된다. 한나는 미하엘과 관계를 갖기 전 책을 읽어달라고 말하고, ‘책 읽어주기, 샤워, 사랑 행위, 그러고 나서 잠시 같이 누워 있기’는 두 사람만의 의식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한나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남겨진 미하엘은 그녀와의 사랑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된다. 8년 후, 법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 된 미하엘은 법정에서 나치 전범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한나를 만나게 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열다섯 살 소년과 서른여섯 살 여인의 사랑이라는 소재는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이 작품은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속에 정치적인 갈등이나 철학적인 문제 등 인간사의 복잡한 양상을 파노라마처럼 풀어놓는다. 두 사람의 관계를 중심으로 그려진 죄와 책임의 문제를 통해 진정한 과거사 청산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롤러코스터》 성우 서혜정이 낭독한 『책 읽어주는 남자』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 : 베른하르트 슐링크

저자가 속한 분야

베른하르트 슐링크 저자 베른하르트 슐링크(Bernhard Schlink)는 1944년 독일 빌레펠트에서 독일인 아버지와 스위스인 어머니 사이의 4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양친 모두 신학을 전공했으며, 신학대 교수였던 아버지는 나치 시절 해직당한 뒤 목사로 활동했다. 하이델베르크와 만하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하이델베르크 대학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본 대학과 프랑크푸르트 대학을 거쳐 1992년부터 베를린 훔볼트 대학 법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8년 정년퇴임했다. 1993년 뉴욕 예시바 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1988년부터 2006년까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헌법재판소 판사를 겸임했다. 법학 교수로 재직 중이던 1987년 추리소설 《젤프의 법》을 발표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이후 《고르디우스의 매듭》(1988)과 《젤프의 살인》(2001)으로 독일 추리문학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대표작이자 영화 《더 리더》의 원작으로 잘 알려진 《책 읽어주는 남자》(1995)는 출간 즉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독일 문학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독일의 한스 팔라다 상과 디 벨트 문학상,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부르 상, 프랑스의 로르 바타이옹 상, 일본의 마이니치신문 특별문화상,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부케 상 등 각국의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문학적 성취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48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여러 대학의 독일 문학과 홀로코스트 문학 과정에 커리큘럼으로 포함되어 있다. 2001년에는 그 문화적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다른 작품으로 장편 《귀향》(2006), 《주말》(2008)이 있고, 단편집 《사랑의 도피》(2000), 《여름 거짓말》(2010)이 있다. 현재 베를린과 뉴욕을 오가며 영화 시나리오와 차기 소설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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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김재혁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교수이며 시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낸 저서로는 《릴케와 한국의 시인들》(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바보여 시인이여》 《릴케의 작가정신과 예술적 변용》 《아버지의 도장》(시집)(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내 사는 아름다운 동굴에 달이 진다》(시집)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릴케 전집 1: 기도시집 외》 《릴케 전집 2: 두이노의 비가 외》 《릴케: 영혼의 모험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소유하지 않는 사랑》 《노래의 책》 《로만체로》 《넙치》 《푸른 꽃》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말테의 수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겨울 나그네》 《골렘》 《소송》 외 다수가 있다. 독일에서 《Rilkes Welt》(공저)를 출간했으며, 오규원의 시집 《사랑의 감옥》을 독일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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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2부
3부

옮긴이의 말 - 사랑은 어떻게 시대사와 엮이는가

책 속으로

그러나 다음 날 그녀와 만났을 때 그녀에게 키스를 하려고 하자, 그녀는 몸을 뺐다. “그 전에 먼저 내게 책을 읽어줘야 해.”
그녀의 말은 진심이었다. 나는 그녀가 나를 샤워실과 침대로 이끌기 전에 반 시간가량 그녀에게 《에밀리아 갈로티》를 읽어주어야 했다. 이제는 나도 샤워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 내가 그녀의 집에 올 때 함께 가져온 욕망은 책을 읽어주다보면 사라지고 말았다. 여러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어느 정도 뚜렷이 드러나도록 또 인물들에게서 생동감이 느껴지도록 작품을 읽으려면 꽤 집중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샤워를 하는...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전 세계 48개국 번역 출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케이트 윈슬렛 주연 영화 《더 리더》 원작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ㆍ로르 바타이옹 상, 독일 한스 팔라다 상ㆍ디 벨트 문학상,
이탈리아 그린차네 카부르 상, 일본 마이니치신문 특별문화상, 남아프리카공화국 부케 상!

★청소년 추천도서(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선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2009)
★가디언 선정 ‘우리 시대 꼭 읽어야 할 소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올해의 책’
★아벤트차이퉁 선정 올해의 스타상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선정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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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번 읽어도 또 읽고 싶은 여운이 깃든 책.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책 읽어주는 남자>는 읽고, 또 읽어도 늘 깊은 여운을 가져다준다. 아마도 예전에 비디오 테이프로 영화를 봤던 시절이라면 이미 어느 한 곳이 늘어나 보지 못했을 정도로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작품은 매력적이다. 이 작품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2009년에 개봉한 영화 '더 리더'의 원작 소설이기도 하다. 원작소설이 워낙 탄탄해서 그런지 영화 또한 잘 만들어진 작품이다. <책 읽어주는 남자>는 언뜻 보기에는 나이가 ... 더보기
  • 진작부터 나는 이 글에 대한 리뷰를 쓰고 싶었는데 쓰지 못했다. 준비를 다 하고 자리에 앉았겄만 대체 말도 안되는 글들만 쓰고 더이상 진척을 못내고 있었다. 보통 아 이런 내용에 대해서 써야겠다 싶은 아이템이 생기면 자리에 앉아서 그자리에서 하나의 칼럼을 완성하고는 했었는데, 이 책은 왜 그랬을까? 재미가 없었나? 그건 결코 아니었다. 나는 그리 길지 않은 이 글을 단숨에 읽어내려갔고 책장을 덮고 나서는 “아!” 하고 탄성을 내뱉었다. 그게 무엇이었을까? 내가 내뱉은 그 한마디 단어가 무엇을 의미한 것이었을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더보기
  •   숨이 깊어지기 시작한 때가 있었다. 젊은 놈이 무슨 한숨이냐, 고 어머니는 볼 때마다 한숨 쉬는 나를 나무랐지만 한 번 깊어지기 시작한 내 숨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사람들이 하는 말들은 귀를 스쳐가는 바람 소리와 다를 것이 없었고 초점 잃은 시선은 곧잘 한 곳에 못처럼 박혀 다른 곳으로 옮겨가지 못했다. 그런 중에도 민감해진 것이 하나 있었다. 공기 중에 섞인 특정한 한 가지 향기에 대해 내 몸이 섬세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 시절에는 그 향기가 나를 깨어나게 하고 그 향기가 나를 풀... 더보기
  • 소설 『책 읽어주는 남자』의 특징은, 일인칭 화자로 등장하는 미하엘 베르크가 사춘기 시절에 만난 비밀스러운 연인 한나 슈미츠라는 여인에 대한 일종의 회고록이다. 하굣길에 심한 구토를 일으킨 열다섯 살 소년 미하엘에게 도움을 준 서른 여섯 살 한나와의 우연한 만남은 소년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짓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된다. 서로를 향한 강력한 끌림은, 매일 만나서 책을 읽고 샤워를 하고 사랑을 나누고 누워 있다가 헤어지는 규칙으로 예정된 일련의 의식으로 전환된다. 결코 정상적일 수 없는 한나와의 만남을 계기로 하여, 미하엘은 졸지에&nb...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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