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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술사. 1: 기억을 지우는 사람 오리가미 교야 장편소설

오리가미 교야 지음 | 서혜영 옮김 | 아르테(arte) | 2017년 04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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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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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0969608(8950969602)
쪽수 364쪽
크기 129 * 189 * 27 mm /388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記憶屋/織守 きょうや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아픈 기억을 지우고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잊고 싶은 기억을 깨끗하게 지워주는 도시전설 속 괴인 ‘기억술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오리가미 교야의 장편소설 『기억술사』 제1권 《기억을 지우는 사람》. 감성 미스터리이자 애달픈 호러로 일본에서 큰 이슈를 불러일으킨 소설로, 노스탤직 호러라는 신(新) 장르를 개척했다고 평가를 받으며 저자의 이름을 알린 대표작이기도 하다.

쓰라린 실연의 기억, 트라우마가 될 만한 혹독한 경험,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리게 된 부주의한 한마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수치스러운 기억, 술기운에 부린 추태…….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한두 가지는 잊고 싶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 모든 기억을 지워주는 사람이 존재한다면 어떨까. 기억술사는 기억을 지우고 싶어 하는 사람 앞에 나타나 기억을 지워준다는 도시전설 속 괴인이다. 십수 년 전에 한 번 나타나 그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고, 최근에 다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대학 선배 교코를 짝사랑하고 있는 대학생 료이치. 그러나 교코는 치한에 당한 트라우마로 인해 혼자 밤길을 걷지 못한다. 료이치가 집에 데려다주는 것도 무서워할 정도다. 료이치는 교코의 곁에서 공포증을 함께 고쳐보려고 마음먹는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교코의 공포증은 좀처럼 치유되지 않고, 결국 그녀는 기억술사에 대한 정보를 모으겠다며 두문불출하더니 하루아침에 치한에게 당했던 기억은 물론 료이치와 관련된 기억까지 잊어버린 채로 나타난다.

이웃집에 살고 있는 소꿉친구 마키도 어렸을 때의 충격으로 기억을 잃어버린 적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린 료이치는 이 모든 것이 기억술사의 소행이라고 확신을 가지고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사람들과 교류하며 본격적으로 기억술사의 정체를 찾아나선다. 그 와중에 대학 강사였던 다카하라의 전화를 받는데, 그와 교류했던 기억이 없던 료이치는 자신 또한 기억술사에게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그와 접촉하여 기억술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호러를 표방하면서도 미스터리의 재미와 함께 감동까지 선사하는이 작품은 일본에서 ‘애달픈 호러’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때는 서로에게 애틋하던 사람들이 그중 어느 한쪽이 기억을 잃으면서 그저 멀뚱멀뚱한 존재가 되어버리는, 그 슬픈 결말이 호러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탄탄한 구성과 빠른 진행으로 작품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는 이의 긴장을 늦추지 않으며, 그 긴장은 또한 에피소드마다 녹아 있는 애틋하고 서글픈 러브 스토리가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수상내역
- 제22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 독자상 수상

▶ 『기억술사』제1권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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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기억술사. 1: 기억을 지우는 사람 도서 상세이미지

작가의 말

취미로 소설을 쓰던 시절, 병으로 인해 기억이 사라져버리는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거기에서 ‘의도적으로 지우고 싶은 기억을 사라지게 한다면 어떨까’라는 스토리로 발전시켜 도시전설과 연결시킨 것이 『기억술사』의 원형이다. 당초에는 기억술사를 모티브로 한 연작 단편집이었지만, 일본 호러소설 대상에 응모할 때는 료이치를 주인공으로 하여 장편으로 다시 집필한 것이다.” _ 작가의 말

“ ‘기묘한 호러’ 설정으로 인하여 독자들 사이에서도 이 작품이 호러다, 아니다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 앞에서 이 작품을 철학적인 공포라고 이름 붙인 이유이다. 그런 만큼 독자가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가에 따라 이 소설은 호러소설이 될 수도 있고, 판타지 소설이 될 수도 있다. 독자만 그런 게 아니다. 작중의 등장인물들도 기억술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각자 다르다. 료이치는 기억술사를 두려움의 대상으로 보지만, 다른 인물들은, 특히 소문을 전파하는 많은 이름 없는 사람들은, 기억술사를 판타스틱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_ 옮긴이의 말

목차

프롤로그 … 7
첫 번째 에피소드: 알아차리다 … 13
현재 이야기 1 … 89
두 번째 에피소드: 마지막 편지 … 115
현재 이야기 2 … 177
세 번째 에피소드: 활동 중지 선언 … 219
현재 이야기 3 … 267
네 번째 에피소드: 처음이자 마지막 접촉 … 291

옮긴이의 말 … 360

책 속으로

나는 실제로 기억술사에게 기억이 지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인간을 세 명 알고 있다. 그중 한 명이 이 세 살 아래의 소꿉친구, 가와이 마키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일에 그녀를 끌어들일 생각은 없다.
처음엔 마키의 기억이 누락되어 있다는 사실과 기억술사를 결부시키지 않았었다. 두 가지를 결부시켜서 생각하게 된 것은 일 년 전, ‘두 번째’ 사람을 알고 난 후부터다. 그리고 기억술사란 게 도시전설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는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꾼 것은 ‘세 번째’의 존재를 알아차리고서부터였다. _ 11~12쪽

“나 역시 소문을 그대로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당신에게도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습니까?”

일본 판매 25만 부 돌파!
감성 미스터리 & 기묘한 러브 스토리

일본 서점 직원들의 극찬!!!
▶ “노스탤직 호러의 명작이 될 거라는 예감이 든다. 눈물 나는 호러소설로 강력 추천.” _ 나카메구로 북센터 사토 아키코
▶ “한 페이지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을 쥐고 흔드는 작품.” _ 오리온서점 도코로자와시 지점 다카하시 미리
▶ “미스터리의 요소가 농밀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_ 쓰타야 산겐자야점 구리마타 리키야
▶ “공포감이나 쓸쓸함, 슬픔 등 다양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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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우고 싶은 상처 wo**dyou | 2017-05-2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오리가미 교야의 장편소설 ‘기억술사 1권’을 읽었다. 기억술사는 기억을 지워주는 능력을 가진 자로 대학생 료이치가 좋아하는 선배의 기억이 사라지자 기억술사의 정체를 찾아 나서는 내용이다.    기억술사의 설정이 꽤 신선하고 독특하여 마음에 들었다. 누구나 지우고 싶은 기억이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작가는 그러한 부분을 잘 잡아내어 기억술사라는 존재를 만들어낸 것이다. 기억술사가 도시전설로 유행한다는 점, 기억술사에 대한 여러 규칙들이 존재한다는 점도 이 소설을 더 흥미롭게 만들어주었다. &n... 더보기
  • 누군가의 기억 속에 마음대로 침입하여 그 기억을 지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렇다면, 그 사람의 존재, 그 사람의 능력은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될까, 아님 저주가 될까?   뭔가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 없는 깊은 상처, 결코 치유할 수 없을 것만 같은 그런 깊은 상처의 기억이라면, 이런 기억을 지워버릴 수 있다는 것은 당사자에게는 분명 축복이 아닐까? 하지만, 그렇게 지워진 기억으로 인해, 누군가 그 사람을 향해 좋은 감정을 품고 있던 그 사람의 기억마저 잃어버리게 된다면. 기억을 잃은 사람... 더보기
  • 기억술사 1 ga**hbs | 2017-05-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리는 살면서 여러 형태의 힘든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때로는 그 상황이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아서 할 수만 있다면 그때의 기억을 뇌리에서 지워버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그 기억으로 인한 상처를 완화시키려 해보지만 완전한 치유가 되지 않는 소위 트라우마로 남는 경우에는 아예 그런 기억 자체를 없애고 싶은 마음은 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그런 이유로 실제로 그렇게 해준다는 도시 괴담이 만약 떠돈다면 우리는 어떨까? 과연 그 기억을 지우기를 선... 더보기
  • 기억술사 1 di**ni | 2017-05-1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평소 만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유일하게 좋아하는 일본 만화 중에 기억을 지워주는 캐릭터가 있다. 자신과 연관되어 있고 어떤 이유로든간에 상대방이 슬픔과 아픔을 느낀다면 철저하게 기억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워주는 캐릭터였는데 기억을 모조리 지워버린 상대방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을 보며 더이상 자신 때문에 슬퍼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지만 좋았던 기억을 고스란이 가지고 있는 그에게는 또다른 아픔일 수밖에 없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이 책을 처음 접할 때 그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더보기
  • 우리에게 기억이란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도구이며 진화해 왔다. 지금 나 자신이 살아있는 것은 기억이 존재하기 때문이며, 기억이 있음으로서 우리는 고통스러운 기억도 안고 살아가게 된다. 나의 과거의 경험을 기억하고,그 기억이 앞으로 나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 그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기억들 뿐 아니라 , 주변 사람들의 기억도 겹쳐지고, 때로는 상쇄된다.여기서 인간은 기억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아픈 기억을 지우려고 하지만, 지우려 할수록 수면 위에 올라오는 기억의 정체, 잠깐 본 걸 바로 기억하는 서번트 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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