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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세계문학전집 91
미셸 투르니에 지음 |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03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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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티버니포니 파우치 선택(세계문학전집 2만원 이상 구매 시)
    2020.07.29 ~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60913(8937460912)
쪽수 390쪽
크기 132 * 224 mm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Vendredi ou les limbes du Pacifique/Tournier, Michel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프랑스 현대 문학의 거장 미셀 투르니에 장편소설. 18세기 고전으로 꼽히는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를 저자가 뒤집어서 다시 해석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로빈슨 크루소가 아닌 원주민 방드르디(프라이데이)가 전면에 나서고 있다. 산업 사회의 탄생을 상징하고 있는 '로빈슨 크루소'와 달리 이 작품은 그 사회의 추진력이 되는 사상의 폭발과 붕괴, 그에 따라 인간의 신화적 이미지가 원초적 기초로 회귀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미셸 투르니에

저자가 속한 분야

미셸 투르니에 저자 미셸 투르니에는 마그리트 유르스나르, 파트릭 모디아노, 르 클레지오 등과 더불어 현대 프랑스 문단의 가장 뛰어난 작가들 중 한 사람이다. 매년 노벨문학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이며 현재 파리 근교의 한적한 마을 생 레미 슈브류즈의 사제관에서 홀로 살고 있다. 작가 생활을 시작한 1950년대 말 전 재산을 털어 인수한 사제관이다. 전원 생활에 푹 빠져 있는 그는 한 달에 한 번 파리 나들이에 나선다. 공쿠르상 심사위원들과 점심식사를 즐기면서 문학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유일한 문단 접촉이다. 그는 1972년 아카데미 공쿠르 회원으로 천거되어 공쿠르상의 심사위원이 되었었다. 그의 작품 세계는 신화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현대 사회의 여러 가지 면모들을 재조명하고 재해석하는 특징을 보인다. 그의 작품을 읽다 보면,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원시적 상상력이 현대적 감수성으로 재해석되는, 기분 좋은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의 작품 세계는 동화적이고 악마주의적인가 하면, 삶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매우 철학적이고 종교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그가 삶의 문제들을 다루는 방식은 매우 유머러스하고 쾌락주의적이다.

저자가 속한 분야

김화영 1941년 6월 1일 경북 영주 출생. 문학평론가이자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서울대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프로방스 대학교에서 알베르 카뮈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뛰어난 안목과 유려한 문체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학 작품을 국내에 소개해 왔으며, 1980년 8월부터 고려대학교 불문학과에서 30여 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1989년 2월부터 1992년 2월까지는 고려대학교 시청각교육원 원장을, 1996년 6월부터 1998년 6월까지는 고려대학교 도서관 관장을, 1997년 12월부터 1998년 12월까지는 한국불어불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깊이 있는 분석으로 탁월한 평론을 선보인 전 방위 문학인으로, 1999년 최고의 불문학 번역가로 선정된 바 있다. 저서로는 '지중해, 내 푸른 영혼', '문학 상상력의 연구: 알베르 카뮈의 문학세계', '프로베르여 안녕', '예술의 성', '프랑스문학 산책', '공간에 관한 노트', '바람을 담는 집', '소설의 꽃과 뿌리', '발자크와 플로베르', '행복의 충격', '미당 서정주 시선집', '예감',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 '흔적', '알제리 기행' 외 다수가 있으며, 역서로는 '알베르 카뮈 전집(전20권)', '알베르 카뮈를 찾아서', '프랑스 현대시사', '섬', '청춘시절', '프랑스 현대비평의 이해', '오늘의 프랑스 철학사상', '노란 곱추', '침묵',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팔월의 일요일들', '추억을 완성하기 위하여',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짧은 글 긴 침묵', '마담 보바리', '예찬', '하루하루가 작별의 나날', '최초의 인간', '물거울', '걷기예찬', '뒷모습', '내가 사랑했던 개, 율리시즈', '이별잦은 시절'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작품 해설: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의 신화적 해석 - 김화영
작가 연보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미셸 투르니에와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은 18세기 고전으로 꼽히는 영국 작가 대니얼 디포(Daniel Defoe)의 『로빈슨 크루소』를 투르니에가 뒤집어서 다시 쓴 소설이다. 무인도에 표류한 로빈슨의 모험은 ‘성서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빈번한 출판과 번역의 대상’이 되어왔으므로 투르니에가 소설로 쓰기 이전에 모두가 알고 있었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그것은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의 한 우화로, 거칠고 투박한 인적미답의 자연에 대한 서구 식민주의 문명의 승리를 그려 보인다. 진취적인 용기, 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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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과 타자 co**2890 | 2015-06-1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책을 두 번 읽게 되면 좀 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번에 읽은 책처럼 한 작품에 대한 다시 쓰기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일 년 전쯤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을 읽었다. 어려웠다. 그저 재미로 읽기에는 쉽게 진도가 나가지 않는 책이었다. 하지만 이런 느낌은 남아있었다. '참 괜찮은 책이네, 그리고 로빈슨 크루소를 이렇게 재미있게 다르게 쓸 수도 있구나.' 이 책을 읽은 뒤 <로빈슨 크루소>를 읽었다.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을 읽은 후 <로빈슨 크루소>는 대학교재를 읽다... 더보기
  •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to**to4335 | 2015-06-0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고전을 한 권씩 다시 읽으면서 예전에 몰랐던 즐거움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는 어릴 때 세계문학전집으로 읽었던 기억이 있는 작품이다. 만화로도 만들어지고 워낙에 유명해져서 커서는 읽지는 않았다. 무인도에 살게 된 로빈슨 크루소가 주인공이 아니고 아라우칸 족 원주민이 로빈슨 크루소와 만난 금요일의 이름으로 지어주며 그의 이름 '방드르디 (금요일)를 전면에 내세운 책 제목이 독특하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물 두 살의 로빈슨 크루소는 '버지니아호'의 선장과 어쩔 수 없이&n... 더보기
  • 너와 내가 함께인 곳에서 pu**615 | 2007-10-23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미셀 투르니에의 소설. 처음 읽은 그의 소설은 뭔가 나와 감성이 맞지 않았다. 외면일기를 읽은 후에야 그가 말하고자 했던 것과 그가 말하려던 방식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로빈슨크루소의 재해석. 혼자 남긴 절망감을 딛고 적응하던 로빈슨에게 나타난 인간적 존재 방드르디. 로빈슨에게 이것저것 배우고 지시받는 존재임지만 그가 살아온 환경과 그가 반응하는 모든 것에 영향을 받게 된 로빈슨크루소를 그린 소설이다.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로빈슨은 불치병을 선고받은 사람처럼... 더보기
  •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so**ire83 | 2004-02-1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이 책은 '걸리버 여행기' 에 이어 인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탐구를 내게 보여 준 책이다. 처음엔 단순히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를 재구성한 것으로만 알고 있었지만, 아니었다. 미셸 투르니에는 원본의 로빈슨 크루소를 완전히 재창조하였다. 내용의 큰 틀만 비슷할 뿐이지- 로빈슨 크루소가 무인도에 정착하고, 자기만의 왕국을 꾸미고, 방드르디(불어로 금요일,vendredi)가 나타난 것- 그 나머지는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 되었다. 특히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가 백인, 성인 남자, 기독교인의 우월주의에 가득찬 사고방식과 행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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