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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가 잠든 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9년 0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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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4 ~ 소진 시 까지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0982773(8990982774)
쪽수 508쪽
크기 141 * 195 * 45 mm /610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人魚の眠る家/東野圭吾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지금 이 아이의 가슴에 칼을 꽂는다면, 그래서 아이의 심장이 멈춘다면, 딸을 죽인 사람은 저입니까?

‘인간이란 무엇이며 삶과 죽음, 사랑의 정의는 무엇인가’라는 난제에 도전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휴먼 미스터리 『인어가 잠든 집』.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2015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딸에게 닥친 뇌사라는 비극에 직면한 부부가 겪는 가혹한 운명과 불가피한 선택, 그리고 충격과 감동의 결말을 그리고 있다.

딸 미즈호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그때까지 이혼을 잠시 미루기로 한 IT 기업 하리마 테크를 운영하는 가즈마사와 그의 아내 가오루코. 어느 날 딸이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의식불명 상태가 되고, 의사는 사실상의 뇌사를 선언한 후 조심스럽게 장기 기증 의사를 타진한다. 미즈호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기 위해 온 가족이 병실을 찾고, 부부는 함께 미즈호의 손을 잡는다. 그 순간 부부가 동시에 미즈호의 손이 움찔한 것처럼 느낀다.

그 후 가오루코가 장기 기증을 거부하고 미즈호를 집에서 돌보겠다고 선언하고, 부부는 이혼 결정을 번복한 채 미즈호의 연명 치료에 들어간다. 한편 가즈마사는 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BMI) 기술, 즉 뇌나 경추가 손상되어 몸을 가눌 수 없는 환자로 하여금 뇌에서 보내는 신호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기술을 자신의 딸에게 적용하기 위해 기술의 개발자인 호시노를 자신의 집으로 보낸다.

호시노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은 미즈호는 자기 자극 장치를 몸에 연결해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팔다리를 움직이기에 이르고, 잠자는 듯 여전히 아름답기만 한 딸을 향한 가오루코의 집착은 점차 도를 넘어서게 된다. 가오루코는 아들 이쿠토의 초등학교 입학식에 미즈호를 휠체어에 앉힌 채 데려가고, 이쿠토는 반 아이들로부터 죽은 누나를 입학식에 데려왔다며 놀림을 받고 생일에 친구를 초대하라는 엄마의 말을 거부하며 친구들이 누나가 죽었다고 한다며 대든다. 그 말에 흥분해서 난동을 부리던 가오루코는 무슨 생각에선지 갑자기 경찰서에 전화해 집에서 누군가 칼을 휘두르고 있다고 신고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발매 한 달 만에 27만부가 팔리는 진기록을 세우고, 2018년 5월 발간된 문고본은 6개월 만에 54만8000부가 팔린 이 작품은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넘어선 집착과 광기를 절절하고 가슴 아프게 그려낸 한편의 아름답고도 장엄한 서사시이자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묘사한 고전 비극을 연상케 한다. 인간의 죽음을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누가 최종적으로 판단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 장기 이식을 둘러싼 도덕적, 법률적 문제에 깊숙이 천착하는 이 작품은 2018년 일본에서 영화화되어 제31회 동경 국제 영화제에서 특별 초대작으로 상영됐고, 가오루코 역의 시노하라 료코는 제43회 호우치 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 『인어가 잠든 집』 영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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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저자가 속한 분야

히가시노 게이고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 공학과를 졸업한 후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쓰기 시작해 마침내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방과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1999년 『비밀』로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을, 2006년에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제3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중앙공론 문예상을, 2013년 『몽환화』로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가면 산장 살인 사건』『살인의 문』『백야행』『기린의 날개』『한여름의 방정식』『신참자』『탐정 갈릴레오』『예지몽』『다잉 아이』『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학생가의 살인』『오사카 소년 탐정단』『방황하는 칼날』『천공의 벌』『붉은 손가락』 등이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김난주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한 후, 1987년 쇼와 여자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오오츠마 여자 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겐지 이야기』『창가의 토토』『냉정과 열정 사이』『박사가 사랑한 수식』『먼 북소리』『7월 24일 거리』『내 남자』『시간이 스며드는 아침』『다잉 아이』『오 해피 데이』『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등이 있다.

목차

1장 오늘 밤만은 잊고 싶어
2장 숨 쉬게 해 줘
3장 당신이 지키려는 세계는
4장 책을 읽어 주러 오는 사람
5장 이 가슴에 칼을 꽂으면
6장 누가 그때를 정하는가

출판사 서평

“대답해 주세요. 딸을 죽인 사람이 저입니까?”

일본소설의 대명사로 통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기대작은 단연 『인어가 잠든 집』
- 국민일보 강주화 문학 담당 기자

어느 날 가족을 덮친 비극
“미즈호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이혼한다.”
IT 기업 ‘하리마 테크’를 운영하는 가즈마사와 그의 아내 가오루코는 가즈마사의 외도를 이유로 이혼에 합의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딸 미즈호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그때까지 결행을 잠시 미루기로 한다. 어느 날 딸의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부모 면접에 참석하러 간 그들에게 갑작스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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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어가 잠든 집 mo**ic00 | 2020-09-0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이 책은 정말 너무 감동적이다. 그리고 우리의 일이 되지 않았으면 하지만 우리가 한번 쯤은 생각해 보아야 하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뇌사, 장기이식 너무 다 나에게 먼 단어로 느껴졌지만 이 책을 읽고 이 주제들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교훈도 주는 것 같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여서 이 작가의 책을 자주 읽는다. 그래서 이 책도 읽어 보았는다. 그런대 정말 정말 감동적이고 슬프다. 나는 이 책이 어떤 주제를 다루고 있는지 모르고 단지 교훈이 있다는 말만 듣고 이 책을 읽어보았는대, 엄마의 힘은 참 ... 더보기
  • 인어가 잠든 집_00872 j2**on1 | 2020-03-10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뇌사자를 칼로 찔러 숨지게 하면 이는 살인인가? 소설공장장 히가시노 아저씨가 이번에는 '뇌사'라는 묵직한 이슈를 들고 나왔다. 물론 전매특허 휴머니즘도 잊지 않았다. //editor-static.pstatic.net/v/blog//img/se-sp-viewer.4dc622f3.png"); background-repeat: no-r... 더보기
  • 인어가 잠든 집 ji**aken | 2020-02-09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인간이 사는 방법은 참..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책에 나오는 가족의 경우는 참.. 뭐라 설명이 안된다. 첨단 과학이 함께 동반이 되면서 스토리가 전개되어 가니, 이들의 상황도 은근 이해할 수 있겠다라고 처음엔 생각했지만, 설정이 은근 무리가 있는 건 아닌가, 내가무언가에게 속은 건 아닌가.. 란 생각은  읽고 난 뒤에도 계속 든다. 소설의 중반까지는 읽기가 엄청 쉬워서, 읽는 속도가 빠르게 났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면서는 읽기가 그리 재밌진 ... 더보기
  • 인어가 잠든 집 js**55 | 2020-01-1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참 이기적이다. 가오루코는 이기적이다. 딸 미즈호가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다. 이미 죽은 거나 다름 없지만 가오루코는 딸을 살리려는 노력을 다한다. 거기까지는 이해한다. 그런데 살리려는 노력이 지나쳐 나중에는 인형처럼 가지고 노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퍼뜩 드는 경지에 이른다. 3년 동안 미즈호를 먹이고 입히고 옷을 갈아입히고 산책시키고 운동시킨다. 너무 지극정성이어서 미즈호가 전혀 죽은 사람 같지가 않고 살아있는 사람이 잠이 든 모습 같았다. 그 정도로 미즈호에게 집중해서 3년을 지냈는데 그 동안 주변 사람들... 더보기
  • 인어가 잠든 집 du**hrrj | 2019-12-1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히가시노 게이고는 <인어가 잠든 집>을 통해 의학의 진보가 가져온 새로운 가치문제를 우리에게 던져준다. 미즈호가 메이지 유신 즈음에 물에 빠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구사일생으로 물에서 건져냈다해도 자가호흡이 불가능한 순간 즉시 사망에 이르렀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에는? 보시다시피 병원으로 이송된 아이는 인공호흡기와 여타의 기술에 의존하여 어디까지나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생명을 호흡과 심장박동으로만 오롯이 해석한다면 말이다. 부모는 죽은 자식이라며 아이를 가슴에 묻을 이유도 없어진다. 과학이 허락하는 내내 숨쉬는 아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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