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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울다

거수이핑 지음 | 김남희 옮김 | | 2018년 09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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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5061488(119506148X)
쪽수 364쪽
크기 132 * 196 * 28 mm /40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생존을 위해 묵묵히 살아가는 향촌 사람들의 이야기

중국작가협회가 주관하는 관방문학상과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루쉰문학상을 수상한 『산이 울다』. 생존을 위해 묵묵히 살아가는 향촌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 중편집이다. 《산이 울다》, 《하늘 아래》, 《채찍돌림》, 《시간을 넘어》 등 네 편을 묶었으며, 신중국 수립 전후 중국 서북 지역을 배경으로 매 순간 생존을 위한 선택을 이어 가야만 하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이 중 《산이 울다》는 2015년 래리 양 감독, 량예팅·왕쯔이 주연의 동명 영화로 개봉되어, 제67회 칸영화제 펀드 포럼 작품 선정,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 제4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최우수 잠재력상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시간을 넘어》는 다른 세 작품과 다르게 안락한 도시 생활을 꿈꾸었던 농촌 여성이 겪어 내야 하는 모진 현실을 다루었지만, 향촌을 품은 주인공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그 맥락을 유지한다.

저자소개

저자 : 거수이핑

1965년 산시성 친수이현 출생. 10여 세부터 극단에 들어가 단원 생활을 하며 시를 쓰기 시작했다. 이후 진동난희곡학교에 진학해 극단 활동에 참여하며 소설 습작을 했다.
졸업 후 희극연구원에서 근무하는 동안 다양한 극본을 창작하면서도 시집과 산문집을 꾸준히 펴냈다.
2003년 그간의 습작을 바탕으로 《채찍돌림》과 《땅기운》을 발표하며 문단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며 《산이 울다》 《천상》 《여름 이야기》 《종이비둘기》 등의 중단편 소설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산이 울다》는 인민문학상, 제2회 자오수리문학상 외에 당대 작가에게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루쉰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자 : 김남희

전북대 중문과,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졸업 후 칭화대 중어중문학과에서 ‘1980년대 중국 사상문예계의 번역 실천과 재생산’을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천대 중국학술원 상임연구원으로 일하며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등 진융 소설 번역에 참여했고, 《나의 할아버지가 탈옥한 이야기》 《진상제일교귀발》(공역)을 번역했다.

목차

서문
산이 울다
하늘 아래
채찍돌림
시간을 넘어

책 속으로

한충은 그 길로 뒷산을 향해 내달렸다. 산속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산등성이가 좁고 험해졌다. 폭발음에 놀란 나귀가 주인을 부르기라도 하는 듯 꺼윽 꺼윽 하는 소리가 들렸다.
---26p(〈산이 울다〉 중에서)

벙어리는 봉분을 따라 몇 바퀴를 돌았다. 발끝으로 흙을 차면서 입으로는 쉬지 않고 조잘거렸다. 아무도 들을 수 없는 말이었다. 그러다 갑자기 밭이랑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안산핑 사람들은 벙어리가 라훙 때문에 우는 거라고 생각했다. 정말 무엇 때문인지는 벙어리만 알 뿐이었다. 실컷 울었는지, 이번에는 무덤을 향해 소... 더보기

출판사 서평

심장까지 닿아 있는 비애, 저 높은 산을 향한 외침
2005년 루쉰문학상 수상작
생존을 위해 묵묵히 살아가는 향촌鄕村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 원작 소설 수록

〈산이 울다〉
타이항산 대협곡이 좁아지는 곳, 수십 미터 깊이의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인가 몇 채만 있는 작은 산속 마을에 벙어리 아내와 어린애 둘을 데리고 나타난 라훙. 마을 청년 한충은 그들에게 나귀 먹이던 곳을 거처로 내준다. 그런데 한충이 오소리를 잡기 위해 설치해 둔 폭약에 라훙이 죽는 사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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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이 울다 lo**10527 | 2018-09-1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2005년 루쉰문학상 수상작 생존을 위해 묵묵히 살아가는 향촌 사람들의 이야기 산이울다, 하늘 아래, 채찍돌림, 시간을 넘어 네편의 중편소설집을 만나볼 수 있어요. 산이울다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작품이라 책으로도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을것 같아요. 첫번째 작품 산이 울다 안산핑에 산에 살던 이들이 떠나고 남겨진 집들이 많았는데 쓰촨에서 온 라홍과 벙어리 아내, 딸과 아들을 이끌고 산으로 들어오게되요. 라홍은 밥동냥을 하며 가족들을 잘 건사하지 못하고 사람들과의 왕래도 ... 더보기
  • 산이 울다 uw**15 | 2018-09-1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일본 문학은 정말 어지간한 작가의 어지간한 작품들까지도 번역 되어서 우리나라의 서점 매대를 덮고 있는데, 중국 문학은 우리나라에서 쉬이 접하기가 힘들다. 게임,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이제 중국도 다방면으로 문화 성장이 무서울 정도인데, 소설도 당연히 뛰어난 작품이 많지 않을까? 늘 중국 문학을 한번쯤 읽어보고 싶어서 궁금해하던 터에,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작으로도 선정된 의 원작이 포함된 거수이핑의 중편집이 드디어 출판됐다. 거수이핑은 우리나라의 이상문학상처럼 중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인 루쉰문학상을 수상한 저력있는 작가다.... 더보기
  • 산이울다 - 거수이핑 88**een | 2018-09-1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향촌의 정경이 마냥 평화롭지는 않다. 그들의 삶 역시 치열하고 분주하게 흘려보내고 있다. 그렇게 삶은 계속 된다. 소솔속에서는 그런 표현들이 한번씩은 꼭 나온다. P.89 나귀는 편하구나. 사람이 나귀만도 못하지 뭐야. 날마다 맷돌만 돌리면 해가 뜨고 해가 지고.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으로 시간가는 걸 알겠지. P.167 잘 살아가야 하지만 결국은 늙는다. 늙는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세월은 많은 것을 앗아 가지만 일상에서 얻어지는 것도 적지 않다. 이 백성들이 무엇 때문에 살아가겠나. 결국 생활을 잘 꾸리... 더보기
  • 산이 울다 hy**in86 | 2018-09-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산이울다   이책은 거수이핑 작가의 중편소설 4편을 엮은 책이다. 산이 울다, 하늘 아래, 채찍 돌림, 시간을 넘어등 4편의 작품을 모은 작품집이다. 특히 '산이 울다'는 중국 당대 최고의 권위있는 '루쉰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사실 중국 작가의 작품은 많이 접해보지 않았다. 옛날 무협소설 전문 작가인 '김용'정도나 읽어본듯하고 중국의 문학은 거의 접한적이 없는것 같다. 그런데도 이책을 선뜻 집어든것은 아마 책 표지의 강렬함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든다. 책표지를 본 순간 이책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말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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