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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 찬호께이 장편소설

찬호께이 지음 | 강초아 옮김 | 한스미디어 | 2015년 06월 19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14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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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9758340(8959758345)
쪽수 664쪽
크기 140 * 210 * 31 mm /81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홍콩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지닌 슬픔을 간직한 추리소설!

2015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대상 수상작 『13.67』. 제2회 시마다 소시 상 수상작가 찬호께이의 연속성 있는 여섯 편의 단편소설을 옴니버스 식으로 묶어낸 독특한 형식의 장편 추리소설이다. 홍콩에서 나고 자란 홍콩 작가 찬호께이는 미스터리의 불모지인 홍콩에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소설에서 저자는 홍콩이라는 도시의 변천사, 사회문제, 경찰의 역할을 묘사하는 동시에, 본격추리기법으로 등장인물과 단서를 이용해 독자들에게 미스터리를 푸는 즐거움과 반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책 제목인 ‘13.67’은 2013년과 1967년을 가리키는데, 1967년부터 2013년까지 벌어진 여섯 건의 범죄사건이 각 단편의 주된 이야기다. 특이하게도 가장 최근인 2013년의 사건에서 시작해 1967년의 사건까지 시간의 역순으로 전개된다. 뛰어난 추리 능력을 갖춘 홍콩 경찰총부의 전설적 인물 관전둬, 오랜 파트너인 뤄샤오밍과 함께 복잡하고 의문점이 많은 사건을 해결해왔다. 첫 단편 ‘흑과 백 사이의 진실’은 관전둬가 경찰총부에서 퇴직한 뒤 오랜 시간이 흘러 암 말기 환자로 혼수상태에 빠진 시점에서 시작한다. 뤄샤오밍은 특수한 기계장치를 통해 관전둬와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씩 사건의 진상을 찾아간다.

두 번째 단편 ‘죄수의 도의(道義)’는 ‘흑과 백 사이의 진실’에서 밝혀진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시간의 흐름을 10년 전으로 되돌려 2003년 발생한 사건을 다룬다. 이 책에 수록된 모든 단편은 이처럼 그전의 단편을 통해 밝혀진 실마리를 붙잡고서 연속된 과거 사건을 향해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섯 번째 단편 ‘빌려온 시간’의 마지막 장면이 끝난 뒤, 독자들은 다시 한 번 ‘흑과 백 사이의 진실’로 되돌아가게 되고, 비극적인 결말 이면의 또 다른 진실에 충격과 마주하게 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찬호께이 찬호께이는 홍콩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홍콩 중문대학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뒤 재미삼아 타이완추리작가협회 공모전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 타이완추리작가협회 해외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추리동화 「잭과 콩나무 살인사건」으로 제6회 타이완추리작가협회 공모전 결선에 올랐고, 다음 해인 2009년 후속작 「푸른 수염의 밀실」이 제7회 공모전에서 1등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장편 추리소설 『합리적인 추론』, 단편 SF소설 「시간이 곧 금」 등으로 타이완의 대중문학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2011년 『기억나지 않음, 형사』로 제2회 시마다 소지 추리소설상을 받으면서 일본 추리소설의 신으로 불리는 시마다 소지로부터 “무한대의 재능”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2014년 발표한 장편 추리소설 『13?67』로 2015년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에서 대상을 수상, 세계 각국에 저작권을 판매하고 영화화 계약도 체결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망내인』『마법의 수사선』『S.T.E.P. 스텝』(공저) 등이 있다.

찬호께이님의 최근작

역자 : 강초아

작가의 말

이 작품은 여섯 개의 독립된 단편 본격 추리소설로 구성되어 각 편은 미스터리의 논리적 해결을 주 노선으로 하지만, 여섯 편을 연결시키면 한 편의 완정(完整)한 사회파 추리소설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미시적으로는 본격 추리이고, 거시적으로는 사회파 작품이 되는 것이었다. - 저자 찬호께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흥미진진한 추리, 신선한 사건 플롯, 한 인물의 삶을 큰 흐름으로 그려낸 묵직한 감동까지 여러 가지 매력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입니다. 또한 앞에서 나온 사람이나 물건 등이 다음 편에서 슬쩍 등장하며 독자들에게 숨은 그림 찾기 같은 소소한 재미도 제공합니다. 찬호께이는 어느 인터뷰에서 “왜 추리소설을 쓰느냐”는 질문에 “과거 언젠가 나라는 사람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기억시키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앞으로도 그가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켜가는 과정을 한국 독자들과 함께 지켜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역자 강초아

목차

추천의 말

흑과 백 사이의 진실
죄수의 도의
가장 긴 하루
테미스의 천칭
빌려온 공간
빌려온 시간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추천사

위톈청(玉田誠)(추리 평론가)

(이 작품을 읽으며) 한 인간의 죽음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나 자신부터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한 이 인물의 반생은 곧 홍콩이라는 은유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예견하는 홍콩의 미래가 희망일지 혹은 비애일... 더보기

책 속으로

일인 병실 안, 백발의 노인이 침대에 누워 있다. 산소마스크 아래의 얼굴에는 주름이 가득했고 두 눈은 굳게 감겨 있었으며 피부는 창백했다. 검버섯이 드문드문 핀 팔뚝에 꽂힌 가는 관들이 여러 대의 의료기기에 연결되어 있었다. 침대 위쪽에 걸린 17인치 모니터에는 환자의 맥박, 혈압, 혈중산소함량 등의 정보가 표시됐다. 가느다란 선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느리게 움직이고 있었다. 만약 이 선이 움직이지 않았다면 누구나 노인이 이미 사망했으며 침대 위에는 보존이 아주 잘 된 시체가 누워 있으리라 생각할 것이다.
노인은 뤄 독찰의 ‘사... 더보기

출판사 서평

[2015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대상 수상작!]

홍콩을 무대로 한 여섯 건의 사건과 하나의 숫자 조합
그리고 서서히 드러내는 어느 경찰관의 일생!

정교한 추리와 홍콩 사회에 대한 치밀한 관찰
한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거대한 아이러니

뛰어난 추리 능력을 갖춘 홍콩 경찰총부의 전설적 인물 관전둬, 오랜 파트너인 뤄샤오밍과 함께 복잡하고 의문점이 많은 사건을 해결해왔다. 첫 단편 「흑과 백 사이의 진실」은 관전둬가 경찰총부에서 퇴직한 뒤 오랜 시간이 흘러 암 말기 환자로 혼수상태에 빠진 시점에서 시작한다. 뤄샤오밍은 특...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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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67_00720 j2**on1 | 2019-03-05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생소한 '홍콩' 작가의 추리소설. '13·67'이라는 특이한 타이틀은 최초의 사건이 일아난 1967년과 최후의 사건이 일어난 2013년을 의미한다. 일본 추리소설을 통상 '본격 추리소설'과 '사회파 추리소설'로 나누는데, 전자는 미스터리와 트릭을 위주로 단서를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논리적 재미에 중점을 둔다. 후자는 사회현상을 반영한 인간의 본성을 현실적으로 구현하는 데 더 중점을 둔다. 각 부류에 속하는 작풍이 완전히 상반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잘 어우러지게 쓴 흘륭한 작품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이러한 관점에서 은 어쩌면... 더보기
  • 1367 ma**clamp7 | 2018-12-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찬호께이 작가에 대해서는 입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으나, 사실 처음 읽게 되는 책이었답니다. 그나마 최신작인 망내인을 구입할까.. 하다가, 망내인의 시놉은 약간 첨단 테크놀로지?의 느낌이 들어서 옛날 홍콩, 중국 영화(어두운 뒷골목 이야기?)의 범죄 영화 느낌을 느껴보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페이지수도 많지만 흡입력 있게 잘 읽혔던 것 같아요. 이야기는 단편처름 구성되어 있지만 결국에는 하나의 이야기 읽는 동안 홍콩의 모습들이(오래전 다녀온 적이 있어서) 그려지는 느낌도 들었고 영화로 만들어 진다면 주인공으로 어떤 ... 더보기
  • 13.67 yu**reum | 2018-09-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요즘 중화권 소설에 관심이 생겨서 읽고있는데 찬호께이 작가의 망내인이 평이 좋아서 구매하러 갔다가 망내인이 없어서 13.67을 먼저 구매하게 되었다. 평소 책을 구매하기전 다른분들의 리뷰를 살펴서 전체적인 스토리(스포상관없음)를 안 후에 구매를 하는 편인데&n... 더보기
  • [소설] 13.67 - 찬호께이 aa**8590 | 2018-08-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오랫만의 추리물 선택인데, 홍콩 작가의 추리물은 처음이다. 학생 때는 주로 셜록이나 루팡 혹은 미스 마플 등이 나오는 영국 추리소설이 전부인 줄 알았고 한동안은 미야베 미유키나 히가시노 게이고 같은 인간을 이야기하는 추리물에 심취했었다. 물론 여전히 미미 여사나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찬호께이는 굉장한 작가라는 이야기만 들었지 실제 책을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린 셈이다.    한마디로 대단한 작가라는 것은 이 책 한권만으로도 입증되었다고 생각한다. 첫장부터 주인공 ... 더보기
  • 13.67 kk**dol8 | 2018-04-0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찬호께이의 두 번째 소설 <13.67> 이다. 찬호께이의 <13.67>은 책 제목이 상당히 독특한데, 앞의 13은 2013년을 가리키고, 뒤의 67은 1967년을 가리킨다. 사회파 추리 소설로서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이 소설이 2013년에서 1967년으로 시간이 거슬러 올라갈 거라는 걸 바로 알게 될 것 같다. 이 소설은 한 번 읽고 난 뒤 뭔가 아쉬움이 남았다. 홍콩을 배경삼아 주인공 관전둬를 앞에 내세워 홍콩의 사회상을 고스란히 내비치고 있는데, 어릴 적 봤던 홍콩 영화, 폴리스 스토리, 폴리스 아카데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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