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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같은 나 A novella and short story collection

빅토리야 토카레바 지음 | 승주연 옮김 | | 2020년 0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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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0234054(119023405X)
쪽수 432쪽
크기 133 * 197 * 36 mm /47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1987년 존경징표훈장 · 제53회 칸영화제 공로상 수상
시대를 앞선 페미니스트(pre-feminist)
러시아 현대문학의 거장 빅토리아 토카레바 중단편 선집

《티끌 같은 나》는 현존하는 러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꼽히는 빅토리아 토카레바의 중단편 선집이다. 표제작 〈티끌 같은 나〉부터 〈이유〉 〈첫 번째 시도〉 〈남이 우리랑 무슨 상관이죠〉 〈어느 한가한 저녁〉까지 다섯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섯 편 모두 자신의 방식으로 미래를 꿈꾸는 평범한 여성이 주인공인데, 우리에게 익숙한 러시아 고전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며 현실적 야망과 사랑을 쫓는 인물을 만날 수 있다. 지금은 가진 것 하나 없지만 미래의 성공을 위해 도전하고 실패하는 한편, 영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도 기회를 잡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사랑에 흔들리며 울고 웃는 감정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차마 꺼내지 못하고 꼭꼭 숨겨 둔 우리 마음 어느 한편과 꼭 닮은, 쉽사리 주변에 동요되어 흔들리는 감정을.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러시아 현대 여성의 야망과 사랑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

가수가 되기 위해 모스크바로 향한 안젤라. 그녀에게 방을 내어 준 키라 세르게예브나의 도움으로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에 참가한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심사가 공평하지 못했지만 그녀로서는 결과를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그녀는 좌절하지 않고 또다시 키라 세르게예브나의 소개로 미래 스타를 발굴해 내는 유능한 프로듀서를 찾아간다. 그는 스타가 되려면 좋은 목소리뿐만 아니라 가사와 작곡, 녹음을 위한 돈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맨몸으로 모스크바에 온 그녀에게 그런 큰돈이 있을 리 없다. 그저 해변의 수많은 모래 알갱이 중 하나일 뿐이다. 얼마 후 안젤라는 키라 세르게예브나의 소개로 작곡가 이고리의 집을 찾아간다. 다음 날 있을 파티에 일손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녀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다. 꿈을 이루어 줄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견딜 수 있다. 그리고 그 집에서 레나와 그녀의 남편 니콜라이를 만나는데…….

저자소개

저자 : 빅토리야 토카레바

저자가 속한 분야

1937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생. 결혼 후 남편과 함께 모스크바로 이주, 음악학교에서 피아노 교사로 일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1963년 단편 〈거짓 없는 하루〉를 발표했다. 주로 대도시 여성의 심리, 일과 사생활, 여성의 꿈과 연약함을 이야기하는데, 수많은 단편과 시나리오가 영화로 제작되면서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에는 ‘토카레바 붐’이 일어나 대부분의 작품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재출간될 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로 꾸준히 제작되고 있다. 영어, 프랑스어, 덴마크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중국어로 번역되는 등 전 세계에서 주목받았으며, 작품의 페미니즘 성향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1987년 소련 시기 문학 부문에서 공로가 인정되어 존경징표훈장을 받았고, 1997년에는 러시아-이탈리아 국제 문학상인 모스크바펜네상을 수상했다. 2000년 제53회 칸영화제에서는 문학과 영화 공로상을 받았다.
《운 좋은 신사들》(1971), 《용기를 위한 100그램》(1976), 《미미노》(1977), 《개가 피아노 위를 걸었다》(1978), 《탈리스만》(1983), 《없었던 것에 대해》(1986), 《누가 마지막 열차에 타는가》(1986), 《시국》(1987), 《나 대신》(2000), 《눈사태》(2001) 등을 출간했다.

빅토리야 토카레바님의 최근작

역자 : 승주연

안양대학과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에서 러시아어 언어학을 전공하고 200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한국어 번역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 제15회 한국문학번역상을 받았고, 국립오페라단에서 공연한 《보리스 고두노프》의 시나리오를 번역하는 등 다양한 문학 행사를 기획했다.
《봉순이 언니》 《고령화 가족》 《달콤한 나의 도시》 《불의 강》 《침이 고인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두근두근 내 인생》 등을 러시아어로 번역 출간하고, 러시아 소설 《상처받은 영혼들》을 한국어로 번역했다.

목차

티끌 같은 나|7
이유|177
첫 번째 시도|321
남이 우리랑 무슨 상관이죠|397
어느 한가한 저녁|413

추천사

볼프강 코이들(《쥐트도이체 차이퉁, 뮌헨》)

빅토리아 토카레바의 이야기는 천연덕스러운 재치와 따뜻한 유머로 엮여 있다.

안네마리 스톨텐버그(《북독일방송, 하노버》)

뉴스에서는 절대로 들을 수 없는, 크고 작은 행복과 배신이 담긴 러시아 일상의 이야기.

책 속으로

자연에서 일어나는 일은 반드시 합당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꽃은 벌을 유인하기 위해 좋은 향을 낸다. 반면 냄새가 고약한 것은 말려서 바람에 날려 버려야 한다. 흔적도 없이 말이다.
---11p

전차는 텅 비어 있었다. 안젤라는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리고 모스크바 사람들을 보려다 갑자기 통곡을 하기 시작했다. 마음을 단단히 먹으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전차 안에 있던 사람들은 일제히 입을 다물었다. “아가씨, 왜 울어요?”라고 묻는 사람은 고사하고 그녀를 애써 위로하는 사람도 없었다. ‘인생은 길고 앞으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빅토리아 토카레바는 문학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1987년 존경징표훈장을 수여받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제53회 칸영화제 공로상을 수상한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하다. 이러한 업적은 그녀의 모든 작품에서도 하나의 특징으로 나타난다. 복잡한 인물 구조 대신 주인공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단출한 서사를 통해 이야기에 집중하게 만들며, 그 속에서의 극적인 상황 설정과 세세한 감정 묘사로 작품의 주제를 부각시킨다. 한편 장면의 전환이 필요할 때는 작가의 세계관이 담긴 짧은 문장으로 마무리한다. 이러한 구성 역시 연극이나 영화에서 한 신(scene)...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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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티끌 같은 나 ne**na | 2020-05-1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티끌 같은 나'는 여성이 주인공인데, 여성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지만, 결국 사랑과 야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짧게 소개하자면,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고향을 떠난 비혼 여성 '안젤라'의 파도같은 이야기.   <div> </div> 주인공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 유형들의 사람들을 만나고 또 꿈 앞에서 좌절하기도 하고, 그 사람들 덕분에 한 걸음 다시 내딛기도 한다.     페미니... 더보기
  • 러시아 문학 하면 톨스토이, 도스도예프스키밖에 알지 못했는데 빅토리아 토카레바라는 작가를 새로 알게 되었다. 2000년 53회 칸영화제 공로상을 수상했고 책날개 문구에는 러시아 현대문학의 거장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그러나 나는 지금껏 러시아 문학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던 터라 대단한 분이셨구나 생각했는데 책날개를 다시 보니 시대를 앞선 페미니스트라는 어구가 눈에 들어왔다. 요즘 페미니즘 사상이 우세해 지고 있어서 여성 서사라는 이름하에 여성이 주인공인 작품이 대거 재조명받고 출판해 나오는지라 이 작품은 어떨지 궁금했다. 작가... 더보기
  • 티끌 같은 나 ji**e1404 | 2020-04-1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 책은 러시아 여자들이 살아가는 삶이 담겨 있다. 5가지 이야기가 담긴 소설이며 그녀들의 삶에서 엿볼수 있는 그녀들의 마음이 담긴 소설 같다. 많은 걸 버리면서 살아가는 이도 있고 자기 목표를 위해 앞뒤 안보고 당당히 앞장서는 모습도... 하지만 그녀들은 항상 외로워 보였고 그녀들은 위로가 필요하다는 거다. 슬픔을 위로 받고 싶어했고 아픔을 안아주길 바라고 행복을 꿈꾸는 그녀들이기에 그녀들의 삶 역시 평범하고 무난한 삶을 살아가면서 '영원한 행복'이라는 소소한 바램을 꿈꾸고 있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그리고 ... 더보기
  • 티끌 같은 나 ky**g2709 | 2020-04-1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러시아 소설은 처음접해보는 작품이다. 티끌같은 나를 비롯해서 5편의 중단편집을 엮은것이다. 소설모두 사랑을 주제로 쓰여졌지만 여서의 가치, 존재도 소설속에 묻어난듯 난 느껴졌다.   러시아현대문학의 거장이라고 했지만 우리 정서와 달라서 그런지 이해한듯 하면서 난해하면서 느껴진건 솔직한 내 표현이다. 그러나 여성의 꿈을 향해 가면서 돈과남자, 삶의 배경은 배제할수 없듯이 소설속에서도 나타났다.   티끌같은 나는 안젤라라는 소녀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과정이다. 소설속 프로듀서들은 상품화 할수 ... 더보기
  • 티끌 같은 나 kk**dol8 | 2020-04-1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자연에서 일어나는 일은 반드시 합당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꽃은 벌을 유인하기 위해 좋은 향을 낸다. 반면 냄새가 고약한 것은 말려서 바람에 날려 버려야 한다.흔적도 없이 말이다. (-11-)안젤라에게 방을 내어 준 키라 세르게예브나는 '대학역'근처에 살았다.그녀의 집은 천장도 낮고 콘크리트 블록으로 지은 평범한 아파트였다. 하지만 안젤라가 보기엔 궁전 같았다.이런 아파트는 가난한 마리야가 나오는 멕시코 드라마 <<마리야>>에서나 보았을 뿐이다. 키라 세르게예브나는 영화 평론가였고 영화사에서 에디터로 일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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