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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카르페디엠 1 | 3판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 햇살과 나무꾼 옮김 | 윤정주 그림 | 양철북 | 2019년 03월 14일 출간 (1쇄 2010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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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0220776(8990220777)
쪽수 346쪽
크기 146 * 211 * 26 mm /45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중요한 것은 가르치고 이끄는 것이 아니다!

하이타니 겐지로의 첫 번째 장편 소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2008년 개정판. 1974년에 작가 자신의 17년 교직 체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길들여지지 않은 아이들의 세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각박하고 소외된 현실에서도 천진난만함과 상냥함을 잃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H 공업지대 안에 위치한 히메마쓰 초등학교는 근처에 쓰레기처리장이 있어 환경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대학을 갓 졸업한 신임 여교사 고다니 선생님은 처음엔 쓰레기처리장 아이들에게 동정어린 관심과 친절함으로 다가서지만 쉽게 넘어서지 못할 벽을 느낀다. 아이들 중에서도 데쓰조는 파리를 기르는 것에만 관심이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아이다.

하지만 고다니 선생님의 헌신적인 사랑과 노력으로 차츰 마음의 문을 열어가고, 문제아였던 데쓰조가 파리박사라고 불리는 재능 있는 아이로 변모해 간다. 파리에 대한 관심을 학습 능력으로 발전시킨 데쓰조는 아이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파리 박사’로 인정받게 되면서 보석 같은 존재로 성장하는데…. [개정판]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동일한 제목의 2008년책의 개정판이다. 표지와 책의 장정을 바꾸었을 뿐 아니라 햇살과나무꾼에서 원서에 충실하게 원고를 꼼꼼히 살피고 사소한 것이라도 오역이나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검토했다. 또한, 문장의 맛과 의미를 살리면서도 읽기에 편안한 문장으로 다듬었으며, 정감어린 그림을 수록해 작품의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저자소개

저자 : 하이타니 겐지로

저자가 속한 분야

하이타니 겐지로 저자 하이타니 겐지로는 ‘어린이’와 ‘문학’을 빼고서는 하이타니 겐지로를 이야기할 수 없다. 가난한 어린 시절, 작가를 꿈꾸던 하이타니는 교사가 되었다. 교사 시절 만난 아이들은 그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말 그대로 ‘아이들에게 배운’ 것이다. 하이타니는 17년 동안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쳤고, 아이들의 글을 엮어 《선생님, 내 부하가 되라》라는 책을 펴냈다. “내가 어떤 글을 쓰더라도 그 뿌리는 이 책에 있을 겁니다.”라고 작가가 말했듯, ‘그가 만난 어린이’야 말로 그에게 있어 문학의 원천이다. 하이타니 겐지로의 문학을 이루는 한 축에 어린이가 있다면 또 다른 축에는 오키나와가 있다. 그는 형의 죽음과 교육 현실에 대한 고민으로 교사 생활을 그만두고 오키나와로 떠난다. 작가는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진정한 상냥함과 생명에 대한 존중 같은 깊은 깨달음을 얻는다. 여행에서 돌아온 겐지로는 1974년,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발표한다. 이 책은 발간과 동시에 소리 없이 전해져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백만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일본뿐 아니라 세계 어린이 문학사에서 의미 있는 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이타니 겐지로는 《태양의 아이》를 펴낸 뒤 1980년에 아와지 섬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다가 섬이 관광지로 개발되자 1991년에 오키나와에 있는 작은 섬, 토카시키로 옮겨가서 살았다. 그리고 2006년 11월에 세상을 떠났다. 1978년 국제 안데르센 상 특별상을 수상한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원제: 토끼의 눈) 외에도 《우리 선생님이 최고》, 《태양의 아이》, 《나, 이제 외톨이와 안녕할지 몰라요》 등의 작품이 있다.

역자 : 햇살과 나무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지금까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나니아 연대기>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내 친구가 마녀래요> <클로디아의 비밀> <화요일의 두꺼비>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내가 나인 것> <멋진 여우씨> <워터십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들>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들을 썼다.

그림 : 윤정주

목차

옮긴이의 말 _7
프롤로그 _11
쥐와 요트 _23
깡패 교사, 아다치 선생님 _33
데쓰조의 비밀 _43
운 나쁜 날 _59
비둘기와 바다 _74
파리의 춤 _86
거지놀이 _99
나쁜 녀석 _110
까마귀의 저금 _122
바쿠 할아버지 _133
해파리 녀석 _146
흐린 후 맑음 _159
미나코 당번 _171
울지 말아요, 고다니 선생님 _184
인생은 이별투성이 _194
파리 박사의 연구 _205
빨간 병아리 _217
어린 게릴라들 _229
불행한 결정 _242
이 몸 아저씨 _254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_267
파문 _279
데쓰조는 잘못한 게 없다 _291
괴로운 시간 _303
배신 _314
별똥별 _326
에필로그 _339

책 속으로

“선생님, 데쓰 야단치러 온 거야? 그 자식은 개랑 파리말곤 친구가 없단 말야. 좀 봐 줘.”
이사오가 간곡히 사정했다.
“야단치러 온 거 아냐. 어째서 파리를 기르는지 데쓰조랑 할아버지께 물어보러 온 거지.”
“뭐, 그렇담 괜찮지만. 그 자식, 진짜로 파리말곤 친구도 없단 말야. 선생님은 미인이니까 파리 같은 거하곤 거리가 멀겠지만.”
이사오가 조숙한 말투로 말했다.
“빈말하고 있어.” 하고 고다니 선생님이 이사오의 이마를 가볍게 퉁기자, 이사오는 ‘헤헤헤’ 하고 웃으며 고다니 선생님한테 매달려 걸었다. ---51쪽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중요한 것은 가르치고 이끄는 것이 아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다.”

대학을 갓 졸업한 고다니 선생님은 처음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다. 개구리를 반쪽으로 찢고, 그것도 모자라 발로 짓뭉개버리는 아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데쓰조가 벌이는 일들은 상식과 넓은 아량을 총동원해도 도무지 이해불가다. 아무리 햇병아리라지만 담임을 맡은 이상 데쓰조를 쉽게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 당근과 채찍에도 도무지 입을 여는 법이 없고, 파리를 기르는 게 유일한 관심사라 학교에서는 친구도 없는 아이. 고다니 선생님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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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 이딴 책이 다 있냐. 별 얘기도 아닌데다 뻔한 이야기인데 눈물이 찔찔. €쓰레기 처리장 주변의 아이들. 눈에 보이지 않는 편견이 있고,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골칫덩이 아이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게 된 신참 여교사. 읽는 내내 '완득이'에 등장하는 똥주선생이 떠올랐다. 완득이에선 똥주선생이 완득이의 성장을 도왔다면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에서는 똥주 비스무레한 선생이 신참 여교사의 성장을 돕는다. 당연히 신참 여교사에겐 함께 성장해야 할 학생 하나가 붙어... 더보기
  • 매년 5월 15일이 되면 생각나는 선생님이 딱 한 분 계신다. 중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은 졸업한 지 20년이 훌쩍 넘은 지금에도 또렷이 기억이 난다. 고등학교 입학 후에도 몇 번 만나 뵐 수 있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골로 내려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통 연락할 방법이 없다.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아껴주셨던 그 마음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직접 전한 적이 없었기에 스승의 날이면 늘 생각하고 기억하곤 한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는 큰 아이 학교 추천도서 목록에 있던 책이라 구입하기도 했지만,... 더보기
  •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ki**na83 | 2013-01-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오랜만에 하이타이 겐지로의 소설을 꺼내들었다.[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제목부터가 참 마음에 드는 책이다.원제는 토끼의 눈이다. 시간이 지나 읽어도 감동은 여전했다.작품을 이해하려면 먼저, 작가에 대해 알아야 한다. 작가, 하이타니 겐지로는 17년간 학교에서 근무했다.이런 그의 경험을 토대로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태양의 아이] [모래밭 아이들] 등 주옥같은 작품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그는 작품을 통해, 교사가 아닌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또 아이들에게 희망을 둔다.물론 그들을 이끄는 것은 교사이나 작가는 아이들을 중... 더보기
  •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go**e9845 | 2012-05-1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중학교 필독도서로 선정되어서 구매한 책인데요 아이가 읽기전에 한 번씩 먼저 보는 습관이 있는데 이책은 손에서 놓을 수가 없을 정도이더군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쓰레기하치장에 사는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이해하고 다른 아이들에게 그 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가르쳐준 고다니 선생님 존경스럽네요 특히 주인공인 데쓰조는 정말 어떻게 보면 선생님이 포기했으면 영원한 왕따일수도 있는데 보물같은 그 아이의 능력을 이끌어낸 선생님이 정말 대단하네요   더보기
  •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du**0 | 2012-03-0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 책을 읽으면서 선생님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고다니선생님과 아다치선생님, 그리고 그 밖에 다른 선생님, 교장선생님을 보면서 좋은 선생님의 요건과 자질,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아이들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해주면서 동시에 스스로 결정하고 분명한 자기생각이 드러나지 않는 이상 냉정하게 지켜보는 태도를 유지했던 선생님이 참 좋았다. 그리고 아디치선생님의 이런 좋은 면을 닮고 싶고, 일반적인 교사들 또한 아다치선생님의 좋은면을 배우려고 하는 사례가 실제 많았다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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