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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여 안녕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 김남주 옮김 | 아르테(arte) | 2019년 09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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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0976705(8950976706)
쪽수 272쪽
크기 138 * 202 * 24 mm /343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Bonjour Tristesse/Sagan, Francoise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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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천재 작가의 출현을 알린 데뷔작이자 사강 문학의 정수를 이루는 대표작!

프랑수아즈 사강 15주기를 맞아 김남주 번역가의 유려하고 감각적인 새 번역으로 정식 출간된 『슬픔이어 안녕』. 열여덟 살의 대학생인 프랑수아즈 사강이 두세 달 만에 완성한 이 소설은 프랑수아 모리아크를 비롯한 쟁쟁한 문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비평가상을 받았고, 전후 세대의 열광 속에 사강 신드롬을 일으키며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아버지의 재혼이라는 사건 앞에서 자기 내면의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된 십 대 후반의 섬세한 심리를 더없이 치밀하고 감각적으로 그려내며 어느새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간명하고 예민한 필치로 보여주는 작품과 함께 40여 년이 지나 《슬픔이여 안녕》을 쓰던 때를 돌아보며 쓴 사강의 에세이, 사강의 여러 면모를 보여주는 풍성한 사진 자료, 프랑스 비평가 트리스탕 사뱅이 촘촘하게 사강의 삶을 그리는 글을 함께 실어 탐닉과 몰아의 경지에서 자신을 끝까지 불태웠던 한 천재의 다양한 면면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수상내역
- 1954년 프랑스 비평가상 수상

▶ 『슬픔이여 안녕』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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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슬픔이여 안녕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1부 9
2부 83

에세이: 슬픔이여 안녕 _프랑수아즈 사강 189
옮긴이의 말: ‘사강다움’의 원전, 그 소설 속에서 ‘나’를 만나다! _김남주 215
프랑수아즈 사강의 삶: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_트리스탕 사뱅 231

작가 연보 263

추천사

김민정(시인)

열여덟에 이 소설을 썼던 사강은 그래서 행복했을까 그런 만큼 불행했을까. 이 소설의 이 제목 이후로 내게 ‘슬픔’이란 아는 줄 알았는데 전에 없이 모르는 감정이 되었다. ‘안녕’도 역시. 마중하고 배웅하는 말이라지만 산다는 ... 더보기

박연준(시인)

인생이 백 가지의 색깔로 이루어졌다면, 사강은 아흔 가지 이상의 색을 고루 사용해본 사람이다. 비범하다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닐까? 그녀는 어린 나이에 어쩌다 우연히 히트작을 낸 게 아니다. ‘천재적인 재능’이 있다.

이다혜(작가, 《씨네21》 기자)

모든 문장이 파괴적이다. 이렇게 강렬했던가? 프랑수아즈 사강이 《슬픔이여 안녕》을 썼던 열여덟과 주인공 세실의 나이 열일곱 사이 언젠가 처음 읽었던 이 소설을, 세실의 아버지가 결혼하기로 마음먹었던 상대인 안의 나이에 다시 ... 더보기

김남주(번역가)

사강의 모든 소설은《슬픔이여 안녕》에서 출발하고, 《슬픔이여 안녕》을 뛰어넘지 못했는지도 모른다

존 업다이크(소설가)

불꽃이 번득이는 바다, 격리된 숲, 동물적인 움직임, 학구적일 정도로 효율적인 구성, 라신의 완벽성에 신예의 매혹을 지닌 등장인물.

책 속으로

나를 줄곧 떠나지 않는 갑갑함과 아릿함, 이 낯선 감정에 나는 망설이다가 슬픔이라는 아름답고도 묵직한 이름을 붙인다. _11쪽

함께 자동차에 타자 아버지는 갑자기 기쁨에 찬 듯 요란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왜냐하면 그와 꼭 닮은 눈과 입을 가진 나는 이제 그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 가장 멋진 놀이 친구가 될 터였으므로. 그때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였다. 아버지는 나에게 파리를, 사치를, 편안한 삶을 보여줄 터였다. _30쪽

나는 오스카 와일드의 보석 같은 경구를 일부러 읊조리곤 했다. “과오란 현대 사회에서 유일하게...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나는 두 눈을 감은 채 이름을 불러
그것을 맞으며 인사를 건넨다. 슬픔이여 안녕.”

* * *
20세기 초유의 문학적 스캔들
프랑수아즈 사강 사후 15주기 기념 《슬픔이여 안녕》 정식 출간
화보, 에세이 등 풍성한 자료와 새 번역으로 만나는 사강의 대표작

모든 문장이 파괴적이다.
이렇게 강렬했던가?_ 이다혜(작가, 《씨네21》 기자)

‘매혹적인 작은 괴물’ 프랑수아즈 사강의 대표작
열여덟 살 천재 작가의 등장을 알린 문학적 사건
1954년 프랑스 비평가상 수상

ㆍ 이 소설의 이 제목 이후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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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픔이여 안녕 po**ellan | 2020-02-1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모르는 작가... 클래식 클라우드 듣고 역자의 내공과 열정에 뭔가 울림이 느껴져 바로 주문해서 오늘 받았다. 디자인 참 예쁘고... 일단 읽기 전에 눈에 들어오는 글귀들 - 잘 가라 슬픔이여 어서 오라 슬픔이여 너는 비참란 것과는 좀 달라 무심한 얼굴 슬픔의 아름다운 얼굴 그 생활에는 생가할 자유, 잘못 생각할 자유, 생각을 거의 하지 않을 자유, 스스로 내 삶을 선택하고 나를 나 자신으로 선책할 자유가 있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그리고 나 자신을 보다 주의 깊게 의삭하게 되었다. 그때까지는 언제나 마음내키는대... 더보기
  •   슬픔이여 안녕 (1954, 2019, 프랑수아즈 사강) 중편소설, 에세이, 비평문   <o:p></o:p> 한줄평 사강에게 “나를 파괴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면, 우리에겐 “사강 문학을 보존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보여준 책.   <o:p></o:p> 간략한 내용 일찍 어머니를 여읜, 이제 막 어른의 세계에 입문한 ‘세실’은 매력적인 아버지 ‘레... 더보기
  • 슬픈 사강을 만나다 du**ldure | 2019-10-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잘 가라 슬픔이여 어서 오라 슬픔이여 - 폴 엘뤼아르 <눈앞의 삶> 중에서   프랑수아즈 사강은 자신의 첫 자전소설의 제목을 폴 엘뤼아르의 시에서 가져왔다고 했다. 프랑스어로 "Bonjour Tristesse"는 맞이하는 의미의 '슬픔이여 안녕'이라지만 어쩐지 헤어짐의 안녕도 있는 것 같다. 세실은 그런 아이인 것 같다.   나는 어둠 속에서 아주 나직하게 아주 오랫동안 그 이름을 부른다. 그러면 내 안에서 무엇인가가 솟아오른다. 나는 두 눈을 감은 채 이... 더보기
  •   프랑수아즈 사강을 처음 만난 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란 작품을 통해서였다.그 책을 읽으면서 프랑수아즈 사강이 18살에 쓴 데뷔작 ‘슬픔이여 안녕’이라는 작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책 이었다. 프랑수아즈 사강의 15주기를 맞아 새로운 번역본으로 출간 된 ‘슬픔이여 안녕’을 읽게 되었다. 읽고 싶었던 책을 읽을 수 있단 설레임에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초반에는 살짝 난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 작품이었다. 읽어갈수록 ‘정말 이 작... 더보기
  • 슬픔이여 안녕 sh**sc21c | 2019-10-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p.80. 그 생활에는 생각할 자유, 잘못 생각할 자유, 생각을 거의 하지 않을 자유, 스스로 내 삶을 선택하고 나를 나 자신으로 선택할 자유가 있었다. 천재적인 작가들을 이야기할 때 랭보만큼이나 자주 언급되는 작가가 사강인듯하다. 18세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탄생을 알린 데뷔작이 <슬픔이여 안녕>이다. 18세의 어린 작가가 쓴 작품이기에 순수함과 대중성을 함께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소설은 어린아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성숙한 어른도 아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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