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사사자와 사호
․저자l역자
사사자와 사호笹沢左保 (1930. 11. 25~2002. 10. 22)
일본의 소설가. 시인 사사자와 요시아키의 셋째 아들. 본명은 마사루勝. 도쿄 출생,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출신. TV드라마로 제작되어 크게 히트한 『고가라시 몬지로木枯し紋次郎』시리즈의 원작자이며, 추리소설, 서스펜스 소설, 에세이 연애론 등, 380책에 가까운 저서를 남겼다. 필명 사호는 부인의 이름에서 따온 것.
만년(1988년 이후)에는, 도시의 복잡함을 벗어나고 요양도 겸해, 몬지로紋次郎의 출생지 초승달 마을을 닮은 초승달 마을이 실제로 있고, 다자와 요시하루田澤義鋪와 시모무라 고진下村湖人을 배출한 청년단체 운동의 중심지 사가현으로 이주했다. 이후 이곳에서 왕성한 집필을 계속하고 큐슈 사가 대중문학상(사사자와 사호상)의 설립과 운영에 종사하고 후진을 양성했다. 2001년에 사가를 떠나, 2002년에 도쿄도 코마에시의 병원에서 서거했다
<약력>
1958년, 『전체신문全逓新聞』의 현상소설「어느 희생」 입선.
1960년, 『주간아사히』『호세키』공동단편소설 콩쿠르에 「훈장」 가작입선.
입원 중에 집필한 첫 작품『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제5회 에도가와 람포상 후보,
본격적인 소설가 데뷔. 『사람 먹기』로 제14회 일본탐정작가클럽상 수상.
분위기 있고 트릭을 위주 본격미스터리의 걸작과 가작을 발표, 「신본격파의 기수」로 인정받음.
1962년에 단편「롯폰기 정사」로 추리소설 취향을 없앤 현대소설에 도전.나오키상 후보.
1970년, 『고가라시 몬지로』시리즈 TV드라마로 제작 됨.
미스터리 수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시대소설로 『유랑 가도』『지옥의 다쓰 잔혹 도리모노첩』『반신의 오콘 시리즈』『검귀 슈슈』『신오오카정담新大岡政談』『사나다 열十 용사』『미야모토 무사시』『꿈으로 알고』『하이진 잇사 도리모노첩俳人一茶捕物帖』등, 많은 걸작과 화제작을 발표했다. 이후 작가활동 42년 동안 380작품을 집필.
김성기
일본 다쿠쇼쿠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출판 기획자와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시바 료타로의 『올빼미의 성』『미야모토 무사시』와 이시다 이라의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소년 계수기』『뼈의 소리』 등이 있으며, 『이렇게 쩨쩨한 로맨스』『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알고 보면 매혹적인 죽음의 역사』『사랑해도 사랑해도』 등 여러 작품이 있다.
번역 정태원
목차
- 여인 / 모기 / 치욕 / 요괴 / 위용 /
사심 / 경악 / 백로 / 비겁 /
자객 / 미련 / 기책 / 담색 /
오명 / 첨침 / 참사 / 안식 /
위광 / 사상 / 색향 / 동굴 /
피리 / 대포 / 재회 / 석양 /
책 속으로
오키타가 고개를 끄덕였다. 평소와 다름없는 그의 천진한 미소가 대원들에게 묘한 안도감을 안겨주었다.
그들 일행은 밤거리를 달렸다. 이케다야 여관의 처마 밑에 다다르자 곤도는 하라다 사노스케와 다니 산주로에게 정문을 지키게 했다.
안으로 들어갈 사람은…….
그러면서 턱으로 한 명씩 얼굴을 가리켰다.
오키타 소지, 도도 헤이스케, 나가쿠라 신파치, 곤도 슈헤이, 그리고 곤도 이사미 자신이다. 곤도 국장의 양자인 슈헤이 이외에는 모두 대내에서 으뜸가는 검객이다.
-이케다야 사건의 비화 중에서-
가노가 아직 여자를 모른다는 소문이 대내에 나돌았다. 그는 여자 얘기가 오가는 자리에는 일절 끼어들지 않았다. 어쩌다 우연히 여자 이야기를 들으면 얼굴을 붉히며 당혹스러워했다.
대원들은 수줍어하는 그 모습에 여느 처자보다도 더 요염한 매력을 느꼈다. 실제로 그에게 접근한 자도 몇 명인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끈질기게 접근한 이는 5번대 조장 다케다 간류사이와 입대 동기인 다시로 효조다.
-미소년 검객 소자부로 중에서-
‘이젠 그곳에 갈 수 없게 됐어.’
등줄기에서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오유와 더는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하자 눈앞이 캄캄해졌다.
“오키타, 단념해라.”곤도가 달래듯이 말했다.
오키타로서는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그 의원은 니시혼간지 절에 드나들고 있더군. 참외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라는 말도 있다. 신센구미 간부가 그런 집에 출입하면 대내에 엉뚱한 소문이 퍼질 수도 있더. 말하자면 너는 적의 딸한테 반한 거야. 이번 일은 무사답게 깨끗이 포기해라.”
“그런 거 아녜요. 저는 단지 그 아가씨를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충분해요. 그런데…….”
-오키타 소지의 사랑 중에서-
히지카타는 오키타가 칼을 너무 소중히 여긴 나머지 하나타치바나마치 네거리에서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했다.
“오키타 님 답지 않네요.”
도하쿠는 잔잔한 미소를 띠었다. 속으로는 역시 오키타다운 마음 씀씀이에 흐뭇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입으로는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한다.
“그 정도의 칼에 연연하시다니 오키타 님도 아직 수행이 부족하군요. 그 칼은 오키타 님의 천부적인 재능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하품일 뿐입니다. 죽도처럼 쓰다가 버린다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사용하십시오.”
(중략) 하지만 오키타는 그 이후에도 기쿠이치몬지를 패용하지 않고, 칼갈이를 부탁했던 소슈 지방의 두 자 네 치짜라 무명검을 차고 다녔다.
-기쿠이치몬지 중에서-
출판사 서평
…적을 베어서 이기려 하지 말고 이겨서 베어라!
이도류二刀流 미야모토 무사시의 불패의 신화를 읽는다.
[수많은 미야모토 무사시가 있지만 사사자와 사호의 무사시는 다르다.]
지금까지 미야모토 무사시처럼 일본인들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이처럼 오랫동안 각인된 인물이 있을까? 미야모토 무사시는 두 개의 칼을 사용하는 니텐이치류(二天一流) 검법의 시조이다. 또한 수묵화가와 공예가로도 알려져 있다. 어렸을 때의 이름은 벤노스케, 저서로는 《오륜서》가 있다.
교토의 무예가 요시오카 일족과의 싸움과 간류섬에서의 시합이 소설, 시대극 등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저서인 오륜서는 현대에도 인생철학서로 혹은 경영, 스포츠 등의 지도서로도 읽히고 있으며,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언어로 번역되어 애독되고 있다.
사사자와가 9년간에 걸쳐 자신이 선호하는 400자 원고지 5,251매에 걸쳐 쓴 미야모토 무사시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중 가장 긴 작품이다. 이것을 다시 900쪽을 넘고 1,000여쪽에 가까운 소장하고 싶은 책으로 만들었다.
많은 작가들이 검성으로 추앙받는 미야모토 무사시에 대해 여러 관점에서 다양한 두께의 책들을 엮어냈었다. 국내 독자들로 영향을 받아 여러 판본의 미야모토 무사시를 만나봤었다. ‘결투자, 비전, 그 후의, 두 사람의’ 라는 제호들과 마주한 미야모토 무사시가 있지만 사사자와가 일본에서 무사시 소설의 전형으로 일컬어지던 요시카와 에이지의 ‘무사시’에 도전해서 독자적인 무사시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출간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다양한 시대소설에도 등장하는 주인공이 단지 가볍게 그려진 무협지의 주인공이 아니고 소장하는 도서 목록에 당당하게 들어 있고 두세 번 다시 읽히는 책이 라는 것은 분명 이 소설이 전달하는 무엇인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사자와 사호가 전하는 ‘같으면서도 다른’ 미야모토 무사시를 다시 만나볼 필요가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4975873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08월 19일 |
쪽수 | 932쪽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